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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에 환멸이 느껴지네요..

... 조회수 : 30,900
작성일 : 2020-01-07 09:03:08
결혼하면 많은 장점과 단점이 있잖아요.
저는 교사라서 정년 보장이 되어 있고.. 친정이 넉넉해요.
그렇기 때문에 제게 결혼은 단점이 더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단점이 많음에도 결혼을 하려는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4년 연애한 공무원 남친과 결혼하려고 하는데 친정 부모님 결혼 반대가 심하네요.
반대는 모두 경제적인 이유에요. 시댁에서 도움을 많이 줄 수 없다는 것.. 남친 연봉이 적은 것..
더 좋은 여건의 사람과 결혼할 수 있는데 왜 그 기회를 차버리려고 하냐고 하시네요. 저 평생 고생할거라며..
고생스럽겠죠.. 알아요. 결혼하면서 자동적으로 따라올 수많은 단점들을 알고 있으니까요.. 우리 엄마는 경제력 있는 남편도 있고 평생 전업주부로 곱게 잘 사셨지만 그래도 살아가면서 힘든 부분이 많았으니까요.
저는 이미 스스로 먹고 살 능력이 있고.. 부모님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형편도 아닌데.. 왜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굳이 조건을 맞춰서 결혼해야할까요? 저는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시댁이 너무 어려워서 제 희생이 지속적으로 크다면야.. 그것도 이해가 가지만, 남친네는 공무원 외벌이라 평생 연금은 나와요.
결혼 반대가 너무 심하시니.. 아마 지금 남친이랑 결혼이 어려울 거에요. 제 부모님은 남친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하지도 않으시니까요.
그 사람도 결혼 해야할 나이이고.. 계속 시간 끌며 기다리라고.. 기약 없이 시간 보내게 할 수는 없겠죠.
아마 헤어져야겠죠..
결혼에 환멸이 느껴져요.. 원래 이런 게 결혼인가요?
다시는 이런 아픔을 느끼고 싶지 않네요.
아마 사람들이 그럴거에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거라고.
그 새로운 사랑은 부모님 마음에 들만한 사람 중에서 골라야겠죠?
제가 너무 순진한걸까요.. 저는 왜 조건 다 맞춘 상태에서 사랑에 빠질 사람을 골라야 하는건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아요. 그게 사랑인지도 모르겠어요.
결혼에 환멸이 느껴져요.. 아직 미혼이지만.
IP : 123.142.xxx.10
1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7 9:07 AM (116.39.xxx.250)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고 하면 그게 또 결혼입니다

  • 2. 내비도
    '20.1.7 9:07 AM (175.192.xxx.44) - 삭제된댓글

    결혼 그거 해보고 살아봐야 알 수 있는데, 그리고 사람 사는 게 그게 그거인데.
    가끔 그런 생각해요. 80과 90을 선택함에 있어, 90을 쟁취하기 위해 자신의 또 다른 10을 허비하거나 버려요.

  • 3. 결혼으로
    '20.1.7 9:08 AM (39.7.xxx.105)

    신분상승 시키려고 하는 관습이 오래 지속되고 있어서죠. 여자보다 나은 자리로 보내야 한다 하고 남자 쪽에서는 없는 집서 데려와야 한다고.
    여기에 아마 엄마 말 들으라고 댓글 달릴거예요.

    저도 무지 반대하는 결혼 했어요.
    그러나 30년 넘게 잘살고 있어요.
    전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남친이 크게 기우는것도 아닌데, 아마 친정 엄마가 전문직 남자를 원하나 봅니다

  • 4.
    '20.1.7 9:08 A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개소리를 정성스럽게 쓰셨네요
    사회인이 더구나 누굴 가르치는 성인이
    자기의지도 없이 부모 핑계로 결국
    더 조건 좋은 남자 찾고 싶은 욕심에
    헤어지려 생각하면서
    왜 결혼에 대해 환멸이라하나요
    정신적인 독립이 안된 미성숙한
    당신 자신에게 환멸을 느껴야죠

  • 5. 내비도
    '20.1.7 9:08 AM (175.192.xxx.44) - 삭제된댓글

    결혼 그거 해보고 살아봐야 알 수 있는데, 그리고 사람 사는 게 그게 그거인데.
    가끔 그런 생각해요. 80과 90을 선택함에 있어, 90을 쟁취하기 위해 자신의 또 다른 10을 허비하거나 버려죠.

  • 6.
    '20.1.7 9:09 AM (116.39.xxx.250) - 삭제된댓글

    결혼을 하든 안하든 그또한 님의 선택이니 누구 탓 할것도 없어요.
    부모님이 반대해도 할 사람은 합니다..

  • 7. 어떤
    '20.1.7 9:10 AM (220.81.xxx.171)

    사람을 만나도 남과 살부대끼며 살아야하는 결혼은 힘든겁니다. 이왕 힘든거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해야지 않을까요?

  • 8. 내비도
    '20.1.7 9:10 AM (175.192.xxx.44)

    결혼 그거 해보고 살아봐야 알 수 있는데, 그리고 사람 사는 게 그게 그거인데.
    가끔 그런 생각해요. 80과 90을 선택함에 있어, 90을 쟁취하기 위해 자신의 또 다른 10을 허비하거나 버리죠.

  • 9. 결혼으로
    '20.1.7 9:10 AM (39.7.xxx.105)

    그리고 이런 고민을 한다는 자체가 원글님도 마음이 흔들리는거죠. 전 한번도 엄마 말에 휘둘리지 않았어요.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이 어디 있겠어요.
    어머니가 원하는 사위가 여러 이유로 트집 잡을 수 있구요

  • 10. 심했나
    '20.1.7 9:11 AM (121.133.xxx.137)

    첫머리를 너무 과격하게 쓴듯해서
    수정합니다 ㅋ
    사회인이 더구나 누굴 가르치는 성인이
    자기의지도 없이 부모 핑계로 결국
    더 조건 좋은 남자 찾고 싶은 욕심에
    헤어지려 생각하면서
    왜 결혼에 대해 환멸이라하나요
    정신적인 독립이 안된 미성숙한
    당신 자신에게 환멸을 느껴야죠

  • 11. ..
    '20.1.7 9:11 AM (119.71.xxx.44)

    부모님이 반대해도 본인선택 가능한건데요 성인인데..
    그리고 그런결혼 본인이 나중에 후회해요

  • 12. ...
    '20.1.7 9:11 AM (116.36.xxx.130)

    어떤 선택을 하던 그건 스스로가 결정하는거예요.

  • 13. ...
    '20.1.7 9:1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런 이유로 헤어진다면 부모님 탓이 아니라 내 탓인 거죠
    헤어질 정도로만 사랑했다는 말 이해되세요?

  • 14. 뭔소리
    '20.1.7 9:13 AM (223.38.xxx.62)

    그냥 본인 스스로ㅈ손해보기 싫고 리스크 떠안기 싫어서 안하는것 뿐이지 뭔 결혼에 환멸 어쩌고 하세요

  • 15. 님 선택대로...
    '20.1.7 9:16 AM (119.203.xxx.70)

    전 50대 직장맘입니다.

    부모반대가 심해서 결혼 못하겠다고 하시는 것 보니 님 스스로가 남자친구에 대한 확신이 없으신거 같은데요.

    결혼전날까지 부모가 반대했지만 결혼 강행했고 지금 전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부모말씀도 옳았던게 내가 부모가 정해줬던 남자랑 결혼해서 누릴 수 있는 경제적 혜택은 지금도

    못 누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 정신적 만족에 더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5년 뒤 제가 왜 이남자를 선택했는지 이해는 하셨어요.

    님도 님 스스로의 결정에 집중하세요.

    님이 결정하지 못하면 남친과 결혼해도 안해도 평생 부모 원망해요.

    부모결정으로 결혼한 남동생이 그러하더군요

  • 16. 그냥 지나려다
    '20.1.7 9:16 AM (106.102.xxx.141) - 삭제된댓글

    제가 같은 케이스 였고 저는 반대를 무릎쓰고 결혼했으나...
    삶은 결코 녹녹치 않아요.
    위에 어느 분처럼 행복한 삶을 쟁취할 수도 있으나
    극히 드문 경우이고
    결국은 결혼하고도 환멸에 이를 수 있다는.

  • 17. 환멸은
    '20.1.7 9:16 AM (218.101.xxx.31)

    결혼에 대해 느낄 게 아니라 자신에게 느껴야 할 듯.
    경제적 능력이 있는 성인이 내 짝을 만났다는 확신이 있다면 부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판단하고 결정한대로 밀고나가죠.
    그럴 자신이 없거나 그만큼 사랑하지 않아서 포기하는거면서 제도 탓하거나 부모님을 하는 건 어른답지 못한 태도죠

  • 18. ...
    '20.1.7 9:17 AM (123.142.xxx.10)

    남친도 제 부모님 마음을 이해한다 하면서도..
    본인이 그렇게 형편없는 건 아니라며, 본인을 만나주지도 않는 상황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남친에게 기다리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가 최대한 축복 받는 결혼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그런데 이제 남친 나이도 있고 해서 마냥 기다리라고 말이 안 떨어져요..
    사실 2년 전에 비슷한 상황이 있었어요. 그 때도 지금 남친이랑 결혼하려고 했는데.. 저랑 남친은 어떻게든 밀어 붙이려고 했는데 남친 부모님이 제동을 거셨죠. 제 집에서 허락 없음 당신들도 결혼 허락 못한다고요.. 그래서 다음 2년을 이렇게 보냈어요..

  • 19. 조건
    '20.1.7 9:17 AM (175.125.xxx.11)

    엄마가 좋아 할 만한 조건좋은 남자랑 결혼하면
    돈은 풍족해도 내 맘대로 못 살아요
    남편눈치 시댁눈치 보고 살아야지
    나랑 맞는 사람이랑 알콩달콩 살아야죠
    최고급 호텔에서 묵고 좋은 거 먹을 지언 정
    친구들 사이에 결혼 잘 했대 소리는 들을 지언정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 좋아 해 주는 사람이랑 행복 하세요

  • 20. ...
    '20.1.7 9:18 AM (121.168.xxx.194)

    그냥 평생 혼자 사세요. 글쓰는거보니.. 주변 사람들 디게 피곤하겠네.. 글 조금만 읽어도.. 자기가 세상 다 아는것처럼.. 조금만 읽어보면 어린애 투정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디게 피곤하게 사네요

  • 21. 조건
    '20.1.7 9:18 AM (175.125.xxx.11)

    엄마는 딸의 행복 보다는
    남 이목이 중요한 사람

  • 22. 윌리
    '20.1.7 9:18 AM (211.34.xxx.133)

    함께 행복을 만들어 나가려 해도 그리 귀가 얇고 자기 신념 없으면 계속 흔들리겠죠

    정작 그 부모들은 단칸 방에서 시작했으면서 이제 자기 자식들에겐 예단이 어떻고...아파트 평수가..

  • 23. ㄱㄴ
    '20.1.7 9:18 AM (211.228.xxx.109)

    웃기네요.
    원글님에게 환멸이 느껴지네요.
    결혼을 계산속으로 하는건 바로 본인입니다.
    뭔 부모탓

  • 24. ...
    '20.1.7 9:19 AM (124.54.xxx.131)

    원글님집안이 부모님말 잘듣는 분위기인가보죠..
    주뉘교사보니 전문직들하고 많이들 하던데 아마 부모님도 그걸 원할수있죠. 이해됩니다
    글고 막상 결혼하고나면 현실적으로 변하실거에요 원글님도 변할수 있어요 교사들끼리도 엄청 서로 비교하는데..

  • 25. ㄹㄹㄹ
    '20.1.7 9:19 AM (116.37.xxx.3)

    환멸을 느낄 대상이 잘못되었네요.
    제 남편도 부모님 노후보장 안돼있고 모아둔 돈도 없고 학벌도 낮고 집안 환경도 안좋았습니다. 저희집은 화목한 가정에 공부도 다 시켰고 평생 놀아도 먹고살 경제력이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단한 노력으로 반대하던 부모님 설득했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마음 돌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기도하지만 진심으로 설득했습니다. 엄마아빠 나 이 사람과 있으면 힘이 나고 행복해요 라고요. 결혼에 환멸을 느낄게 아니라 부모님의 결혼관과 본인의 부족한 의지를 탓하셔야할 듯.

  • 26. ..
    '20.1.7 9:19 A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혹시 부모님 뜻을 따르더라도
    나중에 부모님 탓은 하지마세요.
    원글님의 선택이에요.

  • 27. ...
    '20.1.7 9:19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남친이나 남친 부모 입장에서야 결혼 그만두고 싶죠
    지들은 얼마나 잘 났다고 내 귀한 아들 인간 취급도 안 하나 싶으니까요
    당연한 거 아닙니까?

    이런 상황에서 결혼이라는 제도를 탓하는 건 도대체 무슨 논리인가요? 교사 맞아요?

  • 28.
    '20.1.7 9:20 AM (116.39.xxx.250) - 삭제된댓글

    돈이 풍족해도 내맘대로 못산다는 너무 이분법적이네요.
    세상에 풍족하고 그래서 더 평온하고 바른남자들 많습니다
    돈많다고 다 쓰레기 아니예요

  • 29.
    '20.1.7 9:21 AM (125.132.xxx.156)

    부모님이 물질적인걸 굉장히 중요시하는 스탈이신가봐요
    자기앞가림 되시는 시부모에 직장 안정된 남자에 서로 사랑하는 사이. 조건은 다 갖춰졌으니 원글이 강행하면 됩니다

    원래 부모는 자기자식에게 콩깍지 씌운 분들인거구요

  • 30. ...
    '20.1.7 9:22 AM (112.220.xxx.102)

    공무원이 어때서?
    4년이나 만났으면서 부모 반대한다고
    헤어져야겠죠???? 이 gr임??
    님도 님 엄마랑 같은 속물임
    모전여전 ㅉㅉㅉㅉ

  • 31. 환멸?
    '20.1.7 9:22 AM (1.255.xxx.102)

    환멸 느낄 상황인가요?
    환멸 느끼게 되는 상황 겪게 될까 봐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거고,
    지금 보이는 걸로는 시댁이 어떨지 겪기 전엔 몰라요. 환멸 어쩌구 찾기는 아직 이릅니다.

  • 32.
    '20.1.7 9:22 AM (122.32.xxx.117)

    친정 부모님이 나무만 보시네요..
    배우자와의 만족도가 결혼생활의 90프로라고 생각합니다.
    노후대책이 되어 있으시면 어디 수렁으로 빠지는 것도 아닐텐데요..
    축복받는 결혼을 한다고 모두 행복하게 서는건 아닙니다. 물론 내가 선택한 부분에 대해 후회할일이 생길 수도 있죠.
    멀리 보고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세요. 그런 다음 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내 생각을.

    시댁쪽 에서도 자기 아들이 환영받지 못한다는 마음이 오래가면 님께도 서운한 맘이 들껍니다.
    질질 끌지 말고 내 마음을 잘 들여다 본후 빠른 결정 하세요.

  • 33. 무슨
    '20.1.7 9:22 AM (113.199.xxx.96)

    환멸씩이나요
    그러고보면 요즘사람들 계산은 빠른데
    심지는 약한거 같아요

    죽고 못살정도로 좋아죽은 옛날 여자들은 부모 뒤로하고
    남자따라 집도 나갔거든요
    참 씩씩하기까지 했어요

    환멸느끼기전에 부모반대 핑계삼는건 아닌지
    스스로를 잘 관찰해 보세요
    님도 그 자리가 미심쩍어 그러는건 아닌지도 살펴보시고요

    내결혼 내가 하는거지 부모결혼 아니거든요

    정말 같이살아야겠다 싶으면 지하골방에서라도
    시작하는것 또한 결혼이에요
    부모핑계는 마세요

  • 34. 많은 사람들이
    '20.1.7 9:23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부모 뜻을 거슬러서 원하는 배우자와 결혼을 해요.
    짐싸서 도망나와 그 사랑을 쟁취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끝이 다 나쁜 것만도 아니에요.
    건강하고 똑똑한 애 둘 낳고 부부가 힘 합쳐 전세계 돌아다니며 행복하게 잘 살기도 해요.

    난관에 부딪혀도 뚫고 나가 사랑을 챙귀해서 잘 사는 사람들은
    결혼에 환멸 느끼지 않아요.
    성취했다며 환호성을 지르지.

    부모가 하지말란다고 주저앉으면서 엉뚱하게 결혼에다 화풀이하지 말아요.

  • 35. 지금은
    '20.1.7 9:24 AM (124.54.xxx.131)

    그남자를 사랑하니까 이상적으로만 돈, 연금 계산하며 미래는 보장되는데 왜그러지? 부모님을 이해못하실수도 있지만..현실은.. 불같은사랑은 잠시고 현실은 금방이더라고요
    전 부모님이 이해되네요

  • 36. 많은 사람들이
    '20.1.7 9:24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부모 뜻을 거슬러서 원하는 배우자와 결혼을 해요.
    짐싸서 도망나와 그 사랑을 쟁취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끝이 다 나쁜 것만도 아니에요.
    건강하고 똑똑한 애 둘 낳고 부부가 힘 합쳐 전세계 돌아다니며 행복하게 잘 살기도 해요.

    난관에 부딪혀도 뚫고 나가 사랑을 챙취해서 잘 사는 사람들은
    결혼에 환멸 느끼지 않아요.
    성취했다며 환호성을 지르지.

    부모가 하지말란다고 주저앉으면서 엉뚱하게 결혼에다 화풀이하지 말아요.

  • 37. ㅁㅁㅁㅁ
    '20.1.7 9:25 AM (119.70.xxx.213)

    환멸을 느낄 대상이 잘못되었네요.222

    저런 이유로 헤어진다면 부모님 탓이 아니라 내 탓인 거죠 22222

    남친을 위해 놓아주세요
    멀쩡한 사람이
    저런 대접 받으면서 결혼할 이유가 없어요

  • 38. mm
    '20.1.7 9:25 AM (220.116.xxx.122)

    부모가 남자쪽 경제력으로 반대하는 상황인데 무슨 결혼에 환멸씩이나.... 부모에대한 환멸이라면 또 모를까.공무원,교사 부부 많아요. 님 말처럼 안정적이고 무난한 삶이죠.. 시작은 어떻든 다 비슷하게 잘 살더군요.
    밀고나갈 자신 없으면 빨리 놔주세요~

  • 39. 님부모가 최악
    '20.1.7 9:27 AM (223.62.xxx.106)

    시간끌며 기다리라고???????

    부모라도 할 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지

    남의 자식도 소중한거에요.

    남의 인생과 시간도 소중한거고

    주판알을 튕길거면 적당히하고 놓아주세요

    상대방의 기회비용까지 다 뺏지말고요

    그 업보 어쩌려고 이러세요?

  • 40. ㅇㅇ
    '20.1.7 9:27 AM (39.7.xxx.103)

    사회인이 더구나 누굴 가르치는 성인이
    자기의지도 없이 부모 핑계로 결국
    더 조건 좋은 남자 찾고 싶은 욕심에
    헤어지려 생각하면서
    왜 결혼에 대해 환멸이라하나요
    정신적인 독립이 안된 미성숙한
    당신 자신에게 환멸을 느껴야죠 222

  • 41. 단호박
    '20.1.7 9:28 AM (121.179.xxx.54)

    정말 남친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다면 양가배제하고 두 분이 결혼하셔서 행복하게 사세요 부모님들이 내 삶을 살아주진않으니까요

  • 42. 많은 사람들이
    '20.1.7 9:30 AM (69.243.xxx.152)

    부모 뜻을 거슬러서 원하는 배우자와 결혼을 해요.
    짐싸서 도망나와 그 사랑을 쟁취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끝이 다 나쁜 것만도 아니에요.
    건강하고 똑똑한 애 둘 낳고 부부가 힘 합쳐 전세계 돌아다니며 행복하게 잘 살기도 해요.

    난관에 부딪혀도 뚫고 나가 사랑을 챙취해서 잘 사는 사람들은
    결혼에 환멸 느끼지 않아요.
    성취했다며 환호성을 지르지.

    부모가 하지말란다고 주저앉으면서 엉뚱하게 결혼에다 화풀이하지 말아요.
    님이 그 결혼을 포기하는 것은
    부모의 금전적 논리에 님 스스로 이미 설득되었기 때문이에요.
    이미 부모님 의견에 동의하기 때문에 자진해서 관두면서도
    돈 때문에 사랑을 버리는 이미지는 쓰고 싶지 않은 것일 뿐.

  • 43. 원글닙
    '20.1.7 9:31 AM (60.196.xxx.222) - 삭제된댓글

    밑에 남자가 반반 원한다는 글에 댓글 100개 달렸는데 그거 읽고 와요 ㅎㅎ 여기랑은 톤이 상당히 다르니까 듣고 걸러요.

  • 44.
    '20.1.7 9:31 AM (211.251.xxx.222) - 삭제된댓글

    결혼에 대한 환멸이 아니라 그냥 원글님 기가 약한거에요.

  • 45. ㆍㆍ
    '20.1.7 9:33 A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님의 마음속을 잘 보세요..
    친정이 넉넉하고 안정된 직장이기때문에 결혼은 단점이 많다고 첫 문장에 쓰셨는데
    결혼에 경제력을 제일 중요하게 보는거예요. 거기에 사랑이라는 양손에 떡을 두고 두개를 다 가지려니 결혼 자체가 힘들다고 생각 하는거죠

  • 46. ..
    '20.1.7 9:35 AM (49.236.xxx.38) - 삭제된댓글

    저정도 조건이면 남자가 아주 형편없는 것도 아니네요.
    시부모님도 봉양걱정 안해도 되구요.. 원글님이 정년보장되니까 둘이 벌면 뭐 그렇게 쪼들릴 것도 아니구요.
    강하게 밀어부치면 결혼 되겠구만.. 원글님이 별로 의지가 없어 보이네요.

  • 47. ,,,,,
    '20.1.7 9:35 AM (220.123.xxx.111)

    님이 진짜 하고 싶다면
    부모님과 진짜 제대로 한판 붙어서 이겨내야죠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물론 그게 결과적으로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몰라요. 살아봐야 아니까.

    님이 진짜로 원한다면
    부모님과 사이 나빠질 각오하고 하면 되요.

    왜냐하면 님은 성인이고
    님 인생은 님이 선택하는 거니까요. (교과서같지만 진실)

  • 48. 양심이 없는거
    '20.1.7 9:37 AM (223.62.xxx.109)

    자신에 대한 환멸이자 부모에 대한 환멸

    남의 인생 시간끌고 앉아서 반성모르는 철면피.

  • 49. ..
    '20.1.7 9:38 AM (223.39.xxx.228)

    미성년자도 아니고 부모동의 없이 결혼할 수 있는 성인인데 결혼 못하는건 부모 핑계 댈거 없고 본인이 그 남자를 덜 사랑해서에요.

  • 50. 원글님보고
    '20.1.7 9:39 AM (211.214.xxx.62)

    뭐라하시는데 부모가 하란대로 한 착한딸이어서 교사가 되었겠죠.
    요즘 교사되기 얼마나 힘드나요.
    그리고 부모말에 흔들리지 않을 자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근데요 자기인생 주체적으로 살려면 의지를 관철시킬 힘이 있어야해요.
    부모는 핑계이고 그만큼 원글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할 용기가 없다는걸 증명하는거죠.
    비겁하게 부모 핑계는 대지마시길.
    모든 선택은 원글님 자신이 가지는거예요. 그걸 잊지마세요.

  • 51. 님~
    '20.1.7 9:43 AM (211.179.xxx.129)

    남친 조건이 아주 나쁘지 않아요.
    그래도 공무원이고 부모님 노후도 되 있으면
    부유층이 아니라는 것 뿐.
    님부모님 입장에서야 내 딸이 더 잘나 보이고 아깝고
    그렇죠. 그래도 자식이 강력하면 저 정도 조건에 머리 싸매고 눕진 않으실 걸요.
    님이 의지가 부족한 거 같아요.

  • 52. 부모
    '20.1.7 9:43 AM (223.38.xxx.147)

    도움 없이 집장만 가능하시면 결혼 가능하죠. 지원 안받아도 자신있으신가요?

  • 53. 헤어질수 있지
    '20.1.7 9:43 AM (223.62.xxx.221)

    헤어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시간끌라고 부모가 시키고 그걸 들으며

    남의 시간 빼앗고 앉아있는게

    예의가 없고 양심이 없는 것.

  • 54.
    '20.1.7 9:44 AM (218.238.xxx.79)

    청첩장을 찍는다.
    공손히 부모님께 인사를드리며
    모월모일에 결혼을하기로했으니 시간되시면오셔서
    저희의 행복한 결혼을축복해주세요 놀래켜드려 죄송하고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한다
    화내고 때리시면 맞고
    못오시면 마음아프지만 할수없지요
    나중에라도 괜찮아지시면 연락주세요
    하고 집숙소를옮긴다.
    결혼식을올린다.

    법륜스님식해결법입니다.
    님이 능력없는미성년자라서
    살집도없는데 결혼하고싶어 징징이면 허락필요하지만
    나이그렇게먹어서
    조선시대에는손주볼나이구요
    부모사인없이는결혼못하거나 사형당하는것도아니구요
    부모도 원하는사람과결혼하는데
    자식이 그러지못하는것도 우습고
    그사람포기하면 혹시 신문에나올만한
    대재벌가마님이라도 되는것도 아니면
    그냥밀어붙이세요

  • 55. 으이그
    '20.1.7 9:44 AM (210.96.xxx.254)

    애예요?

    교사씩이나 되서
    부모 반대하는 결혼은 죽어도 못한다는 건가요?
    남자가 불쌍하고
    님 때문에 역시 요즘 교사는 스승은 될 수 없겟다는 생각이 드네요.

  • 56. 그 사람이랑 결혼
    '20.1.7 9:46 AM (119.198.xxx.59)

    못하면

    평생 그냥 혼자살겠다고 해보세요.


    원글님은 그 상대남과의 결혼이
    간절하지 않으신거예요.

    부모님 핑계대지 마세요.
    아무것도 포기하기 싫은 거면서
    왜 부모탓을 하세요??

  • 57. 2년전에도
    '20.1.7 9:46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이면 환멸은 결혼에대해느끼는게아니라
    님부모에게 느껴야죠
    둘이헤어지는건 님이 결정하는거예요
    엄마가 반대해도 난이결혼 하겠다.
    이제 더이상기다릴수없다 이렇게 나가야지
    언제까지 엄마허락징징거리고있을꺼면
    님도 마음한구석 혹시나 하는맘이 있는거죠

  • 58. ㅇㅇ
    '20.1.7 9:46 AM (61.75.xxx.28)

    시가 형편이 많이 어려운가요?

    그리고 사실 부모 반대 무릅쓰고 결혼해서 성공한 경우보다 실패한 경우가 더 많긴해요.
    그것도 본인이 억지로 한 결혼이라 부모한테 의지도 못하고 오기로 버티다가 더 최악의 상황에서 이혼하거나 자포자기하며 살더라고요.

    근데 원글님 정도 상황이면 부모 반대 무릅쓰고 한번 해볼만 한데요. 최악의 환경인데도 사랑만 믿고 결혼하겠다는 것도 아니고...단지 본인보다 경제적 사정이 기울어져 있다는 이유뿐이라면요. 시가에 사고쳐서 돈 가져갈 사람들 있는 그런 경우도 아니고.

    근데 그렇게 결혼한다쳐도 남자가 여자보다 조건 안좋으면 묘하게 열등감 가지고 시가에서도 열등감 갑질까지 해대는 경우도 있고 이미 여자집에서 반대한거 알고 더 뭐만 하면 자기들 얕본다고 지랄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도 명심하고요.

  • 59. 하고싶으면 하세요
    '20.1.7 9:46 AM (211.36.xxx.76)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대체로 맞는 말이예요 저도 친정 반대 이기고 결혼했어요 엄마가 강성이시고 살면서 부모님 말 잘 듣고 자란 편인데 이기고 결혼했네요 전 집까지 나갔어요 뭐 결혼한 지금은 친정에서 잘해주시네요 결혼하면 딸 부모들은 어쩔수없이 수긍하시고 사위한테 잘 해주시려고 해요 그것도 딸이 안됬어서 잘지내길 바라는 마음에 그러시겠지만 무슨 환멸까지 느끼시나요 부모가 더 나은 자리 바라는 마음은 당연한거고 모인지 도인지는 내가 선택해야죠 그건 있어요 경제적 차이가 많이 나는터라 친정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살고 있네요

  • 60. akfeks
    '20.1.7 9:4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말단공무원이랑 교사 커플 엄청 많은데
    부모님이 세상물정 모르시네요

  • 61. ..
    '20.1.7 9:48 AM (65.189.xxx.173)

    요즘 세상에도 부모가 반대한다고 결혼을 포기하는 사람이...

  • 62. ...
    '20.1.7 9:48 AM (183.98.xxx.95)

    생각보다 힘들수 있어요
    저는 집도 준비되지않았고 시간이 지난다고해서 마련할수있는 형편도 아니었어요
    엄마는 반대를 심하게 하진않았지만 지금도 손해보는 느낌이 드시는거 같아요
    내자식이 아까운거죠
    25년 결혼생활 생각해보면 우리부모님은 경제적으로 많이 주셔서 그나마 제가 버틴거 같아요
    원글님이야 교사시니
    ..
    시댁이랑 기타등등의 관계가 생기니
    부모님이 반대하시는건당연한걸로 저는 이해됩니다
    극복하려면 더 기다리시든지 하세요

  • 63. 본인의지
    '20.1.7 9:48 AM (175.118.xxx.47)

    저희시누는 도망가서 살림차렸네요 저희시댁이당시에는 그지역에서 다알아주는 부잣집이었는데 부모도안계시고 직업도없고 대학도 중퇴한 남자랑 도망가서 살림차리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잘살아요 애들도 다잘되고

  • 64. ㅁㅁㅁ
    '20.1.7 9:49 AM (73.140.xxx.227)

    님아
    여긴 교사자 들어가면 무조건 까여요
    님이 교사라고 안했으면 저런 날선 댓글은 반도 안달렸어요
    교사이면서 부유한부족함없는 님 조건. 약간 빠지는 남친땜에 괴로워하는게 무조건 얄밉게 보이는거에요. 그러니까 직업이 어쩌고 이상한 방향으로 까이고. 교사라고 안했음 위로 한가득. 그냥 그남자 정리하세요~비슷한 조건 만나요 이런 응원댓글들 뿐일텐데.....

  • 65. 선택의문제
    '20.1.7 9:50 AM (125.132.xxx.120)

    아마도 원글님은 살면서 평생 한 번도 부모님 뜻 거역해보신 적이 없으실거예요. 순종적으로 살아왔고, 부유한 부모님 덕분에 돈 걱정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본인도 직장있으니 이정도면 못 살랴 싶은 생각에 부모님이 야속하고 답답하시겠죠. 감히 부모님 뜻을 거역한다는건 원글님에겐 생각조차 못해본 옵션이니까요.

    그럴수있어요.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부모님 입장도 이해해요. 냉정하게 님이 지금 누리는 모든 것들은 님이 교사여서가 아니고 원글님 부모님이 잘나서예요.
    다른 평범한 집 사람들처럼 님이 번 월급으로 월세내고, 돈 모으고,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살아야한다면, 아마도 엄청 경제적으로 빡빡할거예요.
    나쁘다는게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요.
    결혼하면 돈이 모이는게 아니고, 돈 쓸 일이 훨씬 더 많아요.
    양가에 용돈도 드려야할거고, 집 살 돈도 모아야 할 거고, 아이라도 낳는다하면 아이 밑으로 들어가는 돈만해도 장난아니죠.

    현 남친도 좋은 사람이지만, 아마 그분과 결혼하면, 친정에서 꾸준히 지원받는거 아닌이상, 현재와 같은 경제적 풍요는 누릴 수 없고, 다른 평범한 사람들처럼, 백화점 갈거 아울렛 가야하고, 아울렛 갈거 인터넷 보세옷 사야하고, 한 푼이라도 더 싼 마트 찾아야하고, 그럴거예요.

    부모님은 이게 싫으신거예요. 그래서 그 남친보다 경제적으로 더 나은, 적어도 시댁의 경제적 원조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찾거나, 아예 전문직이어서 현재 님과 남친의 벌이보다 월등히 뛰어난 사람 찾으라는 거죠.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게, 나랑 비슷한 경제적 수준의 사람이랑 결혼하면 1 1로 풍족해지거나, 적어도 현 소비수준 유지할거같지만, 아니요. 적어도 현 수준보다 30~40%정도는 떨어진다 봐야해요. 나보다 잘난 남자랑 결혼해야 겨우 결혼전 소비수준 맞춥니다. 왜냐면, 결혼하면 돈 쓸데가 많거든요. 상상이상으로.

    각설하고, 이런 상황에서 님은 결혼제도를 탓할 것이 아니고, 선택을 하면 돼요.
    사랑을 택해 현 남친을 택하면, 부모님과는 당분간 사이도 껄끄러울거고, 현재 님이 누리는 경제적 혜택도 포기해야 할겁니다. 뭐, 극적으로 부모님과 화해해 경제적 원조 받을수도있겠지만, 그거 받음 시댁으로 흘러갑니다.
    시댁이 노후준비는 되어있어서 안그럴거같죠? 그렇게 평범한 아들이라도, 그 부모님들 눈에는 백마탄 왕자로 보이고, 그럼 적어도 용돈 정도는 기대하는게 부모님들 심리입니다. 매달 용돈, 생신 때 식사 및 선물, 명절 때 노동 및 용돈 -> 이것만 해도 적어도 한달 걸러 한번은 시댁에 돈 들어갈 일이 생기고, 그걸 님과 남편 용돈을 쪼개서 충당하거나, 님이 친정에서 원조받은 돈이 들어가게 됩니다.
    돈은 쪼들리겠지만, 대신 사랑하는 남편과 결혼해서 정서적으로는 편안하시겠죠. 이런 면이 중요하다 싶으면 이걸 선택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경제적 풍요로움이 중요하다. 하시면 남친과 헤어지고 조건맞춰 결혼하심 됩니다. 양가 도움 받고 맞벌이하면, 경제적 풍요로움은 앞의 케이스와는 비교도 안될거에요. 그치만 어떤 남자를 만나느냐, 이건 복불복이겠죠.

    세상사 모든게 선택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도 님의 선택이 문제인거지 결혼제도는 아무런 죄가 없어요. 님이 지금 느끼는 환멸감은 결혼제도에 대한 환멸감이 아니라, 난 속물이 아닌줄 알았는데 내가 이런 속물이었나 하는 자괴감과, 남친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 이런게 혼재된 감정일 거예요.

  • 66. 길게 말할 거 없고
    '20.1.7 9:51 A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남자가 부잣집 아들이었으면 결혼을 했을텐데...
    이거잖아요.

  • 67. ..
    '20.1.7 9:52 AM (39.7.xxx.228)

    결혼이 판타지도 아니지만 결혼도 하기 전에 단점이 더 많을거다, 환멸이다, 이리 못박는 사고 방식도 이해가 안가네요. 이런 부정적인 사고로 무슨 결혼을 하려고 하는지.

    수많은 어려움에도 이 사람과 평생을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는 내적 의지가 중요하죠. 조건 좋은 남자 만나면 어려움 없을 것 같나요? 현남친과 헤어지고 부모님 골라주는 남자 만나면 결혼에 장점이 많을 것 같으세요? 그땐 헤어진 남친 그리워하며 부모님 원망하겠네요. 모든 결정의 주체는 원글님이고 결과의 책임도 본인이 지는 거에요. 엄한 제도 탓하고 부모님 탓하고 예비 시댁 탓하는 건 징징대는 어린애나 할 노릇이죠.

  • 68. 길게 말할 거 없고
    '20.1.7 9:54 AM (69.243.xxx.152)

    남자가 부잣집 아들이었으면 결혼을 했을텐데...
    이거잖아요.
    어차피 돈 보고 결혼결정을 할 거라면 솔직 담백하게 대놓고 하는 편이 나아요.
    연예인급 미모를 내세우며 돈 많은 남자가 좋다면서 아예 터놓고 찾아다니니
    정말 큰부잣집으로 시집가서 팔자 완전히 뒤바꿔 고쳐서 살기도 하더군요.

  • 69. 흠흠
    '20.1.7 9:56 AM (211.36.xxx.104)

    결혼이 왜 환멸인가요
    전 좀 못버는 남자와 결혼해서 10년차지만
    맞벌이하며 알콩달콩 잘살아요
    자기하기나름이에요
    공무원부부가 못살이유는 하나도 없죠
    다 결국 자기선택인데..

  • 70. ㅍㅍㅍㅍ
    '20.1.7 9:56 AM (211.196.xxx.207)

    푸핫
    나만은 절대 나쁜 년 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지네요.
    뭔들 이즈 내 탓은 아니야
    뭔들 이즈 다 사회 탓이라는 성별 답네요.

  • 71. ㅇ__ㅇ
    '20.1.7 9:56 AM (175.223.xxx.90)

    성인이 결혼하는데 부모님 허락 꼭 필요한가요. 보호자 싸인이 있어야 결혼 가능한 것도 아니고...

  • 72. ..
    '20.1.7 9:57 AM (220.149.xxx.65)

    원글님 어머니 마음도 이해가고, 남친네 집안도 이해가고,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님도 이해갑니다만
    그분과 결혼을 한다해도, 헤어진다 해도, 그 책임은 원글님 부모님이 아니고 원글님이 지는 거에요.
    누구 탓을 하지 않아야 해요.
    살면서 끊임없이 누군가를 탓하는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해도 불행해요.
    원글님은 그런 성향이 있는 분이라서 결혼을 해도, 안해도 불행하실 거에요.
    그런 부분부터 극복하셔야 할 거 같아요.

  • 73.
    '20.1.7 9:57 AM (125.186.xxx.206) - 삭제된댓글

    여교사가 왜 인기있나면 내아이를 돈도 벌고 다른 워킹맘보다 내아이에게 보낼수있는시간이 많아서인듯요 공무원 남친보다 조건좋은사람 선은 볼수있으나 결혼까지 갈수있겠어요 선시장인데

  • 74.
    '20.1.7 9:59 AM (125.186.xxx.206)

    여교사가 왜 인기있나면 내아이를 돈도 벌고 다른 워킹맘보다 내아이에게 보낼수있는시간이 많아서인듯요 사랑만을 보고 여교사를 선호하지않는다는 말입니다 남자도 다재요 친정엄마의 맘처럼요 공무원 남친보다 조건좋은사람 선은 볼수있으나 결혼까지 갈수있겠어요 선시장인데

  • 75. 그냥
    '20.1.7 10:00 AM (116.41.xxx.202) - 삭제된댓글

    두 분이 혼인신고 먼저 하시고 ~~
    양쪽 부모에게 통보하세요~~

  • 76. 선택의 문제
    '20.1.7 10:01 AM (175.115.xxx.5)

    제 친구가 딱 님과 같은 상황으로 결혼을 못(?)했어요
    부잣집 큰딸 밑에 남동생이 있지만
    어려서 공부도 잘하고 한번도 속썩이지 않은 딸이라
    집에서 기대가 컸어요
    20대때 연애할 때마다
    님과 비슷한 이유로 엄마가 항상 반대
    지금은 50이 넘었지만
    결혼 안하고 부모랑 같이 살아요.
    독립도 못하게 하고 결혼하고 나가라 붙잡고
    그러다 보니 이젠 부모도 늙고
    현재도 삶이 나쁜건 아니지만
    지금같이 방학일 때 밤에 쓸쓸함이 너무 힘들다고
    부모도 결혼 못한거에 아무 소리 못한다고

    님이 원하는게 뭔가 생각하고 님이 결정하셔야죠.

  • 77. 헤어지세요
    '20.1.7 10:01 AM (117.111.xxx.41) - 삭제된댓글

    2년 전에 부딛쳤는데 아직도 진행중이라면 님은 부모님 못이겨요.
    남자 부모 입장에서도 내 자식 홀대받는 자리에 절대 안 보냅니다.

  • 78.
    '20.1.7 10:05 AM (221.154.xxx.47)

    선택의문제님의 첫번째 댓글 공감합니다
    그리고
    결혼했어도 부모님과 남친 사이의 앙금은 계속 남을 거에요
    지인이 남친과 같은 경우였는데 50인 된 지금까지 장인장모를 원망하는 말을 합니다
    그때 왜 반대했냐면서요

  • 79. 본인 의지가
    '20.1.7 10:39 AM (199.66.xxx.95)

    약한게 이윤데 왜 결혼에 환멸이 드는지요...?
    부모 반대하는 결혼 하는 사람들 꽤 됍니다.
    그러고 잘살면 다 해결되고 혹 잘 못살면 것봐라 소리 평생듣겠죠.
    그게 무서워서 결정을 못내리는건가요?
    둘다 경제적 능력있는 성인인데 뭐 이런 결정도 못내리고 남탓인가요?

  • 80. ....
    '20.1.7 10:40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렇게 쉽게 놔버릴거면서 나이 많은 남친 4년이나 붙잡고 있었어요
    양심도 없다

  • 81. 한심
    '20.1.7 10:41 AM (210.122.xxx.253)

    저는 원글님이 한심하네요.
    본인일도 알아서 처리못하고 부모한테 휘둘리고. 남자쪽이 심각하게 힘든집도 아니고 게다가 공무원이고
    남자부모님도 노후걱정 안해도 되는데 뭥미 싶네요.
    남자가 아픈가요?ㅠ
    본인만 맘잡으면 아무걱정 없는데 뭘 어쩔?

  • 82. ....
    '20.1.7 10:42 AM (1.237.xxx.189)

    그렇게 쉽게 놔버릴거면서 나이 많은 남친 4년이나 붙잡고 있었어요
    양심도 없다
    다른건 그리 안따졌지만 나이만 먹도록 오래 끌지 않고 후다닥 결혼시기 서두른 부모님이 정말 현명했다 싶네요

  • 83. ..
    '20.1.7 11:03 AM (115.94.xxx.67) - 삭제된댓글

    뭐 의지도 없고 그저 푸념..
    남친 불쌍하고 원글은 한심해요.

  • 84. 결혼도하기전에ㅎ
    '20.1.7 11:08 AM (125.182.xxx.27)

    사랑하는사람만나사세요 경제능력있다면서요 ‥마마걸도아니고‥아직도부모님손에서못벗어나는님‥

  • 85. ㅇㅇ
    '20.1.7 11:08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결혼에 환멸을 느끼는게 아니라
    속물인 님 부모님한테 환멸을 느껴야하는거 아닌가요

    오로지 딸보다 좋은 조건인 사위보겠다고
    딸이 4년이나 사귄 사랑하는 남자 결사 반대하는거잖아요
    남자 조건이 황당하게 나쁜것도 아니고
    별로 부자가 아니라는것 가지고요

    딸의 판단을 못믿는 부모도 문제지만
    그정도 사귀고 믿음가는 남자와의 결혼에
    확신을 못가지고 헤어지려는
    원글님의 의지 박약이 더 문제죠

    결혼 안하고 사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언제까지 부모 눈에 차는 남자 찾으려고
    헤매고 찾고 싶지도 않을테니까요

  • 86.
    '20.1.7 11:11 AM (58.227.xxx.223)

    결혼에 대한 환멸은 전혀 아니고
    님이 그 남자를 고작 그 정도 좋아하는거에요
    부모님 설득하려고 노력이나 해봤나요?
    글만 봤을때는 시도도 안해본거 같은데요
    그리고 다 큰 성인이 부모님 반대때메 결혼 포기라니..
    결혼에 대한 환멸이라고 핑계되지 마세요
    선입견일수 있지만 교사시라니 역시 온실속 화초네요

  • 87. 성인인데?
    '20.1.7 11:18 A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아직 미성숙한 본인한테 환멸을 느껴야죠
    아니면 다 큰 자식 좌지우지하려는 원글부모한테 느끼세요
    전 자기 인생 주인으로 못살고 남탓하는 사람들 답답하더군요
    남의 인생 살다갈 생각인지원

  • 88. 말이 좀
    '20.1.7 11:19 AM (59.8.xxx.220) - 삭제된댓글

    말이 안 맞지 않나요
    결혼에 환멸이 아니고 님네 부모님에게 환멸이지요
    이렇게 약해 빠져서 뭔 결혼을 하겠다고
    그집에서 오히려 좋은 일입니다,
    교사라면서 말 뜻도 모르다니,
    그리고 결혼은 어른이 하는겁니다,
    부모에게 감 싸여서 휘둘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고 그집 연금 받는다면서요
    뭔 손을 내민다고,
    아들있는 집으로
    자립심 강하고 자기주장 강하고 바른생각있는 여자랑 결혼 해라 하고 싶네요
    엄마에게 싸여서 이렇게 전전긍긍하지 않는 여자말고,

  • 89. @ @
    '20.1.7 11:19 AM (180.230.xxx.90)

    어머니가 내 딸 이런집에 시집갔다하고 말하기가 부끄러운가보네요. 딸의 행복을 돈이 해결해 준다고 믿으시나봐요.
    시가 그런 형편이면 자식들에게 큰 도움은 못 줘도 기댈 상황은 아닌데요.
    어머니가 참 속물이십니다.

  • 90. 환멸의
    '20.1.7 11:20 AM (211.36.xxx.201)

    대상이 잘못됐네요 결혼이 아니라 의지박약인 자신한테 느껴야지요 님은 딱 그정도만 남친 사랑하는거예요 소설 그만 쓰고 어여 헤어져서 남친 인생이나 구제하세요

  • 91. 마키에
    '20.1.7 11:22 AM (211.36.xxx.47)

    헤어지세요
    애초에 님네 집에서 반대한다는 사실을 남자측이 알았으면
    결혼 후에도 앙금으로 남습니다 고마워할 것 같아요? 전혀~~
    저희 집도 우리 남편 맘에 안들어했지만 전 절대 전달 안했어요
    좀 늦추더라도 끝까지 밀고 나갔고 남편 착하고 시댁도 부유하지만 자린고비시라 힘든 면이 있어요 맞벌이 하며 환멸 느끼긴 하지만 제 선택이라 후회 안해요
    게다가 아직도 제 남편은 우리집에서 자기 쌍수벌려 환영한 줄 알고 잘해요
    첨부터 남자측 부모님까지 반대사실을 알게한 원글님이 첫 단추 잘못 끼웠어요 모르게 하셨어야죠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서 첫 단추 잘 끼우세요
    남자들만 여자들 시댁으로부터 쉴드쳐주는 거 아닙니다
    여자들도 처가댁으로부터 쉴드 쳐줘야 하는 거에요 ㄷ

  • 92. 흠...
    '20.1.7 11:40 AM (211.117.xxx.47) - 삭제된댓글

    제목이 잘못됐네요
    본인부모에 대한 환멸과 그런 부모를 이겨낼 정도로 남친을 사랑하지않는 자신에 대한 환멸이어야하지않나요?
    원글님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남친보다 더 안좋은 사람과 결국 결혼하는 케이스도 많이 봤어요
    그냥 원글님도 부모님말에 넘어가서 남친과 헤어지고싶은데 나쁜 사람이 되기는 싫어서 부모핑계 대는 것처럼 보여요
    결혼은 실전이니 꼼꼼하게 따지는 게 나쁘다고는 못하겠지만 상대에 대한 예의는 지켜줬으면 합니다
    결혼적령기인 사람을 희망고문으로 붙잡는 건 못할 짓입니다...

  • 93. ...
    '20.1.7 11:43 AM (110.70.xxx.240) - 삭제된댓글

    저도 2년 전에 결혼 반대해서 집을 나간 적이 있어요..
    우리 둘이서라도 결혼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제 부모님도 그 때 제가 마음 바뀌지 않는 한 절대 안 헤어질거라는 걸 아셨다며..
    그래도 결혼은 절대 안된다는 게 아이러니네요.
    남자친구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지 않을까 하면서 기다려보자 했고.. 저도 동의했었고.
    82분들 말씀이 맞아요.. 우리 둘 마음만 굳으면 우리 둘이 집나가서 가정을 만들 수 있겠지요.
    아직은 제가 부모님 마음을 돌리고 싶은가봐요. 그럴 희망이 있다고 믿고 싶은 것 같기도 해요.
    부모님 마음을 돌리려면 시간이 필요할텐데.. 남친 나이 먹어가며 기다리게 하는 게 미안하게 느껴졌어요..

  • 94. ...
    '20.1.7 11:47 AM (110.70.xxx.240)

    2년 전에 결혼 반대해서 집을 나간 적이 있어요..
    우리 둘이서라도 결혼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제 부모님도 그 때 제가 마음 바뀌지 않는 한 절대 안 헤어질거라는 걸 아셨다며..
    그래도 결혼은 절대 안된다는 게 아이러니네요.
    남친도 본인 부모님이 강하게 나오다 보니 이게 맞나 망설였었나봐요. 제 부모님 허락 없이는 당신들도 절대 허락 못한다 하셨으니까요. 부모 등지고 결혼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니.. 그랬었나봐요.
    남자친구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지 않을까 하면서 기다려보자 했고.. 저도 동의했었고. 
    82분들 말씀이 맞아요.. 우리 둘 마음만 굳으면 우리 둘이 집나가서 가정을 만들 수 있겠지요.
    아직은 제가 부모님 마음을 돌리고 싶은가봐요. 그럴 희망이 있다고 믿고 싶은 것 같기도 해요.
    부모님 마음을 돌리려면 시간이 필요할텐데.. 남친 나이 먹어가며 기다리게 하는 게 미안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요즘 고민이 많아요..

  • 95. ㅇㅇ
    '20.1.7 11:53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2년전에 헤어지는게 맞았는데
    양가부모의 축복속에 결혼은 불가능해보이고
    그럼에도 양가 허락해야 결혼 하겠다는
    두사람 답이 없네요
    지금이라도 헤어져서 제갈길 가는게 맞는거같은데요

  • 96. ㆍㆍㆍ
    '20.1.7 11:53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반대해도 할 사람은 합니다222222222

  • 97.
    '20.1.7 11:59 AM (223.62.xxx.223)

    놔주세요.. 님 나쁜 사람 이에요.

  • 98. 다른건 모르겠고
    '20.1.7 11:59 AM (211.245.xxx.178)

    원글님은 이 결혼해도, 안해도 환멸을 느끼고 후회하실거라는건 확실합니다.
    하면 반대하는 결혼해서,
    안하면 부모님이 반대해서 헤어져서...
    일평생 후회속에 사실듯.
    이정도면 부모님들도 양보하셔야하는데..
    그래도 남자쪽 부모님들이 더 판단력은 좋으신듯해요.

  • 99. ...
    '20.1.7 12:10 PM (211.117.xxx.47) - 삭제된댓글

    다시 읽어봐도 부모님이 반대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요즘같은 세상에 배우자부모님 노후대책 되어있고 공무원이라면 안정적이라 좋아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부모님 마음에 드는 혼처는 도대체 어느 정도라서 이렇게 반대하는 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모든 반대의 이유가 경제적인 거라면 원글님집이 여유로우니 친정에서 도와주면 괜찮게 살 수도 있는 거구요
    설마 원글님부모님은 잘난 우리딸은 빈몸으로가도 모셔가야지 라는 주의인가요...
    예전에 교사부모님들이 이런 부심이 있긴했지만...요즘은 아니잖아요
    사람됨됨이 괜찮아보이면 좀더 여유로운 집에서 보태면 되는 건데 아무리 봐도 모르겠네요...

  • 100. 비슷한
    '20.1.7 12:17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지방 군단위 사업하는 집 SK대 대기업 남자분, 지방시 교수집 S대 교사 여자분
    오래동안 여자댁에서 원글님 부모님 논리로 허락 안 해서 여자분이 말없이 집을 나가 잠적했고, 3개월 후 결혼식장 잡아서 부모님께 통보했어요.
    결혼식은 여자댁 부모님이 어찌 왔는데, 출산해도 엄마만 병원에 잠깐 다녀갈 정도로 5년간 문전박대 당했어요.
    어려운 결정을 감행한 여자분에 대해 안쓰러움과 미안한 마음이 커서 남자분이 워낙에 여자분께 잘 했고, 서로 절실히 사랑하고 원해서 인지 잘 살았어요.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을 본인들의 반드시 해내고 중명해야 한다는 얘기 자주 했었고요.
    나중에 남자분이 승승장구, 여자분은 계속 교직에 있어요.
    서서히 풀려 지금은 다 잘 지내요. 여자분 어머님이 미안했었다고 사위 끔직히 위하세요.

    공무원이라도 앞으로의 진로가 있을텐데 그 직군에 대해 부모님께 구체적으로 알려드려보세요.
    정말 사랑하신다면 자신이 부모님 축북을 몇 년 후로 유예할 수 있는 사람인지 깊이 생각해보세요.
    나중에라도 축복하실 인품인지 부모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시고요.

  • 101. 비슷한
    '20.1.7 12:18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지방 군단위 사업하는 집 KY대 대기업 남자분, 지방시 교수집 S대 교사 여자분
    오래동안 여자댁에서 원글님 부모님 논리로 허락 안 해서 여자분이 말없이 집을 나가 잠적했고, 3개월 후 결혼식장 잡아서 부모님께 통보했어요.
    결혼식은 여자댁 부모님이 어찌 왔는데, 출산해도 엄마만 병원에 잠깐 다녀갈 정도로 5년간 문전박대 당했어요.
    어려운 결정을 감행한 여자분에 대해 안쓰러움과 미안한 마음이 커서 남자분이 워낙에 여자분께 잘 했고, 서로 절실히 사랑하고 원해서 인지 잘 살았어요.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을 본인들의 반드시 해내고 중명해야 한다는 얘기 자주 했었고요.
    나중에 남자분이 승승장구, 여자분은 계속 교직에 있어요.
    서서히 풀려 지금은 다 잘 지내요. 여자분 어머님이 미안했었다고 사위 끔직히 위하세요.

    공무원이라도 앞으로의 진로가 있을텐데 그 직군에 대해 부모님께 구체적으로 알려드려보세요.
    정말 사랑하신다면 자신이 부모님 축북을 몇 년 후로 유예할 수 있는 사람인지 깊이 생각해보세요.
    나중에라도 축복하실 인품인지 부모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시고요.

  • 102. 비슷한
    '20.1.7 12:21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지방 군단위 사업하는 집 SK대 대기업 남자분, 지방시 교수집 S대 교사 여자분
    오래동안 여자댁에서 원글님 부모님 논리로 허락 안 해서 여자분이 말없이 집을 나가 잠적했고, 3개월 후 결혼식장 잡아서 부모님께 통보했어요.
    결혼식은 여자댁 부모님이 어찌 왔는데, 처음 1년 동안 이혼하라는 직간접 압박 심했고요.
    출산해도 엄마만 병원에 잠깐 다녀갈 정도로 5년간 문전박대 당했어요.
    어려운 결정을 감행한 여자분에 대해 안쓰러움과 미안한 마음이 커서 남자분이 워낙에 여자분께 잘 했고, 서로 절실히 사랑하고 원해서 인지 잘 살았어요.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을 본인들의 반드시 해내고 중명해야 한다는 얘기 자주 했었고요
    나중에 남자분이 승승장구, 여자분은 계속 교직에 있어요.
    서서히 풀려 지금은 다 잘 지내요. 여자분 어머님이 미안했었다고 사위 끔직히 위하세요.

    공무원이라도 앞으로의 진로가 있을텐데 그 직군에 대해 부모님께 구체적으로 알려드려보세요.
    정말 사랑하신다면 자신이 부모님 축북을 몇 년 후로 유예할 수 있는 사람인지 깊이 생각해보세요.
    나중에라도 축복하실 인품인지 부모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시고요.

  • 103. ...
    '20.1.7 12:21 PM (39.7.xxx.218)

    일단 남편 부모님이 지원해주실 돈이 5천만원인데
    일단 지원 금액이 너무 적어서 불만이세요.
    아들이 둘셋도 아니고 하나 있는 아들을 너무 그냥 보내려고 하는 것 같다고 하세요..
    남편 부모님 경제 관념이 너무 없는 거 아니냐고도 하시고.
    제 부모님은 3년 전에 오빠 결혼할 때 5억 지원하셨거든요.
    돈 열심히 모으면 언젠가 집도 사고 형편이 나아지겠지만,
    그 과정에서 제가 너무 고달플거라고..
    요즘 서울 집값이 얼만지 아냐고 하시네요.
    우리 집이 여유 있지만, 그 집에서 어떤 수를 쓰더라도 돈을 더 지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는데..
    돈을 훔칠 수도 없고 어떻게 하라는건지 답답해요..

  • 104. 비슷한
    '20.1.7 12:23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지방 군단위 사업하는 집 KY대 대기업 남자분, 지방시 교수집 S대 교사 여자분
    오래동안 여자댁에서 원글님 부모님 논리로 허락 안 해서 여자분이 말없이 집을 나가 잠적했고, 3개월 후 결혼식장 잡아서 부모님께 통보했어요.
    결혼식은 여자댁 부모님이 어찌 왔는데, 처음 1년 동안 이혼하라는 직간접 압박 심했고요.
    출산해도 엄마만 병원에 잠깐 다녀갈 정도로 5년간 문전박대 당했어요.
    어려운 결정을 감행한 여자분에 대해 안쓰러움과 미안한 마음이 커서 남자분이 워낙에 여자분께 잘 했고, 서로 절실히 사랑하고 원해서 인지 잘 살았어요.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을 본인들의 반드시 해내고 중명해야 한다는 얘기 자주 했었고요
    나중에 남자분이 승승장구, 여자분은 계속 교직에 있어요.
    서서히 풀려 지금은 다 잘 지내요. 여자분 어머님이 미안했었다고 사위 끔직히 위하세요.

    공무원이라도 앞으로의 진로가 있을텐데 그 직군에 대해 부모님께 구체적으로 알려드려보세요.
    정말 사랑하신다면 자신이 부모님 축북을 몇 년 후로 유예할 수 있는 사람인지 깊이 생각해보세요.
    나중에라도 축복하실 인품인지 부모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시고요.

  • 105. 관두세요
    '20.1.7 12:27 PM (175.118.xxx.47) - 삭제된댓글

    진짜좋아하면 옥탑방에서도 시작합니다 아까도 저희시누글썼지만 진짜 반지하에서 시작했어요 당시에 부산버스회사사장아들인가가 좋다고 쫓아다녔는데도 다싫고 그남자하나보고 살림차렸어요 자기복이 많으니 그렇게 시작해도 지금은 잘살다구요 용기없음 관두세요

  • 106. ...
    '20.1.7 12:40 PM (211.117.xxx.47) - 삭제된댓글

    그럼 결국 아들에게는 돈을 써도 원글님에게는 지원하기싫다는 말이잖아요
    남자집에서 집을 해야한다는 전형적인 생각이시네요...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아들딸 차별이 더 문제로 보입니다

  • 107. ㅇㅇ
    '20.1.7 12:46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원글님 결혼할때도 5억 주신대요?
    4년을 결혼 반대하면서 세월 보내게 하신 부모님이니
    아들 만큼 5억은 주셔야 할거 같고

    선시장에 가서 5억 가져올 남자 고르는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입니다
    님이 결혼하기위해서는
    가늠할지는 모르겠으나

    남친집에서 노후대책 포기하고 아들 위해
    5억 줄수는 없는데
    무조건 시집에서 돈 해줘야한다고
    우기는 님 부모가 답답한건 맞고요

    부모 공무원 평생 연금 나오고
    본인 공무원
    이정도면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죠
    그럼에도 여자 집안의 극심한 반대와 수모를 4년이나
    견뎌온 남친한테 미안해서라도
    이제는 놔주세요
    그쪽 부모도 굽혀가며 교사 며느리 볼 생각은 없는거
    같으니까요

  • 108. ㅁㅁ
    '20.1.7 1:09 PM (73.140.xxx.227)

    놀구계시네요 윗님
    부모 외벌이 공무원. 본인 공무원. 5천 지원이 좋은 조건이면 5억지원 가능 본인 교사인 집은 뭐 천상계입니까?집안 비교는 상대적인건데 무슨 조건 좋다고 가래 ㅉㅉ하여간 아줌씨들 심술은 없는집 예비 진상 시모들인가

  • 109. aaa
    '20.1.7 1:19 PM (175.192.xxx.199)

    저 같은 경우는.... 딸네미가 s대 나와서 교사인데..
    현재 남자친구 아니면 자긴 아예 결혼 생각이 없다고.... 그래도 결혼을 한다면 그 친구랑 하고... 아니라면 남자 어떻게 믿냐고... 지금도 혼자 살고싶답니다... 그러니 아무리 그 남친이 별볼일 없더라도 딸 혼자 사는것보단 나을거 같드라구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그래도 같은학교의 같은 직업을 가진 사윗감.... 좀 맘에 안차는 점이 있지만....이뻐할라구요...ㅠㅠ

  • 110. 에구.....
    '20.1.7 1:52 PM (1.246.xxx.209)

    님결혼할때도 5억지원해주신데요? 아들은 주고 딸은 아까우신가??

  • 111. ....
    '20.1.7 1:5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천상계 여자가 5억 해오며 결혼 좀 하면 안되나요
    남녀바뀌면 남녀 비슷한 스팩이라고 할거면서 이건 여자가 천상계란다
    천상계남자들은 원글 남친보다 훨씬 더 스팩 떨어지는 없는집 여자들과 진상 예비장모들에게
    몇억하는 집 마련을 당당하게 요구받아왔죠
    5천도 안되는 예단 혼수 들고 있는 여자에게서요

  • 112. .....
    '20.1.7 2:0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남자가 5억 요구하니 되게 억울해하는 없는집 예비장모 있네요
    천상계 여자가 5억 해오며 결혼 좀 하면 안되나요
    남녀바뀌면 남녀 비슷한 스팩이라고 할거면서 이건 여자가 천상계란다
    천상계남자들은 원글 남친보다 훨씬 더 스팩 떨어지는 없는집 여자들과 진상 예비장모들에게
    몇억하는 집 마련을 당당하게 요구받아왔죠
    5천도 안되는 예단 혼수 들고 있는 여자에게서요

  • 113. .....
    '20.1.7 2:02 PM (1.237.xxx.189)

    남자쪽이 5억 요구하니 되게 억울해하는 없는집 예비장모 있네요
    천상계 여자가 5억 해오며 결혼 좀 하면 안되나요
    남녀바뀌면 남녀 비슷한 스팩이라고 할거면서 이건 여자가 천상계란다
    천상계남자들은 원글 남친보다 훨씬 더 스팩 떨어지는 없는집 여자들과 진상 예비장모들에게
    몇억하는 집 마련을 당당하게 요구받아왔죠
    5천도 안되는 예단 혼수 들고 있는 여자에게서요

  • 114. 흐미
    '20.1.7 2:05 PM (59.25.xxx.110)

    본인들 스스로자립해서 가정을 꾸려나가실 용기가 있으면 부모 반대에도 해야죠!
    진짜 마음맞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않아요.

    저도 7년연애하고 엄마가 남편 직장문제로 반대했는데, 결혼하고 오히려 잘풀려서 승승장구하고 있어요.
    오히려 그때 반대하신거(남편이 싫어서라기보다, 그당시 좋은집안에서 혼담이 많이 오갔다고 합니다) 미안해하십니다.

  • 115. 아리랑
    '20.1.7 2:16 PM (112.164.xxx.134)

    부모님이 욕심으로 딸의 인생을 망치네요.
    돈도 많으니 딸이 사짜만나서 당신들도 덕보고 그럭저럭 살기를 바라나 보내요.
    님인생 망칩니다.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세요.

  • 116. 페이커
    '20.1.7 2:17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5억 해준 아들내미의 와이프는 직업이 뭐였고, 얼마를 해왔습니까?

  • 117. 개인적으로
    '20.1.7 2:21 PM (223.62.xxx.82)

    전 사랑의 감정을 신뢰하지않아서요.
    돈을 좋아하고 인성 어느정도 좋은 남자가
    더 좋아요.
    나보다 돈없는 남자를 선택하는 여자를 제일 이해할수없어요.
    익명이니 말하네요.

  • 118.
    '20.1.7 2:25 PM (113.60.xxx.83)

    저도 결혼 말 나왔다가 돈 문제로 되게 더럽게 헤어졌는데요
    일단 저는 남자 행동에 너무 실망해서 미련이 없었지만

    님의 경우 남자분이 그리 조건이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돈은 있다없다 하지만
    결혼 생각할 정도로 좋은 사람이 또 나타나기는 어려워요.

    요즘 공무원 되기도 그리 어렵다면서요.
    성실히 공부해 공무원된 사람이면 전 괜찮다고 생각해요.

    인생은 자기가 선택하고, 그 결과도 자기가 책임 지는 거라 생각해요. 본인 마음이 어떤지 잘 생각해보고
    부모 지원 없이 도저히 못 살것 같으면 헤어지는 게 맞습니다.
    다만 그 이후의 공허감과 상처는 본인이 견뎌야 할 거고,
    좋은 사람 만나도 아마 이 사람만큼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조건 맞춰 결혼해도 잘 사는 사람이 많은 게 현실이고요

  • 119. 어유 정말
    '20.1.7 2:36 PM (211.243.xxx.238)

    남친 공무원이고
    남친 부모님 공무원연금 받으신다는건가요?
    그럼 조건 나쁘지않네요
    그리고 공무원 몇급이신대요
    공무원은 지금 직급이 중요한게 아니고
    능력만되면 위로 위로 올라갑니다
    사회적위치 무시못해요
    공무원 어디가서 괄시 안받는 직업인데
    왜 사람을 무시하나요
    도대체 원글님 부모님은 뭘하시는분인가요
    전 이런집안 딸 들어온다면 반대네요
    돈이 정말 중요한 인생의 많은것을해줄수있다는건
    알지만
    둘이 벌면 살면서 아쉬울것없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둘이 벌면
    집사는게 뭘 그리 어렵나요
    그리고 원글님은 뭘 바라시나요
    사랑하면 결혼하세요
    성인이 그런 선택도 못하나요
    돈많은 사람 만나서 맘고생하고 살수도 있는겁니다
    부모님이 너무 돈만 아는분이네요

  • 120. 꽃돼지
    '20.1.7 2:37 PM (27.113.xxx.4)

    부모말씀 따르세요.
    애초에 님네 집에서 반대한다는 사실을 남자측이 알았으면
    결혼 후에도 앙금으로 남습니다 고마워할 것 같아요? 전혀~~222

  • 121. 이해불가
    '20.1.7 2:38 PM (59.8.xxx.209)

    4년이라는 시간을 만났다면 정말 편안하고 잘 맞는 사람이겠지요.
    평생 같이 살 사람은 ‘나’인데 왜 부모님이 하지말란다고 안하고, 결혼은 ‘내가’ 살 사람이랑 하는거예요. 부모님이 그 사람과 결혼하는게 아니구요.
    정말 좋은 사람이고 평생 반려자로 마음 먹으셨으면 혼인신고 먼저 하세요. 그리고 통보하세요. 다 큰 성인이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 부모님이 결혼하지 말라고 안하고 ㅎㅎㅎ
    원글님이 부모님에게 너무 의존적인게 가장 큰 문제네요.
    결혼이라는 자체가 문제가 아니구요.

  • 122. 아효
    '20.1.7 2:47 PM (59.25.xxx.110)

    아들 5억 해주실정도로 여유 있으시면, 딸도 좀 줘서 여유롭게 시작하게 해주것네.
    딸이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발벗고 도와줘야 할 사람들이...참..

  • 123. ...
    '20.1.7 3:07 PM (121.160.xxx.79)

    그냥 돈 많은 사람이 좋다고 하세요
    공무원 남친은 놔주구요
    돈 많은거 좋아하면서
    무슨 결혼은 환멸이라고 포장해요

  • 124. 그런데
    '20.1.7 3:15 PM (118.36.xxx.164)

    원글님이 조건 좋은 남자를 만난다는 보장은 있나요?

    남자쪽에서 5천만원 지원해주면 여자 부모님도 그만큼 지원해 주고
    둘이 각각 대출 받아 집얻으면 되지 않나요?
    사랑한다면서 뭐가 그리 억울한 조건은 아닌거 같은데요

  • 125.
    '20.1.7 3:16 PM (175.112.xxx.243)

    솔직히

    결혼이 환멸이 아니라,
    돈 많은 놈 못만나는 본인 처지가 딱한거잖아요
    그걸로 결혼 전체를 비하 하는게 정상입니까?

    본인이 심정 이해한다고 아무대나 두둔하는 답답이들까지 등장

    아무말 대잔치 하는데 연극성 인격장애자도 아니고
    아무 단어나 쓰는거보니 교사라는게 의심 스럽네요

  • 126. ㅇㅇ
    '20.1.7 3:22 PM (61.78.xxx.137) - 삭제된댓글

    결국 결혼을 하게되었다 해도 원글님은 그럼에도 난 결혼했다는 우월감과 자부심은 지속될듯 합니다. 결혼의 환멸이 엄마의 자본논리 외에 뭐가 있나요? 결혼할 두분이 경제력있는 성인인데 본인이 휘둘릴 이유 있나요? 3자가 볼때 가능할 결혼인데 5억이 뭐그리 중요하신가요? 그럼 원글님도 아들처럼 5억 받으시면 될텐데요. 5억 없는 남친이란것에 집중하고 있는거잖아요. 엄마의 자본논리에 함께 이입중이신 거구요. 남친도 남친부모도 그 따위 논리에 놀아나고 싶지않은 자존심이 있는 분들이구요. 원글님은 벌써부터 '아마 지금 남친이랑 결혼이 어려울 거에요. '라고 말하면서 무슨 환멸?원글님께 환멸을 느낄 상대분들을 생각해 보세요.스스로에게 느낄 환멸이 아직 없는걸 보니 이 결혼 생각없는건 애초에 원글님이었습니다.

  • 127. 결혼에
    '20.1.7 3:28 PM (112.170.xxx.146)

    환멸이 아니라 지금 상황에 환멸일듯이요. 교사이신데, 결혼도 부모 동의를 얻어야 하는가??

    솔직히 말해야 합니다. 부모님 축복이 아니라 부모님의 알량한?? 5억 ~~이 필요한 거라구요. 5천만원이 필요한거라구요. 교사로서 그돈이 적은돈이 아닌거에 환멸일겁니다.

    환멸하실필요 없습니다 . 재벌도 재벌씩이나 되면서 정략결혼??하는거 같으니까요.
    솔직히 부모 지원없이 교사, 공무원 하시면서 애 양육해서 키우는거 수월하지 않을겁니다.
    못할것도 없지만요.

    믿음이 부족한거지요? 자신의 결혼생활에요.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남자 만나서 내가 살겠다는데
    부모 동의나 축복이 왜 필요하답니까?? 필요한건 부모돈이고 도움이 필요한거겠지요.

  • 128. ...
    '20.1.7 3:33 PM (73.97.xxx.51)

    재밌는건 사랑없이 조건 맞춰 결혼해서도 잘 사는 사람있고, 사랑만 믿고 결혼했는데 이혼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세상에 그 많은 이혼한 커플 보면 100에 90은 다 사랑해서 한 결혼이라고 할거에요. 중요한건 본인을 보세요. 지금 내가 아주 솔직하게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그래야 나중에 가슴칠 일이 안생깁니다.

  • 129. 뭔소리???
    '20.1.7 3:39 P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환멸이라는 뜻을 찾아보고 글을 쓰심이 어떨지..???
    말뜻공부가 안 된 분의 글이네요

  • 130. .....
    '20.1.7 3:43 PM (122.35.xxx.174)

    자식은 부모를 떠나 배우자와 한 몸이 되는게 결혼이에요
    그 부모들도 자기가 좋은 사람 선택했어요
    당신은 선택권을 갖고 있습니다
    저라면 집을 나가서라도 내 남편은 내가 선택하겠어요
    답답하고 짜증나요 이런 글.....
    왜 내가 같이 살 사람을 고르는데 부모 의견을 듣나요
    신혼여행 가는 자동차에 부모가 타나요?

  • 131. ...
    '20.1.7 3:54 PM (70.187.xxx.9)

    님이 욕심이 많은 것 같네요. 집 살 돈을 님이 해결한다면 이미 결혼했을 거잖아요. 5억 미리 땡겨 달라고 해 보세요.

  • 132. ...
    '20.1.7 3:55 PM (123.142.xxx.10)

    저는 돈이 정말 필요 없어요.
    우리 둘이 열심히 벌면 된다고 생각하고요.
    아마 2년 전에 남친이 그냥 다 버리고 도망가자고 했음 그랬을지도 몰라요.
    심지어 해외 취업해서 같이 이민갈까..생각한 적도 있어요.
    그게 말처럼 쉽지 않으니 결국 못했지만..
    제가 다 등지고 결혼할 수 있어요. 2년 전에도 그럴 마음으로 짐싸서 집 나왔었어요.
    저야 어떻게든 결혼해도 상관없지만, 다른 데서는 환영 받으며 결혼할 수도 있는 남친에게 이런 상황을 만드는 게 맞는건지 싶은거에요. 본인도 부모를 등져야 할 가능성이 큰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인제, 이런 상황을 만드는 제가 죄짓는 것 같고 그런거죠..

  • 133.
    '20.1.7 4:03 PM (112.170.xxx.146)

    등을 지나요?? 원글님은 원글님 판단으로 원글님 신념대로 살면 됩니다.

    등은 지는건 원글 부모님이구요.... 그걸 남친 부모님이 따라한다면 할수 없는거구요.

    자신의 삶에 대한 신념 , 믿음이 있으면 그렇게 살면 됩니다.

    원글님 뜻에 따라 올사람은 따라 오게 놔두고요.

    못따라 오면 그사람들이 한참 잘못된거예요.

  • 134. 넬라
    '20.1.7 4:20 PM (103.229.xxx.4)

    부모님은 나를 사랑하고 나를 지지해주는 분이지 내가 맹목적으로 따라야 하는 분은 아닙니다.
    본인이 자기 손으로 생게를 책임질 수 있고 살면서 넉넉한 친정부모님의 혜택을 받을 기회가 없어진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면 본인이 원하는 그 사람하고 결혼하면 돼요. 자식이기는 부모가 없어서가 아니고,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니까요. 내 행동은 내가 계획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행동까지는 내가 어떻게 못하잖아요. 왜 받아들이기 어려우면서도 부모님 뜻을 꼭 따라야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분들의 꼭두각시가 아닌데.

  • 135. ...
    '20.1.7 4:2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걱정마요
    결혼으로 등질 부모 우리나라에 얼마 없어요

  • 136. ....
    '20.1.7 4:2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걱정마요
    결혼으로 등질 부모 우리나라에 얼마 없어요
    좀 등져줘야할 필요가 있을정도인데

  • 137. ...
    '20.1.7 4:21 PM (1.237.xxx.189)

    걱정마요
    결혼으로 자식 등질 부모 우리나라에 얼마 없어요
    좀 등져줘야할 필요가 있을정도인데

  • 138.
    '20.1.7 4:23 PM (112.170.xxx.146) - 삭제된댓글

    지금 선택이 훗날에도 최선의 선택이였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단지 우리는 지금 내가 선택할수 있는 경우의 수중에서 최선을 선택하면 되고,
    그선택에 항상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황을 만든 죄는 원글님에게 있는게 아니고 부모님에게 있는거구요.
    그래서 등을 져야 한다면 할수 없는 겁니다.

    부모님의 잘못된 판단에 내가 동조할 필요없는거예요. 그게 성인의 특권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시골에서 도회지로 고등학교때부터 집나와 자취하면서 모든 결정을 내가 하면서 살았어요. 자취방을 얻고, 이사하고 , 대학 진로등등이요.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부모 동의를 구한다는건 꿈에도 있을수 없구요. 그냥 인사시키고, 물론 당연히 부모님 돈이나 세간살이등등 모든 구매, 결정도 제가 하구요. 일체 혼수도 안해주셨네요. 제가 결혼전에 제 오빠 사업자금준다고 빚이 있었는데 , 제 남편될사람에게 저한테 빚 있는건 아냐? 고 하신게 다였어요.
    감히 제 선택을 반대하는건 있을수 없었구요. 그후에 남편과 제 친정부모님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을때
    부모님과 연을 끓을수는 있어도 남편과 헤어질수는 없다고 선을 그어놓으니 , 부모님도 가타부타 제 앞에서는 말씀 못하십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139. ..
    '20.1.7 4:29 PM (211.206.xxx.90)

    어제 베스트에 갔던 예비 사위가 3억 결혼지원 바라는데 여자측에서 1억밖에 못해 준다에 달렸던 댓글들이랑 너무 다른데?
    그 때 결혼은 남자측 돈계산이 당연한 거라고 1억밖에 지원 못해주는 딸 어머니 엄청 매도 하던데 여기는 있는 사람이 더 쓰는거라니 흠, 인터레스팅...
    82 댓글은 진짜 그 때 그 때 다른 듯.
    그 글 원글이가 삭제하지 않았으면 이 글 쓴 분도 참고가 될텐데 아쉽네요.
    82 댓글에 휘둘리지 마세요. 댓글 쓰는 사람들 글쓴이 직업, 환경에 따라 제각기 본인들 입맛 투사하니까 반만 참고하세요.

  • 140.
    '20.1.7 4:31 PM (123.111.xxx.118)

    부모반대가 심해서 결혼 못하겠다고 하시는 것 보니 님 스스로가 남자친구에 대한 확신이 없으신거 같은데요22222

    양가 지원을 못받을 것이고
    결혼식도 동네방네 다 알리지 못하고 조촐히 해야하고
    덜 풍요한 신혼이 될 것이고
    한동안 부모님 못만날 수도 있고...

    둘 다 성인이고 직장인이라면
    둘의 의사대로 결혼 강행해도 딱히 지나친 불이익도 없는 듯한데요..
    문제는 엄마가 아니라
    엄마 의견에 종속되어 살아와서 자기주도가 부족한 원글님 성향일 수 있답니다..

  • 141. 저도
    '20.1.7 4:35 PM (130.105.xxx.173) - 삭제된댓글

    반대하는 결혼 했습니다만 25년 되었는데 우엇보다 만족하며 있어요 본인의 확신이 있으시면 뚫고 나갈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한 그 앙금은 평생을 두고 짊어질 멍에가 됩니다

    원글 본인이 이사람 아니면 안되겠다 하면 Go
    이사람 아니면 내 인생에 결혼은 없다 공표하세요

    그게 아니면...뭐...

  • 142.
    '20.1.7 4:35 PM (112.170.xxx.146)

    위에..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82댓글에 휘둘리지 마세요 반만 참고하세요222

    솔직히 직업이나 나이 등등 제 상황은 그렇게 해도 되는 상황이였답니다(벌써 20년도 더 된 일이니). 원글님과는 또다른 세상이니까요.

    솔직히 부모님 말씀처럼 돈도 중요한 고려대상인것도 사실이고, 원글님입장에서처럼 마음에 맞는 사람과 함께 사는게 중요한것도 맞는거니까요...

  • 143. ~~
    '20.1.7 4:52 PM (106.244.xxx.130) - 삭제된댓글

    헤어지세요. 남친을 위해서... 어차피 댓글 정도로는 이런 상황을 해결할 수 없어요. 원글에서 이미 원글님은 결정을 내렸어요. 이런 상황에서 결혼하면 안 좋은 일 있을 때마다 남편을 얼마나 원망하겠으며, 절연하지 않는다면 원글님 부모님이 또 얼마나 간섭하겠어요. 부모님이 중매해준 남자랑 결혼하세요.

  • 144.
    '20.1.7 4:54 PM (46.92.xxx.99)

    환멸을 느낄 정도라면 반대하는 양가 부모지원 바라지 말고 둘의 힘으로 결혼하세요.
    그래야 결혼 후 부모님 간섭도 안받을거예요.
    부모님에게 쫓겨나더라도 좋다, 단칸방에서라도 살란다.. 정도 되어야 진정한 사랑이구요, 진정한 사랑과 결혼해서도 이혼해? 말어? 하면서 사는게 결혼입니다.
    그 모든걸 다 감수할만큼 남친을 사랑한다면 결혼 강행하세요. 둘 다 공무원이고 집이야 전세대출 받거나 오피스텔 월세라도 얻으면 되지 무슨 걱정인가요??

  • 145. ;;;;;
    '20.1.7 4:55 PM (106.244.xxx.130)

    헤어지세요. 남친을 위해서... 어차피 댓글로는 이런 상황을 해결할 수 없어요. 원글에서 이미 마음의 결정을 내리신 게 보여요. 혹시라도 이런 상황에서 결혼하게 된다 해도 안 좋은 일 있을 때면 원글님은 남편을 원망할 테고, 절연하지 않는다면 원글님 부모님이 수시로 간섭하고 뭐라 뭐라 하겠지요.

  • 146. 흠...
    '20.1.7 5:00 PM (58.126.xxx.123) - 삭제된댓글

    이건 결혼에 환멸을 느낄 게 아니라
    친정부모님께 환멸을 느낄 사안 아닌가요?

  • 147. 님 자신에게
    '20.1.7 5:12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환멸을 느끼는거겠지요.

    4년이나 사귄 남친 사랑한다면서도
    결정장애가 있어 자신의결혼까지 부모님께 의존해야 하니..

  • 148. ..
    '20.1.7 5:19 PM (119.69.xxx.230)

    원글님 댓글 읽어보니... 다 버리고 해외로 남친과 도망갈 생각까지 했을 정도면.. 원글님이 그냥 넉넉하다고 썼지만 원글님댁 재산이 거의 준재벌 정도는 될꺼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남친 조건이나 남친 부모님 수준이 어느정도 자산 있다고 막 반대할 정도는 아니게 느껴지거든요.

  • 149. ..
    '20.1.7 5:26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일단 엄마께 선보겠다고하고 주선해 주시는 자리 나가보세요
    경제적인 면으로는 더 나은 상대일수 있지만
    남자 자체 능력이라든지 서로 맞는 상대를 만난다는건 굉장히 어려울거예요
    왜냐하면 엄마가 원하는 남자정도는 예쁜 여자 전문직을 원할 확률이 높기때문이예요
    선으로 넘어가면 괜찮은 남자는 여자들이 연애로 채가기때문에 남아있기 힘들고
    여자쪽 조건을 많이보는 계산적인 남자만 남아 있기 쉽죠
    그래서 중매로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더 어려워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예요

  • 150. 솔직히
    '20.1.7 6:19 PM (218.148.xxx.164)

    남친과 결혼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원글님 부모님은 절대 뜻을 굽힐 것 같지 않고, 남자 집안도 공무원 정도 되는 아들이 천대 받는 결혼 원하지 않을 테니까요. 연애 4년이면 불같은 열정도 식을 때라 무대포로 부모의 반대 어기면서 결혼 강행할 용기도 두 사람이 없어 보이고.

    댓글이 이렇게 달리는 이유는 두 사람의 의지 박약에서 오는 문제인데 엉뚱하게 결혼 제도에서 환멸을 찾았기때문이에요. 여자가 더 해 갈수도, 남자가 더 해 갈수도 있는 게 결혼인데. 이미 양가 집안의 감정 골은 돈으로 해결하기 힘들어 보이네요.

  • 151. ..
    '20.1.7 6:21 PM (223.62.xxx.75)

    그냥 본인이 주체성이 떨어지는거요.
    하고싶으면 그냥 하세요. 뭔 환멸씩이나 느껴요??

  • 152. 그럼에도
    '20.1.7 6:26 PM (223.38.xxx.129)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예요
    부모님이 결혼하실 것도 아니고요.
    반대하는 결혼을 할지
    부모뜻을 받아들일지 선택하셔야죠
    반대해서 아예 결혼 안하는 경우도 많아요.
    놓고 싶지 않은 남친이면 붙잡으세요~
    사랑하는 사람 만나기도 힘든 일이예요

  • 153. 66
    '20.1.7 6:32 PM (222.98.xxx.38)

    결혼을 환멸하여 본인의 이중성을 감추려는 핑계입니다.
    스스로에게 진실하세요.
    자신에게도 진실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진실한 사람을 찾겠어요.
    남친이건 경제력이건 결혼제도건 외부로 탓을 돌리지 마시고 본인을 들여다보세요. 제가 님에게 느끼는 감정...

  • 154. sodapop
    '20.1.7 6:33 PM (117.111.xxx.246)

    남친이 마마걸한테서 도망쳐야 할 상황이네요

  • 155.
    '20.1.7 7:20 PM (125.184.xxx.4)

    이 천박한 생각에 남친이 탈출해야 할텐데...
    그러나 어쩌면 그 남친도 같은 속물일수도!

  • 156. 진실의거울
    '20.1.7 7:43 PM (39.7.xxx.22)

    님의 마음속을 잘 보세요..
    친정이 넉넉하고 안정된 직장이기때문에 결혼은 단점이 많다고 첫 문장에 쓰셨는데 결혼에 경제력을 제일 중요하게 보는거예요. 거기에 사랑이라는 양손에 떡을 두고 두개를 다 가지려니 결혼 자체가 힘들다고 생각 하는거죠 2222222222222222

    결혼을 환멸하여 본인의 이중성을 감추려는 핑계입니다.
    스스로에게 진실하세요.
    자신에게도 진실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진실한 사람을 찾겠어요.
    남친이건 경제력이건 결혼제도건 외부로 탓을 돌리지 마시고 본인을 들여다보세요. 제가 님에게 느끼는 감정...22222222222222222

  • 157. ...
    '20.1.7 7:48 PM (211.36.xxx.162) - 삭제된댓글

    전문직남자들 상대배우자감으로 전문직선호하던데요ㅜㅜ
    교사..좋은조건이지만 친정어머님 너무 눈높으신거같아요

  • 158. 으이구
    '20.1.7 7:53 PM (124.49.xxx.9)

    둘 다 미성년이여?
    나잇살이나 먹었을텐데
    그리고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
    결혼을 부모한테 휘둘리다니..
    어휴ㅡ
    시갸 아깝네요.
    어서 헤어지세요!

  • 159. 으이구 222
    '20.1.7 8:01 PM (124.62.xxx.214)

    원글님이 사실은 재고 있는거로 보여요. 부모님 핑계대지 마세요.
    뛰어넘을 자신이 없는거죠?

  • 160. 어렵네요.
    '20.1.7 8:02 PM (110.12.xxx.151)

    알맞은 나이에 맘에드는 짝을 만나니까 부모님이 배부르셨네요.
    사랑하는 사람 놓치고 나이들어가면 아마 애가 타겠죠.

    우리 애들 둘은 직장 괜찮고 인물 보통은 넘고 키도크고 걱정 없겠다 싶었는데 왠걸 결혼할 생각을 안하더니 큰애는 37세 되서 겨우 짝을 찾아2년을 연해하더니 39세에 결혼을 했고

    또 하나는 39세가 됐는데 조건 좋은사람은 많았어도 노노노 하고...아직도 맘에 맞는 짝을 못찾으니까 ....제발 맘에 맡는 사람만 있으면 나는 오케이다 입니다.

    요즘 맘에 맞는 짝 찾기가 힘들다는것 모르시는군요.

  • 161. ㅡㅡ
    '20.1.7 8:10 PM (1.237.xxx.57)

    아직도 이런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님 미성년자세요?
    아님 현남친을 사랑하지 않는듯요...
    결혼은 사랑해서 하는거지 부모의 의견대로 하는게 아녜요
    사랑은 상대의 연약함을 기꺼이 짊어지는거고요
    님과 님의 부모님은 결혼에 대한 준비가 덜 된듯요

  • 162. 남친과 서로 사랑
    '20.1.7 8:26 PM (118.217.xxx.52)

    하긴하세요????
    진짜 사랑하면 정말 전혀 문제안되는데요~~~
    결혼신고 먼저하고 그냥 원룸에서 시작하세요.
    결혼식은1년뒤에하시구요.
    1년지나도 부모님 반대여전하면 그냥 결혼식올리세요.

    확신은 원글님이 없는 거에요.
    환멸은 무슨~~~~솔직해지십시오!
    친정부모님 돈 바라시는거구요.
    그래서 여유있게 시작하거픈 욕심내려놓기 힘든거에요.
    차~~~~암~~~~
    진심 사랑하면 그냥 혼인신고하고 같이사세요.

    1년뒤 지인친구 친척에게 청첩장 보내서 공식적으로 축하받으시구요.
    본인의 용기없음과 욕심을 환멸이란말로 포장하지마세요.
    제가 남친이면 이런여지 차버리겠네!!!
    무슨 재벌코스프레에요~~~~풋!!

  • 163. 남친과 서로 사랑
    '20.1.7 8:28 PM (118.217.xxx.52)

    아~~~~그리고 요즘 의사나 변호사 동일 직업여자 선호하지 교사선호 안해요~~~
    없는집에서나 여교사 좋아합니다~~~~

  • 164. ...
    '20.1.7 8:30 PM (222.235.xxx.82)

    저도 딸이자 며느리 입장이지만 원글님네 부모님이 이상하세요 ㅠㅠ
    그리고 사실 원글님은 마마걸이신 거구요. 남녀 바뀌었으면 이런 시가 이런 남편 믿고 결혼하지 말고 도망치란 댓글 많을 거예요.
    사실 남자분 도망가라고 하고 싶어요 ㅠ
    글구 자식 이기는 부모 없어요. 원글님이 남자를 정말 사랑하고 그게 티가 났다면 부모님도 이렇게까지 간섭 못했을 거예요
    원래 자식의 배우자를 마음에 쏙 들어하는 집 남자집이고 여자집이고 없어요. 다 자기자식이 좋다고 난리치니까 할 수 없이 참는 거죠.

    그리구요. 이 남자 놓치면 더 조건좋은 혼처 많을 거 같죠? 조건좋은 혼처는 많아도 남자들이 다 하자가 있거나 님을 이 남자처럼 아껴주진 않아요. 이미 님이 진짜 사랑의 맛을 봐버려서 님 마음에 안 들 거예요. 그 남자들도 원글님을 놓고 잴 거구요. 시가 갈등에서 님 편에 서 주지 않을 거구요
    뭐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계산을 할 때 이정도 나에게 헌신하면서 조건은 더 좋은 남자는 계산에서 빼고 하시길. 그런 남잔 앞으로 없으니까요
    나이도 점점 차는데 이 남자랑 헤어지고 나면 연애가 그렇게 쉽진 않을 거예요. 사귀고 헤어지는거 말고 결혼까지 가는 연애요.

    친정 부모님께 통보하고 결혼하는게 제일 행복한 결말이겠지만 원글님이 너무 계산적이셔서 행복을 택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알아서 잘 하시겠지요.

  • 165. 아놔...
    '20.1.7 8:34 PM (119.202.xxx.149)

    삼성보면 대충 미래가 나오지 않나요?
    그렇게 사랑으로 결혼하면 뭐 합니까? 님 친정에서 사위 대접해 줄거 같지도 않고...그러다가 둘 사이 삐그덕 거리는 거예요.어른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거 나이드니까 맞는 말이네요.

  • 166. ..
    '20.1.7 8:48 PM (183.98.xxx.186)

    남의 집 귀한 아들한테 뭐하시는건지..

  • 167. 결혼 고 하세요
    '20.1.7 8:51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정말 좋은 사랑과 사는 행복은 그 어떤 행복 이상입니다.

    님 정도면 , 님 남친 정도면 아무 문제 없어요.
    시댁도 연금 나오고, 둘이 탄탄한 직업 있고 대체 뭐가 문제인지...
    무난하게 어울리는 짝이고, 잘 사실 건데
    부모님욕심에 딸 미래에 초 치시는 거예요.

    돈이 없으면 물론 안되겠지만, 많다고 모든 근심걱정 다 해결되고
    행복하고, 걱정 없이 살고 그러지 않아요.
    진짜 부모님 나이 헛 먹으셨어요.
    내 딸이라면 이 결혼 절대 반대 안 합니다.
    이렇게 똑부러진 사람이면 결혼해서도 남 비교하면서 불행하게
    살지 않을 딸인데.... 자식을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이 결혼 성사시키고 싶으시면
    님이 확실하게 갈무리 짓고 결혼 승낙 받은 후에 대면시키세요.
    결혼반대하면서 들은 말들, 결혼 후에도 상처로 오래 남고,
    불화의 씨앗이 되기도 하니까요.


    저는 정말 사랑하는 짝과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삽니다.
    우리 친정엄마가 이르시길, 젊은 사람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지금 조금 부족해 보인다고 그 사람 상처 주는 말 하면 후회할 날 올 수도 있으니
    함부로 말하지 말라 하셨어요.

  • 168. 결혼 고 하세요
    '20.1.7 8:54 PM (125.184.xxx.67)

    정말 좋은 사랑과 사는 행복은 그 어떤 행복 이상입니다.

    님 정도면 , 님 남친 정도면 아무 문제 없어요.
    시댁도 연금 나오고, 둘이 탄탄한 직업 있고 대체 뭐가 문제인지...
    무난하게 어울리는 짝이고, 잘 사실 건데
    부모님욕심에 딸 미래에 초 치시는 거예요.

    돈이 없으면 물론 안되겠지만, 많다고 모든 근심걱정 다 해결되고
    행복하고, 걱정 없이 살고 그러지 않아요.
    진짜 부모님 나이 헛 먹으셨어요.
    내 딸이라면 이 결혼 절대 반대 안 합니다.
    이렇게 똑부러진 사람이면 결혼해서도 남 비교하면서 불행하게
    살지 않을 딸인데.... 자식을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이 결혼 성사시키고 싶으시면
    님이 확실하게 갈무리 짓고 결혼 승낙 받은 후에 대면시키세요.
    결혼반대하면서 들은 말들, 결혼 후에도 상처로 오래 남고,
    불화의 씨앗이 되기도 하니까요.

    저는 정말 사랑하는 짝과 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요.
    연애하던 당시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많이 부족한 남친이었건만.
    우리 친정엄마가 저한테 이르시길, 젊은 사람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지금 조금 부족해 보인다고 그 사람 상처 주는 말 하면 후회할 날 올 수도 있으니
    함부로 말하지 말라 하셨어요.
    그 덕에 반대없이 결혼해서 서로 잘 살아요. 누구보다 잘..
    결혼에 사랑보다 더 우선하는 것 없다고 생각해요. 현실적 고민은 그 다음이지..
    이 순서 잘 기억하세요.

  • 169. 글쓰고 댓글보니
    '20.1.7 9:02 PM (125.184.xxx.67)

    친정이 잘 살아서 친정 돈 포기 못하시는 거네요.
    이상한게 아들 5억해줬으면 딸도 5억해줘야하는게 맞지 않아요?
    지금 부모가 딸 차별하는 건 안 보이시는지..
    5억이 해줄 수 있는 돈 전부라면 2억 5천주고 남겨뒀어야 하는 거구요.

    이 결혼은 안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부모님 때문이 아니라 님 때문에요. 남자 그만 보내주세요.
    댓글이 싸늘한 이유를 알겠어요.

  • 170. ..
    '20.1.7 9:03 PM (1.242.xxx.235) - 삭제된댓글

    남친이 몇급인지 모르겠는데 9급 정도면 님이 훨씬 아까운거 맞아요. 남자가 조신하면 거지더라 라는 명언있죠. 어디가서 교사 여자 못만나니까 혼신을 힘을 다해 님한테 맞춰졌을거에요. 지금은 사랑이 전부같겠지만 결혼하면 남자가 님 수준으로 올라오는게 아니라 님이 남자 수준으로 떨어져요. 어머니 말씀 백번 맞고요. 그리고 교사여자가 5억있음 의사 남자 만났겠죠. 지금 원글님 남친은 원글보다 직업도 별로인데 5천 들어온다니 더 문제인건데 왜 원글더러 5억을 해갈수 있니 마니 난리에요. 남친분이 5억 해오면 또 생각해볼만 하겠네요. 결혼은 현실이고 사람 하나만 보고 결혼하지 마세요. 님이 고를수 있는 수준에서 제일 최대치의 남자를 고르세요. 님 인생만이 아니라 님 자식 인생까지 걸린거에요. 일부러 눈 낮추지 마시고요.

  • 171. ..
    '20.1.7 9:22 PM (124.53.xxx.142)

    4년 연애하고 공뭔인데,
    서로 사랑이 깊다면
    못 할 이유가 또 뭡니까
    딸가진 부모님 마음이야 뭐 그럴수도 있을거 같단 생각도 드네요.
    다시 돌아간다 해도 사랑없는 결혼은 못할거 같은 나같은 사람은...
    님 마음은 이미 절반은 돌아선거 같네요
    부모님 반대 무릅쓰고 결혼해서 그남자 무시안할 자신 있으면
    몰라도 님은 그러지 못할거 같네요.
    걍 사랑이고 나발이고 이쯤에서 헤어짐이 서로를 위해(남잔 뭔 죈가요) 낫겠어요.

  • 172. ....
    '20.1.7 10:03 PM (1.237.xxx.189)

    저 위에 개쓰레기남에게 엮인 여자글 있던데
    남자 입장에서도 님은 뭐다?

  • 173. 맞아요
    '20.1.7 10:23 PM (58.120.xxx.107)

    남친 말데로 남친이 그렇게 형편없는 건 아니고 남친을 만나주지도 않는 상황이 이상한 거에요.
    남친집이 어려워서 월급 다 시댁 생활비로 들어가는 상황이 아니라면요.
    원글님 부모님은 원글님 부잣집으로 시집다면 집값 같은거 반반할 능력은 되나요?
    교사 딸이라고 빈몸으로 부잣집 등여 보내려는 건 아니겠지요?

  • 174. 맞아요
    '20.1.7 10:25 PM (58.120.xxx.107)

    글고 그냥 나와서 결혼해서 같이 살고 현 직장 유지하면 되지 왜 직장 버리고 해외로 가야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175. ㅇㅇ
    '20.1.7 10:49 PM (221.140.xxx.96)

    헤어지세요
    환멸이고 뭐고 다 떠나서 이년전에 반대하고 지금도 반대하고 그 남자 마음에 앙금남을 듯
    멀쩡한 남자를 두번이나 반대하는데 그 남자 마음이 오죽하겠어요
    남친을 위해서 보내주세요

  • 176. 좋아하는사람
    '20.1.7 10:54 PM (68.129.xxx.177)

    이랑 살아야.
    버텨지는 것이 결혼입니다.

    잘 배우고 든든한 직장을 가진 여자의
    결혼은 아무리 돈 많은 집 남자랑 해도,
    돈 없는 남자랑 해도,
    결혼이라는 그 자체로 자신이 손해를 많이 보게 되는 거거든요.
    결혼해서 살림, 육아, 시집과의 관계 등등
    여자는 을로 사는 삶이 결혼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
    저녁에 웃으면서 대화하면서 잠 자리 들 수 있는 그런 남자,
    지네 부모님이 불합리하게 굴면 그거 보고 중간에서 제대로 정리 할 수 있을만큼 아내에게 애정이 있는 그런 남자랑 살아야.
    그 모든
    결혼으로 이뤄지는 불편함이 극복이 되고 행복합니다.

    결혼은,
    진짜로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해야 행복합니다.
    다른 조건 다 필요 없어요.

  • 177. ...
    '20.1.7 11:07 PM (210.97.xxx.179) - 삭제된댓글

    왜 이렇게 원글에 대한 비난 일색인지...
    고민을 토로하는데...
    일생 화목했던 가정을 등지고 다 버리고 결혼하는 게 쉬운 일인가요?
    2년 전 각오하고 짐싸서 가출도 했다지 않습니까.
    부유한 친정도 아니더라도 부모 등지고 결혼한다는 게 쉽게 볼 일 아니라고 보이네요.

  • 178. 나옹
    '20.1.8 12:07 AM (223.38.xxx.117)

    저도 반대하는 결혼했어요.

    남편집 가난하다고.
    웃긴 건 우리집도 똑같이 가난하고 남편이랑 저는 같은 과에 직장도 비슷해요. 근데 그냥 싫은 거죠. 더 좋은 데 갈 수 있을 거라고.
    이기적인 부모라서 그래요.

    저는 물러설 생각 전혀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연애도 안하고 일만 하는 척하고 8년 연애만 했어요. 엄마가 백기 들 때까지.
    결혼 계속 반대할 거면 전 그냥 계속 연애했을 거에요. 남자가 헤어지자고할 지 여부는 고려안 했어요. 그건 그 남자의 선택이니까.

    원글에게 사람들이 뭐라하는 건 의지가 약해 보여서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비난할 생각은 없어요.

    지금 원글 조건이면 얼마든지 부모의지 이기고 결혼할 수 있다고 얘기해 드리고 싶어요. 세상 순둥이였던 저도 인격장애자인 부모 이겼으니까요.
    저는 제 선택 지금도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원글 인생의 주인은 원글이에요. 번듯한 직장도 있는데 부모에게 더이상 기댈 필요 없어요. 원하는 대로 살아도 돼요.

  • 179. 나옹
    '20.1.8 12:23 AM (223.38.xxx.117)

    그리고 이 결혼은 '죄'를 짓지 않고는 할 수가 없어요. 남친부모는 당연히 내 자식이 반대당하는 꼴 싫으니 반대하는 거구요. 애초에 그 사실은 최대한 남친 집에 알려지지 않게 하고 둘이서 알아서 처리했어야 해요.

    저는 제 연애 초기에 반대를 해서 아예 연애 하는 것도 알리질 않았어요. 반대할 걸 알았으니까 아예 노처녀로 연애만 하겠다는 극단적인 생각도 했구요. 남친도 집에 연애한다는 얘기 자체도 안 했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제가 돈을 더 벌고 둘이 힘으로 번듯한 전세집을 구할 수 있을 때 선언했어요. 우리 결혼한다고. 8년 걸렸네요. 부모 도움 전혀 안 받았어요. 저는 오히려 1억 가량 집에 드리고 왔어요. 나를 놔 달라는 조건이었죠. 돈으로 스스로를 산 거에요.

    그래도 반대를 하길래 그 다음에는 미친 년처럼 대들었어요. 이정도를 해도 나를 안 놔주면 나는 연 끊는다. 더 이상 나를 볼 생각하지 말아라. 이 과정 시댁은 전혀 몰랐습니다. 알게 됐다면 아마 더 힘들었겠지만 대신에 그건 남편이 알아서 처리했겠죠. 남편은 부모 말따위 전혀 듣는 인간이 아닌지라.

    부모가 이렇게 이기적인 사람은 부모에게 죄를 짓지 않고는 자기가 원하는 결혼 못해요. 죄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자기 인생 찾는게 왜 죄인가요.

  • 180. 음...
    '20.1.8 12:28 AM (121.175.xxx.200)

    원글님은 부모님 뜻 거스를정도로 조건을 안봤으면 2년전에 감행했을겁니다.
    놔주세요. 그리고 댓글님들 말씀대로 원글님의 선택이니 결혼이 환멸이다. 합리화 하지 마시구요.
    비난하는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결혼을 하신다고 해도 남자쪽 부모가 원글님께 좋은마음이 안들것 같아서요.
    반대를 남자쪽이 몰랐으면 모를까...알고나선 원글님께 패가 달린게 아닌거 같아요.

  • 181. 나옹
    '20.1.8 12:36 AM (223.38.xxx.11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여자가 자기랑 동등한 조건의 남자랑 결혼하면 오히려 생활수준이 떨어진다는 건 전업주부일때 얘기에요.

    교사라는 직업으로 계속 맞벌이를 할 생각이라면 얘기 전혀 달라져요. 괜찮은 결혼이 될 수 있어요. 대신에 원글이는 지금같은 순둥이 같은 태도는 버려야 해요.

    결혼하면 그 다음부터 육아 가사의 90%는 원글이 책임이 될 거에요. 하지만 그걸 그냥 받아들이면 안 돼요. 최대한 남편을 사용해서 그 비율을 낮추세요. 그래야 맞벌이를 하면서 결혼 유지가 될거에요. 남편이나 원글이나 서로를 불쌍하게 생각하는 측은지심을 가지고 산다면 아마 될 겁니다. 현 체제는 맞벌이 여성은 일도하고 애도 다 키워야 하는 체제에요. 이 체제대로하면 원글이 그토록 원했던 결혼이 원글부모가 예상한 걸로 흘러가겠죠.

    계속 요구하고 싸워야 할 거에요. 남친이 인성이 좋은 사람인가가 그래서 굉장히 중요해요. 맞벌이 계속할 여성은 남친 재산을 볼게 아니라 진짜 인성을 봐야 합니다.

    만약 원글이 전업주부할 거라면 원글 부모말이 맞는 거구요.

  • 182. 나옹
    '20.1.8 12:47 AM (223.38.xxx.117) - 삭제된댓글

    결론은 부모 도움 안 받고 부모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혼 할 수 있다는 거에요.

    남친이 그 5천도 집에서 받지 말고 원글도 집에서 전혀 도움 안 받고 하면 둘 다 원하는 결혼할 수 있을 겁니다. 저처럼 돈으로 저 스스로를 사는 단계까지는 안 가도 가능할 걸요.

  • 183. 나옹
    '20.1.8 1:02 AM (223.38.xxx.117) - 삭제된댓글

    결론은 부모 도움 안 받고 부모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혼 할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중요한 건 원글이는 자립심도 그렇지만 원글 자신을 못 믿는 것 같아요. 조건이 이렇게 둘다 갖추어졌고. 남녀 둘다 부모 도움 없이도 잘 해낼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는데 왜 결혼이 안 됩니까. 남친도 5천 안 받으면 돼요.

  • 184. ....
    '20.1.8 1:07 AM (124.61.xxx.75)

    마음이 식었네.
    남친 놔주세요.
    다른 여자라도 만나게.

  • 185. 나옹
    '20.1.8 1:08 AM (223.38.xxx.117) - 삭제된댓글

    결론은 부모 도움 안 받고 부모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혼 할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중요한 건 원글이는 자립심도 그렇지만 원글 자신을 못 믿는 것 같아요. 조건이 이렇게 둘다 갖추어졌고. 남녀 둘다 부모 도움 없이도 잘 해낼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는데 왜 결혼이 안 됩니까. 남친도 5천 안 받으면 돼요.

    남친을 기다리게 하는게 미안하다? 그거 핑계에요. 그건 남친이 감당해야 할 짐인데 님이 그걸 왜 미안해합니까. 정말 결혼이 하고 싶다면 부모를 벗어날 용기를 좀 가져 보세요.

  • 186. 나옹
    '20.1.8 1:14 AM (223.38.xxx.117) - 삭제된댓글

    결론은 부모 도움 안 받고 부모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혼 할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중요한 건 원글이는 자립심도 그렇지만 원글 자신을 못 믿는 것 같아요. 조건이 이렇게 둘다 갖추어졌고. 남녀 둘다 부모 도움 없이도 잘 해낼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는데 왜 결혼이 안 됩니까. 남친도 5천 안 받으면 돼요.

    남친을 기다리게 하는게 미안하다? 그거 핑계에요. 그건 남친이 감당해야 할 짐인데 님이 그걸 왜 미안해합니까. 남친이 부모님을 버릴 정도로 좋다면 그런 생각 전혀 안들 텐데요.

  • 187. 나옹
    '20.1.8 1:15 AM (223.38.xxx.117)

    결론은 부모 도움 안 받고 부모에게 의지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혼 할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중요한 건 원글이는 자립심도 그렇지만 원글 자신을 못 믿는 것 같아요. 조건이 이렇게 둘다 갖추어졌고. 남녀 둘다 부모 도움 없이도 잘 해낼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는데 왜 결혼이 안 됩니까. 남친도 5천 안 받으면 돼요.

    남친을 기다리게 하는게 미안하다? 그건 남친이 감당해야 할 짐인데 님이 그걸 왜 미안해합니까. 남친이 부모님을 버릴 정도로 좋다면 그런 생각 전혀 안들 텐데요.

  • 188. 세상에
    '20.1.8 2:40 AM (112.152.xxx.33)

    돈 필요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지금의 든든한 직장, 돈걱정없이 나만 열심히 하면 소소히 행복누리며 살 수 있는 생활, 그건 혼자 살 때 지금상태에서의 얘기예요
    둘이 살때 들어갈 생활비뿐만 아니라 결혼한 부부라서 들어가는 양가 경조사, 명절, 그 외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비용들,
    거기에 아이를 낳으면 맘에 드는 동네 적당한 집 한채에 애 양육비에 교육비에....
    지금은 생각지도 못하거나, 생각하더라도 별 거 아니라고 무시한 비용들이 결혼하면 엄청 늘어나요
    현실적으로, 자식한테 5억지원 가능한 집안의 여자가
    5천 받고 그 생활이 감당이 되냐고요
    결혼하면 지금보다 삶의 질이 떨어질 게 뻔한데 엄마 입장에선 반대할 수 있죠
    누가 돈만 많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라나요?
    결혼을 할거면 그런거 다 고려해서 해야한다는 거예요

  • 189. 댓글들...경험담
    '20.1.8 4:13 AM (69.114.xxx.164)

    님은 님 스스로의 결정에 집중하세요.
    님이 결정하지 못하면 남친과 결혼해도! 안해도!
    평생 부모 원망해요. 2222222

    부모님 핑게를 대고 있지만 본인이 흔들리는 겁니다

    상대방에 대한 믿음인지 사랑인지가
    어려운 일을 함께 헤쳐나갈 만큼은 안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결혼을 해도 두분의 행복은
    주변 상황에 따라 결정되겠지요.

    고민이 많고 정말 힘들어서 쓰신 글일텐데
    이렇게 말씀드려 마음 아프지만
    본인도 한 발 떨어져 객관적으로 생각하신다면
    수많은 댓글처럼 생각하실 겁니다

    이미 마음 정하고 쓰신 글이라면
    괴로움의 화살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 마시고
    내가 그만큼만 사랑했구나 하고
    마음을 다독이시는게 좋습니다

  • 190. 답답하다
    '20.1.8 6:06 AM (110.70.xxx.209)

    결혼할 나이 되서도 여전히 부모한테 못 벗어나서
    부모 기대 만족시키려고 내가 내 삶 못 사는 거에
    더 환멸 느껴야 하지 않나요
    왜 나는 아직도 부모한테 휘둘리는지
    왜 나는 자아가 없는지 이게 더 유의미한 고민일 것 같은데

  • 191. 읽어보세요
    '20.1.8 6:22 A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54384&page=1&searchType=sear...

  • 192. 참고로
    '20.1.8 6:23 A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

    읽어보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54384&page=1&searchType=sear...

  • 193. 참고로
    '20.1.8 6:26 A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

    읽어보세요. 원글님 부모님이 원글님이 이러기를 바랄건데...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54384&page=1&searchType=sear...

  • 194. 이 글
    '20.1.8 7:13 A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

    읽어보세요.
    어떤 결혼이 하고 싶은 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 지.
    이런 사람도 있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154384&page=1&searchType=sear...

  • 195. 지니1234
    '20.1.8 7:49 AM (101.96.xxx.114)

    환상을 갖고 계시나봅니다.
    커플 두 분 다...

    마음 바뀔.부모의 허락을 받고 결혼할 수 있는 경우였다면 진작에 결혼으로 이어졌을거에요.4년이나 지났어요.시간 더 지나면 허락 받고 인정받고 "그래.너희 잘 살아라."들으며 결혼 하실 줄 알았습니까.
    어짜피 첫 단추가 잘못 끼어졌습니다.결혼하고 싶으면 두 분 다 성인이니 밀고 가는거고, 그럴 자신 없으면 헤어지는거죠.
    절대 부모는 바뀌지 않습니다.왜? 바뀔거면 진작에 허락했을거고 고생일꺼 뻔히 아는집에 절대 결혼 시킬 수 없다라는게 부모의 사랑이라고 생각할거니까요.
    반대로...님 때문에 남친 부모님도 등지게 하는게 미안하다는건...남친도 마찬가지입니다.님이 좋음 그래야지 뭐 방법 있겠어요.
    이렇게 시간 끄는거 결국 남친, 남친부모님 다 상처로 오래오래 갈겁니다.결혼하면 그 상처 또한 님이 감당해야 할 몫으로 남을겁니다.
    님 안 만났으면 평범한 사람들이었을 가족인데 그지같이 느껴지는거...자존심 엄청 상했을거니까요.
    거기에는 님과 남친분의 판단이 한 몫 한거에요.

    어짜피 꽃길 못 걷습니다.모두가 좋아할 결혼은 물건너 갔습니다.그래도 허락이라도.. 이런 착각도 버리세요.
    지금은 go아니면 stop입니다.

    결혼이라는게 그래요. 누가 도와주듯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이뤄지고요.이 사람이다 싶으면 뒤도 안 볼아보고 주춤거리지도 않고 미뤄붙이는게 결혼이에요.
    결혼할 사람은 달라요.

    님이 결정하셔야 하는거에요.이 사람이다 싶으면 남친분과 결혼하세요.허락 받는 결혼 기다리지 마시고요.반대로 헤어지면 부모님 탓은 하지마세요.헤어지는것도 결혼하는것도 결국 님의 선택이라는거에요.지금까지 인생이 바뀔만한 큰 선택을 한 일이 뭐가 있겠어요.하지만 지금은 선택할 때, 그리고 선택에 대한 결과를 책임질 때 입니다.본인에게 귀 기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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