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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동생 호칭 도련님, 아가씨 사용하시나요?

요즘 조회수 : 3,883
작성일 : 2020-01-06 13:33:06

시동생이 남편보다 10살아래고

저 보다는 13살 아래에요.

연애때 몇 번 볼 때는 이름 불렀는데

결혼한 후 도련님 이라고 불러야하나요?

입이 안떨어져요.

도련님이라고 부르라고 시집 식구들이 다 귀 쫑긋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시동생과  인연 끊게 될 듯.... 

IP : 211.192.xxx.14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6 1:35 PM (211.176.xxx.104)

    어쩔수 없는거고 어찌보면 당연히 불러야할 호칭인데.. 진담은 아니겠지만 인연끊기까지 할 일인가요

  • 2. 음..
    '20.1.6 1:40 PM (223.38.xxx.41)

    저는 요즘은 그렇게 안불러요 나이차 얼마 안나고 애기들 있으니 그냥 고모 삼촌...82에서야 그런 호칭도 싫어하지만 아가씨 도련님보다 훨 내가 편해요

  • 3. ㅋㅋ
    '20.1.6 1:40 PM (117.111.xxx.5)

    또 시모등장했나봐요
    저30대인데 누가 요새 시동생을 도련님이라고불러요ㅋㅋㅋ
    이름부르지
    그걸로 딴지걸면 도련님 어원이 뭔지 찾아서 보여주세요
    그딴것도 전통이라고..ㅡㅡ
    집사주는전통은 지켰대요?

  • 4. ..
    '20.1.6 1:44 PM (14.42.xxx.140)

    00씨라고 부르세요.
    도련님이라고 부르라고 하면
    네 그래야 되는데 익숙치 않아서 잘 안되네요. 그러고
    계속 00씨라고 부르다보면 알아서들 포기하고 익숙해지겠죠. 도련님이라고 법에서 정한것도 아니고 도리에 어긋난건 더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이젠 우리나라도 이름 부르는걸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전 시누이들 뿐이지만 직접 부를일은 별로 없고
    남편과 말할땐 00씨라고 해요.

  • 5. ㅇㅇ
    '20.1.6 1:44 PM (110.12.xxx.167)

    물어보지 마시고
    원글님부터 부당하다는걸 끊어내세요
    혹시
    시집식구가 도련님이라고 하라고 시키면
    13살 어린 동생한테 왜 극존칭을 써야하냐고 하세요
    남편동생이면 그냥 동생이죠
    상전이 아니고요
    전통도 시대에 따라 바뀌는거라고 하시고요

  • 6. ...
    '20.1.6 1:47 PM (58.226.xxx.155)

    도련님 호칭이 영 어색해서
    전 그냥 삼촌이라고 불러요. ^^

  • 7. ㅇㅇ
    '20.1.6 1:48 PM (211.227.xxx.207)

    그러게요. 뭔 시모들인가. ㅎㅎㅎ그냥 이름불러도 될거 같은데요.

  • 8. ...
    '20.1.6 1:48 PM (1.233.xxx.247)

    00씨가 뭐예요.. 00아 죠... 13살 어린데 무슨 --;;

  • 9. 아기곰
    '20.1.6 1:49 PM (69.57.xxx.119) - 삭제된댓글

    남편동생이면 곧 내동생이죠..
    호칭도 시대에 따라 바뀌어야죠.
    ~~씨. 라고해도 될것 같은데요.

  • 10. 아기곰
    '20.1.6 1:50 PM (69.57.xxx.119)

    윗 댓글보니 맞아요..13살이나 어린데 ~~아. 해야죠

  • 11. ..
    '20.1.6 1:51 PM (14.42.xxx.140) - 삭제된댓글

    참고로 저도 친정에서 시누이라 새언니가 아가씨라 부르는데 듣는것도 부담스러워요.

  • 12. ...
    '20.1.6 1:55 PM (112.220.xxx.102)

    그냥 이모 고모 처럼 호칭이라 생각하세요
    아님 얼른 애기 낳아서 삼촌으로 만들어버리고
    님도 삼촌이라고 불러버려요ㅋ

  • 13. ...
    '20.1.6 1:56 PM (39.7.xxx.191)

    누구야라니요? 완전 남 아닌가요?
    처제더러 누구야? 라고 한다면 난리나죠.
    그냥 누구씨 하다가 아이 생기면 삼촌 하면 돼요
    제발 친정서부터 도련님, 아가씨 소리 못하게 합시다.

  • 14. ..
    '20.1.6 1:56 PM (14.42.xxx.140)

    13살 어려도 성인이면 00씨 해야죠.
    남편 동생이지 내동생은 아니니까요.
    나이 어리다고 ~아, ~야 하대해도 된다면
    그것 또한 꼰대질
    그리고 말 편하게 하면 상대방은 뭐 알아서 존중해주나요.
    선은 분명히 지키는게 서로를 위해 좋아요.

  • 15. ㅅㅈㅅㅈ
    '20.1.6 1:57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하기 전부터 세 살 아래 시동생이랑 누나누나 누구야 이러면서 5년이 넘게 지냈는데, 결혼해선 그냥 되도록 안불렀어요. 그러다 시모랑 전화하는 중 저도 모르게 oo이는~하고 얘기했다가 시모가 모드를 갑자기 바꿔서 저한테 되게 뭐라고 하더라고요.(굉장히 화기애애한 얘기중이었음) 이게 그렇게 분위기바꿀만큼 큰일인가 싶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해서 그다음부터는 아예 얘길 안해요.(진짜 웃긴건 시모도 자기 시누이랑 시동생 이름불러요. 영희야 철수야 이렇게. 뭔놈의 집구석인지. 시모한테 대놓고 저격했는데 자긴 나이가 많아 입에 붙어서 못고친다며 못들은 척.

    어쨌든 그렇게 시동생이랑 인연끊다시피 한 거 맞아요. 부르기 싫고 대화 화제로도 안올리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하나도 안 아쉬운 관계이기도 하고요. 열몇살차이나는 사촌동생들한테도 존대하래서 아예 말을 안걸었어요. 해야될 상황이면 애매하게 대충 넘어가고.

    도련님 아가씨 그거 다 종이 주인집 자녀들 부르던 호칭과 동일한 거예요.

    저도 아들 둘 키우는데 나중에 첫째며느리가 제 둘째아들보다 나이가 어린 것만 아니라면,그리고 제 둘째아들이 미혼인 상태라면 누구야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보면 자기 열등감 있는 사람들이 며느리한테만이라도 대접받아보고 싶어서 그런 호칭에 집착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딘.

  • 16. ...
    '20.1.6 2:02 PM (175.113.xxx.252)

    누구야라니요? 완전 남 아닌가요?
    처제더러 누구야? 라고 한다면 난리나죠.22222
    ====
    저희 사촌 언니 신랑 중에 진짜 이렇게 부르는 사람 있어요... 진짜 기분더럽던데요...
    다른 형부는 사촌형부라고 해도 처제 불러주니까 그냥 대우 받는느낌 드는데... 그형부하고도 나이차이 꽤 나는데도 처음부터 처제... 이런식으로 불러주더라구요
    근데 제 이름 막 부르는 형부 보면 지가 날 언제부터 봤다고 이름불러..?? 이런 생각 든던데요
    도련님 하기 싫으면 누구씨는 해도 누구야는 진짜 부르지 마세요 ..

  • 17. 나옹
    '20.1.6 2:03 PM (223.62.xxx.199)

    이름에 ~~씨 붙이는 걸로 충분하죠.

  • 18. ㅅㅈㅅㅈ
    '20.1.6 2:04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그러네요 일단 성인이면 누구야는 아닌것같고 누구씨로.

  • 19. ㅇㅇ
    '20.1.6 2:08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30년전에 7살짜리 사촌 시동생 지칭하다
    누구가요 그랬더니
    시어머니가 정색하며 도련님이라고 해야지 하더군요
    못배운 며느리 취급하면서
    평소에 도련님이라고 불렀거든요
    그자리에 없는 사람 지칭한건데도 참나
    그후
    시누이가 자기 시누이 얘기하는데
    그냥 누구 누구가 있잖아 하더군요
    이름을 막부르는거에요 결혼해서 아기도 있는
    시누이를
    저희 시어머니 뭐라기는 커녕 같이 누구 누구가 그랬다고
    하더군요
    사돈 아가씨 이름을 막 부르면서
    진짜 예의범절 없는 집안이 누구인지 ㅜㅜ

  • 20. ㅎㅎ
    '20.1.6 2:13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아 근데 누구야 이런건 하지 마세요. ㅋㅋ
    전 처음보는 사촌 오빠 와이프가 저한테 누구야 이러는데 좀 황당했어요.
    왜냐면 저 그때 33살이라서요. ㅋㅋ
    아가씨란 말 들을 생각은 없지만 최소한 누구씨 라고는 불러줘야할 나이인데. 누구야 라니 그 언니가 이상해보이더라구요.

  • 21. 그냥 삼촌
    '20.1.6 2:21 PM (210.94.xxx.89)

    도련님이라고 단 한 번도 불러본적 없어요. 어차피 남편의 사촌동생들이긴 하지만, 무슨 도련님이요. 그냥 어려서도 삼촌 40대를 바라보는 그들도 그냥 삼촌이라고 부릅니다.

    잘못된 호칭이요? 아니 그럼 무슨 도련님은 제대로 된 호칭인가요. 종이 주인집 사람들 부르던 호칭이 뭐 그리 아름답다고, 예전에는 없던 시누이 남편 부르는 호칭도 아주버님이라고 생긴 마당에, 그 도련님 아가씨 좀 버리고 제대로 된 호칭을 만들던가요. 무슨..도련님, 아가씨.. 사극 찍는 것도 아니고. ^^

  • 22. ???
    '20.1.6 2:30 PM (222.118.xxx.71)

    남편 동생은 없고
    나이차 7-8살 어린 사촌동생들한테 전 이름 불러요

  • 23. ....
    '20.1.6 2:34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저는 40넘은지라..도련님/아가씨/어머님/아버님..호칭 사용합니다. 근데... 딱히 쓸일은 없어요.
    모여 있을때 눈 마주치고 얘기하면 되고,
    부를일 없는 호칭..

  • 24. 인연끊을
    '20.1.6 2:53 PM (223.62.xxx.99)

    생각부터 하는 여자라...결혼에 맞는 사람인지 특히 한국남자랑 결혼이 맞나 부터 생각하셔야 하는거 아닌지

  • 25. opps
    '20.1.6 2:57 PM (110.70.xxx.50)

    도련님 아가씨 ..계급시대에 상전 부르던 호칭이에요
    전 호칭을 아예 안부릅니다 ㅋㅋ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4535728

  • 26. ..
    '20.1.6 2:58 PM (222.237.xxx.88)

    13살 어린 시동생에게
    (영수)야! 하는것도 태클 들어올테고
    영수씨는 더 웃기고요.
    야 빼고 영수! 순희! 이렇게 부르지요?

  • 27. 이런글에
    '20.1.6 3:33 PM (124.50.xxx.65)


    아주버님 형님 호칭도 싫어요.
    형수님 호칭은 마냥 좋을까요?
    원글님은 뭐라 불리고 싶어요?

  • 28. 진짜
    '20.1.6 3:45 PM (116.125.xxx.90)

    호칭 문제 이거 좀 공식적으로라도 정리 좀 해줬음 좋겠어요.
    아가씨 도련님 형님 ...20년 다 돼가도 오글거리네요.
    친정에 가서 올케언니한테 사십대에 아가씨라도 불리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 29. ㅇㅇ
    '20.1.6 4:15 PM (175.223.xxx.186)

    걍 안불러요. 칭하지도 않고
    호칭하나 부르기 싫어서 없는 사람 취급해요.
    사람이 싫은건 아니지만

  • 30.
    '20.1.6 6:01 PM (82.8.xxx.60)

    누구씨 해요. 처음부터 동서들에게 그렇게 부를 거라고 이야기했어요. 대신 나이 어린 동서들에게도 다 존대합니다. 시어머님 계실 때는 아예 시동생들 호칭 안 부르구요.

  • 31. dlfjs
    '20.1.6 7:00 PM (125.177.xxx.43)

    그냥 삼촌 고모 하더군요
    맞는 호칭은 아니지만

  • 32.
    '20.1.6 9:05 PM (175.223.xxx.88)

    도련님 장가가면 서방님
    개황당 시대착오

    여자만 그집 형제 아래서열이라도 존대
    남자들은 처제에게 반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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