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주에 전주비빔밥 어디서

전주 조회수 : 3,041
작성일 : 2020-01-05 20:39:00
아프신 엄마가 전주비빔밥 다시고 싶다고 해서
모시고 가려고요.
전주 당일치기 여행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주비빔밥 어디서 먹어야 하나요?
한옥마을은 가볼만 한가요?
IP : 211.229.xxx.6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빔밥은
    '20.1.5 8:45 PM (118.43.xxx.18)

    전주 우체국 근처 가족회관이나 중앙동이나 서신동 성미당
    육회비빔밥은 갑기회관 유명해요
    그런데 비빔밥을 전주 사람들 안먹어요. 비싸요.
    먹고나서 비싸고 별맛 없으니 욕하죠
    신시가지 반야돌솥밥이 가격도 맛도 괜찮아요

    한옥마을도 82에선 엄청 까이는데 젊은 애들 드글드글 하고, 아프신 어른 모시고 올곳은 아니죠.

    전에 여기서 봤는데 맛있는 집은 다 서울에 있다고

  • 2.
    '20.1.5 8:51 PM (211.229.xxx.69)

    댓글 감사드려요.
    그런데 엄마가 가보고 싶으시다고 해서 가보려고요^^;

  • 3. ..
    '20.1.5 8:56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한옥마을이 여러가지 말이 많지만 한번쯤 구경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어머니가 보고싶으시다니 가봐야지요.

    상징적인 한국관인가 경기전 부근에 큰 식당이 있던데요.
    거의 뭐 공장처럼 나오지만 그런 곳도 어른들은 유명한 데 갔다고 좋아하실 수도 있고요

    시간되시면 외할머니집인가 후식 파는곳도 유명합니다.
    아니면 한옥이 2층으로 된 곳이 있는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셔서 높은곳에서 차마시며
    한옥마을 전체 구경하는 것도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리고 풍년제과 초코파이도 한봉지 사오시고..
    초코는 상징적으로 한 개만 넣고 나머지는 다른 빵으로 채우셔도 좋아요.

    정확한 명칭은 생각은 안 나지만 저희도 이렇게 다녀왔어요.
    어른 모시고 다녀왔더니 좋더라고요/

  • 4. 현지인들은
    '20.1.5 8:58 PM (211.52.xxx.84)

    갑기회관가요
    저도 시댁이 전주쪽이라 물어보면 신랑친구들은 갑기회관얘기하더라구요

  • 5. 차를
    '20.1.5 9:11 PM (118.43.xxx.18)

    가지고 오시나요?
    전동에 한국관 비빔밥도 괜찮다고 해요
    전동성당이랑 한옥마을 구경하고 근처 남부시장도 둘러보셔도 어른들은 좋아하셔요

  • 6. 개푸치노
    '20.1.5 9:15 PM (39.7.xxx.151)

    비빔밥은 가족회관 추천 드립니다.
    고향이 전주라서 가끔씩 비빔밥 먹으러 가족회관가요^^
    맛있게 드세요!

  • 7. ..
    '20.1.5 9:23 PM (116.39.xxx.162)

    한국관이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 8. ..
    '20.1.5 9:27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전주 토박이인데 저희도 비빔밥 먹으러 가족회관가요. 가족회관이 맛도 무난하고 비주얼적으로도 예쁘게 나와요. 비빔밥이야 밥하고 나물하고 비벼서 먹는건데 뭐 얼마나 맛이 특별한가요. 그냥 건강식이죠. 가족회관에서 비빔밥 드시고 한옥마을까지 천턴히 걸어가셔서 저기 위에 댓글에 있는 것 처럼 한옥마을 전체 다 볼 수 있는 카페 가셔서 따뜻한 차 한잔 드세요. 그 카페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다른 분들이 적어주실 듯 ㅎㅎ 그리고 외할머니 팥빙수는 맛은 있는데 요즘 추워서 어머님 모시고 가기에는 별로일 수 있어요.

  • 9. 한옥 마을
    '20.1.5 9:29 PM (125.142.xxx.145)

    한나절이면 구경 가능하고 한번 가볼만 해요

  • 10. 혹시
    '20.1.5 9:32 PM (175.123.xxx.115)

    민물매운탕 좋아하시면 화순집 추천드려요. 한옥마을옆 한벽루근처에 있어요.

    전라도특유의 들깨와 시래기가 들어있어 맛있거든요. 밑반찬도 깔끔하고..전주사람들은 누릉지를 깐밥이라고 부르며 냄비밥에 누른거 고대로 후식으로 줘요. 엄청 맛있어요

  • 11. 333222
    '20.1.5 9:48 PM (121.166.xxx.110)

    한옥마을에 작은 박물관들도 많고 기념관도 많은데, 왜 보지 않고 볼 것 없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비빔밥도 맛있고,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도 기본 이상은 해요. 전라도에 있는 식당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한 번 갔다온 우리 집 젊은이, 전주 한옥마을 좋았다고 이 겨울에 다시 간다고 합니다.

  • 12. 5332
    '20.1.5 10:27 PM (58.124.xxx.208)

    전주갈때 참고할게요

  • 13. ㅇㅇㅇ
    '20.1.5 10:27 PM (180.228.xxx.219)

    한옥마을 샅샅이 둘러볼데 아주 많은데 사람 많은데만 가보고 그게 전부인양 하는사람들 많더군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가기전에 정보좀 알아보고 가시면 더 알찬 여행이 될듯합니다.

  • 14. 전주토박이
    '20.1.5 10:55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가족모임이나 누가 전주 방문하면
    가족회관 추천 하고 저도 갑니다.

    성미당도 가는데 거긴 외지인은 비추천
    나만 먹으러 갈때만 가요.

    왜냐면 성미당은 맛은 있는데
    다 비벼서 나오기 때문에 안 이뻐요^^

    가족회관가서 특으로 시키면
    한정식 비스무리하게 나오고
    맛도 빠지지 않고 비주얼도 나름 이뻐요.
    사람들이 전주비빔밥에 기대하는 딱 그거에요.

    시설은 낡았지만
    그런점도 좋아 하시더라구요.

    저는 위에 나열한 ㄱ.ㅎ은 이제 안 가요.
    아마 다른 토박이 분들도 비슷하실 듯 하지만
    관광객이 넘 많고 비싸요...^^

  • 15. 카페
    '20.1.5 11:03 PM (218.151.xxx.142)

    한옥마을 다 내려다보이는 카페는
    '전망' 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집이나 갑기회관은
    별로이구요
    저는 고궁이나 가족회관이 더 나은것 같아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골목골목 걸어다니시고
    다리 괜찮으시면 오목대도 올라가보시고
    전동성당,경기전,향교도 가보세요
    당일 여행이시라면
    그냥 한옥마을에서 지내시는게 좋구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16. 마니마니
    '20.1.5 11:30 PM (211.229.xxx.69)

    감사합니다.
    엄마가 파킨슨 환자시라 사실 오래 못 걸으시고 거동이 불편하세요. 그런데 더 움직이기 힘들기 전에 가보고 싶다고 하시는데는 좀 모시고 가고 싶네요.
    감사한 댓글들 참고하여 잘 다녀올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7. ...
    '20.1.5 11:42 PM (125.191.xxx.118)

    전주 비빔밥 정보 감사합니다

  • 18. 333222
    '20.1.6 12:36 AM (121.166.xxx.110)

    에공..그러시군요..
    원글님이 당일치기 여행이라고 쓰셨는데, 걸음이 힘드시면...가능하다면 1박 2일은 어떨지요.

    위에도 썼지만 갔다 온 가족이 한옥마을 안에서 민박도 참 좋았다고 하더군요. 불편하시면 마을 안에 있는 호텔도 있어요. 말에 의하면 낮에도 좋았지만, 밤에 보는 야경도 아름다웠다고 해요. 이것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어요..
    날씨가 추울 테니 따뜻하게 어머니 챙겨 입히시고, 잘 갔다 오세요.
    즐거운 시간 되기시 바랍니다...

  • 19. 한옥마을
    '20.1.6 2:50 AM (114.204.xxx.131)

    전주사람이에요 지금은부산살아요

    당일치기말구
    민박해보세요
    비빔밥드시고 아무데서나먹어도 맛남
    풍남정도 맛나요
    한옥마을보러가시고
    한복 고운거 한번 입혀드리구요
    경기전산책해도좋고 전주향교도괜찮고요
    저녁엔 다문이라고 한정식집이있어요
    가격착하구 맛도좋고 한옥입니다

    한옥마을안에서
    보면온돌방하는데가있어요
    몸지지며 엄마랑 누우셔서
    도란도란얘기나누시면서 주무시고
    아침에콩나물국밥드시고
    교동다원 찻집찾아서 차마시러가보셔요
    전주역앞에 뭐많이꾸며놨대요?
    그리고
    집에오시면됩니다

    할모니랑은 무리하면서 일정짜시지마시고 힘들면쉬고 이런방법으로요

    민박 하나두안비쌉니다

  • 20.
    '20.1.6 2:52 AM (114.204.xxx.131)

    그리고 쌍화탕을 꼭드셔요
    한옥마을 입구쪽에 남창당한약방이란데가있는데
    쌍화탕을팝니다
    기억이가물하네요

    정읍이유명하긴하지만 전주에서 맛이라도보십쇼

  • 21.
    '20.1.6 2:55 AM (114.204.xxx.131)

    고딩들이좋아하는 풍년제과 초코파이도 코스이긴한데
    전 너무달아서 안먹지만
    선물하면 자녀분들이 잘드신다고합니다

    풍년제과유사품이있는데 풍년제과pb가 원조에요

  • 22.
    '20.1.6 3:00 AM (114.204.xxx.131)

    위에나왔네 화순집 민물새우탕 끝내주지요
    타지역엔없던데......
    왜없는거냐!!
    피순대도진짜진짜최고인데
    근데...거유명한 피순대집은 불친절하고 좀그렇습니다

    아는데는 넘멀어서 패스하게써효

    볼데진짜많아요
    어머님이니까 살짝패스하고
    오목대가 찐이지만 추우니까
    거기 전망카페가셔서 구경하셔두되죠

  • 23. ,,,
    '20.1.6 4:39 AM (116.33.xxx.166)

    전주 비빔밥

  • 24. ..
    '20.1.6 11:23 AM (39.7.xxx.195) - 삭제된댓글

    40년 넘게 전주 사는 토박이인데 저 역시 가족회관 추천해요. 저도 노통이 다녀가신 성미당을 더 좋아하는데 저 윗분 댓글처럼 성미당은 비벼서 나오니까 예뻐 보이진 않아요. 근데 가족회관 비빔밥은 안 비벼서 나오고 다른 반찬들도 귀엽게 꾸며서 나오니 사진 찍어도 너무 예뻐요. 맛도 괜찮구요. 대신 비빔밥이 원래 대단한 맛이 있는 음식은 아니고 건강식으로 먹는거니 전주 비빔밥이라고 해서 엄청난 맛을 기대하진 마세요 ㅎㅎ

    한옥마을은 구석구석 골목들이 참 예쁜데 어머님 다리가 불편하시다니 경기전이랑 전동성당 정도 둘러보시면 될 것 같고 두끼를 해결하셔야하면 전동성당 근처 베테랑 칼국수 가심 되겠네요. 요즘같은 날씨에 그 걸쭉한 국물 한수저 떠먹고 만두 하나 베어 물으면 세상 행복해져요. 워매 입에 침고이네요.

    남부시장 안에 있는 조점례 피순대집도 진짜 맛있는데 불친절하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매번 친절했는데 제가 운이 좋았던건지. 가끔 가면 카운터에 조점례 할머니가 앉아 계시는데 할머니한테 가게가 대박난 비법을 물었더니 '그냥 운칠기삼이여! 운이 좋았던거지 뭐 비법이 있겄어?'라고 하셨던게 기억 나네요 ㅎㅎ 그집 맛이 궁금하시면 포장이라도 해가보세요. 순대국밥이랑 피순대 포장은 안기다려도 되고 집에 갖고와서 끓여먹어도 아주 맛나요.

    찻집은 한옥마을 전경 볼 수 있는 전망 저도 추천하구요. 어스름 저녁에 가야 더 예쁘긴 하지만 낮에 가도 한옥 지붕들이 다 보여서 괜찮아요. 다리 불편하신 어머님이 다리 쭉 뻗고 앉아계시길 원하면 교동다원으로 가서 구들장있는 방에서 차 한잔 하심 되구요. 교동다원이 한옥의 매력을 느껴보기에도 좋지요.

    아이고 쓰다보니 지금 당장 한옥마을 가고 싶네요. 원글님한테 댓글 쓰다 한옥마을로 튀어갑니다 ㅎㅎ

  • 25. 한벽루
    '20.1.6 8:42 PM (121.134.xxx.171)

    근처에 민물매운탕집들 끝내주죠 비빔밥보다 훨 추천하고싶어요
    옛날에 판사들 새로부임하면지역유지가 데려가던 식당들이에요
    운치도있고 정도 있고....

  • 26. ...
    '20.6.20 3:17 PM (211.36.xxx.141)

    저도 한옥마을 좋아요. 이제야 봤는데 정보가 많네요. 원글님 어머님이랑 잘 다녀오셨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704 퍼머할 때 이러면 머리 상하나요 2 19:31:54 132
1588703 토익공부 유투브 보며 꾸준히 하면 될까요? 3 토익 19:31:23 70
1588702 이력서 내고 불합격 되고나니 3 . 19:30:21 292
1588701 민희진 사태 홍사훈 경제쇼 1 현소 19:29:58 524
1588700 알뜰요금제 쓰는분들 불편함 없으신가요?? 19:29:45 63
1588699 민희진 반응, 확실히 여긴 다른 커뮤와 분위기가 다르네요 16 aaaaa 19:27:25 1,071
1588698 남자들이랑 사업 안해보신분은 모름 8 하아 19:26:08 472
1588697 작은 동네학원 레테별? 학년별 뭐가 나을까요? 2 19:24:19 80
1588696 리얼미터 이택수가 밝힌 학창시절 김어준 9 그렇구나 19:17:25 648
1588695 민희진의 딸이 뉴진스에 있는줄 알았어요 3 뉴진스 19:16:49 1,063
1588694 혈당체크기 3 ㅅㅇ 19:15:07 141
1588693 최민환네 아기들 3 ㅇㅇ 19:15:00 811
1588692 미친듯이 단 게 먹고 싶은데 막상 먹어도 좋지 않아요 6 ... 19:11:22 277
1588691 1인당 가입할수 있는 스마트폰 전화번호 갯수는? 1 알뜰폰추가가.. 19:09:31 171
1588690 수학) 짝수와 홀수는 항상 서로소이다? 2 ... 19:09:01 225
1588689 사촌이라도 몇 년간 단 한번도 볼 일 없이 사는 분도 많으시죠?.. 12 qpf 19:03:48 949
1588688 뉴진스도 끝났어요 16 .. 19:01:42 2,979
1588687 패드 일체형 스포츠브라 안 빠지던가요. 3 .. 19:01:35 153
1588686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더 킹 그들이 권력을 얻어온 .. 1 같이봅시다 .. 18:58:02 87
1588685 문자해야 돈 보내는 세입자 ㅡ 어떻게 할까요? 10 ㅇㅇ 18:56:39 613
1588684 하이브 공식 입장문 30 .. 18:55:03 2,573
1588683 장애인 보행기를 의지하며 걷고 싶어요 2 Life 18:52:04 357
1588682 서울대와 서울여대의 간극만 느낀 기자회견 36 ..... 18:50:06 2,568
1588681 남편 편도가 부어서 귀까지 아프다는데요 5 ㅇㅇ 18:49:34 448
1588680 돌사진 찍고 감동이에요 2 돌사진 18:48:49 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