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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라스락 폭발했어요...

... 조회수 : 28,869
작성일 : 2020-01-05 19:06:21
집에 있는 글라스락... 형체도 없이 굉음을 내며 폭발했어요.

어제 설거지 해 놓고, 오늘 아침에 다 마른 거 정리할려고 손으로 유리 그릇 드는 순간 펑하면서 혼자 자폭하고 터졌어요. 처음에는 제가 깬 건 줄 알았는데, 치우면서 보니 동서남북으로 반경 1m 이상 다 파편이 퍼져있고, 파편도 온전한 파편 하나 없이 산산 조각이 나서 도저히 사람 손으로는 불가능한 모양으로 파편이 있어요. 

그리고나서 너무 무서워서... 인터넷 찾아보니 글래스락 자폭 사건이 과거에 여러 경우가 있었네요. ㅠㅠ 너무 무서워요 ㅠㅠ 

<글래스락 폭발 사례>


집에 있는 글래스락 다 자폭하면 어쩌나요 ㅠ 이런 문제는 어디다가 신고해야 해요??
IP : 27.1.xxx.25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바다
    '20.1.5 7:07 PM (210.113.xxx.12)

    욕실 샤워 유리도 혼자 폭발 하잖아요. 무섭네요

  • 2. 어머나
    '20.1.5 7:08 PM (121.175.xxx.200)

    안다치셨지요? 천만 다행입니다. 속에 뭐가 들어있었는지요?

  • 3. 저도요
    '20.1.5 7:08 PM (112.145.xxx.133)

    상온에 있던걸 음식 넣어 전자렌지 돌렸더니 반쪽 났네요
    더 안 사려고요

  • 4. 크리스티나7
    '20.1.5 7:08 PM (121.165.xxx.46)

    왜 그랬을까요? 무섭네요.

  • 5. ...
    '20.1.5 7:09 PM (27.1.xxx.25)

    폭발 당시에는 속에 아무것도 안들어있고, 건조대에 엎어 놓은 상태였고... 설겆이 바로 직전까지는 총각김치 몇 개가 들어있었어요 ㅠ

  • 6. 김치 ㅠㅠ
    '20.1.5 7:10 PM (121.175.xxx.200)

    설거지 했어도 발효공기끼?가 있었던 걸까요? 여튼 너무 무섭습니다.

  • 7. ...
    '20.1.5 7:11 PM (27.1.xxx.25)

    발효공기 말이 안되는 게 뚜껑이 닫혀있지 않은 채로 말리는 거였어요.

  • 8. 그래요?
    '20.1.5 7:12 PM (117.53.xxx.134)

    여태 20년 써도,
    특히나 오븐에 들어갔다 나와도 멀쩡했는데 조심해야하나봐요. 들고 설겆이할 때 벌어진다면 정말 큰일이겠어요.ㅠ

  • 9. ㅇㅇ
    '20.1.5 7:14 PM (1.252.xxx.77)

    커피포터 유리인데
    항상 무서워요

  • 10. ?
    '20.1.5 7:22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그냥 깨진 것도 아니고 폭발이요?
    너무 무섭네요.

  • 11.
    '20.1.5 7:23 PM (61.252.xxx.235)

    무섭네요.
    우리집 거의다 글라스락인데.
    깨지는건 괜찮은데 파편이 튀면..
    원글님 어찌 다 치우셨는지.

  • 12. 무서워라
    '20.1.5 7:25 PM (121.191.xxx.9)

    열을 가하지 않는게 좋겠네요

  • 13. ㅁㅁㅁㅁ
    '20.1.5 7:26 PM (119.70.xxx.213)

    저도 그런적 있어요
    글라스락은 아니고 그냥 유리컵.
    부엌에 아무도 없었는데 걍 터져버리더라구요.

  • 14. 뚜껑도
    '20.1.5 7:29 PM (116.44.xxx.59)

    없었는데 깨졌단 말씀이세요?
    너무 기가막히고 안믿기네요.

    평소 닫아둔상태서 유리내부에 압력이 들어갈수있는지..

  • 15. ...
    '20.1.5 7:30 PM (114.203.xxx.84)

    이 글보니 글라스락 선물받은거 전부 버려야겠어요
    그동안은 멀쩡히 썼다해도 언제 어느공간 어느상황에서 폭발할지 넘 무서워서요
    그릇이 이것만 있는것도 아니고 애휴 넘 충격적이네요
    글라스락은 이렇고 락앤락도 위험한건가요..?
    링크글은 못읽는 상황인데 결론좀 알려주세요..ㅠㅠ
    원글님 다치지않으신것만해도 넘 다행입니다(제가슴도 벌렁~)

  • 16. ...
    '20.1.5 7:30 PM (27.1.xxx.25)

    깨진 게 아니라 굉음을 내며 수류탄처럼 폭발했어요. 저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공포를 느꼈어요. 저의 경우, 열을 가한 적도 없고... 압력을 가한 적도 없고... 그냥 식기건조대에 상온에 엎어놓은 거 그냥 손으로 들었을 뿐이예요 ㅠㅠ

  • 17.
    '20.1.5 7:34 PM (116.44.xxx.59)

    네 깨진게 아니라 폭발..

    그러니까,

    평소에 글라스락뚜껑을 닫아서 무언가를 밀폐했을때
    유리에 내부압력이나 균열이 가해질수 있단 얘기잖아요?
    그랬기에 원글님이 들었을때 힘이 더 가해져서 폭발한듯한데 유리가 그럴수있다니 너무 무서워요.

  • 18. 어머나
    '20.1.5 7:37 PM (125.177.xxx.105)

    듣고보니 얼마전에 산 이케아 유리 차주전자 무서워서 쓰기가 겁나요
    저는 반찬통을 다 유리로 쓰거든요
    락앤락 글라스락 포함 여러브랜드를 써왔지만 아직 그런 경험이 없거든요

  • 19. 저저
    '20.1.5 7:39 PM (223.32.xxx.172)

    응접실에 있는데 부엌에서 팡 하길래 갔도니
    궁중팬의 유리 뚜껑이 혼자서 폭팔했어요.
    그 이후로 스텐뚜껑으로 다 바꾸었어요.

  • 20. ..
    '20.1.5 7:47 PM (211.246.xxx.82)

    유리는 글러스락이든 뭐든 다 가능성 있을 거예요.
    드물게 거울인지 창인지 혼자 깨지더란 목격담이
    옛날부터 있긴 있었거든요.

  • 21. 아는 엄마..
    '20.1.5 7:48 PM (1.237.xxx.19)

    저 아는 엄마, 가족들 모두 거실에 있을 때 안방 전등갓이 갑자기 터지듯 산산조각나게 깨진 일이 있었어요 ㅠ.ㅠ
    정말 여러가지로 조심해야 하더라구요 ㅠ.ㅠ (근데 그런 건 어찌조심해야 하는 건지...)

  • 22. ...
    '20.1.5 7:54 PM (14.52.xxx.122)

    글라스락은 강화유리 락앤락은 내열유리에요.
    강화유리는 샤워부스가 이유없이 폭발하듯이 똑같이 폭발하는 경우가 있는 거 같고 내열유리는 그런 말은 못 들어봤어서 제가 돈 주고 산 건 다 락앤락으로만...
    그게 유리의 피로감?이 쌓여있다가 어느 순간 탁 터지는 거라고 읽은 적이 있어요.

  • 23. ...
    '20.1.5 7:56 PM (27.1.xxx.25)

    유리의 피로감... 은 어떻게 풀어줘야하나요? ㅠㅠ 그걸 알아야 나머지들이 안터질텐데.. ㅠㅠ

  • 24. ..
    '20.1.5 8:00 PM (59.0.xxx.197)

    위에 전등갓이 산산조각났다는 댓글님 너무 무섭네요.
    거실에 사람이라도 앉아있었음 어쩔뻔..ㅜ 더구나 아기들이라도 ..
    유리는 될수 잇으면 안써야 하나봐요..

  • 25.
    '20.1.5 8:11 PM (122.45.xxx.96)

    이와중에 원글님 댓글, 유리의 피로감은 어떻게 풀어줘야 하냐는 물음이 너무 웃겨요. 주물러 줘야하나? ㅠㅠ

    압축된 유리라 터지기도 하나본데 유리보다 스텐용기로 바꿔야겠어요. 파이렉스 베이킹 팬도 많은데 속상해요.

  • 26. ㅁㅁ
    '20.1.5 8:1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전 스탠곰솥사서 창고에둔게
    써보지도않은 새 유리뚜껑이 폭삭주저앉고
    스텐테두리만 덩그러니

    내용물보이는게 편해 유리뚜껑선호했는데
    이젠 피하려구요
    음식담긴상태 저래버리면 ㅠㅠ

  • 27. ..
    '20.1.5 8:19 PM (222.237.xxx.88)

    글라스락은 강화유리라
    깨지면 그렇게 산산조각으로 박살이 나죠.
    무서워요.

  • 28.
    '20.1.5 8:19 PM (116.44.xxx.59)

    생각엔 유리는 뜨거운 게 안닿는 게 최선일 듯 싶네요.
    너무 뜨거운음식, 물, 살균한다고 끓는 물 등.
    김나는 거 넣고 밀폐 등..

    유리주전자나 티팟도 뜨거워 깨지고 하니까요.

    원글님 글 보니 주의해야겠어요.
    특히나 글라스락같은 건 두께감이 더 있어서
    폭발위력이 더 컸던것 같아요. ㅜ

  • 29. 다버렸어요
    '20.1.5 8:29 PM (49.165.xxx.219)

    일단 사용한지 7-8년이되니 그릇둘레가 길게 깨지면서 그게 발을 찔러 발에 박혔어요
    그릇장에 탕탕 넣어두니
    글라스락 둘레 모서리가 깨진거였어요

    그래서 결론은 오래되면 글라스락도 버리세요
    지금 20년돼가는 스텐만 쓰는데

    이스텐도 방사능 나오는거수입해서 만드는겨우가 있어서
    앞으로는 더 안살거에요

  • 30. 소름
    '20.1.5 8:30 PM (122.47.xxx.250) - 삭제된댓글

    며칠전에 김치 담았던 사각형
    글락스락 설거지하고 행굼하는데
    유리 중간에 줄이 좍좍 가 있었어요
    놀라서 장갑을 벗고 만져보니
    매끈한거예요 아 중간에 그런거구나 했고
    마르면 안보이는거예요 그래서 김치
    담으면서도 몰랐나봐요 ..
    너무 무서운데 버려야겠어요
    집에 죄다 글락스락인데 불안해서
    어찌 쓰나요 ...ㅜㅜ

  • 31. 경험
    '20.1.5 8:52 PM (218.154.xxx.228)

    전 설겆이하다 글라스락끼리 살짝 포개진 거 힘주어 빼내다가 하나가 산산조각 나며 퍽 터졌어요.진짜 사방으로 유리파편이 뿌려지는데 멍했던 경험이..ㅜㅜ

  • 32. 어이구
    '20.1.5 8:55 PM (116.36.xxx.231)

    원글 댓글 너무 무서워요ㅠㅠ
    조심한다고 될 일도 아니니 어쩐대요..

  • 33. 저는
    '20.1.5 8:58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건조대에 있던 코렐이 혼자 폭발한적 있어요.

  • 34.
    '20.1.5 9:01 PM (182.211.xxx.69)

    무섭네요 식기세척기에 고온으로 팍팍 돌리면서 썼는데
    다갖다버려야겠어요

  • 35. 글라스락
    '20.1.5 9:11 PM (39.115.xxx.201)

    글라스락 떠졌다는 얘기 수년전부터 많이들었어요.
    그래서 한동안 안사다가 다시 까먹고 몇개샀는데 오늘 이 글보니 예전에 읽었던글 다시 생각나네요.
    그분은 베란다에 김치 담아두신분 터졌다고 글썼는데
    아래댓글에 글라스락 폭파 경험 하신분들 무지 많았었어요.

  • 36. ..
    '20.1.5 9:17 PM (116.39.xxx.162)

    폭탄이네요.
    무섭네요.
    우리 밀폐 반찬통 많은데
    그중에서는 10년 넘게 쓰는 것도 있어요.

  • 37. ...
    '20.1.5 9:25 PM (112.140.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김치통 모두 유리인데.. 무섭네요..
    유리컵냉동고에넣어둔거 물부어 전자레인지에 넣고돌렸는데 바로 쩍 갈라진적은있었어요..

  • 38. ㅜㅜ
    '20.1.5 9:51 PM (122.34.xxx.184)

    집에 다 있는게 글라스락..
    무서워서 다갖다버려니 너무 많고..열은가하지말아야겠어요
    하나하나 갖다거려야겠어요 ㅜㅜ

  • 39. ###
    '20.1.5 9:52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정말 무섭네요.
    글라스락 내열유리도 있던데
    내열유리하고는 상관없이 다 폭발 위험 있을까요?

  • 40. 강화유리
    '20.1.5 10:44 PM (119.197.xxx.183)

    코렐 글라스락 그렇게 터진다고 하더라구요
    내열유리는 터지지는 않는다던데..

  • 41.
    '20.1.5 10:45 PM (211.245.xxx.178)

    식탁에 유리 접시에 귤 담아서 까먹고 그냥 올려두고 잤는데 잠결에 퍽하는 둔탁한 소리들리고 가보니 터져서 산산조가 온집안에 유리파편..이더라구요.
    코렐이나 유리제품이나.무서워서 못쓰겠어요...

  • 42. 유리무서워
    '20.1.5 11:46 PM (116.43.xxx.197)

    저희집은 욕실에 유리로 된 선반이 혼자 터져서 산산조각 났었고,
    뉴스에서 샤워부스,샤워파티션이 혼자 터진 사건도 봤고,
    생각 없이 쓰던 글라스락도 터진다니...일단은 다 버릴 생각이구요.
    유리로 된 제품은 아예 구입하지 말아야 겠어요.

  • 43. 설.거.지
    '20.1.6 12:23 AM (88.128.xxx.23)

    설거지요.


    근데 정말 무섭네요.

  • 44. 흐미소름
    '20.1.6 12:48 AM (219.255.xxx.149)

    곱게도 아니고 수류탄 터지듯 터진다니 걱정이네요. ...설거지해서 바로 앞 얼굴 높이 건조대 위에 엎어서 말리곤 했는데 그게 펑 하고 얼굴앞에서 터진다면 큰 부상 입거나 완전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헉. 무섭

  • 45. 유리만써요
    '20.1.6 12:52 AM (175.211.xxx.106)

    전 모든 보관통,양념통 유리만 쓰고 일주일에 두어번은 얘네들 펄 펄 끓여 살균소독해요. 수십년째.
    아무일 없는데 폭발하다니 쇼킹하네요?

  • 46. dd
    '20.1.6 1:10 AM (123.108.xxx.93)

    화장실 유리 얘기나와서 써요 화장실에서 샤워하다가 김 서린 거울에 물 뿌리는 일 흔하잖아요 이것도 위험한 행동이래요 꺠질 수 있다고 절대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 47. 저도
    '20.1.6 1:37 AM (39.7.xxx.30)

    유리 많이 쓰는데..;

  • 48. ㅇㅇ
    '20.1.6 1:40 AM (121.168.xxx.236)

    밥 냉동할 때 유리그릇에 담고 냉동하고
    먹을 때 그 그릇을 전자렌지로 돌리는데...
    글라스락은 아닌데 위험할까요..

    그리고 프랑스 나뭇잎 접시도 강화유리라서
    전자렌지용으로 매일 쓰고 있는데
    이것도 위험하겠죠? ㅠㅜ

  • 49. ㅠㅜ
    '20.1.6 1:48 AM (218.50.xxx.162)

    저희집 식탁위에 강화유리 옥션에서 주문제작한거 받고 3일만에 폭파했어요. 다행히 잠들려고 다들 누워있는 시간이라 다치지는 않았는데.. 폭파음이 대단했었네요. 강화유리는 열 또는 강한충격으로도 안깨진다며, 제조자에서 책임 1도 안졌어요.

  • 50.
    '20.1.6 2:27 AM (221.156.xxx.127)

    무섭네요ㅠㅠ

  • 51. 강화유리 폭발
    '20.1.6 2:58 AM (114.202.xxx.46)

    일반유리, 내열유리는 아니구요
    글라스락 같은 강화유리가 폭발하듯 깨져요.
    강화유리 만들때 가열한 유리를 급냉시키는데 그때 내부에 압축응력(stress)이 생기거든요.
    이 응력덕분에 강화유리가 되는건데
    또 이 응력때문에 폭발하기도 해요.
    힘의 균형이 조금이라도 무너지면, 큰 힘 없이도 미세한 진동에도 폭발하는 것처럼 깨져요.
    보통 유리가 날카롭게 깨지는데 반해, 강화유리는 덜 날카로운 작은 조각으로요.
    사용자의 잘못이 아니고, 운의 영역이라고 봐야죠.

  • 52. 세상에
    '20.1.6 5:46 AM (125.178.xxx.135) - 삭제된댓글

    큰맘먹고 전부 글라스락으로 바꿨는데 이게 웬말인가요.
    운의 영역이라니 판매자들이 그 운을 믿고 판다는 건가요.

    예방은 뭐가 있는 건지 좀 알려주세요.

  • 53. 으악
    '20.1.6 7:08 AM (14.52.xxx.157)

    얼마전 플라스틱 다버리고 글라스락으로 싹 교체했는데ㅠ

  • 54. 전구폭발
    '20.1.6 7:34 AM (119.64.xxx.75)

    저는 거실에 LED알 큰 전구 있짆아요. 지름이 15cm 정도 되는거..
    노출형으로 된 거실등 예뻐서 바꿨었거든요.
    6알 전구중에 하나가 갑자기 퍽 터지는거에요.

    천만 다행으로 그 아래 뒹굴거리던 6살 아들래미 화장실 간 그 사이에 ㅠㅠ

    남편도 늘 거실에서 자는데..

    전구 아래 사람 있었으면 정말 큰일날 뻔 한거죠.

    지금 그래서 방이며 거실등 모두 케이스 있는 LED 납작한 등으로 교체했어요.

    무섭네요 정말.

  • 55. ㅠㅠ
    '20.1.6 8:43 AM (147.47.xxx.131)

    결혼할 때 엄마가 글라스락 세트로 사주신 것들 13년 동안 아주 잘 써 왔는데 이런 일이 있다니ㅠㅠ 오히려 플라스틱 뚜껑 날개만 몇 개 떨어져 그것만 교체하고 싶었는데 스텐으로 다 바꿔야 하나요

  • 56. 유리
    '20.1.6 10:39 AM (61.72.xxx.225)

    윗님 댓글처럼 유리는 강화유리와 내열유리가 있어요.
    강화유리는 만드는 과정에서 아주아주아주 미세한 잡티나 공기, 균열이 들어가 있으면
    (그런데 완전 백퍼 그런 조건이 첨가 안되는 공정은 있을 수 없죠.)
    계속 사용하면서 쌓이는 유리의 피로도에 의해 어느 순간 자폭할 수 있어요.
    그래서 강화유리는 뜨거울 때 찬 물에 닿게 하면 안되고
    너무 쾅쾅 바닥에 놓는다던지 충격을 주면 안됩니다.

    반면 내열유리는 고온조리(오븐. 렌지)도 견딜 수 있게 만든 유리라서
    내구성이 강하고 폭발현상이 강화유리보다는 안전해요.

    그래서 저도 집에 있던 코렐은 싹 치우고
    (코렐도 원글님처럼 설거지대에 말리는 중에 저절로 터졌었어요. )
    글라스락보다 내열유리인 락앤락으로 사용합니다.

  • 57. ...
    '20.1.6 11:21 AM (116.33.xxx.3)

    그래서 코렐, 유리 되도록 피하고, 스텐 비싼거, 플라스틱 비싼거, 사기 써요.
    스텐도 방사능 재료 있고, 플라스틱은 환경호르몬 있다고 해서요.
    기름기 없는건 플라스틱, 있는건 스텐.
    식기는 도자기.
    차 담궈둔게 유리인데 좀 걱정되네요.
    그리고 스페인 비타민씨 화장품 앰플도 조심하세요.
    뚜껑 따며 간혹 유리가루 미세하게 들어가서 얼굴에 상처나더라고요. 처음에는 비타민이라 따가운가 했는데 그것도 있지만,자세히 보니 유리가루...
    그리고 결국 하나 따다가 폭발했어요. 펑 소리와 함께 사방으로 조각이... 거실 있던 남편이 놀나서 뛰어들어오고요. 유리가 얇은데 손가락에 하나 박히고 화장대와 바닥 구석구석 들어가서 열심히 치웠음에도 며칠 뒤 발에 박혔어요. 눈에 안 들어간거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 버렸어요.

  • 58. 헐소름
    '20.1.6 12:13 PM (124.54.xxx.52)

    오미자엑기스 담으려 했는데
    절대 피해야겠어요
    완전 소름돋아요

  • 59. 효소병
    '20.1.6 12:17 PM (219.255.xxx.149)

    수도꼭지 달린 유리병에 매실 담갔는데 그런 병은 어때요?터지면 대략난감

  • 60. 유리 종류
    '20.1.6 1:54 PM (114.202.xxx.46) - 삭제된댓글

    유리용기 살 때 아무표기 없으면 일반유리구요
    내열유리와 강화유리는 표기가 되어 있어요. 좀 더 비싸죠.
    애기스나 술 담그는 큰 유리는 일반유리일거예요.

  • 61. 유리종류
    '20.1.6 1:57 PM (114.202.xxx.46) - 삭제된댓글

    유리용기 살 때 아무표기 없으면 일반유리구요
    내열유리와 강화유리는 표기가 되어 있어요. 공정이 더 들어가니까 가격도 더 비싸요.
    효소나 술 담그는 큰 유리병은 아마 일반유리일거예요.

  • 62. 최신핸드폰
    '20.1.6 2:27 PM (211.243.xxx.29)

    강화유리로 액정보호하는 커버 씌우지 않나요? ㅠ

  • 63. 유리 종류
    '20.1.6 4:02 PM (114.202.xxx.46)

    유리용기 살 때 아무 표기 없으면 일반유리구요
    내열유리와 강화유리는 스티커나 포장 등에 표기가 되어 있어요. 공정이 더 들어가니까 가격도 더 비싸요.
    효소나 술 담그는 큰 유리병은 아마 일반유리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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