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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지금 정신에 좀 문제가 있는 것 맞지요?

조회수 : 5,514
작성일 : 2020-01-05 11:35:23
아이 정시 기다리고 있어요.
수시 6장 광탈하고 정시 쓰고
안정권에 하나는 걸리는데
원하는데는 추합기대하는데 확률 50 50 이고요.

수능이후 사람들의 말이 꼬여 들려요.
모두한테 그러는 것 아니고 두모임 중 한 모임 엄마들의 말이나 행동 다 짜증스럽고 가식스러워요.
수더분한 다른모임은 안그렇고요.
시댁 짜증스러워요
남편 짜증스러워요.
친정엄마 안 그렇고요.
친정언니 짜증스러워요.

내용은 뭐 입시나 집값이나 가정사 얘기가 주를 이루는데
사람들의 말이 다 짜증스럽고
남편 행동 하나하나가 거슬려요.
병원 가야하나요
아님 심호흡 명상 만으로 될까요ㅠ
IP : 114.206.xxx.9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5 11:36 AM (115.40.xxx.94)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 2.
    '20.1.5 11:37 AM (180.69.xxx.118)

    문제 많아 보이네요.
    아무리 대학이 중요해도 이 정도까지 예민해지시면 옆 사람들 힘들죠.

  • 3. ...
    '20.1.5 11:39 AM (106.102.xxx.244) - 삭제된댓글

    네...사람들 연락이나 만남 중단하고 심호흡 크게 하며 걷기라도 하세요...

  • 4. 원글
    '20.1.5 11:44 AM (114.206.xxx.93)

    내색은 전혀 안합니다.
    남편과 방금도 머리 맞대고 김치 찢어주며 밥먹었구요.
    근데 행동 말이 거슬려 꾹 참고있어요.
    표정이 밝지는 않죠 대신.

  • 5. 이해해요
    '20.1.5 11:46 AM (106.102.xxx.221)

    아이때문에 시기적으로
    예민해서 그럴수 있을것 같아요
    저도 비슷한 성격이라 이해되네요ㅠ

    사람들 만남 중단 하시고 22
    신나는음악 들으며
    걸어다니면 좀 낫더라구요

  • 6. ...
    '20.1.5 11:49 AM (125.252.xxx.13)

    아이때문에 시기적으로
    예민해서 그럴수 있을것 같아요22222
    사람들은 별 생각없이 얘기하는건데
    원글님 입장에서 거슬리는게 티가 안날수 없으니
    사람들 만남 중단 하시고33333

  • 7. ...
    '20.1.5 11:50 AM (223.33.xxx.19)

    많이 걸어다니시고 가까운 낮은 산 등산도 권합니다
    커피 좋아하시면 카페가서 책한권이나 핸드폰으로 음악들으면서 시간 보내세요.

  • 8. 만남을
    '20.1.5 11:51 AM (223.62.xxx.162)

    줄여요.. 말도 줄이고..

  • 9. ㅎㅎ
    '20.1.5 11:57 A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제정신 아닌 거
    그래도 님은 자신 상태를 자각하잖아요
    사람 만나지 말고 사세요
    저도 그랬습니다
    내 스스로가 주체가 안돼서 사람 안보고 살았어요

  • 10. ....
    '20.1.5 11:59 AM (211.36.xxx.87)

    똑같고 게다가 재수예요
    2년째 피를 말려요

  • 11. 저랑
    '20.1.5 12:06 PM (39.7.xxx.121)

    같군요
    전 자사고여서
    일반고애들이 더잘간거가투ㅏ서 꼴도보기실ㅇ어요
    매 남자애들이랑 연애하던ㅣ들이

  • 12.
    '20.1.5 12:10 PM (210.99.xxx.244)

    수능끝나고 제정신아닌엄마들 많아요ㅡㅠ 제친구 갑자기 수술 수능치르고 한달 은둔ㅠ 정시든 수시든 부모도 스트레스가 장난아니죠 병원가보세요ㅠ

  • 13. ..
    '20.1.5 12:41 PM (58.182.xxx.200)

    아이들 입시 스트레스, 갱년기, 나이드신 부모님 걱정.....세상살이에 번아웃될 시기같아요...나이들수록 여성호르몬 많아지는 남편은 궁금하고 알고 싶은 것도 어찌나 많은지 밖에서 회사생활말고 따로 만나는 친구는 거의 없고 모든 대화와 감정교류를 저나 애들과 하려하고 애들은 사춘기고 난 갱년기고.....

    힘드네요...어디가서 조용히 템플스테이 하고싶어요.

  • 14. ....
    '20.1.5 1:14 PM (117.111.xxx.50)

    이해합니다
    시기적으로 예민해서 그런겁니다

  • 15. 갱년기
    '20.1.5 2:02 PM (223.38.xxx.172)

    증세일수도...
    일단 칼슘과 마그네슘 꼭 드세요
    부족함 짜증나요 화나고...
    몸이 안정하면 간이 안 좋아도 화가 잘나요
    건강 검진 받아 보세요

  • 16. 아마
    '20.1.5 2:41 PM (218.50.xxx.174)

    남편도 아이도 겉으론 평온해 보여도 님과 같을 거예요.
    맘이 평온한게 오히려 이상한 시기 아닐까요.
    아이 입시 보내면서 도 닦는 기분이었어요.
    겉으로 드러낼 수없으니 더 힘들었어요.
    결과가 좋으면 한방에 해결됩니다.
    꼭!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해요.

  • 17. ...
    '20.1.5 3:14 PM (210.98.xxx.247)

    스트레스를 풀어야죠. 안으로만 참고 있으면 계속 그런 상태로 있을듯...
    누군가에게 털어 놓거나 일기를 쓰거나 아니면 하루 좋아하는 것을 맘껏 하고 온다거나
    스트레스 만땅인 것 같습니다.

  • 18. 이해되요
    '20.1.5 4:52 PM (210.95.xxx.48)

    남은 물론이고
    친정이든 시댁이든 사람들과의 연락을 잠시 단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핑게를 대서라두요.
    일단 내가 살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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