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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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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의 0을 하나 더 보고

괜찮다 조회수 : 5,083
작성일 : 2020-01-05 00:25:40

대출금있어서 남편이 주는 최소금액과 제 봉급으로 살아요
뭉텅이로 나가는 돈 소소하게 나가는돈이 지출구멍은 안막아지니 여윳돈은
언제 좀 만져보나 이러고 살았죠

그러다 연말에 제가 성과금을 좀 받았고 아이 등록금 소급해서 회사에서 받고 해서 총 봉급이 다른때 보다 많이 들어왔어요
아 정말 돈이 여유있으니 참 맘이 좋고 오히려 소비욕구가 줄더라구요

그러나 욕구가 줄은게 말이 그렇다는것이니 그 여유를 믿고 대형마트 몇번씩가고 기분도 이렇게 저렇게 내다가 겁이 나서 통장을 보니 오호
아직도 돈이 많은거에요
그래서 아 이참에 옷도좀사자 하며
옷 사러 가서는 잔고를 보니 이정도는 댓츠오케이 하고 직불로 한방에 내다가
오늘 이체하려고 보니
그간 0을 하나 더보고 살아왔네요
처음 여윳돈에 황홀해서 눈이 미첬었나 봅니다
오늘 누가 30만 빌려달래서 잔고가 440000 즉 사백사십만원이니
대츠오케이하며 이체 해주고 보니
어라 그때부터 눈을 몇번이나 씻고 봐도 14만원 잔액이네요 ㅠ ㅠ
돈빌려줄땐 이미 통장이 아니라 텅장440000 사십사만원이었는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느냐고 똑똑하고 야무지신 분들이 답글달면 해명 설명할건 있지만 생략하구요

눈이 나대서 0하나 더 본것이 참 그래도 행복했네요
남이 점하나 지우면 님
돌을 받침하나 바꾸면 돈이 되는 인생사
0하나에 통장이 텅장도 되고 텅장이 통장도 되겠지요
그래도 냉동실에 고기와 식품이 터질듯하고 옷도 6벌이나 사고
이제 새해에 잘 아끼고 살아서 빨리 부자되야겠어요

부록 옷자랑
하의
세미배기 골덴바지1 기모 세미배기 검정슬랙스 1
둘다 핏 짱이쁨
상의
캐주얼과 세미정장가능한 베이지에 문양들어간니트1
사랑스럽고 블랙치마와 슬랙스와 청바지에 어울리는 옐로우계열 니트1
흐르듯 하고 까실거림없는 블랙 반 터들넥 1
청보라계열 캐시미어니트1

IP : 106.102.xxx.2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0.1.5 12:30 AM (182.208.xxx.58)

    부록 옷자랑에서 빵 터짐
    원글님 행쇼~^^

  • 2. ^^
    '20.1.5 12:32 AM (175.193.xxx.206)

    귀여우셔요. 그래도 소득이 있으니 맘 먹으면 금새 모이겠죠. 주변에 돈 좀 있는 사람들은 확실히 씀씀이가 남달라요. 발품 팔더라도 함부로 안쓰긴 하더라구요. 아무리 많이 벌어도 쓰기 시작하면 사라지는건 순식간인듯요.

  • 3. ...
    '20.1.5 12:46 AM (218.156.xxx.164)

    귀여운 언니 핏 좋은 세미배기 골덴바지 찾고 있었어요.
    자랑한 김에 어디서 얼마에 샀는지 좀 알려주세요.

  • 4. ㅇㅇ
    '20.1.5 12:48 AM (124.49.xxx.172)

    조금 웃었어요 .. ㅎㅎ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거든요.
    왠지 경색되고 인색하게 느껴지던 나의 마음이 ..
    사실 보잘것도 없는 주머니가 .. 나혼자 두둑한것 처럼 느껴져서 적은 여유도 부려보고 더 적은 사치도 부려보고 하다가 깜짝 놀라던 기억이 ㅋㅋㅋㅋ
    그런데....그런 날도 있어야 지요. 행복하세요^^

  • 5. 완전
    '20.1.5 1:35 AM (125.252.xxx.13)

    빵터짐요
    140만원이 14만원인걸 알았을때
    그 식겁함 어쩔 ㅠ
    하지만 맘에 드는 옷 6벌 건지고
    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꽈

  • 6. ......
    '20.1.5 11:10 AM (14.32.xxx.142)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원글님 글이 저에게는 소확행이네요 ^^
    저도 종종하는 실수...
    자동이체 된거 까먹고 체크카드로 긁었다가
    잔액부족으로 되돌아온 경험이 숱합니다

  • 7. elija
    '20.1.5 12:44 PM (175.203.xxx.85)

    원글님 새해에 그런일이 실제로 일어나기를 ㅎ

  • 8. 괜찮다
    '20.1.5 1:46 PM (106.102.xxx.216)

    감사합니다
    그냥 웃어야지 어쩌겄어요
    지른옷은 오늘보니 요즘 옷에 관심없어 도통 안챙겨입는데
    부담되네요

    세미골덴바지는 동네 보세집에서 샀어요
    싼거 하나 입어보니 넘편하고 포근해서 비싼거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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