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비혼글 읽으니 크게 간과한게

ㅇㅇ | 조회수 : 5,718
작성일 : 2020-01-04 14:53:37

1.모든 사람이 '나'라는 감옥을 못나오네요

자녀는 내가 일방적으로 낳지만 그자녀는

태어나서 행복한지 또 행복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지극히 자녀를 낳았으면 행복할까란 생각은 참 이기적인 마인드이기도 합니다.


인생이라는 큰 짐을 얻어준건데

자녀에게 미안해하기는 마음도 있긴있어야죠.

저 역시 부모가 나에게 물어보지 않고 낳아서

죽음이라는걸 겪어야 하는데요

저에게 태어날거냐고 묻는다면 절대 안태어납니다.



2.행복한 결혼생활은 사실 주부의 큰 희생을 통해

얻어집니다.

남편이 희생할수도 있지요..가정을 위해 온 시간을 직장에 매달려

돈버니까요


결혼했으면 행복했을까..엄청난 희생을 해야 오는경우가 대부분..


인생이 아이러니한게 좋은일은 죽어라 노력해야 오는경우가 대부분이고

안좋은 일은 노력하지 않아도 찾아오드라구요

그리고 남편,시댁, 자녀가 무던해야지 하나라도 속썩이면

폭삭 늙어요..


그 희생이라는 엄청난 변수를 다들 생각들을 안하더라구요

IP : 61.101.xxx.6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0.1.4 2:56 PM (211.36.xxx.233)

    안 가본 길에 대한 환상이 다들 있지만 특히 결혼이 더 심한 것 같아요. 내 맘 나도 맘대로 못하는데 내 맘에 쏙 드는 자식이 나온다는 보장이 어딨나요..

  • 2. 그러게요
    '20.1.4 3:01 PM (110.70.xxx.44)

    내 결혼이 행복하기만 했을 보장이 없어서 현재를 감내합니다 최상은 좋은 배우자 반듯하고 우수한 부모 생각하는 자식이라면 다소 간의 희생에도 결혼이 더 할나위없이 좋겠지요 그런 행운을 보장할 수 잆어서..지금이라도 같은 선택을 할것 같아요. 아 그럼에도 함께 살아보고픈 연인이 있다면..

  • 3. 우와
    '20.1.4 3:01 PM (113.60.xxx.83)

    인생이 아이러니한게 좋은일은 죽어라 노력해야 오는경우가 대부분이고

    안좋은 일은 노력하지 않아도 찾아오드라구요

    ----------------------------------------
    명언이네요
    전 죽어라 노력 안했으니 그냥 대가를 받아들이려고요

  • 4.
    '20.1.4 3:02 PM (14.47.xxx.229)

    결혼생활 자체는 구성원 모두가 특히 부부가 희생해야 가능하고 이 희생이라는게 결국 자신의 틀을 깨고 나오는거라고 생각해요 순전히 제 경험만으로 말하자면 만약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불완전하고 제멋대로인 인간으로 살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한건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타인과 같이 살면서 철저히 본인을 깨트려서 변화시켜야 하는 건 결혼 말고는 없거든요 결혼생활하면서 또 자식 키우면서 정말 겸손해지고 말 한마디라도 조심하려고 노력하는 인간이 됐거든요

  • 5. 그러게요
    '20.1.4 3:03 PM (218.154.xxx.140)

    애넷인 유부남이 댓글 달았던데 그냥 보기만해도 배부르다고. 근데 애들한텐 안물어봤잖아ㅠㅠ 자기만 배부르고.. 전문직 사장 씨이오 아니고 그냥서민이면 근근히 살텐데...

  • 6. ㅁㅁ
    '20.1.4 3:10 PM (119.66.xxx.10)

    결혼했지만 그 글에 공감 못해요.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
    손주 보고 싶지만 애들은 결혼도 안할 듯 하고.
    돈이든 걈정이든 애들을 위해 희생해야 할 것만 있어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가정이지만 그래요.
    어젠가 도망가고 싶다는 글이 있었는데 몇년전 제 심정이었고.
    노년에 혼자인거 보다는 남편과 한 집에 사는게 낫다 싶어도 사별이란 것도 있으니 결혼한다고 해결 될 것도 아닙니다.

  • 7.
    '20.1.4 3:11 PM (119.70.xxx.204)

    요즘 30대들이 참똑똑하더군요 애안낳던가 하나만낳고
    재테크해서 부동산으로 돈벌어야되고 노동으로는 이자갚는거지 돈버는거아니라는거 맞벌이는필수 그리고 경제적자유로 해외도다니고 명품도사고 구질구질하게안살겠다 한번뿐인인생인데 이런 마인드 ㅡ40대와는 또 다른데 엄청똑똑해진거같아요

  • 8. 탁까놓고
    '20.1.4 3:16 PM (218.154.xxx.140)

    마음 깊은 곳에선
    여자는 돈 안전 외로움
    남자는 잠자리 밥 외로움 해결
    둘다 노후에 덜심심. 자식이 그래도 몇푼이라도 도와주겠지 이거죠.

  • 9. 탁까놓고
    '20.1.4 3:17 PM (218.154.xxx.140)

    글고 혼자보단 둘이 생활비 덜나갑니다. 같이벌면 자산형성 빠르고.
    글고보니 결혼 안할이유없네ㅋㅋ

  • 10. ㅁㅁ
    '20.1.4 3:19 PM (101.235.xxx.5)

    와..동감

  • 11. 서초짜파게티
    '20.1.4 3:24 PM (219.254.xxx.109)

    그냥 쉽게말해 결혼은 두번할건 못된다..이 말의 의미를 알면 자신이 어떻게 살지도 판단이 되는거라고 봅니다.

  • 12. ..
    '20.1.4 3:27 PM (211.246.xxx.114)

    여기는 옛날 인구론 배운 분들만 있어서
    지금 저출산으로 망해가고 있는 줄 모르니
    매일 태평성대네요. 젊은 세대 잘한다 칭찬이고 ;;;
    아랫 세대의 결혼 출산은 우리 세대의 생존 문제인데
    멱살 잡고라도 출산율 올려야지 노후 다 망하게 생겼습니다.
    한민족이 없어지고 있어요 정신 차리고 아랫 세대에게 결혼 권하세요.

  • 13. ..
    '20.1.4 3:30 PM (1.253.xxx.137)

    완벽한 삶이 어디 있겠어요?

    살아가는 내내
    순수하게 이렇게
    사랑하고 좋아할 수 있을까 하는 감정은 아이들에대한 감정이에요
    좋은 옷,보석,돈,집,물건 이런 거랑 아이들이 주는 기쁨은 차원이 달라요.

    아이들 나름대로 사는 거에 불만이 있을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더 나은 내가 되었고

    제가 살아왔던 인생은 희생이 아니고 내가 원해서 해온 일들의 연속이에요

  • 14. . .
    '20.1.4 3:41 PM (118.217.xxx.190)

    1번 맞는 말이에요. 다들 본인 입장에서 생각하지 아이 입장은 고려 안해요. 어차피 결혼이든 출산이든 내 인생의 과정이고 결과이지 아이는 딸려오는 거죠. 다만 그게 보통 인간이죠. 부모도 누군가의 그런 자식이었고 또 자기 자식 갖는거죠. 낳아놓고 보면 낳은 죄로 자식한테 약자 되고 사랑주는게 인지상정이고요. 인간은 약해서 그 순환을 끊는게 쉽지 않아요. 애초에 생명이란게 의지가 아니고 주어지고 사라지는거죠... 어떤 선량한 사람도 이기심 없이 자기 인생을 살지는 않아요. 욕망이 제거된 인간은 인간이 아니죠 사실.

  • 15. ㅇㅇ
    '20.1.4 3:42 PM (14.38.xxx.159)

    부모도 방법이 있으면 물어보고 싶겠죠.
    꼭 말도 안되는 가정으로 인생 비하하는 글 그만 좀 보고 싶어요.
    내맘대로 못 태어나도 내맘대로 죽을 순 있잖아요.

  • 16. ?
    '20.1.4 3:56 PM (211.243.xxx.11)

    케바케죠.
    세상에 태어나게 해줘서 고맙다는 사람도 있고,
    결혼한다고 다 희생한다고 생각하며 살지는 않아요.
    너무 비관적이신 듯.

  • 17. 명언인데
    '20.1.4 4:01 PM (112.149.xxx.254)

    인생이 아이러니한게 좋은일은 죽어라 노력해야 오는경우가 대부분이고

    안좋은 일은 노력하지 않아도 찾아오드라구요

    거기에 안좋은 일들 그나마 덜 오게 하려고 꼼꼼히 준비하고 검토하면 덜오게는 할 수 있어서 노오력 하며 살아요.

  • 18. 원글님 말 이해됨
    '20.1.4 4:06 PM (125.142.xxx.145)

    결혼 생활에서 희생이라는게 결혼 생활을
    잘 꾸려나가기 위한 일종의 노력이나 에너지를
    말하는 거죠. 식사 준비 같은 것만 해도
    미혼일때랑 기혼일때의 노력 자체가 다름

  • 19. ...
    '20.1.4 4:26 PM (116.47.xxx.182)

    부모가 좋아서 아이를 낳는다하지만 부모도 이 아이를낳으려던게아니죠. 부모의 몸을 빌어서 그저 한 사람이 세상에 나온거에요. 어쩌면 그 영혼이 이 세상에 나와 희노애락을 맛볼수있는 존재가 되고싶어갈망했을수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 20. ...
    '20.1.4 4:30 PM (119.64.xxx.92)

    지금 세대 노후 좀 망하면 어떤가요
    지구의 평화를 좀 생각합시다 ㅋㅋ

  • 21. ..
    '20.1.4 4:41 PM (124.53.xxx.142)

    빈 부의 격차가 너무 심해
    원치 않는다 해도 달라 질 수 밖에 없겠지요.

  • 22. 부모는
    '20.1.4 4:52 PM (175.223.xxx.78)

    내가 선택해서 태어났다는 의견?도 있어요.
    랜덤이라고 하기엔 너무 억울하죠.
    내가 지은 복이 그만큼이다 생각하면 덜 억울한듯 ㅎㅎ
    환생에 관한 책보면 자기 부모님 결혼하는거 하늘에서 내려다?봤다는 사람들도 있어요.ㅎ

    개인적으로는 태어난 것이 축복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아이를 안낳는건 사회적으로는 불행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잘생각한거죠. 평생 아이 뒷바라지만 해야하는게 현실이라....그게 인생의 기쁨이라면 다행인거고 ㅎ

  • 23. 헛똑똑이
    '20.1.4 4:53 PM (220.124.xxx.36)

    나이 오십 되니 젊은 날 엄마한테 들은 말이 이 글을 보니 생각나네요. Whatever. .

  • 24. 에이
    '20.1.4 5:04 PM (175.223.xxx.239)

    그리 생긱하먼
    내 부모는 조부모께서 너 태어 날래?,하고 세상에 낳은게 아니잖아요.
    우리는 지연의 일부이고 그저 실아 갈 뿐이고
    결혼은 알 수 없는 내 미래를 선택하는 것 뿐.
    어찌 희생과 고난만 있겠어요.
    맑은날도 행복한 날도 있지요.

  • 25. 안타깝군요
    '20.1.4 5:15 PM (69.243.xxx.152)

    외로움의 무거움을 얕잡아보며 속단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이런 생각에 혼기 가임기간 다 놓치고
    외로움의 진짜 무게를 정면으로 마주보는 순간이 오면 이미 늦어버리는 걸.

    내 가정을 이루지 않는다는 것은
    늙어서 주변에 가족이 하나도 남지않게된다는 뜻과도 같은 거에요.
    다들 지금은 그게 무슨 뜻인지 크게 와닿지도 않겠지만.

    젊고 아름다울 때 내가 고를 수 있는 풀 안에서 가장 좋은 사람을 찾아
    자신만의 가족을 형성할 기회는 매우 한정적인데
    저런 생각으로 그 짧은 시간을 흘러보내버리는 젊은 여성들이 참 많겠어요.

  • 26. 윗님같은사람때매
    '20.1.4 7:36 PM (218.154.xxx.140)

    외로움 피해보자고 젊어서 아무나 만나서 결혼하고 애낳고? 선택할 풀이 그지같으면 안해야함.

  • 27. 그냥
    '20.1.4 7:38 PM (1.225.xxx.233)

    인류는 멸종을 해야 만족할 것 같네요.

  • 28. ..
    '20.1.4 7:55 PM (39.7.xxx.164)

    http://news.v.daum.net/v/20200104180154252

    2050년엔 인구 절반이 노인됩니다.
    제발 정신들 차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800 대구의 특이한 정서 글이 내려져서 엠오 15:35:38 10
1604799 헬스장 가시나요? 1 ㅇㅇ 15:32:37 91
1604798 (교회다니시는분만)내일 예배 어쩐대요? 3 고민중 15:32:20 121
1604797 엄마에게 '간' 기증한 신천지 신자 딸…코로나19 확진 2 망했네 15:31:39 430
1604796 코로나 바이러스 1 15:28:45 121
1604795 인천감염확진자도 3 ... 15:28:11 230
1604794 인천 부평도 신천지 확진자네요 4 .. 15:26:45 386
1604793 부산 미용실 컷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2 ㅇㅇ 15:22:56 80
1604792 어제 대구시장이 울었다는 글 봤는데 6 가짜뉴스 15:20:07 976
1604791 첫 확진자, 경북 여행객들과 이스라엘 다녀와(종합) 13 서울 구로구.. 15:17:27 1,448
1604790 대소변 혼자 처리 못하는 수술한 분 계세요- 4 .. 15:16:43 471
1604789 밖은 눈보라치고 지하철은 텅 비었네요 8 서울 15:16:33 1,039
1604788 하이에나 왜케 잼있나요 6 ㅡㅡ 15:15:37 525
1604787 대한적십자의 부족했던 혈액량이 원활해졌답니다 4 ㅇㅇㅇ 15:13:49 681
1604786 KBS 사이비종교 대해서 방송하네요 5 ㅜㅜㅜ 15:12:06 522
1604785 아버지의 투병중... 유산 상속 문제 17 소소한 15:09:42 1,246
1604784 대학 개강하면 더 늘어날까요 9 ㅇㅇ 15:09:31 448
1604783 이거 정말 병원물 호러 맞죠? 9 신천지 15:06:27 923
1604782 시모의 이런말에 이렇게 받아치면 너무 예의없어보일까요 39 ... 15:03:58 1,859
1604781 월요일에 제주도출장 가도될까요? 2 하아 15:03:12 291
1604780 '민폐' 신천지 이만희 교주는 누구? 어디에? 7 ........ 15:03:07 773
1604779 곧 생일인데 썸남한테 일부러 말해야되나요? 19 q 15:03:04 725
1604778 어제 오늘 혹시 장례식장 다녀오신 분 계시나요 3 아이고 15:02:51 489
1604777 미국도 특별구역 만든답니다 1 신천지가둬라.. 15:01:29 700
1604776 이태원클라스 박서준 14 드라마 15:01:05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