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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만난 가장 똑똑한 사람은 중졸 고졸

ㅇㅇ 조회수 : 7,742
작성일 : 2020-01-01 19:17:43

이었어요

의외로 학력 학벌이란건 최고의 지성을 보여줄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는게

저 두사람은 둘다 불우한 환경


한분은 여자..여상을 나옸는데요

완전 여자 유ㅅ민,,,,어떤 현상의 뒷배경 원인

사람마음 이런걸 다 추측해서 또 딱딱 맞아떨어져요


또한분은 중졸 남자..

너무 가난해서 학교를 못갔는데요

빵집으로 남들은 상상도 못할 부를 축적하긴했는데요

완전 셜ㄹ 홈즈에요

거짓말을 못합니다. 빈틈을 다 지적해 내고

어떤 사건을 말해주면

마치 직접 본듯이 다 유추해내고 빈틈을 찾아내요...


타고난 자연 미인에게 화장과 치장은 장식품에 지나지않듯

타고난 지성에게 교육이란건 그냥 장신구같은 것일수있겠다 싶어요




IP : 61.101.xxx.6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 7:19 PM (117.111.xxx.228)

    타고난 머리와 통찰력도 있지만 독서와 경험으로 많이 보완했을거예요.

  • 2. 똑똑한
    '20.1.1 7:21 PM (110.70.xxx.202) - 삭제된댓글

    제가 만난 가장 똑똑한 사람은 동네 언니.
    결국 고3에 전국 수석함.

  • 3. 그정도면
    '20.1.1 7:22 PM (61.253.xxx.184)

    타고났네요....
    여자유시민..대박이네요.
    전 정치는 아무리 알려고해도..어렵고 골머리아파...들어도 좀만지나면 잊어버리곤 하던데...

    유튜버하면 딱 좋겠ㄴ요

  • 4. ㅡㅡㅡㅡㅡㅡ
    '20.1.1 7:22 PM (175.223.xxx.185)

    산전수전 겪어서 그럴듯..

    제가 만난 젤똑똑한 사람은대졸이에요.

  • 5. ...
    '20.1.1 7:2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확증편향일 수도...

    원글님이 만난 사람 중 학벌 좋고 똑똑한 사람을 보면 당연하지 하며 그러려니 하고 학벌이 안 좋은데 똑똑한 사람만 특이하게 생각하고 기억하는 그러면서 본인의 가설을 보다 확신하게 되는 그런 거죠

  • 6. ...
    '20.1.1 7:25 PM (118.221.xxx.195)

    당연하죠. 공부머리 일머리는 엄연히 다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동일하게 생각하죠. 그리고 우리가 보통 제가 만난 가장 똑똑한 사람은 대졸이에요, 서울대 출신이에요. 이런 글 굳.이.안쓰잖아요. 이런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내가 중졸, 고졸을 어찌 생각하는지에 대한 반증아닌가요?

  • 7. ...
    '20.1.1 7:26 PM (175.113.xxx.252)

    중졸을 살면서 만나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녜요... 그리고 딱 2명만나고 어떻게 알겠어요...

  • 8. 내남편
    '20.1.1 7:26 PM (125.242.xxx.150) - 삭제된댓글

    20년동안 독서하는걸 본적이 없어요. 집에 읽을 만한 책, 소장책도 한권도 없어요. 하지만 기억력, 이해력, 논리력, 추리력, 타인의 심리 등 무서울 정도예요. 전 책 많이 읽는 편이었는데 남편보고 독서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하게 됐고, 책은 안사고 빌려서만 읽어요. 영화를 봐도 깊이가 다르고 해석이 달라요. 제일 싫어하는거 남의 영화평 따라 하면서 남들이 그렇더라고 말하는거예요.
    너무 똑똑한 그대인데 전 버겁네요.

  • 9. 내남편
    '20.1.1 7:29 PM (125.242.xxx.150) - 삭제된댓글

    어릴때 별다른 과외없었던 40대인데 해외 경험 없고 자연계인데 영어 리스닝 스피킹 모두 최상이고 공무원 영어 문법 문제 재미삼아 풀었는데 다맞았어요. 외국나가도 영어 말싸움으로는 절대 안져요. 한국말로 저랑 싸워도 제가 절대 못이겨요.

  • 10.
    '20.1.1 7:30 P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시장에서 있어서 그냥 눈치빠르고 추리력 있는데 그게 똑똑한 건가요?진짜 똑똑한 사람 못보셨나봐요.

  • 11. ㅇㅇ
    '20.1.1 7:39 PM (119.64.xxx.101)

    제가만난 가장 현명한 사람은 우리엄마.
    국민학교도 못나오셨지만 새엄마 아래서 버림받고 불우하게 크셨는데도 자식셋다 명문대 보내시고
    사랑으로 키우심.공부하라 소리 하신적없고 우리 밥 굶긴적 없으심.

  • 12. ...
    '20.1.1 7:40 PM (42.76.xxx.94)

    유ㅅ민이래서 유승민 말하는 줄. 근데요, 제가 진짜 똑똑한 사람들 좀 봤는데 예로 드신건 인생 최고라 하긴 힘들어요. 저도 학벌로 사람 판단 안하는지라 학벌이 아니라 진짜 존경스러운 지경의 똑똑은 그 정도 아니에요.

  • 13.
    '20.1.1 7:41 P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이 하고 싶으신지요
    님은??졸

  • 14.
    '20.1.1 7:42 P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님은 하버드 출신?

  • 15. ..
    '20.1.1 7:46 PM (39.116.xxx.85)

    교육이 인간의 인지 능력에 얼마나 영향 끼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 영역이긴 하조

  • 16. ㅇㅇ
    '20.1.1 7:49 PM (211.193.xxx.69)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졸이니 고졸이니 하면서 학벌로 사람을 평가하는데
    저는 이런걸 볼때마다 저항감이 생기더군요
    김대중대통령 노무현 대통령도 고졸이고
    고졸이라고 다 공부머리가 없어서 대학 못간건 아니죠
    여러가지 사정이 분명히 있을텐데 고졸이라고 사람 자체를 무시하는 사람들 너무 많이 봤구요
    그리고
    대졸이라고 하더라도 대학 레벨이란게 있잖아요
    하위레벨 대졸들은 그럭저럭 얼렁뚱땅 대학졸업장만 딴 사람들이 엄청 많을텐데
    그사람들을 모두 대졸이라고 높이평가하는 사회분위기도 좀 모순되죠
    한마디로 학벌사회다 보다 이런 사회가 되는 거겠죠

  • 17. 전 반대의견
    '20.1.1 7:5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들은 본인의 학력이 짧으니
    말로 이런거저런거 합니다
    겉만 번지르 알갱이는모르겠고
    바다같은 지식이 아니라
    얇고 가벼운 지식으로요
    진짜똑톡하면일단 입이무거워요ㆍ

  • 18. ..
    '20.1.1 7:51 PM (1.225.xxx.79) - 삭제된댓글

    진짜 똑똑하면 일단 입이 무거워요22222

  • 19. 저도
    '20.1.1 7:56 PM (222.101.xxx.249)

    의외로 명문대 출신, 좋은 회사 다니는 분들중에 뜨악할만한 분 많았던거같아요.
    물론 그만큼 좋은 분들도 많았지만요.
    학력과 상관없이 지혜롭고 똑똑한분이 많다는걸 여기저기서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는가에 따라 다르겠지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싶네요^^

  • 20. ...
    '20.1.1 7:56 PM (118.37.xxx.117) - 삭제된댓글

    전 중졸 고졸 만날 기회 자체가 없네요

  • 21.
    '20.1.1 8:11 PM (211.178.xxx.226)

    경제적,또 어떤 개인 환경으로 공부 기회를 놓친 사람중에
    타고난 통찰력을 가지고 경험이 축적된 사람이면
    충분히 학력과는 다른 똑똑함이 있어요.

    돈으로 만들어진 학벌, 인성 떨어지고 기계적인 암기력 우수한 학벌과는 확실히 다르지요.

  • 22.
    '20.1.1 8:12 PM (14.38.xxx.219) - 삭제된댓글

    중졸 만나기 힘들지요
    고졸도요

  • 23. 똑똑엄마
    '20.1.1 8:23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거의 대졸이고 한 엄마만 고졸인데 다들 무슨일 생기면 그 엄마찾아요. 책을 많이 보는 엄마도 아닌데 지식보다는 지혜가 느껴져요.
    생활하다 불편한것 있으면 이렇게 저렇게 궁리해서 편하게
    바꿔놓고, 사고의 폭도 넓고 결단력도 끝내줘요.
    아이들도 잘 키워서 우리가 모두 조언을 구하고 그랬어요.
    둘다 미국 최고의 학부, 직장 보냈어요.

  • 24. ..
    '20.1.1 8:29 PM (115.40.xxx.94)

    지성이라기 보다는 지혜가 맞는거 같아요

  • 25. ....
    '20.1.1 8:50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희안한게 전 50넘을때까지 중졸 고졸을 만날 일이 없던데...

  • 26. 그린
    '20.1.1 8:51 PM (175.202.xxx.25)

    ㅇㅇ님 !
    댓글에 감동합니다.
    우리사회에서 존경받아야사람은 자기본분을 열심히 사는 분들이죠.
    ㅇㅇ님 어머니 처럼 박수 쳐 드립니다.
    얼마전 보훈처 일을 보면서 ,공직에 충실하지못한 분들하고 얘기하면서 성질 뻗쳐서 혼났습니다.
    그렇게 맡은 직분에 나태한다면 사표쓰고 나오던가...
    공무원 되기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하지만 경비하는 분들이나 청소하는분들 보면
    자기직분에 긍정적으로 열심히 사는분들 보면 감사합니다. 수고하십니다 라고 인사하곤 합니다.
    인성이 모자라 넘치는 직분에서 완장질하는 사람들보면 화가 납니다.
    공직이든 .포장마차 자영업자든 자기직분에 충실히 자존감있게 일하는 분들이 바른 사회를 이루어가는 소금같은 분들이죠.
    새해엔 검판사 들도 조사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니 우리사회가 더 맑아지리라고 확신 합니다.

  • 27. 충분히
    '20.1.1 9:07 PM (203.81.xxx.60) - 삭제된댓글

    가능한 얘기에요
    또래들 학교 다닐때 저분들은 세상을 먼저 배웠겠죠
    수학공식 영어단어 외울때 저분들은 그야말로 체험 삶의현장 찍었을 거고요

    본인이 소위 가방끈 짧기에 부단히 노력했을거에요
    그것은 돈주고도 살수없는 그사람만에 세상을 살아내는
    힘이 될거 같고요

    저도 가방끈 짧다 못해 거의 없다싶이 하는 한 분 아는데
    제가 아는 고학력들보다 제일 정확하고 정직하고
    확실해요 몇 안되는 믿을수 있는 사람중 하나에요

  • 28.
    '20.1.1 11:12 PM (182.230.xxx.146)

    나이 되게 많으신가봐요
    제 또래는 중졸은 거의 없구요
    고졸도 드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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