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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봉숭아학당 보여주던데 고 김형곤씨가 그립네요

ㅇㅇ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9-12-31 21:31:18


티비 모 프로에서 과거 꽁트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잠깐 봤는데..
돌이켜보면 오래전 80년대 후반쯤?
제가 어린시절에 좋아하던 개그맨이었어요. 김형곤씨는.

네로 24시에서 철학자 역할을 맡았던가요?
네로는 최양락씨였고~ 날라리아란 왕비도 나왔던걸로 기억 ㅋ

김형곤씨가 당시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하면서 대사를 내지르는데..
당시 힘있고 인상적인 발언을 했던걸로 기억나요.
정곡을 찌르는..
(자세한 정황은 어릴때라 그런지 기억이 안나요ㅜㅜ.)

그리고 또 대부? 라는 꽁트에서 배경음악으로 어두운 트럼펫 소리가 깔리면
김형곤이 중절모를 쓰고 폼 잡으며 대사치던 기억도 나구요 ㅋ

이후에 인기였던 봉숭아학당에서도 맹구 이창훈씨와 티키타카 하는
선생님 역할로 존재감 있었고,
회장님 회장님이란 코너에서는 당시 언터쳐블이었던 시사풍자를
시도했던 것도 회자가 되더라구요.
참~~으로 시작되던 유행어도 기억이 날듯 말듯..

코미디계에서 선이 굵은 개그맨이었는데
그렇게 갑작스럽게 사고사로 가버릴 줄이야..ㅜㅜ
비교적 젊은 나이라 할 일이 많이 남았는데...
시대가 흘렀지만 그렇게 가버린게 아까운 개그맨이예요.
IP : 175.223.xxx.2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9.12.31 11:10 PM (180.226.xxx.59)

    재능이 너무나 아까운 분이었죠

  • 2. ㅋㅋㅋ
    '19.12.31 11:13 PM (24.36.xxx.253)

    김형곤씨 생각만해도 웃음이 ㅠㅠ
    제가 좋아하는 코미디언이있 거든요
    보고프다 ( 알 턱이있나! ) ㅋ

  • 3. ㅇㅇ
    '19.12.31 11:32 PM (175.223.xxx.245)

    살아있다면 아직까지도 충분히 활동을 소화해내는
    대선배 코메디언이었을텐데~
    그뒤에 명맥을 잇는 후배도 없다시피하고..
    항상 개성과 풍자가 버무러진 웃음을 주었던 기억에
    더 아쉬움이 남는 희극인이예요.

    가물가물했던 유행어가 바로 알 턱이 있나!!였군요 ㅎㅎ
    댓글님 연식 드러날라~~ㅎ 조심하시어요ㅎ

  • 4. ....
    '20.1.1 1:01 AM (58.239.xxx.108)

    정말 좋아하던 분! 오래동안 잊지못했는데 세월이 이렇게 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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