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올해 10kg정도 뺐는데..대단한 건가요?
10kg조금 넘게 뺐어요
상의 66 하의77에서 상의55하의 55반 혹은 66 사이즈가 됐고 사람들도 칭찬해 주는데
막상 저는 그냥 떨떠름 하고 생각보다 그냥 구렇네요
우울증인건지..빼면 엄청 좋을 줄 알았는데
옷입을때만 좀 좋고 생각보다 기쁘지 않아요
대단한건가요? 그렇다면 스스로에게 상을 좀 줘야겠습니다..
1. ?
'19.12.28 9:30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대단하죠.
빨리 상 주세요.2. ,,,,
'19.12.28 9:32 PM (115.94.xxx.204)와 대단하시네요.
상은 삼겹살 2kg 정도면 될것 같아요.3. ...
'19.12.28 9:32 PM (118.223.xxx.248)대단해요 멋있어요
4. ..
'19.12.28 9:33 PM (110.70.xxx.23)완전 대단하죠.
큰 일 한겁니다5. ...
'19.12.28 9:33 PM (175.223.xxx.49)얼마나 걸렸어요?
본인은 매일 매일 조금씩 빠지니까 실감이 덜 나요.6. ㅇㄱ
'19.12.28 9:38 PM (221.147.xxx.8)5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7. 제발
'19.12.28 9:39 PM (175.223.xxx.252)방법 좀 구체적으로..
건강검진 결과 오늘 나왔는데
10킬로 빼라네요.
저는 고기를 제외한 모든 음식(술 포함)이
너무나 맛있어서 고민입니다.8. 와우
'19.12.28 9:41 PM (223.38.xxx.171) - 삭제된댓글머져요 노하우공개해주세요
9. 저는
'19.12.28 9:41 PM (221.163.xxx.110)살빼려고 빵 과자 라면 등등 다 끊고, 건강 때문에
커피마저 끊었는데.몸은 날씬해졌지만
사는 낙은 없어졌어요....10. ...
'19.12.28 9:57 PM (223.62.xxx.164)저도 35kg쯤 뺐는데 엄청 달라질것 같지만 삶이 확 바뀐건 없어요
옷 다 편하게 입고 어디가든 자신감 있고 그런거...그정도면 많이 바뀐걸려나요11. 저도
'19.12.28 10:05 PM (118.44.xxx.152)그정도 뺏고 유지중이에요 옷이라는 선물을 줬습니다
코트 6개 샀으면 말 다했죠 물론 다 싸구려입니다12. ..
'19.12.28 10:18 PM (185.201.xxx.220)대단하시네요. 전 5킬로 빼기도 힘들었는데요. 식단은 어떻게 드셨나요?
13. 사는낙이
'19.12.28 10:27 PM (175.123.xxx.2)없어요.빵.라면 과자,과일,끊고 먹을게,없어요.ㅠ
14. 미적미적
'19.12.28 10:43 PM (61.252.xxx.147)전 500g 도 안빠지는데 ㅠ 물론 실천도 미약하구요
축하드리고 대단하세요~!!!15. ㅡㅡ
'19.12.28 10:49 PM (110.70.xxx.171)살빼고 나면
사실 그동안 사는 게 얼마나 재미 없으셨겠어요.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아야 되고
걍 옷이나 예쁜 걸로 몇 개 사세요.16. ㅇㅇ
'19.12.28 10:58 PM (121.168.xxx.236)어? 완전 의외네요..
저는 운동하면 생활이 활력있게 되고
정신도 건강해지고
그리고 덤으로 체중도 줄어서 옷입는 즐거움이
생기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가봐요
새해 운동 계획을 세우려는 사람입니당17. wisdomH
'19.12.28 11:15 PM (116.40.xxx.43)운동 전혀 없이 1달만에 8킬로 뺐고
운동 전혀 없이 5개월째 유지중입니다.
GM다이어트 2번에 3.5킬로씩 2번 빠졌고
이후 탄수화물 적게 먹고 단백질 위주 식단으로 하니 몸무게가 유지되고 있어요.18. 당연해요
'19.12.29 2:11 AM (223.62.xxx.85)목표가 일단 달성되면 기쁨만 있는게 아니라 공허감 허탈감 부작용들도 따라 오고요. 성공 뒤엔 슬럼프가 오고 그걸 극복해 내거나 다시 원 상태가 되거나 둘 중 하나에요. 무너지지 말고 처지지 않기 위해선 먹는것 말고 자신을 기쁘게 하는 걸 찾아서 상을 주세요. 근사한 스키복이라던가 커피 머신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