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한지 33주정도 됐어요
안그래도 체력이 딸려서 애랑 제대로 놀아주기가 힘들어요
남편이 친구들 만난다고 나가서 술먹고 11시쯤 왔나봐요
근데 이인간이 들어와서 또 양주를 먹고 자서
아침에 하루종일 골골대다 제가 애 다 보고 첫째 잘때부터 자서 밤6시에 일어났어요
연중 마지막 주말인데 이렇게 보내서 진짜 짜증나요
어디 나가기도 힘들지만요
담주도 회식있고 진짜 열불나 죽겠네요
미안하다고 나름 애교부리는데 그꼴도 보기싫고
짜증나요 진짜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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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중인데 남편 꼴도보기 싫으네요
ㅡㅡ 조회수 : 4,825
작성일 : 2019-12-28 18:18:07
IP : 119.194.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9.12.28 6:19 PM (61.78.xxx.21)뭐 어쩌켔어요.
하나도 아니고 애가 둘인데 잘구슬러서 살아아죠2. --
'19.12.28 6:22 PM (108.82.xxx.161)둘째 태어나면 더 힘들겠네요
3. 저런
'19.12.28 6:29 PM (120.142.xxx.209)남편인데 왜 둘째를 ㅠ
하나도 버겨운데 .....?
님이 택한 남자인데 잘 대리고 살아야죠
바라지말고 포기하세요
.4. ...
'19.12.28 6:40 PM (117.111.xxx.170)원래 임신하면 남편 꼴도 보기 싫더라구요
5. 윗님...
'19.12.28 6:47 PM (120.142.xxx.209)사이좋은 부부인데 그럴 사람 없어요
더 소중하고 꼭 필요한 존재인데 애아빠가 될 중요한 사랑을 왜 미워하나요? 더 둘이 위하고 애틋해지더만 ....6. 산과물
'19.12.28 7:55 PM (112.144.xxx.42)힘드시겠지만 얘기 세세히 부드럽게 나누세요.
7. ?
'19.12.28 8:11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몸도 마음도 힘들때에요.
기운내세요.8. 참
'19.12.28 8:41 PM (61.252.xxx.235)사내들이 철딱서니가 없어요.
그래도 나이 먹으니 짠하고
잘해주고 싶고 합디다.^^9. ha
'19.12.28 9:30 PM (112.170.xxx.71)분노유발자들!!!!!!
10. 원글
'19.12.28 9:37 PM (119.194.xxx.222)맞장구쳐주셔서 감사해요 위로가 좀 되었어요 다들 즐건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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