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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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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학교 서울예고 나오면 좋은 점이 뭔가요?

조회수 : 9,164
작성일 : 2019-12-28 06:39:54
일반 학생들은 대입 때만 치르면 되는 입시를
어려서부터 힘들게 몇번씩 겪어가면서 꼭 가야만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IP : 223.38.xxx.10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28 6:44 AM (124.5.xxx.148)

    공무원 합격은 에듀윌
    서울대합격은 서울예고

  • 2. 그럼
    '19.12.28 6:52 AM (223.62.xxx.126)

    그렇게 힘들게 예원 서울예고 나와서 서울대 못들어가는 학생들은 뭔가요..?

  • 3. ..
    '19.12.28 6:56 AM (95.222.xxx.14) - 삭제된댓글

    인문계 가면 렛슨이랑 연습때문에 야자 빼고 그런게 힘들었어요.
    예전엔 그랬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같은 전공 친구들보며 자극 도전도 받구요,
    향상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무대경험도 많이 쌓고
    오케스트라 실내악 등 경험도 쌓죠.

    일반과목 선생님들께서도 배려 많이 해주시고
    체육도 손 팔 다칠까봐 많이 배려해줘요.

  • 4. ..
    '19.12.28 6:59 AM (219.254.xxx.168) - 삭제된댓글

    그 분야가 어린나이에 고도로 트레이닝 받아야 기량이 느는 분야잖아요. 서울예고에서 음대 경우 80프로 이상이 서울대 가고, 못가는 학생은 한예종이나 유학간 학생 아닌가요.

  • 5. 반대로
    '19.12.28 7:00 AM (223.62.xxx.72)

    같은 전공 친구들보며 좌절하는 경우도 많을거 같아요

  • 6. ...
    '19.12.28 7:11 AM (73.97.xxx.51)

    그 테크를 탔다는건 치열하게 해서 살아남았단 얘기고, 높은 확률로 서울대 가겠죠. 예술 특성상 그 후는 모르는 거고요. 예원부터 입시가 만만치 않으니 그걸 통과했다는 본인과 가족들의 성취감이 높더라고요. 그건 분명히 긍정적인 부분인 것 같고, 아직까지는 엘리트 코스라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국내에서 교수하고 싶으면 학부는 유학가더라도 예원-서울예고가 아직 유효한 것 같긴 해요. 근데 학창시절을 그 좁은 세계 안에서 자라는게 바람직한가 싶어요. 남들은 2-3년 시달리는 그 터질듯한 경쟁심리를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시작한다니...주변에 좀 있는데 정서적으로 좋아보이지는 않았어요. 부족한거 없이 자란 애들인데 평생 그 커뮤니티 안에서만 살아서 시야도 너무 좁고 어릴때부터 경쟁에 시달려서인지 때론 질투도 심하고 불필요하게 꼬인 느낌. 과거에야 그 길 밖에 없었겠지만 요즘엔 재능있고 상황된다 싶으면 유학도 일찍부터 보낼 수 있고 음악으로 정말 특출한 애들은 금호 영재, 한예종영재교육원 가고 해외 콩쿠르 가는 루트가 더 확실하니...어릴때 그렇게 교육받고 자란 친구는 딸내미 그림 좀 그린다 싶으니 데리고 해외 나가더라고요. 자긴 그 입시 하다가 나이 열여덟에 허리 디스크 오고 있던 재능도 다 죽은것 같다고. 결국 어떤걸 선택할 것인지의 문제 아닐까 싶어요.

  • 7. ..
    '19.12.28 7:15 AM (219.254.xxx.168) - 삭제된댓글

    사실 예고의 경우 오직 대학 진학으로 목적이 변질된 면이 없지 않지만 그곳에서의 수업 자체가 의미가 있어요.

    예원학교나 영재원을 가는 이유는 어린나이부터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을 재능을 썩히지 않고 예술가로 키우기 위한 수업을 받게 하기 위한거죠. 어릴 때 누구를 만나는가가 정말 중요한 분야이고 고도로 트레이닝 받아야 기량이 느는 분야잖아요.

    그리고 미대는 잘 모르겠지만 서울예고에서 음대 경우 80프로 이상이 서울대 가고, 못가는 학생은 한예종이나 유학간 학생 아닌가요.

  • 8. ...
    '19.12.28 7:17 AM (136.30.xxx.48) - 삭제된댓글

    예술교육의 수준이 확실히 전문적입니다.
    3년에서 6년동안(예원 예고) 다른학교와는 다르게 교육받는동안 확실히 전문적이 소양의 깊이가 달라졌다는걸
    서울대에 들어가서 알수있었습니다.
    비단 전공분야뿐 아니라 화성악, 초견, 오케스트라, 음악성등등, 미술이나 무용쪽도 마찬가지이고요.
    서울예고출신애들이 원래 뛰어났다기보다 긴시간동안의 질좋은 다방면의 교육시스템으로 저축되어진 실력차이라고 느꼈습니다.
    플러스, 이미 교과적인 일반성적도 걸러서 들어간 학교이기에 공부도 기본적으로 잘한 학생들이라 여러모로
    좋은환경과 어우러져 결과론적으로 좋을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 9. ...
    '19.12.28 7:20 AM (136.30.xxx.48)

    예술교육의 수준이 확실히 전문적입니다.
    3년에서 6년동안(예원 예고) 다른학교와는 다르게 교육받는동안 확실히 전문적인 소양의 깊이가 타학교와비교하여 차이가 난다는걸 서울대에 들어가서 확실히 절감할수있었습니다.
    비단 전공분야뿐 아니라 화성악, 초견, 오케스트라, 음악성등등, 미술이나 무용쪽도 마찬가지이고요.
    긴시간동안의 질좋은 다방면의 교육시스템으로 저축되어진 실력차이라고 느꼈습니다.
    게다가 이미 교과적인 일반성적도 걸러서 들어간 학교이기에 공부도 기본적으로 잘한 학생들이고 여러모로
    좋은환경과 어우러져 결과론적으로 좋을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 10. ...
    '19.12.28 8:08 AM (1.232.xxx.53)

    일반고에서 예체능 하려면 일반과목 수업들으며
    수업후 학원활동으로만 실기실력 늘려야하는데
    예고들은 학교수업 대부분이 실기라 실기만 잘하면
    실가와 내신 두개를 다 잡을수 있죠.
    실기도 일반고의 수업외 학원통해서 접하는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수업질과 시간도 주어지고요.
    수시로 미술교과 활동 쓰는게 있었는데 일반고는 총 2시간
    밖에 없으니 정말 쓸게 없죠.

  • 11. ..
    '19.12.28 8:29 AM (116.40.xxx.91) - 삭제된댓글

    입시곡과 입시이론, 시창청음만 공부해온 인문계출신들은
    전공수업에서 차이가 너무많이나요
    시간이지나 따라오거나 앞서는학생도 물론있지만
    각종 합주, 연주, 역사(전공관련) 등등의 수업은물론
    예능은 멀리보고 선생님 줄타는게 정말중요한데
    그것도 한발늦는거죠

  • 12. ..
    '19.12.28 9:20 AM (136.30.xxx.48)

    다른예고는 잘 모르겠으나, 서울예고경우는 학교수업 대부분이 실기라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일반고보다 실기는 아마도 15%정도 더 있다고 볼수는 있을듯싶네요.
    그 실기도 각각의 전공수업은 다른 일반고나 마찬가지로 렛슨수업이 학과수업외에 따로 받는거구요.
    음악의경우를 논하자면, 향상음악회나 화성악, 음계트레이닝, 이론등 좀더 심화된 다른수업들을 매주 정기적으로받는다는게
    다른학교와 차별되는겁니다. 미술의경우도 학기중 전시회, 미술역사 및 이론수업들이 추가되는것이겠구요.
    실기도 빡세지만, 공부도 다른학교와 다름없이 빡세게 시킵니다.

  • 13. 73님
    '19.12.28 9:44 A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

    이 정확하게 써주셨는데 능력만 된다고 밟을 수 있는 코스가아니긴 해요. 배경도 되야죠. 과정이 성격을 만드는지 성격덕분에 과정을 견디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 코스 출신들을
    몇몇 겪어 본 후로는 피해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거 아니구요. 돈되고 능력되면 보내고 능력만 된다 싶으면 쳐다보지도 마세요. 평생 그 안에서만 살게할 능력이 되면 보내세요.

  • 14. ...
    '19.12.28 9:49 A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

    능력만 된다고 밟을 수 있는 코스가아니긴 해요. 배경도 되야죠. 과정이 성격을 만드는지 성격덕분에 과정을 견디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 코스 출신들을
    몇몇 겪어 본 후로는 피해요. 대체적으로 인성에 관해선 비슷한 평을 듣더군요. 예전에 잠깐 알던사람이 방송에 나왔는데 자연인 수준으로 살고 있던데요. 형편과 능력되면 보내고 능력만 된다 싶으면 쳐다보지도 마세요. 평생 그 안에서만 살게할 형편 되면 보내세요.

  • 15.
    '19.12.28 9:55 AM (1.244.xxx.21)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 코스 나와도 현실적으로 자리잡기가 힘들죠.
    결국은 왜 이렇게 살았나 자조감 섞인 비애를 느끼는 이들 봤어요.
    눈은 높은데 만족스럽지 않은 삶.
    학교다닐때도 정신과 다니고
    커서도 다니고~
    우리나라가 클래식을 대접하는 나라던가요?
    그리고 다 떠나서 클래식은 클래식일뿐.
    대관령음악제 가보세요.
    빈객석들 많고~다 세금으로 진행되가는거죠.

  • 16. 엘리트코스
    '19.12.28 11:16 AM (211.36.xxx.181)

    밟은 예술인 저희집에도 있는데
    그 후의 삶이 뭐 그닥
    크게성공어렵죠

  • 17. ...
    '19.12.28 11:38 AM (175.193.xxx.126)

    인맥 끈끈하던데요
    예원-서울예고라인

  • 18. ㅇㅇ
    '19.12.28 12:13 PM (211.36.xxx.24)

    엄태웅 부인 윤혜진씨도 계원예고인가 나왔어요.
    서울예고 들어가기 힘든가봐요.

  • 19. 예고 나오면
    '19.12.28 12:13 PM (106.102.xxx.35) - 삭제된댓글

    이대가기 쉬운듯.

  • 20. 다른예고는 별로고
    '19.12.28 1:15 PM (1.216.xxx.28)

    서울예고랑 선화는 이대 가기 쉬운듯.

  • 21. ㅡㅡ
    '19.12.28 3:26 PM (58.176.xxx.93)

    어차피 예술하기로 했으면 서울 아니면 선화 코스 밟는게 정답. 인맥부터 뭐 여러모로

  • 22. ㅍㅍ
    '19.12.28 5:52 PM (218.144.xxx.210) - 삭제된댓글

    이런건 가본 분들이 말씀해주셔야죠.

  • 23. ㅇㅇ
    '20.12.7 8:55 PM (112.161.xxx.183)

    설예고 선화 니와도 서울대 다 가는거 아니죠 전공별로 차이가 있긴하지만 그중에 또 상위권만 갑니다 일반학교보단 훨씬 더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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