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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놓고 살다 옆에서 치고 들어오니 정신이 번쩍

으하하하 조회수 : 2,497
작성일 : 2019-12-27 21:47:33
고3아들 때문에 7월부터는 거의 정신줄 놓고 살았어요
성적은 바닥이고 대화는 안 되고,
내가 지금껏 왜 이렇게 아둥바둥살았나 자괴감에
거의 몇달동안 출근해서 일하면서도 넋이 나가있었는데
회사 내 누군가가 내 자리가 좋아보였나 봐요
훅, 치고 들어오는데
정신이 번쩍 드네요
그래, 내가 이렇게 감상에 젖어있을때가 아니지,
여기는 전쟁터고 나는 무기도 없이 맨몸으로 전투중이었지...
몇달동안 정신차릴려고 걷기를 해 볼까, 상담을 받아볼까,
다 쓸데없는 짓이었고 걷기, 상담은 개뿔, 정신이 확 듭니다
내가 가진 이 비루한 것들이라도 유지할려니 감상에, 자기연민에 빠질틈이 없네요
IP : 14.40.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9.12.27 9:57 PM (121.152.xxx.26) - 삭제된댓글

    사는게 참 피곤하고 힘드네요
    아둥바둥 죽어라 노력하면 그냥 현상유지될뿐이에요
    나아지는게 아니고,,,,
    그러니 희망도없고, 재미도없고,,빨리 시간이 훅 가버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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