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귤 먹다가 죽을뻔 했어요

조회수 : 6,112
작성일 : 2019-12-27 18:52:08
한주먹에 들어오는 크기의 귤. 그리 크진 않지요
냉장고에 넣어있던거 두개 꺼내서 남편하나 주고
남은 하나 까서 입에 물었는데 너무 차갑고 신거에요
그래서 그냥 입에 밀어넣었는데
씹지도 않은 귤이 목뒤로 넘어갔는지
갑자기 숨이 막히면서 머리가 핑 돌고
안되겠다 싶어서 컥컥 거리며 뱉어냈는데도
목에 걸린게 안나왔는데 남편이 급하게 달려와 등두들겨줘서
간신히 뱉어냈어요
귤 1/4쪽이 통째로 빠져나왔네요
지금 식은땀이 나고 목이 아픈데
아 진짜 잠깐 사이에 죽겠구나 싶었어요
모두 조심하세요
IP : 49.175.xxx.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27 6:54 PM (222.98.xxx.159)

    네 ㅜ.ㅜ 조심할게요. 글 읽다가 넘 놀랐어요. 귤도 위험할 수 있구나...

  • 2. 티비소리
    '19.12.27 6:55 PM (49.168.xxx.102)

    아이구 조심하셔요
    큰일날뻔했네요
    남편분이 살리셨어요~~

  • 3.
    '19.12.27 6:55 PM (223.62.xxx.72)

    큰일날뻔 하셨네요
    귤이 둥굴어 기도에 꽉막히면
    큰일나요

  • 4. 위험
    '19.12.27 6:58 PM (14.32.xxx.163) - 삭제된댓글

    네, 정말 위험하셨네요. 기도폐쇄.
    작은 알사탕 동그란 것도 마찬가지 이유로 위험해서 사탕은 반드시 깨물어 먹는 습관이 좋다고 하죠.
    쪽쪽 빨아먹다가 홀라당 기도로 들어가면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으면 몇분내로 바로 죽습니다.
    누워서 떡먹는 것도 사실 위험한 행위이구요. 실제로 그렇게 죽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해요.
    하임리히법 인터넷에서 찾아보세요.

  • 5.
    '19.12.27 7:14 PM (175.223.xxx.124)

    큰일 날뻔 하셨네요 뭐든 잘라드시고 꼭꼭 씹어드세용

  • 6.
    '19.12.27 7:42 PM (223.38.xxx.149)

    이런 글 경각심을 깨워주네요.

  • 7. @@
    '19.12.27 7:47 PM (211.224.xxx.134)

    저도 작년엔가 야근하면서 간식으로 옆에서 주는 바나나 먹다가 똑같은 경험했어요, 죽을뻔@@: 할 찰나에 다시 정신 가다듬고 크기 기침 하면서 바늘구멍같은 숨구멍으로 계속 호흡을 했었다죠 지금 생각해도 아찔, 의외로 미끄러운 음식들 조심해야 해요 ,원글님 클날뻔 하셨네요

  • 8. 애기들은
    '19.12.27 7:55 PM (175.123.xxx.115)

    땅콩에 그러기도해요. 진짜 이쁜 남아 땅콩 먹고 기도폐쇄되어 뇌사상태...그거보고 엄청 안타까웠어요.

  • 9. ㅇㅇ
    '19.12.27 11:19 PM (180.230.xxx.96)

    이런일도 있군요 윗님 땅콩에 뇌사상태.. 생각도 못한경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428 쿠팡 국정원 문건? 공개 ㅡ펌 이게뭐라고 11:10:28 31
1785427 며느리 몰래 보험 들어놓은 시부모 어떻게 생각하세요? 2 ㅇㅇ 11:09:41 78
1785426 전문대 어디로... .. 11:07:45 83
1785425 증여받은 주택 양도세 계산 아는 분 계신가요? ㅇㅇ 11:07:40 30
1785424 박서진이 인기있는 이유가 뭘까요? 2 가을 11:05:25 259
1785423 팔자주름 .. 11:02:04 95
1785422 남편이 전문직인데. 강남집 산사람 7 궁금 10:54:07 817
1785421 인류는 2045년부터 이론적으로는 영생 가능해진다고 3 10:52:14 319
1785420 도경수가 인기많은 이유 뭘까요? 15 .. 10:47:47 1,048
1785419 이 노래 너무 좋지 않나요?? 발라드 10:47:36 211
1785418 어제 애슐리 갔다가 입이 쩍쩍 마르더라구요 6 애슐리 10:46:57 1,041
1785417 최욱 박지원 케미 좋아요 2 매불쇼 10:44:20 377
1785416 한동훈 "동명이인 한동훈을 가족 명의로 조작한 이호선,.. 25 .. 10:42:05 799
1785415 마리아 수녀회, 아동학대 5 .. 10:34:07 1,252
1785414 국민연금 공단가서 추납하고 왔어요 4 10:25:35 1,047
1785413 늙어갈수록 왜저렇게 추접떠는지 8 이러니 10:25:09 1,313
1785412 irp 세액공제 안받은 금액은 어찌되나요? 2 z z z 10:24:53 284
1785411 지난달에 비해 키드값 80 줄였어요 11 생활비 10:24:12 1,010
1785410 원희룡이 뭐하냐 1 요새 10:21:49 391
1785409 안성기, 어제(30일) 심정지 상태 병원 이송...현재 중환자실.. 11 안되는데 10:17:35 3,065
1785408 사람 모이는곳은 집값 안떨어져요. 10 사람 10:14:15 860
1785407 종로 보신각타종행사 매년 가시는분 계신가요? 2 ㅎㅎ 10:12:26 157
1785406 친구들 프사가 3 현소 10:11:12 1,348
1785405 연속혈당기 후기 12 .. 10:10:49 947
1785404 가위 어떤 제품 사용하는지 3 화훼기능사반.. 10:10:11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