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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하고 친정가시는 분 많나요?

..... 조회수 : 12,778
작성일 : 2019-12-27 16:32:28

전 남편입니다. 처가에서 5분 떨어진 거리에 삽니다

(전 본가에서 250km정도 떨어졌습니다)


데릴사위는 아닙니다. 부부약사고,결혼 2년차입니다.

결혼당시엔 제가 약국장,와이프는 월급약사였는데요.

제 근무시간이 너무 길어서 주변에서 걱정했는데...

처가 근처에 약국을 구해서, 제 약국 접고 처가댁으로 이사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몇천만원 손해도 있었지만, 인생 길게 보면 작은돈이고

새로 간곳에서 행복하면 되니까 그냥 참고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처갓댁 근처에 살게 됐는데요.



얼마전 부부싸움이 있었습니다.

약국이 그럭저럭되서 이곳에 눌러살기위해 아파트 분양권을 구매했는데..(4달전)

와이프가 공동명의로 하자는걸.. 제가 와이프 명의로 해준다고 했습니다.

결혼전 집두채를 장만해서 세금문제도 있었고,

약국구하는게 쉽진 않거든요. 괜찮은 약국구한 와이프에 대한 감사의미도 있었죠.

분양권은 이렇게 마무리되고.. 11월말 본가를 가게됐습니다

(와이프가 본가를 싫어하고.. 몸도 안좋아서 혼자감)


공동명의까진 괜찮지만 와이프에게 완전히 넘기는건 반대하더군요.

일리있는 의견이었고.. 4달동안 저도 와이프에 대한 애정이 약간 식었습니다.

(몇가지 사연이 있는데.. 이야기 구질구질해지니 생략 ㅎㅎ)

'그래. 공동명의까진 괜찮겠지. 와이프도 공동명의 이야기했고.. 욕 좀 먹겠지만 그거야 내가 경솔한 탓이고..'



집에 가서 공동명의로 바꾸자고 이야기했는데.. 9시간 말다툼하고.. 친정가버리네요.

막무가내는 아니었고..'그때 니 의견이 맞았다. 내가 경솔했다. 말 바꾸는거 미안하다.'

'내돈 100%에 공동명의면 너도 손해는 아니다','니 명의로 하는 대신 남은 잔금은 지금 일해서 버는 돈으로 하자;

..등등 이야기했는데 다 싫어하더군요. 그리고 처갓댁행..


올봄에도 부부싸움하고 처갓댁가서 1주일 따로 살다가 설득해서 데려왔었거든요.

부부싸움할수도 있고,의견이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와이프말 들어줘야 끝나고.. 안들어주면 처갓댁가고..  처갓댁은 100% 와이프 편이고..

장인장모님은 양쪽 이야기 다 들어봐야된다고 저를 부르시더군요.

'우리집은 연금이랑 자동차빼고 다 장모명의네. 와이프 말대로 하게..',,란 이야기를 들으니

남은 몇십년동안 이런 결혼 생활이 가능할지 회의가 드네요.





IP : 14.7.xxx.236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7 4:38 PM (175.113.xxx.252)

    전 주변에서 부부싸움하고 친정가는건 못본것 같은데요... 친구들을 봐두요.. 저희 올케성격에도 부부싸움했다고 친정갈 스타일은 아니구요... 친정가면 부모님도 부부싸움한거 다알텐데 뭐하러 가요..ㅠㅠ 의견충돌이 생기면 거기에서 부부싸움을 할떄하더라도 서로 대화로 조율해야죠... 친정간다고 뭐 해결이 되나요..

  • 2. ...
    '19.12.27 4:40 PM (220.79.xxx.192)

    우선 줬다 뺏은건 잘못한거고 대화가 안통하고 양보하고 살 자신도 없으시면 이혼하셔야죠.
    자식 없을때 빨리 정리하세요.

  • 3. ㅁㅁ
    '19.12.27 4:42 PM (175.223.xxx.60) - 삭제된댓글

    어른이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줄줄 알아야 한느데
    저렇게 조종하는 처가면 일생 골 아파요
    그냥 둬 봐요
    석달이든 뭐든

    님이 아쉬울건 없단 식으로 빵빵 깔끔 잘챙기며
    잘먹고 잘살고있어봐요

  • 4. ...
    '19.12.27 4:44 PM (117.111.xxx.201) - 삭제된댓글

    잘 얘기하세요
    부부싸움해도 절대 친정 가지 않는걸로

    그리고 님이 말 바꾼게 화근이라면 화근이네요
    그것도 님 부모님 말 듣고, 또 애정이 식어서(;;)

    미주알고주알 양가 부모님께 말하고 상의하지 마세요
    부부끼리 결정하는걸로 하고
    결정을 했는데 나중에 번복하는건 상대방 입장에서는 황당하잖아요

    님도 아내도 부부싸움이든 의사결정이든
    앞으로는 어른스럽게 할 수 있도록 지금을 시행착오 삼으세요

  • 5. 근데
    '19.12.27 4:47 PM (39.7.xxx.76)

    집명의는 주기로한건데
    시댁이 조종 했다볼듯합니다
    집명의는 와이프주시고요
    또 약국장이시니 님의 공헌도가더많지요
    그리고 전업주부와이프얻으신거아니지요 여자도 돈을벌면 님어머니같은 시대보대 발언권이세요
    나중보면 약사마누라가 돈은같이버니 제아들이면 그냥 사심이
    그렇지만 싸울때마다 친정가는건안되어요
    님도 본가이야기보단 두분집더챙기세요
    두분다 사짜시니 님가정 부유하릴만 남았으니 빨리돈모으시고 본가랑 친정 골고루 좀 넉넉히주시다가 애생기면 교육비 쏟아부우세요 싸울시간없어요

  • 6. dd
    '19.12.27 4:47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그냥 놔두세요 계속 데리러 가고 맞춰주면
    평생 그러고 사셔야죠
    말바꾼건 잘못됐지만 공동명의도 나쁜게 아닌데
    아내분이 타협은 절대불가한가보네요
    제주위에 부부싸움했다고 친정가는 경우 한번도 본적
    없어요 내버려두세요 본인도 데리러 안온다 싶음
    답답할때가 오겠죠 원글님이 너무 맞춰줬나보네요

  • 7. ㅡㅡ
    '19.12.27 4:51 PM (112.150.xxx.194)

    데릴러 가는건 반대.
    부인은 시댁도 안간다면서요.

  • 8. 솔직히
    '19.12.27 4:52 PM (118.38.xxx.80)

    내딸전업이라도 공동명의 하라 할것 같은데 님부모 말이 맞죠. 이혼할거 아니면 공동명의 하면 세금 절약도 되고 좋지 뭐하러 자기 명의 고집한데요? 이혼준비하나...처가도 쎄하네요

  • 9. ....
    '19.12.27 4:56 PM (14.7.xxx.236)

    근데.. 명의문제는 시댁말이 맞지 않나요?
    남편돈 100% 들어가는 집이 공동명의.
    기분상하겠지만 못받아들일 말은 아닌데요.

  • 10. ...
    '19.12.27 4:57 PM (117.111.xxx.201) - 삭제된댓글

    말을 바꾼게 문제죠

  • 11. ...
    '19.12.27 4:58 PM (117.111.xxx.201) - 삭제된댓글

    말을 바꾼게 문제죠
    처음에는 공동명의 하자 했다면서요

  • 12. ...
    '19.12.27 4:59 PM (175.113.xxx.252)

    시댁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 말을 바꾼게 문제죠.. 그렇게 뭐하러 처음에 명의를 해준다고 하셨어요..ㅠ...근데 싸울때마다 친정가는것도 그 버릇은 고쳐야될듯 싶어요..

  • 13. ㅁㅁ
    '19.12.27 5:00 PM (175.223.xxx.60) - 삭제된댓글

    요즘들 그렇게 칼 안든 강도심뽀 많더라구요
    집안에도 아파트 명의 공동해주는 조건으로
    사귀던 남친 집 안사준다고 버리고 들어온애 있어요

  • 14. 근더ㅏ
    '19.12.27 5:03 PM (39.7.xxx.76)

    여자도 약사잖아요
    앞으로도 같이벌거고

  • 15. ...
    '19.12.27 5:07 PM (14.7.xxx.236)

    전 처가약국갔을때 월급약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랑 처가에서.. 자기약국있는데 왜 머슴살이하냐고.. 이곳에서 일하자고 했죠.
    그렇게 1년동안 이 약국에서 일하면서, 처음 반년은 월급없이 생활비 200 와이프한테 보내주며 일했고..
    이후 반년은 월급 3백받고,2백은 생활비 통장으로 다시 쏴주면서 (=즉 월급 100만원)일했습니다.
    자동차보험료 내달라고 하니까 제돈으로 내라더군요 (따로 월세 수입이 있습니다)
    좀 충격이었습니다. 나름 많이 양보했는데,저렇게 나오는 와이프한테요.

    그리고 이번 다툼 이후론 저보고 일터에 나오지 말라더군요. 지금은 솔직히 결혼생활에 회의가 듭니다

  • 16. ...
    '19.12.27 5:08 PM (180.229.xxx.82)

    원글님 여기다 조언 구하지 마세요 여기는 무조건 여자편인 곳이에요 님 생각하는대로 밀고 나가시고 절대 타협하지마세요 처가부모 반응보면 답 나옵니다 평생 힘드시겠어요

  • 17. 헐.
    '19.12.27 5:09 PM (112.150.xxx.194)

    웃기는 여자네. 약국에 나오지 말라구요?
    애 있나요?

  • 18. dd
    '19.12.27 5:13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답글보니 아내가 대단한 성격이네요
    이거 계속 맞춰주고 살면 원글님
    평생 그러고 살아야겠어요
    타협하지마세요 아직 애없으면
    이혼도 고려해보세요
    저도 다 큰 딸둘엄마인데도
    이해가 안되네요

  • 19. ㅡㅡ
    '19.12.27 5:13 PM (116.37.xxx.94)

    여긴 여자편222222

  • 20. ㅇㅇ
    '19.12.27 5:21 PM (61.78.xxx.21)

    하..
    그냥 이쯤에서 정리하는게 나을듯

  • 21. 그정도면
    '19.12.27 5:22 PM (124.50.xxx.238)

    애없을때 그냥 정리하세요. 애 생기면 처가나 와이프 더 심하겠어요..

  • 22. gma
    '19.12.27 5:25 PM (121.136.xxx.144)

    공동명의에서 본인 명의로 해준다하니 기분 좋았는데

    줬다 뺏는 기분이 들어서 치사한 마음이 들어도.
    그걸로 친정에 가다니요??
    거기다 장인이 그런 소릴..?
    무슨 거지들도 아니고,.

    결혼 한 10년 되었다면..모를까
    2년차에 저러면..

    안봐도 뻔하네요..

  • 23. 애없으면
    '19.12.27 5:29 PM (1.240.xxx.145)

    어서 이혼절차 밟으세요. 어찌어찌 봉인해서 살 것 같죠?
    아뇨. 친정과 한편 먹고 평생 자기들 마음대로 하려고 할 겁니다.
    다 맞춰줄 수 있으면 사시고요.
    길게 말할 필요도 없어요.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필요없고
    합의이혼하자고 하세요. 그럼 친정에서 발끈해서 님을 더 공격 혹은 깜짝놀라 맞춰주는 척 할 수 있는데 이상한 짓하면 소송이혼가세요.

  • 24. ...
    '19.12.27 5:29 PM (117.111.xxx.201) - 삭제된댓글

    애없을때 그냥 정리하세요 22222222

    본문에서도 아내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느꼈는데
    댓글 보니 더한 일들도 있었군요
    사람 안변해요
    말도안되는 요구들 맞춰주며 살 수 있어요? 평생?

  • 25. ...
    '19.12.27 5:30 PM (220.79.xxx.192)

    처가에서 님 포지션이 딱 데릴사위예요.
    앞길 창창한데 미쳤나요???
    와이프라도 제정신이면 같이 살라고 할텐데...
    그냥 얼른 탈출하세요.

  • 26. 덧붙여
    '19.12.27 5:30 PM (1.240.xxx.145)

    일터에 나오지 말라는 부분에서 아웃입니다.
    어서 탈출하세요.

  • 27. ...
    '19.12.27 5:30 PM (218.38.xxx.54)

    착한 남편이신듯한데
    아내랑 처가집이상하네요
    애없으니 헤어지는게나을듯요
    아님 평생 시달리겠네요

  • 28.
    '19.12.27 5:31 PM (175.223.xxx.124)

    본문이나 댓글보니 와이프나 처가나 대화도 안통하고 이기적이네요
    이기적인 사람하고 평생 살 자신있으신가요
    잘생각 해보세요

  • 29. ..
    '19.12.27 5:33 P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거지x 강도o

  • 30. ....
    '19.12.27 5:37 PM (14.7.xxx.236)

    처갓댁 갔을때 장인이 이런 이야기도 했죠.
    '자네가 어디서 이상한 이야기듣고 불안해하는 것 같은데.. 이혼하면 결혼할때 번돈 반반으로 나누는거 알고 있나? 지금 약국은 와이프 명의로 되어있으니 불안해야할껀 우리 딸일세~' 이러더군요.

    그집은 제가 와이프약국에서 일하는걸 더부살이로 생각하나봐요.
    와이프70,저 30..도 아니고 와이프 100,저는 0

    사실 전 그 약국 와이프약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월급약사다니고 제몫 생활비 보내준다고 했죠.
    그걸 같이 일하는 약국이라고 일못하게 주저앉힌 사람들이..
    저보고 약국에 나오지 말라고 하는게 너무 황당하네요 ㅋㅋ

  • 31. 어쩌다가
    '19.12.27 5:38 PM (211.215.xxx.107)

    저런 여자를 고르셨어요.
    그냥 깨끗이 정리하고 새출발하세요.
    여자 성질도 대단한데
    장인장모자리가 저러면...답없어요.
    심난할 정도입니다.

  • 32. ...
    '19.12.27 5:42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같이 살기 힘든 성격입니다
    사사건건 자기주장이 맞다고 할 부인이세요

  • 33. ㅇㅇ
    '19.12.27 5:44 PM (61.75.xxx.28)

    남편이라면서 왜 시댁이라고 써요? 자기 본가라고 써도 되고 친정이라고는 왜 하고....

    위에 데릴사위라고 하는 분은 뭐가 데릴사위예요? 본인의 성을 아내집 성으로 바꾸는 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아내 친정에 사는 것도 아니고 아내집 가업을 이은 것도 아니고

  • 34. 처갓댁 근처
    '19.12.27 5:48 PM (211.215.xxx.107)

    약국은 누구 돈으로 개국했에요?

  • 35. ....
    '19.12.27 5:53 PM (14.7.xxx.236) - 삭제된댓글

    은행대출 1억,장모님에게 빌린 1억이요.
    개인적으로 12억짜리 원룸 1채(대출1.3억),4억짜리 신혼집 하나 있습니다.

    저한테 장모님꺼 1억 갚아줄 수 있냐해서 그러자고 했는데,
    와이프가 됐다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전 그냥 월급약사하려고 했어요. 와이프가 다 가져가도 상관없었음. 동기들도 부부가 같이 일하면 100%싸운다고 따로 일하라고 했거든요.

  • 36. 돈관계를
    '19.12.27 6:18 PM (211.215.xxx.107)

    확실히 하셔야겠네요
    이혼할 때에도 돈 때문에 싸우게 돼요
    결혼생활 지속여부와 상관없이
    재산 귀속.근거를 투명하게 만드시고요.
    만약 이혼하실 거면 반드시!
    변호사 끼고 하세요.

  • 37. ..
    '19.12.27 6:21 PM (110.70.xxx.23)

    원글이가 부인이고
    와이프라는 사람이 남편이죠

  • 38. ..
    '19.12.27 6:21 PM (110.70.xxx.23)

    자꾸
    시댁 처가댁 본가 혼동 하시네요

    남녀바꿔 올리면 어떨까 낚시 하시는듯

  • 39. ㅎㅎㅎ
    '19.12.27 6:23 PM (110.70.xxx.45)

    와이프약국에서 월급받고 일하는 남자라니 뭔가 이상해요 둘이 일하면 공동재산이 아니고 와이프재산이고 일부만 월급받는다고요?
    조종당하는 스타일인듯요 저라도 맘대로 님 조종하며 살겠어요

  • 40. ....
    '19.12.27 6:29 PM (14.7.xxx.236)

    나름 재산있고 수익도 있었거든요. 욕심을 안부렸습니다.
    나한테 안써도,우리 자녀에겐 쓰겠지..했으니까요

  • 41. ..
    '19.12.27 7:00 PM (175.112.xxx.243)

    개인사 덮어두고

    생각있거나, 능력되면 자기부모 속이 상할것 같아
    부부싸움하고 친정 안갑니다. 남편 쫒아내지.

    일단 자기발로 나간 여자 잡지말고
    비번 바꾸세요. 여기 여자들도 남편 나가면 조언 그리 합니다

    한달이상 친정 가 있으면 본인이 유책되니
    이혼하든 안하든 버티세요

  • 42. ...
    '19.12.27 7:04 PM (221.147.xxx.21)

    애 없을 때 이혼하세요. 근데 자꾸 데리러 가시고 하는 거 보니 이혼 못하실 듯 ;;;;

  • 43. ...
    '19.12.27 7:05 PM (221.147.xxx.21)

    일단 자기발로 나간 여자 잡지말고
    비번 바꾸세요. 여기 여자들도 남편 나가면 조언 그리 합니다 2222

  • 44. ....
    '19.12.27 7:10 PM (211.36.xxx.99)

    글쓴분이 남자든 여자든 빠른 손절이 필요하네요.

  • 45. ㅡㅡ
    '19.12.27 8:03 PM (112.150.xxx.194)

    애 없을때 헤어지는게 답.

  • 46. 에구
    '19.12.27 8:06 PM (49.197.xxx.22)

    왠만하면 그냥 살라겠는데 같이 애 키우다간 사단날듯
    원글 속병홧병나요
    애도없는데 이리들 의견차이를..

    아이 생기기전 조상찬스임
    말 바꾼건 님 잘못크지만 전반적인 상황과 처가어른들 처신 아내 처신등 손절하심이..
    그냥 털어내고 새 출발을ㅠ

  • 47. ㅇㅇ
    '19.12.27 8:15 PM (14.38.xxx.159)

    결혼했으면 싸워도 죽이되던 밥이되던
    본가에 있어야지... 싸움도 부질없는 짓이라 생각되겠죠.
    툭하면 나가는 배우자 별로에요.
    애도 아니고 부모한테 편들어 달라는거
    덜 자란거니 장인장모한테 보내세요.

  • 48. 장인 말은
    '19.12.27 8:50 PM (223.62.xxx.181)

    이기적인 것이니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면 되고 님은 이제 결혼을 유지하던 이혼하고 새장가를 가던 호언을 했다가 말 바꾸는 버릇은 버리세요. 처음부터 공동명의 했으면 좋았을걸 경솔한 처신때문에 안 들어도 될 말을 듣잖아요.

  • 49. ....
    '19.12.27 9:07 PM (14.7.xxx.236)

    보험료만 내줬어도.. 공동명의 이야기는 무시했을 것 같아요.
    근약하게 놔뒀으면.. 공동명의 이야기는 무시했을 것 같아요.
    올봄 부부싸움에서.. 와이프가 제 만류를 듣고 처갓댁을 안갔다면..
    공동명의 이야기 무시했을 것 같아요.

    저도 서서히 와이프에 애정과 신뢰가 식었습니다.
    제가 보낸 호의가 의미없었다고 느껴지면서.. 저도 불안감이 생기더라구요.

  • 50. ....
    '19.12.27 10:22 PM (183.100.xxx.114)

    그런데 여자네 집이 좀 희한하네요.... 보통 자기 부모님께 걱정 끼치기 싫어서 싸워도 안 알리고, 부모님도 자식이 부부싸움하고 뽀르르 집 나오면 나무래서 돌려보내는게 상식인데.....이상해요 .....본데없는듯

  • 51.
    '19.12.27 10:51 PM (175.223.xxx.124)

    곰하곤 살아도 이기적인 사람하곤 못살아요

  • 52.
    '19.12.28 9:20 AM (27.124.xxx.25)

    친정가지않아요.!
    1. 부모님 걱정끼치는게 싫기도하고
    2. 우리부부 사이의 일이기도하지만 제남편 안좋게 생각하는것도싫고해서 단한번도 친정간적없어요.
    그런데 남편이 제동생한테 연락해서 친정에있냐해서 동생이 알게된건있지만ㅡㅡ

    일단 님이야기로만 봤을땐 좀 와이프가 돈만아는거같고 이기적인데다가 친정도 좀..
    일단 뭐든 들어주지마시고 강하게 나가세요.
    처가에서 오라한다? 가지마세요. 싫다고 제발로 나간사람 너도 싫타고하시고요.
    좀. 좀. 맞춰만 주지말고 강하게. 나가세요

    ㅋ 죄송합니다. 같은여자지만 편들어줄수가없어서...

  • 53. ...
    '20.2.15 5:56 PM (211.179.xxx.132)

    ㅇㅣ 문제는 원글님 잘못이 큽니다.

    줬다 뺏는건 치사한거구요.

    원글님이 본가 부모님 말씀 듣고 맘이 흔들린게 잘못입니다.

    처음 님 생각대로 하기로 결정났으면 그대로 밀고가든지,

    마누라 말 따를거면 첨부터 마누라 말대로 공동명의를 했어야죠.

    다른건 모르겠고 이 일만 놓고보면

    마마보이는 원글님이에요.

    부인은, 공동명의 우길수도 있었는데

    남편 의견 따라준 죄밖에 없는데

    왜 본가 부모님 말에 맘 흔들린 본인 잘못은 모르고

    부인 탓을 하는지?

    또, 처가 근처로 이사결정한 것도 결국 님이잖아요.

    결정은 자신이 내려놓고 남탓하는거,

    옳지않아요....

  • 54. ....
    '20.2.15 9:01 PM (14.7.xxx.236)

    댓글에 적은 일들 덕분에,애정이 식었죠.
    3억짜리 집줬는데 70만원짜리 보험료를 못받는다면.. 기분 좋을까요?
    말바꿨다면 와이프도 그때 말바꿨습니다.
    보험료 내준다고 했는데,보름후 말바꿨거든요.
    '내가 그렇게 말했어? 그럼 미안해. 오빠 월급에서 1백만원 남잖아. 그걸로 내'

    제가 했던 대안들은 아예 무시됐구요.

    명의문제는 두번째 문제에요. 배려없는 일방통행에 질렸습니다

  • 55. ...
    '20.2.16 1:03 AM (112.168.xxx.85)

    처가가 별로네요.
    절대 저렇게 말하는 장인 없습니다.
    애초에 처가 근처로 간게 잘못.
    결혼하면서 남편이나 아내나 부모에게 독립해야 하더라고요. 정신적으로...
    효도와 독립은 별개의 문제에요. 아내는 심하게 친정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고 참... 전 명의보다 부부의 일에 끼어드는 장인이 더 큰 문제인듯 합니다.
    머든 적당한게 좋아요

  • 56. ..
    '20.2.16 7:54 AM (175.205.xxx.182)

    뭐 이런 경우가 있나요.
    당연히 이혼해야죠.
    애초에 공동명의.. 말도 안되죠.
    남편 돈 100% 인데 뭔 공동?
    집은 당연히 자금을 댄 사람 이름으로 하는겁니다.

    원글님 사연 들으니 제 남자후배 생각나네요.
    그 친구네는 남편 70% 부인 30%로 강남 집 샀는데
    부인이 졸라서 부인 명의로 해줬대요.
    남편은 너무너무 애 낳고 싶어서 부인 달래느라 그렇게 했대요.
    결혼 6년차인데 불임이라 불임클리닉 다니는데
    체외수정 시술받으로 갈때 남편이 바빠서 몇번 함께 못갔다고
    부인이 하도 눈물바람에 원망해서
    남편이 직장도 시간제 근무 되는 곳으로 바꿨어요.
    그렇게 했는데도 체외수정 1회 실패하자 부인이 이제 안한다고
    자긴 힘들어서 애 안 낳는다고 한대요.
    맨날 해외여행. 명품백 사내라고 하고요.
    남편이 이미 체외수정 하자고 하면서 많이 사줬다네요.
    그 집도 장모가 우리 후배 어머니한테 전화로
    아주 큰 실수 하셨고
    둘이 처가에 가면 장인어른이 우리 딸이 아깝다고 막말.
    객관적으로 남편이 훨씬 스펙 우세한데도요.
    우리 선후배 모두 다 입을 모아 이혼하라 해도
    이 후배는 결정을 못 하더라고요.

    원글님 경우는 애 없고 결혼기간 짧으니
    너무 다행입니다.
    담부턴 이렇게 호구잡혀 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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