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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답하라1994 보는데 정감을 빙자한 막말,사투리가 듣기싫어요

ㅇㅇ 조회수 : 3,935
작성일 : 2019-12-27 10:42:00

4회~6회 연속방송중이길래 잠깐 봤는데

나경이랑 아버지(성동일)가 대화하는데

무슨 얘기중에 가시나 얼굴을 뭉개버릴라 였나?? 하는 대사를 했어요.

이것도 코믹식이라고 사투리로 우습게 얘기하는데,,저는 하나도 안 웃기고 말이 험하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가족이라도 저런 식으로 말하는거 진짜 듣기 별로예요.

상대에 대한 예의가 없다는 느낌...


김성균, 도희도 서로 얘기나누면서 여자쪽에서 니는 얼굴도 뭐 어찌생겨갖고 

확 쳐버릴라... 이러면서 재밌으라고 한 설정인데도 듣기 짜증이 나네요.  

이런 험한 말들 때문에 이런 류의 드라마 정서에 편입이 안되고, 관심이 잘 안가는거 같아요.


저는 평소에도 상대한테 거친말 쓰고, 조금이라도 막말하는 사람과는 상종하기가 싫은데

친구사이에 디스당하는 것도 싫고요,, 왠만하면 오래만나서 신뢰가 쌓이지 않고는 

절 더러 어떠니 저떠니하는 소리가 듣기 싫어요.


이러다 농담도 못받아들인다면서 사회생활을 못하게 될거 같네요..ㅠㅠ

제가 진지충인가요??


IP : 222.104.xxx.13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는 말씀
    '19.12.27 10:44 AM (218.53.xxx.6)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 식으로 정으로 그런건데 딸같아 그런건데 그러면서 선넘고 그러는 거지요. 해서는 안될말 가려서 하는 문화 정립되야죠 차차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 공감
    '19.12.27 10:45 AM (39.7.xxx.232) - 삭제된댓글

    지방 사투리 쓰는 지역사람들 다 저럴줄 알겠어요
    젊은 사람들 말 저렇게 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특히 도희 너무 듣기 싫었어요
    뚱한 얼굴에 심한말도 한두번 이지
    화날때 대사도 아니고
    매번 그러니

  • 3. ..
    '19.12.27 10:46 AM (175.119.xxx.68)

    극중 성동 일 이 싫은게
    막말하는거
    딸한테 개딸이래
    아버지한테 가시나야 소리듣는것도 진짜 머리에 피 모이는거 닽은데
    저 딸들이랑 다른성향 의. 딸이라면
    매일 저런소리듣다가 수명 단축될거에요

  • 4. ㅇㅇ
    '19.12.27 10:47 AM (222.104.xxx.134)

    맞아요, 딸같고 가족같다. 편해서 스스럼 없이 하는 말이다.
    이러면서 합리화시키는 거 너무 싫어요.
    상대방은 듣기 싫고 자존감에 기스까지도 날수 있는데.말하는 쪽에서는 아랑곳하지도 않음.
    시골 지방 정서에서는 거의 문제시하지 않고 넘기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폭력적인 표현이 많아서 듣기 거부감 들어요,

  • 5. ㅇㅇ
    '19.12.27 10:47 AM (39.7.xxx.89)

    처음 볼땐 저의 90년대의 감상에 젖어 보느라 잘 못 느꼈는데
    재방 하는거 보면 욕들도 너무거칠고 여러 설정들도 그렇고 도대체 저걸 왜 재미있게 봤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이상하게 거기 출연진들도 다른데서 보면 다 비호감이예요. 김성균이나 손호준 빼면
    고아라 정우 유연석 도희 바로..개취지만 다 비호감

  • 6. ..
    '19.12.27 10:48 AM (59.0.xxx.220)

    공감해요
    그런 험한말들도 친하니까 가족이니까 친구니까
    괜찮다는 의식에서 자주쓰게되고
    지금은 폭력적이라는 생각도 없이 두루두루 쓰이고 이것이 우리 언어문화를 거칠게 만들고 있죠
    말은 그사람의 성품이라는데
    특히나 예능방송에서 더 심해지니
    아이들정서가 걱정되네요..

  • 7. ㅇㅇ
    '19.12.27 10:49 AM (222.104.xxx.134)

    딸한테 개딸이라니..그러면 자기는 동물이고, 개라는 뜻인가요.
    아버지가 나서서 딸을 아들처럼 털털하답시고 막 대하는것도 별로고..
    왠만한 딸이라면 아버지한테 친근함을 빙자한 언어폭력을 당해서
    마음이 와장창 깨졌을것 같아요.

  • 8. 응답시리즈는
    '19.12.27 10:49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안보려고요. 경상도 사투리로 뚜드려패쥐기고싶어요. 싸우려고 드는 말투에.

  • 9.
    '19.12.27 10:50 AM (211.110.xxx.215)

    그런말 싫다면서
    진지충 이란 말 은 왜 쓰시나요
    저런말도 넘 싫어요
    사람한테

    충 어쩌고 하는말
    벌레 라는거 잖아요

  • 10. ..
    '19.12.27 10:50 AM (119.207.xxx.200)

    전 그냥 나정이가 보기싫어요

  • 11. ㅇㅇ
    '19.12.27 10:52 AM (39.7.xxx.89)

    근데 딸들도 아빠한테 하는거 만만치 않아요.
    고아라 역은 좀 덜 했지만 97에 성시원? 와 정말 노답캐릭터
    88에서 보라는 밥상머리에서 동생 머리채 쥐고 흔들고
    저도 그렇게 온순하고 곱게 자란거 아니고 부모에게 대들기도 하고 그랬지만 그 응답시리즈 집구석들은 정말 심해요

  • 12. ㅇㅇ
    '19.12.27 10:54 AM (222.104.xxx.134)

    사투리로 막말 건네면서 선을 넘나들기 시작한다는거 진짜 공감이요.
    허용하면 점점 더 범위가 넓어지고 선이고 예의고 없이 막돼먹어져요.
    아무렇게나 말을 툭 던져놓고서는 또 생각해서 하는 말,, 친해서 하는 말이라고 합리화시켜 포장해버리곤 하거든요.

    저도 시골출신 엄마한테 거칠고 막된 표현을 많이 들어와서..진지하게 얘기해봤는데 말이 안 통하더라구요.
    그래선지 티비에서 이런 모습만 봐도 노이로제를 하며 넘어갈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가까운 관계에서는" 언어인식에 무지한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기가 싫어요

  • 13. ㅇㅇ
    '19.12.27 10:56 AM (222.104.xxx.134)

    나정이 캐릭은 자세히 안봐서 모르겠지만..
    인신공격처럼 느껴지는 사투리에 막된 표현이 싫댔지,, 신조어가 싫다는 말을 한적이 없어요.
    진지충이라는 말은 많이 쓰이고 있고, 저 자신에 대한 표현이잖아요.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그게 아니면 달리 표현할 말이 없어서요.

  • 14. ㅁㅁㅁㅁ
    '19.12.27 10:56 AM (119.70.xxx.213)

    공감해요
    내장을 꺼내서 젓갈을 담아버리겠다는데 너무 무섭 ㄷㄷ

  • 15. ,,,,
    '19.12.27 10:56 AM (115.22.xxx.148)

    할때는 재밌게 보긴했는데...그 하숙집 세상 무식한 사람 집합소 같았어요...작가는 도대체 어느지역 사람이길래..저렇게밖에 표현 못하나 싶더군요..도희 한번씩 열받아서 남자친구목조르면서 내뱉는말은 정말 상상이예요..가끔 쓰레기도 미친놈같구요

  • 16. ..
    '19.12.27 10:58 AM (180.229.xxx.17)

    응답시리즈 나온 사투리.경상도에서 안써요 진짜 깡시골 아예 교육안받은 사람이면 몰라도 아버지가 딸한테 하는말들 자식들 가출할정도의 표현이예요

  • 17. ㅇㅇ
    '19.12.27 11:00 AM (222.104.xxx.134)

    내장을 꺼내서 젓갈이요? 참나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진짜 어이없다..
    무슨 폭력배 영화도 아니고..그런 표현에 시청자들이 재밌어하나요
    타인이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상대를 내장을 꺼내 젓갈을 담가버리겠다는게 상식적이긴 한가요.
    깡패집안도 아니고, 되게 폭력적이네요.
    미디어에 그렇게 알음알음 노출되다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세뇌되고 배워가겠죠.
    응사 시리즈 진짜 비호감...정붙이고 보려고 해도 안되네요

  • 18.
    '19.12.27 11:02 AM (223.62.xxx.151)

    응답시리즈 다 봤는데 응사가 젤 심했어요
    그걸또 젤 좋았다하는사람도 있고

  • 19. ㅇㅇ
    '19.12.27 11:07 AM (222.104.xxx.134)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드라마 당시부터 인물 이름이 쓰레기 라는것도 싫었어요.
    도희가 열받아서 남자친구 목조르면서 막말하는 장면도 있나보네요.
    컥..사람이 항상 단정하고 클래식 할수는 없겠지만, 드라마에서 까지 저런 드세고
    격한 표현을 조장하네요.

    집필 작가의 가족이나 주변인물들이 저렇게 험하고 드센 표현을 하는 사람들이었나 싶어요.
    저는 그 드라마 볼래도 험한 표현을 쓰면 집중력이 튀어나가?더라구요.
    정감가기는 개뿔..있던 호감도 튕겨나가겠어요.

  • 20. ㅇㅇㅇ
    '19.12.27 11:08 AM (222.104.xxx.134)

    그러고보니..드라마 당시부터 인물 이름이 쓰레기 라는것도 싫었어요.
    도희가 열받아서 남자친구 목조르면서 막말하는 장면도 있나보네요.
    컥..사람이 항상 단정하고 클래식 할수는 없겠지만, 현실을 살린답시고 드라마에서까지 저런 드세고
    격한 표현을 조장하다니요.

    집필 작가의 가족이나 주변인물들이 저렇게 험하고 드센 표현을 하는 사람들이었나 추측돼요.
    저는 그 드라마 볼래도.. 험한 표현을 여러차례 쓰니까 집중력이 튀어나가?더라구요.
    정감가기는 개뿔......있던 호감도 튕겨져나가겠어요.

  • 21. ㅇㅈ
    '19.12.27 11:09 AM (125.178.xxx.37)

    우리는 자랄때 저렇게 썼어요.^^;
    저기서 보이는 욕같은 말이 하나도 욕이아닌 일상...
    요즘은 시대도 변하고 저렇진 않겠죠...
    설정이기도 하겠지만, 그런거 저런거 다 빼고
    교과서 같았으면 과연 히트 쳤을까 싶어용...
    응답씨리즈 몇번인지 헷갈리지만
    장면중 교복입고 여고생친구들 대화하는 장면...
    한명이 누워있었나?벤취같은 곳에. .
    친구들끼리 야이 가스내야 어쩌고..하는 대화
    딱 나 고딩때모습과 똑같았던 장면이라
    울컥했어요...그때 그 친구들 보고프고..
    그냥 그랬다구요...^^

  • 22. 동감
    '19.12.27 11:09 AM (116.39.xxx.29)

    거기 나오는 성동일의 대사는 사투리가 아닌 그냥 욕설예요.
    딸에게 이ㄴ 저ㄴ하고 어쩔거다는 말을 일상적으로 하는 모습은 지역을 막론하고 평범한 중산층 집 아빠의 모습이 아니죠.
    야구코치나 감독(97, 94), 아님 당시에 공부 잘 해서 명문 실업계교 나온 은행직원(88)이 저렇다니, 빠따 맞고 갈구기만 하던 생양아치 코치나 하던..하여간 막말, 폭력이 일상화된 모습입니다.
    응답88에서 은행원 성동일보다 배움이 더 짧고 고된 일을 했던 집주인 김성균의 대사가 한결 더 품격있어요. 택이 아빠도 그렇고..결국 말은 인성에서 나온다는 것.

  • 23. ,,,
    '19.12.27 11:12 AM (115.22.xxx.148) - 삭제된댓글

    도희가 남자친구 목 조르면서 하는말이 내장 젓갈 어쩌구...눈깔 먹물 쪽 빼불라니 어쩌구합니다....뭔 20살여자애가 어디서 그런말을 배워 찰지게 하고 앉았나 싶을정도예요

  • 24. ㅇㅇ
    '19.12.27 11:14 AM (222.104.xxx.134) - 삭제된댓글

    94, 88 드라마 둘다에서 성동일 씨가 거칠고 막말 대사에 특화된 캐릭터로 나왔나 봐요.
    그 모습이 드라마에서 어색함 없이 잘 맞아들어가긴 한데
    썩 즐겁고 받아들이고픈 모습은 아니예요.
    말은 인성에서 나오는게 기본인가 봅니다. 저도 스트레스받을때 혼자 거친언어를 쓸때가 있는데
    반성하게 되네요..ㅠㅠ

  • 25. ㅇㅇㅇ
    '19.12.27 11:17 AM (222.104.xxx.134) - 삭제된댓글

    94, 88 드라마 둘다에서 성동일 씨가 거칠고 막말 대사에 특화된 캐릭터로 나왔나 봐요.
    그 모습이 드라마에서 어색함 없이 잘 맞아들어가는지는 몰라도
    저같은 개인은... 썩 즐겁고 받아들이고픈 모습은 아니예요.
    꼭 교과서 같진 않더라도,,, 딸이든 아들이든 자식한테 저런 욕설같은 표현을 쓰는 아버지상은
    순화라도 되어서 방송되어야하지 않나요.

    말은 인성에서 나오는게 기본인가 봅니다. 막말, 폭력은 양아치들이 자주 쓰는 수법인거 맞는거 같고요.
    사실 저도 스트레스받을때 혼자 거친언어를 쓸때가 있는데..그래서 더 듣기가 싫었나봐요. 반성하게 되네요..ㅠㅠ

  • 26. ㅇㅇㅇ
    '19.12.27 11:18 AM (222.104.xxx.134)

    94, 88 드라마 둘다에서 성동일 씨가 거칠고 막말 대사에 특화된 캐릭터로 나왔나 봐요.
    그 모습이 드라마에서 어색함 없이 잘 맞아들어가는지는 몰라도
    저같은 개인은... 썩 즐겁고 받아들이고픈 모습은 아니예요.
    꼭 교과서 같진 않더라도,,, 딸이든 아들이든 자식한테 저런 욕설같은 표현을 쓰는 아버지상은
    순화라도 되어서 방송해야하지 않나요.

    막말, 폭력은 양아치들이 자주 쓰는 수법인거 맞는거 같고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말은 인성에서 나오는게 기본인가 봅니다.
    사실 저도 스트레스받을때 혼자 거친언어를 쓸때가 있는데..그래서 더 듣기가 싫었나봐요. 반성하게 되네요..ㅠㅠ

  • 27. 소름응칠
    '19.12.27 11:22 AM (58.127.xxx.156)

    전 응사도 싫지만
    응칠이 더 싫었어요
    거기 여주 소리 고래고래 욕질에 사투리 ..
    소름 끼쳤음.

  • 28. ,,,,
    '19.12.27 11:28 AM (115.22.xxx.148)

    응칠 머리카락 잘리는거 보고 안봤어요...아무리 그렇지만 부녀지간이 저리 막나갈수 있는지

  • 29. ..
    '19.12.27 11:31 AM (175.119.xxx.68)

    대구서 자랄때도 친구들끼리도 가시나야 그런 말 쓴제 없고
    아버지가 이년저년 저러면 동네서 소문난 개차반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 30. ..
    '19.12.27 11:32 AM (110.70.xxx.23)

    세월이 지나서 그렇죠.
    응사 시절에는 성동일은 쫌 과한축에 들지만
    저런분들 있었죠.

    25년전을 지금 잣대로 보면

  • 31. ..,
    '19.12.27 11:42 AM (116.39.xxx.29)

    25년 아니라 40년 가까이 경상도서 살았는데 친정동네나 깡시골 시가쪽이나 모두 아버지가 성동일 같으면 금방 개차반이라고 소문 납니다. 친구에게 가시나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물론 있었지만 그건 간혹 절친처럼 양해되는 관계에서 통하는 말였고 대개는 비하하는 상스런 표현으로 취급했어요(여자들은 절친이라 해도 절대 안 쓰는 사람이 더 많아요). 남자들이 친구끼리 이ㅅㄲ야, 한다고 남들에게도 욕이 아닌 건 아니듯이.

  • 32. ...
    '19.12.27 11:47 AM (116.33.xxx.3)

    40대 중반 경상도에서 자랐는데, 그 드라마의 그런 욕 실제로 들어본 적 거의 없었어요.
    중학교 때 전교권으로 놀던 애 몇몇과 재래시장의 걸걸한 할머니들에게서 들었던 최고 수위가 ~년, ~새끼, 씨* 이었어요.
    당연히 일상어가 아니라 뭔가 큰 사건이 있을 때 쓰는 말들이었고요.
    오히려 고등학교 때는 비평준화라 노는 애들 없어서인지 아예 못 들었고요.
    대학 입학해서 서울 왔는데 서울 애들이 단어 앞에 캡 이란 글자를 붙여 말하길래 어색하고 이상했던 기억나요.
    단어 앞에 개 붙이는건 2천년대 들어와서 청소년들 위주로 퍼진 말이라고 알고 있고요.

  • 33. ...
    '19.12.27 11:52 AM (116.33.xxx.3)

    아, 가시나야는 반농담처럼 웃으면서 꽤 많이들 썼었어요.
    친구들끼리 가시나야~ 니 오늘 어디 가나~ 와 이래 이쁘노? 이런 식으로요.
    더불어 ~노 라는 끝맺음도 일베 용어라고 요즘은 안 쓰지만, 어릴 때 많이 듣고 사용했었어요.

  • 34. MandY
    '19.12.27 11:56 AM (210.103.xxx.6)

    다들 응답시리즈 좋아하셔서 저만 느끼는줄 알았네요
    응사는 말할것도 없고 응칠도 정말 불편했어요 시원이가 윤제 막대하는것도 그렇고 응팔은 그나마 좀 나은듯
    다들 성격파탄자인데 왜그리 좋아하는지ㅠㅠ

  • 35. 저는
    '19.12.27 12:04 PM (122.42.xxx.24)

    응답시리즈중 고아라 나온게 젤루 별로였어요

    암튼...사투리는 다 싫어요 경상도건 전라도건 ..입여는 순간 엄청 없어보인다는

  • 36.
    '19.12.27 12:08 PM (110.13.xxx.92)

    말이 추억이지
    미개한 시대인 것도 사실인데
    그정도면 아주 많이 미화해서 보여줬죠
    더이상 미화하라는 건 무리인거 같아요

  • 37. 나영심이
    '19.12.27 2:49 PM (106.102.xxx.44) - 삭제된댓글

    저는이 드라마 보면서 우리 사회의 헤게모니가 경상도로넘어갔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물론 작가가 의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상도 사투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다른 사투리는 거의 없거든요 우리 사회의 힘과 권력을 쥔 그룹이 이제는 언어까지 장악했구나 생각을 했죠

  • 38. 나영심이
    '19.12.27 2:51 PM (106.102.xxx.44)

    저는이 드라마 보면서 우리 사회의 헤게모니가 경상도로넘어갔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물론 작가가 의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상도 사투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다른 사투리는 거의 없거든요 우리 사회의 힘과 권력을 쥔 그룹이 이제는 언어까지 장악했구나 생각을 했죠 다른 드라마에서도 경상도 사투리는 살아 있지만 다른 지역 사투리는 이제 거의 전멸입니다 최근에 동백꽃필무렵 만 제외하고요

  • 39. ㅇㅇㅇ
    '19.12.27 3:00 PM (175.223.xxx.244)

    윗님말대로 경상도 사람으로서 그런 감이 없잖아 있다는걸 느껴요.
    전라도도 권력투쟁을 하는지 모르지만, 경상도세력은
    6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늘 정권을 틀어쥐려하고 문화적으로도 매체에서 그 영향력을 선점했죠.

    티비보면 고루고루 사투리가 쓰이지않고, 유독 경상권 사투리만 중심지역 언어인양 사용되는게 느껴지는데, 뉘앙스가
    뭔가 권력지향적이고 파괴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제생각에는 최근에 들어서는 몇년새 정권이 바뀌면서
    분위기상 전라도 사투리도 사용되는거 같았는데...
    박나래도 전라도사투리 가끔쓰면서 떴고요.
    그런데...그게 아닌가 봐요?

  • 40. ㅇㅇ
    '19.12.27 3:02 PM (175.223.xxx.244)

    과거 시대를 미화한 드라마이고
    실제로는 미개한게 맞아요.

  • 41. 나영심이
    '19.12.27 3:21 PM (118.42.xxx.66)

    거리에 나가도, 사투리는 경상도 사투리만 주로 들려요.
    크고 강하고, 또렷하고, 억세게.

  • 42. hap
    '19.12.27 7:21 PM (115.161.xxx.24)

    ㅇㅈ님 쓰고 살던 말이라고요?
    저도 오십 다 된 갱상도 출신이지만
    평생에 우리 조부모님,부모님 연세인 분들도
    동네 친구들도 저런 욕설 섞인 말들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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