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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캣츠 보신 분 있으신가요?

으악 조회수 : 4,211
작성일 : 2019-12-25 22:45:42
와우. 진짜 굉장하던걸요
제가 한 짠순이 하거든요.
영화 보다 자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에요.
이건 뭐 그냥 잤어요.
제 평생에 영화보다 자기는 처음이에요.
말 다한 거예요ㅜㅜ
내 돈, 내 시간 돌리도~~~~ㅋㅋㅋ
IP : 211.207.xxx.9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5 10:48 PM (49.169.xxx.133)

    굉장하다는 말을 참 재밌게 쓰시네요.그럼 캣츠는 패스.

  • 2. 안 봤지만
    '19.12.25 10:49 PM (223.38.xxx.243)

    감독이 그냥 ㅋㅋㅋㅋ
    연아팬에 촛불집회 언급하며
    너무너무 공부를 많이하고 방한해서
    풀고갔다는 소리에 ㅋㅋㅋ
    정성땜에라도 볼까 했어요

  • 3. 공감
    '19.12.25 10:51 PM (222.109.xxx.114)

    이런 기괴한 영화는 처음이었어요. 끊임없이 나오는 노래지옥에 나중에는 명곡 memory도 감동이 없더라구요. 왜 커피를 마셨던가..잠이라도 들었다면 개운했을텐데 싶었어요. 영화상 네러티브도 너무 약하고 cg도 별로였어요. 손모가지 걸고 비추!!!

  • 4. 그게
    '19.12.25 10:56 PM (111.118.xxx.150)

    고양이 분장도 괴이해서 .cgi작업을 다시 해서 내보낸다고

  • 5. 으악
    '19.12.25 10:56 PM (211.207.xxx.99)

    아 세상에나 그러고보니 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까지 사들고 가서 마시며 봤는데 잤어요.
    생전 음료수도 안 사들고 들어가는데 쿠폰이 있어 사갔거든요. 진한 커피를 마시고도 참을 수 없는 잠이었어요.
    와 진짜 노래지옥이란 말 공감이요ㅋㅋ 아 정말 이런 영화 처음이에요.

  • 6. 내한공연
    '19.12.25 11:01 PM (14.5.xxx.182) - 삭제된댓글

    뮤지컬도 잤어요... 영화는 프리패스~

  • 7. ㅇㅇ
    '19.12.25 11:08 PM (116.121.xxx.120)

    영화에서 메모리 너무 별루였어요. 드림걸즈 했던 배우인데 캣츠에서는 노래를 궁상맞게 부르더라구요.

  • 8. 공감
    '19.12.25 11:08 PM (222.109.xxx.114)

    지루하다 괴롭다 화가나다 나중에는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길기는 또 왜이렇게 길어..중간자리에 앉아서 나가지도 못하고...톰후퍼..나빴어 정말!!!

  • 9. ...
    '19.12.25 11:08 PM (223.38.xxx.205) - 삭제된댓글

    감독이 매력터지던데요?
    이니블루 넥타이 메고와서 팬미팅 인증샷찍고
    극장에서 미소지기하다가
    오스카 투표권은 기생충에 던질듯 흘리고
    막판에 김연아를 빼놓을뻔했다고 ㅋㅋㅋ
    알차게 홍보하고 갔어요

  • 10.
    '19.12.25 11:16 PM (120.142.xxx.209)

    한참 웃었어요
    캣츠는 정말 고양이 분장에 무기급 몸놀림 춤 , 노래는 메모리 하나 좋고 ..., 뮤지컬 10년전 봤거든요
    엄청 혹평이라더니 ㅋㅋㅋㅋ

  • 11. 보고
    '19.12.25 11:19 PM (118.43.xxx.148) - 삭제된댓글

    돈주고 보라고 해도 거절할 영화를
    돈 내고 봤네요
    차마 일어서지 못해서
    어느 인간이 들여온건지
    만든사람은 저기멋에 만들었다 치고
    그걸 들요온사람이 이상
    재밌다고 생각하고 들여왔을까요

    뮤지컬 못봐서 대신 본건데
    시원합니다
    뮤지컬도 절대 안보는걸로

  • 12. ?
    '19.12.25 11:25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캣츠는 뮤지컬도 지루하고, 재미없었어요.
    영화는 보고픈 맘 1도 없음이요.

  • 13. 미국에서도
    '19.12.25 11:27 PM (49.165.xxx.219)

    다잤대요
    줄거리없음

  • 14. 공감
    '19.12.25 11:28 PM (222.109.xxx.114)

    그쵸? 내용자체가 뮤지컬도 그닥일꺼 같아요. 몸짓은 기괴하고..아..아..생각하기 싫은데...나중에는 속도 울렁거려서 매운 김치먹고 씻어내리고 싶은 느낌ㅡㅡ;;;

  • 15. ㅎㅎㅎ
    '19.12.25 11:29 PM (49.1.xxx.190)

    후기들이...ㅎㅎ ㅎ
    어느 인간이 들여왔느냐...에서 빵터짐..
    거의 15년 전 쯤... 뮤지컬을 그래도 괜찮았었는데...

  • 16. ㅇᆢ
    '19.12.25 11:38 PM (49.165.xxx.219)

    예고편이 다래요
    미국에서 너무실패해서 그감독이 자기가 기생충 아카데미투표해줄거라고까지했대요

  • 17. ㅠㅠ
    '19.12.25 11:44 PM (115.40.xxx.215)

    오늘 보려다가,,, 예매를 늦게해서 빈자리가 너무 구석이라 일요일 봐야지..했는데 영.. 아닌가보네요... 후기들 감사드려요 ㅠㅠ

  • 18. ㅋㅋㅋ
    '19.12.25 11:51 PM (65.110.xxx.6)

    확실하게 안보게 해주시네요. ㅋㅋㅋ
    뮤지컬도 엄청 지루했던 기억이있는데 얼마나 재미없길래...궁금도 하네요.
    근데 캣츠내용자체가 원래 지루한거 아닐까요.

  • 19.
    '19.12.25 11:54 PM (49.165.xxx.219)

    그게 뮤지컬은 캣츠들이 무대아래에서 기어서나오고
    막난리인데
    영화로 만들지말았어야할 뮤지컬이래요

  • 20. 그래도
    '19.12.26 12:15 AM (39.118.xxx.28)

    제가 캣츠 괴작이란 말 들어서 내일 문화의 날 오천원에 보는 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예매했거든요. 근데 후기가 다들 ㅠㅠ 시간도 아깝다는 말에 취소하고 반 고흐 영화 예매했어요~

  • 21. 일부러 로그인
    '19.12.26 12:17 AM (180.230.xxx.163)

    오늘 봤어요. 10대딸은 의외로 좋았다고.
    엘리엇 시를 읽고 가서 등장 고양이를 다 알고 보니까 이해 폭이 저랑 달랐던 거 같아요.
    저는 차마 잠은 못자고 무슨 이런 영화를 크리스마스에 보러왔나 기가막혀 헛웃음만 나오더라구요 ㅋㅋ

    영화광인데 수십년 영화인생에 중간에 나가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건 또 처음. 보지마세요들.

  • 22. 그럴것같았어요
    '19.12.26 12:18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영화로 만든다는소리듣고 엥?했어요
    뮤지컬도 별 줄거리없잖아요
    그냥 고양이 소개하고 얼마나고양이 스럽게 연기하는지
    그거구경하고요

  • 23. 호이
    '19.12.26 12:19 AM (222.232.xxx.194)

    이젠 얼마나 망작인가가 궁금해서 볼 지경이네요
    고양이카페에서는 그나마 기대들 합디다

  • 24. ...
    '19.12.26 12:29 AM (58.148.xxx.5)

    와 볼뻔했는데 님 감사해요

  • 25. 알로
    '19.12.26 12:43 AM (183.102.xxx.149)

    ㅋㅋㅋ
    저도 잤어요ㅠ
    네명이 보러갔는데...세명이 잤어요ㅜ
    영화보다 자긴 처음이예요ㅠ

  • 26.
    '19.12.26 12:43 AM (112.161.xxx.165)

    저는 영국 캣츠 내한공연 뮤지컬 두번이나 봤는데.
    두번 다 너무 좋았어요.
    근데 고양이들이 좌석으로 와서 만져 달라 하고 하이파이브 하자고 하면 좀 무섭긴 해요.
    워낙 덩치들이 좋아서.

  • 27. 콩새
    '19.12.26 1:05 AM (180.229.xxx.74)

    저는 오리지널 뮤지컬 내한했을 때 첫 번째는 졸았는데
    뒤늦게 cd듣고 꽂혀 세 번 봤는데요 노래가 넘 신나고 좋았어요.어제 온갖 악평 혹평에도 남편이랑 캣츠 영화 보고 왔는데 저희 둘은 넘나 좋았어요.스토리 이런 건 기대하지 마시고 뮤지컬영화다 하고 보면 좋을듯해요
    저는 또 보고싶어요

  • 28. 원글님
    '19.12.26 3:42 AM (175.202.xxx.221)

    미워요..ㅠ
    하루전에만이라도 이글 올려주셨더라면
    몇년만에 로그인할일 없었는데..
    본문글 모두 2222 구요..
    여기도 중간에 나가는 사람 있더라는..
    저도 영화보며 난생처음 졸다 그냥 잠바 뒤집어 썻어요..
    82에 백두산 얘긴 종종 봤어도 캣츠 얘긴없어서
    하는줄도 몰랐고 그때 눈치챘어야 했다니까
    남편이 레미제라블 만든 감독이라서 기대했다고..ㅠ
    어떻게 같은 사람이 만든 뮤지컬영화인데 이럴수가..
    집에와서 레미제라블 민중의 노래? 만 실컷들었네요..어휴~

  • 29. 오로라
    '19.12.26 6:35 AM (121.131.xxx.36)

    아무리 재미없다해도 중간에 나온 영화는 캣츠가 처음이에요.대학생딸, 남편과 이브날 좋은시간 보내고 싶어 예매까지해서 같는데ㅠㅠ

  • 30. ㅇㅇ
    '19.12.26 7:46 AM (119.70.xxx.182)

    전 오래 전이지만 뮤지컬을 너무 인상적으로 봐서 영화도 보려 했는데요.
    이미 라튼평부터 시작해서 평들이 당황스럽군요.

    어느 님 말씀처럼 대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 꼭 보고 싶을 정도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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