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일, 제사 안지내요

... 조회수 : 4,703
작성일 : 2019-12-25 11:49:00
어머니 오년전에 아버지 저 30살에 돌아가셧어요 
자식들 다 결혼하고 
돌아가셨는데 

기독교이고 
기일이나 제사는 안챙겨요 
남동생은 외국에 언니는 부산에 저는 서울에 이렇게 살고 있어서 
다같이 모이기가 힘들기도 하고 

그냥 죽은다음에 기일챙기고 예배드리는게 무슨소용일까 싶어서 
마음으로 기도하자 해요 
그리고 멀리 떨어진 형제들 
이삼년에 한번정도 다같이 모여서 펜션빌려 친목 다지구요 

그런데 동네 엄마가 부모님 기일 안지낸다니까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이상한가요?
너무 성의없는건가요?


IP : 1.236.xxx.17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아계실 때
    '19.12.25 11:52 AM (211.193.xxx.134)

    잘하는 것이 중요하지.....

  • 2. ㆍㆍ
    '19.12.25 11:53 AM (223.39.xxx.105)

    죽은 귀신을 불러 밥 먹이는게 더 이상해요. 제사는 무당 푸닥거리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해요

  • 3. ...
    '19.12.25 11:53 AM (175.113.xxx.252)

    그냥 기독교집안이라서 제사 안지낸다고 하면 되죠....

  • 4. 저희도요
    '19.12.25 11:5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엄마 돌아가신지 1년.
    아직 마음 아파 안 모이고요.
    아버지 추도식은 엄마 돌아가신 작년부터 제사 파티합니다.^^
    돌아가신지 40년이 넘어서 즐겁게 모여서 놀다 헤어져요.

  • 5. ..
    '19.12.25 11:54 AM (223.38.xxx.96)

    원래 기독교는 제사 안지내요
    전 태어나서 한번도 지낸적 없네요
    먼 친척 제사 구경한적은 있고..

  • 6. ....
    '19.12.25 11:55 AM (112.186.xxx.61) - 삭제된댓글

    우린 시부모님이 다 없애고
    당신들 돌아가시면 제사 지내지 말래요.
    주변에서 다들 부러워 하던데요

  • 7. 제사나
    '19.12.25 12:20 PM (39.7.xxx.207) - 삭제된댓글

    차례나 다 의미없는 짓같아요.
    살아있을동안 즐거워야지.
    여한없이 살다가기 이게 중요한것같은데
    잘~산다는것도 쉽지않은일이죠.

  • 8. ...
    '19.12.25 12:25 PM (180.68.xxx.100)

    마음 속으로 기억하면 되는 거죠.

  • 9. 그게
    '19.12.25 12:29 PM (14.52.xxx.225)

    불합리하다 어쩌다 하면서도 세뇌 되어서 죄책감이 남는 거죠.
    저희도 안 지내기로 했는데 마음 한 켠에 이래도 되나...하는 마음이 있긴 해요.
    살아계실 때 잘해드리지 못했으면 돌아가신 후에라도 최소한의 예를 갖춰야 하나..
    별 생각이 다 들어요. ㅠ

  • 10. ㅎㅎ
    '19.12.25 12:45 PM (211.201.xxx.53)

    저희 시댁도 몇년전부터 다 없앴어요
    시부모님들께서 안챙겨도 된다고
    당신제사도 하지말라시네요ㅋ
    근데 자주 찾아뵙지않거나 전화안하면 불호령 떨어집니다

  • 11. 자식들이
    '19.12.25 12:55 PM (113.199.xxx.188) - 삭제된댓글

    합의가 됐으면 된거지 남의 말에 무슨 신경을 쓰세요

  • 12. 이런글에
    '19.12.25 1:18 PM (211.205.xxx.210)

    좋아요 기능 있음 눌러드리고 싶어요
    맞죠 죽은 다음에 제사고 예배고 다 무슨 소용!

  • 13. 사후
    '19.12.25 1:39 PM (211.193.xxx.134)

    약방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55 그래서 36만원 청바지 샀어요? 궁금 05:28:13 25
1785354 제가 다니는 회사에 부장님 와이프가 있어요 5 M 04:09:49 1,188
1785353 이이경 독일녀 대사관에 협조 요청 4 .. 03:41:44 1,500
1785352 대학생 아이 원룸 이사시 기존 가구 1 ... 03:22:14 299
1785351 유재석은 일하는게 재밌겠죠. 6 꿀잡 03:19:17 807
1785350 서울 신경외과 추천부탁드립니다 03:09:52 97
1785349 라운드&스퀘어 가방 골라주세요 .. 02:35:41 128
1785348 꺄~~ 대통령 경호원, 심쿵 미남이에요! 우와 02:03:36 988
1785347 중국 위멍롱 배우 죽음 뒷얘기가 너무 무섭네요 12 ... 02:03:05 2,719
1785346 쿠팡 청문회를 보며 ... 개, 돼지가 되지 않겠다 소비요정 01:56:11 394
1785345 기억나는 모친의 이상한 행동 2 ㄹㄹ 01:47:56 1,301
1785344 햇반 1 ㅇㅇ 01:35:02 574
1785343 SBS 예능 대상 이상민이래요 장난해 01:29:39 1,034
1785342 유정란은 도대체 돈 더주고 왜 사는거에요? 8 ㅡㅡ 01:25:28 2,170
1785341 전 진짜 유재석이 방송 좀 쉬었음 좋겠어요 19 지겹다고 왜.. 01:12:39 2,933
1785340 저번주 그것이 알고싶다 범인은 아내였네요 4 그냥 01:07:47 2,657
1785339 중2 늦게자는데 놔둬야하나요 4 ㅡㅡ 01:00:18 606
1785338 자백의 대가 보는 중인데 스포해주세요(스포유) 8 00:49:46 837
1785337 강선우가 살려달라고 한 이유가 있었네..강선우도 끝!! 12 00:44:42 3,766
1785336 서양 전래동화 6 진주 00:37:01 677
1785335 듀스 고 김성재 글 잘못눌러 삭제됐어요 1 ㅜㅜ 00:36:36 767
1785334 립밤 추천 해주세요 13 .... 00:22:09 1,043
1785333 지금 정권을 꿰뚫은 글 50 ㅇㅇ 00:12:48 4,875
1785332 시댁식구들 우리집으로 오는걸 좋아하는 남편 9 00:02:42 2,550
1785331 잘가 2025 1 00:02:09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