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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새 방구 껴대면서 숙면하는남편.

푸른바다 조회수 : 6,735
작성일 : 2019-12-24 09:22:02

아무리 말을해도 소용없는거 같아요.


젊어서부터 아무데서나 껴대는데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냄새도 지독하구.


특히나 고기 먹은날은 저는 밤새 잠 한숨못자는 불면의 날이 되어버리구,


25년이 넘어가니  이제는 사람 자체가 저질 스러워요.


짐슴들도 저럴까싶구요.  한번은 자다  방안이 냄새로 쩔어서


발로 밀었더니  욕을 하더라구요. 저질스럽구 쌍스럽게.


젊어서 시작된불면증이  갱년기가 되니 더더욱 죽을맛이구요.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방은 꼭 열구자야하구 하물며 창문도 닫고


자본적이 없네요.


사람인데 말을 아무리 해도 저렇게 지멋데로 막돼먹은 사람이


있을까싶어요. 각방을 쓰고 싶어도  방이 없구,


살기싫어지는 아침이예요.


어제도 뭐라하니  아침출근하며   똥뀐놈이 성낸다구 지집에서 마음껏


방구 뀌면서도 못사냐구  이혼을 하던지 해야하네요.


기가 막혀서.



IP : 210.123.xxx.4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9.12.24 9:23 AM (218.49.xxx.105) - 삭제된댓글

    이해합니다..ㅠ 근데 각방쓰시면 안될까요

  • 2. ....
    '19.12.24 9:26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설마 이런 겨울에도 창문을 열고 잔다구요?

  • 3. ?
    '19.12.24 9:27 AM (175.223.xxx.217) - 삭제된댓글

    진짜 똥뀐 놈이 성내는 꼴이네요.
    냄새가 지독한건 배변활동이 원활치 않다거나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유산균을 먹이든 냄새를 해결해 보심이.
    설마 자면서 일부러 껴대는건 아니겠죠?

  • 4. 거실에서
    '19.12.24 9:28 AM (120.142.xxx.209)

    넓직한 공기 중에 마구 신명껏 뿜고 살라고 하세요
    거실로 이부자리 만들어 주세요
    방 냄새 빼야한다고 금지 시켜야죠
    나가선 어찌 생활한대요?
    유산균 챙겨 먹이고 한의원 좀 데리고 가세요 욕할게 아니라 고쳐줄 생각울 해야죠

  • 5. 저희 시어머니
    '19.12.24 9:28 AM (106.101.xxx.151)

    제가 결혼하고 시댁가서 놀랐어요.
    방귀를 이제 막 결혼한 며느리 앞에서 밥 먹을때도 아무렇지도
    않게 끼셔서요.하루 수십번씩
    거기다 트림도 세트로 수십번
    요즘은 안 그러신데 그땐 왜 그러셨을까요
    미안해도 안하시고 조심도 안하시고 시원하게 계속 방귀 트림을
    그때 시어머니 나이 오십중반이었는데

  • 6. ??
    '19.12.24 9:28 AM (1.235.xxx.70)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지만 너무 싫은건 이해가 가요
    근데 왜 옆에서 자면서 욕해요??
    그냥 거실에서 자면 안되요?
    욕하면서 창문열고 잠 못자는것보다 거실에서 잘듯

  • 7. ㅇㅇㅇ
    '19.12.24 9:2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유산균만 먹어도 좀좋아질듯하네요
    저도거실에서 잡니다

  • 8. 우웩
    '19.12.24 9:29 AM (223.38.xxx.220)

    얼마전 차탔는데
    진짜 고기 썪는 냄새가나서 차안에서
    지독한 냄새난다했더니 방귀냄새였어요 ㅜㅜ
    진짜 상대에대한 배려가 없는거예요 ㅜㅜ
    진짜 차에서 내리고 싶었었기에
    님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 9. ..
    '19.12.24 9:30 AM (175.119.xxx.68)

    거실서 전기장판깔고 혼자 주무시는건 안 되나요

  • 10. 아이고
    '19.12.24 9:31 AM (180.68.xxx.100)

    그정도면 한 사람은 거실에서 자야죠.

  • 11. 그렇다고
    '19.12.24 9:31 AM (58.120.xxx.80)

    자는데도 방구단속 해야하나요
    할래야 못할듯
    내집에서 방귀단속 하느라 숙면못하느니
    편히 뀌면서 푹자라 하겠네요.
    저위 시어머님내용 제외 무슨 이렇게 다들 극성이신지..

  • 12. 경험담인데
    '19.12.24 9:32 AM (175.194.xxx.63)

    제 남편이 방귀대장이었거든요. 치질이 심해서 수술을 했는데 1년 내내 방귀 안 뀌더라구요. 예전엔 오토바이 열대 지나가는 소리 났었거든요. 대장내시경하고 치질 있는지 검사 한번 해보세요. 농담 아니에요.

  • 13. 각방
    '19.12.24 9:44 AM (210.122.xxx.253)

    각방안되면 거실에서라도 따로 자야죠.
    물론 문제있는사람이 나와야 하는거지만 남편성향상 그럴거 같진 않고.
    얇은 매트리스 사서 거실에서 주무세요.
    저희는 남편 코골이 때문에 번갈아 가며 거실에서 잡니다.

  • 14. ...
    '19.12.24 9:44 AM (116.34.xxx.114)

    음. 제 제부가 공자 자손이라고 하던데요.
    방구에 대해 얘기한 게 있습니다.

    변풍은 자연지출이니
    이를 시기하는자 견자 돈자니라 라고 합디다.

    말은 저리 썼으나 원글님 고통 저도 압니다.
    진~~~~~~짜 짜증스러워요 ㅜ

  • 15. 푸른바다
    '19.12.24 9:50 AM (210.123.xxx.44)

    결혼해서 치질수술했는데 의사쌤도 놀라시더라구요.

    떼어낸부분이 뱀이 또아리를 틀었다구하시면서요.

    유산균도 소용없구 거실은 아들들이 밤늦도록 점렴해서

    거기도 제자리는 아니구요.

    답이 없긴한데, 그와중에 조금의 배려도 없는게

    하긴 바라는제가 미친년입니다.

  • 16. 어찌
    '19.12.24 9:54 AM (14.40.xxx.172)

    저런 사람두 결혼을 했냐싶은
    기혼 남자들중에 개저씨들 다 저래요
    아마 밖에서도 지하철 회사 실내 어디든 가리지않고 저럴걸요
    집안에선 부인이 죽겠지만 밖에선 타인들이 죽어요

  • 17. ...
    '19.12.24 9:56 AM (223.38.xxx.85)

    으 괴롭겠어요.
    아이들 방에서 자든가 tv를 안방으로 옮기세요. 아님 아이들방에 tv를
    거실을 쓸수 있게.

  • 18. ㅇㅇ
    '19.12.24 10:00 A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그 집은 삶의 질이 떨어지는 집인듯..

    거실도 애들이 점령하고..

    어째요 집에서 원글 공간이 없는걸..

  • 19. 지나가리라
    '19.12.24 10:05 AM (180.69.xxx.126)

    따로 자야 할것같은데요 ..방구보단 욕하는게 더 문제인듯

  • 20. 푸른바다
    '19.12.24 10:05 AM (210.123.xxx.44)

    아들 둘다 연년생 대학생인데 지금 둘다 방학이라 해외여행중인데

    아들들 뭐라하면 듣는 시늉이라도 하는데

    저한테는 막대하고 지멋데로하는거에 진저리가 쳐져요.

    아이들은 어려워 하면서 저한테는 조금의 배려도 없구

    항상 지멋데로 사는데 결혼초에도 저러더니 이리 평새알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왜 남자들 돈벌때는 그냥 봐주다 경제력없어지면 여자들이 황혼이혼이나

    졸혼하는지 백번이해하고도 남아요.

  • 21. 거실이
    '19.12.24 10:09 AM (85.203.xxx.119) - 삭제된댓글

    애들차지라니..
    애들 방이 각자 있을 거 아녜요?
    본인의 행복을 위해 조금이라도 노력하세요.
    엄마가 거실에서 자야겠으니 애들 더러 방으로 가라고하세요. 것도 싫으면 애들 방을 내놓으라고 하던가.
    왜 엄마는 언제나 다른 가족을 위해 희생해야만하나요.
    뭔 결단을 내세요!!!!!!!! 제발!!!!!!!
    쌓이고 쌓여서 화 미춰돌아버리겠는 기분, 저도 아주아주 잘 압니다....

  • 22. 거실이
    '19.12.24 10:09 AM (85.203.xxx.119)

    애들차지라니..
    애들 방이 각자 있을 거 아녜요?
    본인의 행복을 위해 조금이라도 노력하세요.
    엄마가 거실에서 자야겠으니 애들 더러 방으로 가라고하세요. 것도 싫으면 애들 방을 내놓으라고 하던가.
    왜 엄마는 언제나 다른 가족을 위해 희생해야만하나요.
    뭔 결단을 내세요!!!!!!!! 제발!!!!!!!
    쌓이고 쌓여서 확 미춰돌아버리겠는 기분, 저도 아주아주 잘 압니다....

  • 23. 저희 남편도
    '19.12.24 10:11 AM (219.250.xxx.215)

    뿡뿡인데요... 이제 17년차인데 신혼초에 우리는 이제 가족이라며 방구를 그냥 바로 트더라구요.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먹고 나서는 냄새가 거의 없어지던데 남편분(이라고 붙이고 싶진 않지만...)도 드셔보셨을까요?

  • 24. 푸른바다
    '19.12.24 10:13 AM (210.123.xxx.44)

    문제는 정말 많이먹구 엄청빨리먹구

    남쪽지방 출신이라 냄새나는건 다먹어요.

    들어보지도 못한 젓갈종류와 생마늘 청량고추 달고 살구요.

    문제는 아무거나 너무도 많이먹는다는거.

    고구마도 두새개가 아닌 열댓개에 김치 말아서 한포기정도

    키도 적구 체구도 적은데 그많은 음식이 어디로가는지...

    성격은 급하고 다혈질에 먹는건 왕창 운동은 전혀안하구

    담배도 젊은시절 많이피다 안피구 술은 당뇨로인해서

    조금씩먹지만 집에센 개차반에 생활질서 엉망이지만

    밖에선 젠틀맨인척엄청해서 아파트에시 주변 이웃들은

    저보면 인사가 바깥양반 참좋은분같다고들해요.

    이중인격에 가족들 배려는 눈꽃만큼도없는데도요.

    그래서 살람 겉모습 보구 절대 판단안해요.저는.

  • 25. ㅇㅇ
    '19.12.24 10:14 AM (211.206.xxx.52)

    그건 가풍인지
    우리 시댁식구들이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방귀를 껴요
    남편도 뿡뿡이인데 반응이 똑같습니다.
    내집에서 내맘대로~~
    무슨 매력이 있겠나요
    따로잔지 오랩니다.

  • 26. rainforest
    '19.12.24 10:20 AM (183.98.xxx.81)

    어후.. 말만 들어도 원글님 넘 불쌍해요.ㅠㅠ
    아들들은 각자 방으로 들여보내고 거실에 이불 펴 주세요.
    아님 아들들과 거실에서 같이 자라고 하면 안되나요?
    사람 사는게 아니겠는데요..

  • 27. 저희는
    '19.12.24 10:21 AM (124.49.xxx.61)

    집이 집이 흔들려요.ㅎㅎㅎ
    마른몸에서 그렇게 큰소리가 나는지...
    냄새는 제가 더 나기에 ㅠㅠ

  • 28. 어휴
    '19.12.24 10:21 A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늙으면 병수발도 해야겠어요.
    먹는거보면 멀쩡할 수가 없겠는데요?
    아이들 방으로 일찍 들어가라고 하고 거실서 주무세요.
    저도 거실서 잔지 일년 돼가요.
    암막커튼 닫고 요깔고 자면 나름 포근해요.

  • 29. 푸른바다
    '19.12.24 10:30 AM (210.123.xxx.44)

    제가 아무리 멍청하기로서니 늙어서까지

    저꼴을 보겠습니까만은 갈수록 더하니 문제지요.

    아들둘이 완전 엄마 감싸고 도니 아들둘앞에선

    나름 애처가 코스프레 오지구요.

    제가 죽을거 같아보이니 작은애가 아빠보구 노력안할거면(운동하구 유산균먹으라구요.음식조금씩먹구)

    혼자 사시라구도 해보구 거실 이야기도 하니 허리가 아파 절대 바닥은 안된다하구,

    왜노력 안해봤겠나요. 해도 안되구 사람본성 안바뀌니 문제인거지요.

    이혼도 지인생에 오점은 안되다며 누구 하나 죽을때까지는 꿈도 꾸지말라하고

    지금심정으론 밥에다 소금을 말아서 주고 싶어요.

  • 30. 자면서 그러는걸
    '19.12.24 10:31 AM (203.128.xxx.68) - 삭제된댓글

    본인이 조절이 되나요...
    님이 따로 자야죠

    근데 취침중에 님도 뀔지 몰라요
    동창들하고 1박 여행하고 왔는데
    으~~~지지배들이 얼마나 꿔대는지 ㅋ

  • 31. ..
    '19.12.24 11:13 AM (222.97.xxx.28)

    원글이가 아들방이나 거실로 가서 자요.
    원글 선택지에는 원글이 다른장소로 가는건 없네요

  • 32. 오렌지
    '19.12.24 11:13 AM (175.193.xxx.172) - 삭제된댓글

    1. 머리째 뒤집어 쓰는 3M 방독 마스크 ( 22만원 ) 를 그의 카드로 사서 거실 tv앞에 두고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유도한다. 이건 뭐냐하고 물으면 넌지시 남편을 보며 애매한 웃음을 흘림.


    2, 현장에서 진원지에 플러그를 들이 댄다.

    3.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애완용 스컹크를 들인다. 단 등의 흰 줄을 염색해서 남편이 모르는 외국 견종인척 한다.

  • 33. 그렇더하고요
    '19.12.24 11:53 AM (85.203.xxx.119) - 삭제된댓글

    어째요... 남편한테 오만정 떨어지신듯.ㅠㅠ

    뭐든 애티튜드가 문제더라고요.
    더러운 똥방구도 싫어죽겠는데 뭐 잘했다고 개차반같이 굴고
    나를 얼마나 개무시하면 일생을 저따구로 구나 싶고... 그러시죠?
    저는 트림문제로 님과 비슷해요. ㅠㅠ

    냄새나는 음식물들, 많이 먹고, 빨리 먹고... 우리집이랑 똑같다. 노답이죠.

    진심 위로드립니다...

  • 34. 트림
    '19.12.24 1:26 PM (116.39.xxx.162)

    나이 드니 나도 모르게 나와서
    깜놀했네요. ㅠ.ㅠ

    나이 들어서 좋은 건 없는 듯....흐흐흑

  • 35. ..
    '19.12.24 3:52 PM (211.114.xxx.17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심각하신데 저는 너무 웃음이 나와서..
    제가 제시하는 대안은 이겁니다.

    비닐 봉지로 방구를 모아 뒀다가 아침에 모닝서비스로 주세요.

    전에 스펀지였나 어디서 방구가스 모아서 불 붙이니 잠시 불이 붙더라구요.

    불을 붙여서 불쇼를 보여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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