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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지웁니다

ㅇㅅ 조회수 : 20,113
작성일 : 2019-12-23 18:20:34
죄송해요.

베스트로 가서 부담되어 원 내용은 지웁니다
IP : 114.244.xxx.112
1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3 6:22 PM (220.79.xxx.192)

    그때그때 달라요.

  • 2. ..
    '19.12.23 6:23 PM (221.149.xxx.23)

    저도 전업이고 남편이나 딸이나 밥 더달라면 퍼줘요. 근데 뭐 그닥 비침하다는생각은 안드는데요. 대신 남편은 나가서 힘들게 돈벌잖아요. 전 집안일이 제 일이고...남편돈 내맘대로 쓰는데 밥정도 퍼줄 수 있어요.

  • 3. 우왕
    '19.12.23 6:23 PM (112.169.xxx.189)

    감히 ㅎㅎㅎㅎ

  • 4. 다른
    '19.12.23 6:23 PM (211.193.xxx.134)

    문제가 있을 것 같음

  • 5. ....
    '19.12.23 6:23 PM (219.255.xxx.153)

    다리가 끊어질거 같아서 못 움직여요

  • 6. ..
    '19.12.23 6:24 PM (117.111.xxx.39)

    밥솥을 식탁 한 편에 올려놓으세요

  • 7. ..
    '19.12.23 6:24 PM (222.237.xxx.88)

    그냥 퍼다줘요.
    저도 전업이에요.
    남편이 전적으로 요리해줄때 외에
    내 부엌에 알짱거리는거 싫어요.

  • 8. ..
    '19.12.23 6:24 PM (49.169.xxx.133)

    왜 화를 내나요. 아내는 뭐 식당 아줌만가? 어이가 없네요.

  • 9.
    '19.12.23 6:24 PM (27.173.xxx.20) - 삭제된댓글

    아이 혼자 키운거 아니란거 아실텐데요
    돈벌어 오는 거 힘들겠다 생각해서
    밥한공기 다 먹으면 더 먹을래? 하고 떠줍니다
    아냐 내가 갖다 먹을게 하면 그냥 있기도 하고요
    밥상머리에서 서로 좀 릴렉스하세요

  • 10. ...
    '19.12.23 6:24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이건 돈잘버는거 하고 상관없는거 아닌가요..??? 자존심 상하시긴 하겠네요..ㅠㅠ

  • 11. ..
    '19.12.23 6:25 PM (121.178.xxx.200)

    먹고 싶으면 밥통 열고 떠 먹고
    물도 직접 먹어요.
    그래야 되지 않나요?

  • 12. 비위
    '19.12.23 6:25 PM (14.43.xxx.154)

    비위 좀 맞춰 줍시다
    뭐 힘든 일 이라고
    그럼 그러겠죠
    그 힘들지도 않은 일 직접 하라 하라고
    밖에서 동동 거리며 출퇴근 시달리며 일 하고 왔는 데
    사람 하나 밥 시중 못 들겠어요
    그게 뭐라고
    밖에서는 수십명 시중도 드는 데

  • 13. 위너이심
    '19.12.23 6:25 PM (223.32.xxx.79) - 삭제된댓글

    남편 돈 잘벌고
    애가 셋이나 있고
    애 잘 키우며 저녁도 잘 차리신
    이분이 위너.

  • 14. @ @
    '19.12.23 6:25 PM (223.62.xxx.82)

    전업이면 그것도 내 일 같은데요.
    각자 떠 먹기도 하고 남편이 달라면 거부감 없어요.
    기꺼이...
    남편이 일어나면 내 것도 기꺼이 해 주고.

  • 15. 사과좋아
    '19.12.23 6:26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밥 더 떠다주는걸로 두분 다 너무 큰 의미를 두는것 같습니다
    해줘도 상관없고 내가 해도 상관없고
    저는 주로 더 줄까 하고 제가 물어보는 편이고
    남편이 식탁에서 일어서서 뭐 필요하냐고 물어보면 밥 좀 더 먹으려고 가지러 간다 해요
    이런일로 서로 감정 상하는게 저는 이상하네요

  • 16. ...
    '19.12.23 6:26 PM (219.255.xxx.153)

    하녀는 월급이라도 받죠.

  • 17. 사람은
    '19.12.23 6:27 PM (220.78.xxx.26)

    잘 안 변한다고 바꾸려고 하면 안 된다고
    결혼전 친정어머니께서 말씀하셨어요.
    신혼 때 애초에 룰을 정하라고. 참고 참았다가 나중에 터트리지 말라고.

    남편이 순하고 화가 없는 사람이라 저는 일단 쉬웠어요.
    열심히 식사 준비 했는데 시어머니가 해 주신 거라 다르다고 그말을 밥상머리에서 2~3번 이야기 하길래
    바로 식탁 치워버렸어요.
    네가 해 먹어 보라며. 그 뒤로 음식 타박 안해요.

    지금까지 쭉 밥 더 덜어 주웠다면
    저라면 계속 해 주겠어요.
    내 기분에 따라 해 주고 안 해주고 그러면 내가 유치한 사람이 된 거 같아서.

  • 18. ...
    '19.12.23 6:27 PM (220.79.xxx.192)

    밥퍼주고 커피타달라 하세요.

  • 19. 0O
    '19.12.23 6:2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제 자리가 가까워 퍼 줍니다.
    그리고 제가 여유있으면 밥을 옆에 퍼놔요.
    각자 먹을 만큼 퍼 먹게..
    그리고 가끔 막 분주하게 움직이다 겨우 앉았는데 밥 퍼달라고 하는 경우는 투덜대며 퍼줘요.
    그때그때 달라요.
    나 기분 나쁘다고 아들에겐 안 시켜요. 그게 그거니까. 내 선에서 퍼주고 뭐라하고 해결하고..다 해요.

  • 20.
    '19.12.23 6:29 PM (121.141.xxx.169) - 삭제된댓글

    가족들이 더 달라면 기분 좋던데...
    얼른 갖다 줘요

  • 21. 아이앞에서
    '19.12.23 6:29 PM (1.230.xxx.106)

    밥 더달라고 시키면 저도 자존심 상하고 싫더라구요

  • 22. 그래도
    '19.12.23 6:29 PM (1.225.xxx.162)

    맛없다고 깨작깨작 안 먹는 것보단
    밥 더 달라고 하면 내가 한 밥이 맛있나보다 싶어서
    기분은 나쁘지 않던데요.

  • 23. .....
    '19.12.23 6:29 PM (39.7.xxx.191)

    님 남편은 가족아닌 다른 사람들한테
    가족 먹이고 입히고 살려고 비참하고 자존심 상하는 일
    꾹 참고 일합니다 하루종일 수고한 사람한테
    응원은 못할망정 밥 떠주는게 뭐라고
    자식앞에 분위기 험하게 만드나요? 징허네요

  • 24. 빨간사탕
    '19.12.23 6:32 PM (182.214.xxx.135)

    그냥 떠다 먹음 되지 성인끼리 ㅋㅋ
    왜 떠다 줘야 해요?? 나이든 곳 맞네요 여기 ㅋ

  • 25. 저흰
    '19.12.23 6:32 PM (92.110.xxx.166)

    딱 계량해서 그때그때 먹을만큼 밥해서 더 퍼줄 수가 없어요 ㅋ

  • 26. 비위
    '19.12.23 6:32 PM (14.43.xxx.154)

    밥 퍼 주고 국 퍼 주는 게
    뭐라고 자존심 내세워요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 밥 도 퍼 주는 데
    학교급식 가서 밥도 퍼 주고(돈 한 푼 안 받고)
    교회봉사가서 밥도 퍼주고
    우리 식구 위해 돈 도 벌어다 주는 데
    그게 뭐라고 자존심 세워요
    밥 이고 국 이고 퍼줍시다
    그리고는 윗님 말대로 당신이 커피 타 라던 가
    아니면 나 상치울 동안 과일 좀 깍아요 부탁하면 되죠

  • 27. 남편도 무안
    '19.12.23 6:33 PM (211.247.xxx.19)

    해서 화를 냈겠죠.
    아들도 그런 일로 분위기 험악하게 만든 엄마를 원망했을 수도...
    저라면 맛있게 먹어 주면 고마워서 밥 더 줄까 먼저 물어 봅니다
    자존심 상할 일 전혀 아니에요.

  • 28. 와 내가 쓴 글인줄
    '19.12.23 6:34 PM (175.223.xxx.70)

    돈 벌어오는 게 다인가요? 밥이야 자기가 먹고 싶으면
    제 발로 일어나 멀지도 않은 밥솥 가서 퍼 오면 되는 걸.
    우리 집 남자는 그게 귀찮아 애들 밥 빼앗아먹어서
    제가 그짓거리 못하게 합니다.
    절대 자기가 밥 퍼오는 짓 하기 싫어하는 거 뻔히 보여
    절대절대 안퍼줍니다. 나도 돈 벌고 함께 애 키우는데
    밥은 내가 해요. 나도 밥 편히 먹고 싶은데.다 차리고
    늦게 앉은 식탁에서 이제 좀 편히 먹고 싶은데.
    또 일어나야 합니까????
    시댁 가면 징해요. 시부 하는 짓이 딱 그렇습니다.
    징글징글.... 전업인게 그거 하나 못 해주냐고요.???
    전업은 놀고 먹어여??? 글쓴님 아이 셋이나 키우면서
    고생하셨는데 내가 차린 밥상에서 밥도 끝까지 못먹고
    높디높은 지아비 밥 떠줘야 합니까???
    그 밥 하나 못 떠주냐는 분들 참 고상하시네요.
    자식들도 다 배워요. 나중에 자식내외 밥 한그릇 갖고
    싸우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밥 정도는 스스로 떠먹게
    가르치고... 밥 차려준 귀한 아내 아끼는 법부터 가르쳐요

  • 29. ㅇㅇ
    '19.12.23 6:34 PM (1.224.xxx.50)

    직접 떠먹으라는 얘기를 짜증내면서 하신 건 아니고요?
    좋게 얘기했는데 화를 냈다면 남편 잘못인 것 같네요.
    밥 떠주는 게 뭐 그리 자존심 상하는 일인지 잘 모르겠지만
    저 같으면 내가 너무 힘드니까 직접 떠먹으라고 좋게 얘기할 거 같아요.

  • 30. ...
    '19.12.23 6:35 PM (210.97.xxx.179) - 삭제된댓글

    그게 왜 전업주부 일인가요?
    밥을 한 번 차렸으면 다 먹고 싶으면 스스로 떠먹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노예도 아니고
    윗님 이 게 어떻게 원글님이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든건가요? 남편이 진짜 문제구만.

  • 31.
    '19.12.23 6:35 PM (211.112.xxx.251)

    다 먹어갈쯤 다들 밥 더 먹을래? 더 줄까 하고 물어봐요. 하녀가 아니라 챙기는 마음으로.. 밖에 나갔다 온 사람들 시달리고 오니까 전업인 제가 밥먹을때 정도는 챙깁니다. 누구들은 하녀마인드라 하겠지만. 제 마음은 그래요.

  • 32. .....
    '19.12.23 6:36 PM (122.34.xxx.61)

    진짜 여기 아줌들
    예전에도 이런글 있었는데 퍼주는게 뭐 힘드냐는 글 많았어요.
    이러니 82년생 김지영 책이 나오지..
    스스로 식모 자처

  • 33. 에휴
    '19.12.23 6:36 PM (223.38.xxx.7)

    손이없나 발이없나
    자기 밥한숟갈 못퍼다먹고 밥상에서 성질이나 부리다니
    늙어 퍽이나 이쁨받겠네요
    그정도는 돈벌어와도 충분히 할 수있는 일입니다
    이런일도 있어야 나중에 알아서 떠다먹어요
    그나저나 가운데 낀 아드님만 안쓰럽네요

  • 34. 그건
    '19.12.23 6:37 PM (211.179.xxx.129)

    경우에 따라 다르죠.
    내가 한 음식 서비스 한다 생각함 퍼줄 수 있지만
    남자는 부엌일이나 심부름 하기 싫다는 식이면
    전업주부라도 자존심 상할 듯요.
    교육상도 안 좋고요.

  • 35. 에혀
    '19.12.23 6:38 PM (175.194.xxx.185)

    이와중에 음식솜씨가 좋으신가봐여,,
    밥 더달라고하면 ..냉~~큼 떠다줄수 있는데...
    맨날 준밥도 남기니..쩝

  • 36. ~~
    '19.12.23 6:38 PM (117.111.xxx.157)

    밥 퍼주는 거 별거 아니지만
    남편분이 은근히 갑질하네요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내 의지와 관계없이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면
    정서적인 폭력이라고 봅니다

  • 37. ...
    '19.12.23 6:38 PM (210.97.xxx.179)

    댓글에 진짜 놀랍니다.

  • 38. 처음부터
    '19.12.23 6:39 PM (175.223.xxx.200)

    밥양은 먹을만큼 알아서 푸게해요. 처음부터
    남편도 애들도.
    남편이 화낼일인가요? 너무하네요

  • 39. 저도
    '19.12.23 6:39 PM (223.62.xxx.188)

    자리가 가까워서 스스로 일어나는걸 내가 해준다고 하는데 제가 항상 적정량을 못담아주니 애들도 애들아빠도 스스로 하고 싶어하네요.
    애들 밥도 중간에 한번 님이 일부러 말씀하세요. 밥 더 먹을거면 더 갖다 먹어. 이런식으로요. 니가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고 말해줘요.
    애들 아빠에게도 밥 많이 안펐눈데 모자라면 가져다 먹어요. 라고 말하고요. 그러면 다들 아 밥이 모자라면 더 가져다 먹으면 되는구나 하죠.
    자리가 제가 가깝고 다들 움직이기가 그러면 제가 밥솥을 가지고 오던지 하고요. 그러면 밥을 적당히 풀 수 있어요. 저는 많이 먹으라고 욕심껏 담아주거든요.
    별거 아니에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별거 아닌 일이나 마음 상해 하지 마시고 그냥 내가 짜증이 나네. 라고 생각하고 넘겨버리세요.

  • 40. ....
    '19.12.23 6:40 PM (122.34.xxx.61)

    밥먹고 있는데 밥 퍼달라고 하면 승질납니다.

  • 41. ..
    '19.12.23 6:40 PM (39.7.xxx.191)

    여보셔.. 여기 어느가정에 아들 딸들
    집에서 부모님이 밥상차려주는거 안먹어요?
    밥 더 먹겠을때 대부분 퍼 주시지 않나요??
    그렇담 너거들 말한곳처럼 식모취급하는거네요 부모님을..

  • 42. dd
    '19.12.23 6:41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녁을 남편 혼자 먹어서 알아서 떠먹고 해요
    같이 다들 먹을땐 제가 떠다주기도하고
    남편이 알아서 떠먹기도 하고 답은 없어요
    근데 항상 저보고 떠오라하면 싫을거 같긴
    하네요

  • 43. ..
    '19.12.23 6:42 PM (116.45.xxx.168)

    힘들게 일한 사람 밥 더 주는 문제가 아니라,
    아내를 같이 밥 먹는 사람으로 취급 안 하는 게 문제인 거죠.
    시중드는 사람으로 취급하니 아내가 밥을 먹는지 마는지 관심도 없고
    지는 먼저 한 그릇 다 먹고는, 동동거리다 이제 간신히 앉은 사람더러 밥 퍼오라는 게 정상인가요?

  • 44. 님마음
    '19.12.23 6:43 PM (175.123.xxx.2)

    이해가는데 전 남편이,밥더 달라하면 퍼줍니다.밥,더,먹으니 고마워서요.ㅋ
    워낙 밥을,안먹는 사람이라..애들도 더,달라하면 더 주고..
    근데,내가,하기 싫으면 남편이 화낼일은 아닌거죠..전 제가 해주고 싶은 거고..

  • 45. 그때그때달라요
    '19.12.23 6:44 PM (125.132.xxx.178)

    우리애는 자기가 직접 떠먹고요, 남편은 내가 밥 먹고 있을 땐 자기가 떠 먹고, 다 먹고 옆에서 놀고 있으면 떠 달라고 해요. 님 같은 경우는 그냥 처음 밥 푸면서 한그릇 더 퍼서 옆에 두셔요. 먹던 말던.

  • 46. ...
    '19.12.23 6:4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116님 의견에 공감요.. 힘들게 일한 사람 밥 더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거는 부인 밥같이 먹고 있는데 어디 하녀도 아니고 솔직히 저희집에서는 저희 아버지도 밥 드시다가 문제하면 밥 떠드세요..?? 엄마랑 같이 밥 드시고 있다가 아버지가 밥 부족하다면요... 그게 문제이거지.. 이분이 뭐 남편 밥을 안해줘나요..????

  • 47. ...
    '19.12.23 6:45 PM (175.113.xxx.252)

    116님 의견에 공감요.. 힘들게 일한 사람 밥 더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거는 부인 밥같이 먹고 있는데 어디 하녀도 아니고 솔직히 저희집에서는 저희 아버지도 밥 드시다가 부족하면 밥 떠드세요..?? 엄마랑 같이 밥 드시고 있다가 아버지가 밥 부족하다면요... 그게 문제이거지.. 이분이 뭐 남편 밥을 안해줘나요..????

  • 48. ..
    '19.12.23 6:4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물은 절대 안 떠줍니다.
    전 물 때문에 화 많이 났는데
    그 버릇은 고쳤어요. 네 물은 니가 떠 먹으라구요. 물이 더 기분 나쁘지 않나요?

  • 49. 근데
    '19.12.23 6:46 PM (27.164.xxx.106)

    밥 더 먹을 때는
    한공기 더 먹고 싶을 때도 있고
    반공기 먹고 싶을 때도 있으니 각자 떠먹는게 맞지 않나요?

  • 50. ㅇㅇ
    '19.12.23 6:46 PM (49.142.xxx.116)

    남편이 요새들어 입맛없어해서 밥 더달라 하면 얼른 더 주고 싶겠지만, 평소엔 안그럴거 같고요.
    저희집은 밥은 처음만 퍼놓을뿐 더 먹고 싶음 알아서 각자 먹습니다. 근데 다들 소식인들이라 더 먹는 일이 거의 없음..

  • 51.
    '19.12.23 6:47 PM (175.123.xxx.2)

    식모인가봐요.ㅋ
    남편이나 애들이나 밥,더 먹으면 이뻐서 얼른 퍼줍니다.
    기분나쁜적이,없어요.ㅡㅡ

  • 52. ㅁㅁㅁㅁ
    '19.12.23 6:47 PM (119.70.xxx.213)

    저희도 처음부터 각자 떠먹어요
    예전엔 다 떠줬는데 언제부턴가 규칙을 정했어요 갈자 먹을만큼 떠먹는 걸로.
    그정도도 못하겠고 귀찮으면 밥을 안먹어야지요.

  • 53. 뭐다
    '19.12.23 6:47 PM (182.224.xxx.119)

    두번째 밥 정도는 전업 여부를 떠나 본인이 좀 떠다 먹는 게 맞잖아요. 그게 사지 멀쩡한 성인인 겁니다. 전에도 뭐더라, 화장실에 휴지 다 써놓고도 안 걸어놓는 남편 뭐라 했더니 전업 타령하는 댓글들 있더니... 전업이 몸종은 아니랍니다. 서비스에 준하는 소소한 것들은 해주는 사람이 해주면 고마운 거고, 아니면 마는 겁니다. 나중엔 일하고 온 남편, 응도 닦아주고 몸도 씻겨주지 뭐하냐고 호통치겠네요. ㅉ

  • 54. 단잠
    '19.12.23 6:48 PM (211.207.xxx.218) - 삭제된댓글

    나도밥좀먹자! 하세요

  • 55. ㅡ.ㅡ
    '19.12.23 6:48 PM (211.36.xxx.224)

    돈벌어 오기 힘들잖아요.

    지금은 전업이라 ㅡㅡ
    고생하는거 뻔히 아는 처지니까
    퍼다줘요~

    미리 여유분을 식탁에 덜어 놓기도 해요.
    많이 먹는거보면 괜히 배부르더라구요.
    안쓰럽기도하고 ㅡㅡ

    예전 일할때는 집안일 가지고 티격태격했지만...

  • 56. 단잠
    '19.12.23 6:49 PM (211.207.xxx.218) - 삭제된댓글

    아님 추가밥은 셀프!라고 식탁에 잘보이게붙여놓으세요

  • 57. 예민
    '19.12.23 6:49 PM (125.184.xxx.230)

    저희 남편은 제 밥까지
    퍼다 주지만...
    밥 한 그릇 더 퍼다 주는 게 어렵나요?
    자존심 운운할 일은 아닌 거 같아요
    사회 생활 해보셔서 알겠지만
    밖에서 돈 잘 벌어다 주는 일이
    밥하는 것보단 힘든 일이잖아요

  • 58. dd
    '19.12.23 6:50 PM (222.104.xxx.19)

    원글님 잘못은 결혼하고 애 낳은 거지요. 위의 댓글 봐요. 돈 벌어온다고..(저도 남편보다 돈 더 벌어요ㅋ) 부인을 하녀로 부려도 된다고 하잖아요. 이래서 여자들은 결혼하고 애 낳으면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고 남자는 돈만 벌어오면 다 용서되는 거에요. 때려도 돈만 벌어오면 용서되고 바람 피워도 용서되고 애들한테 무관심해도 용서되고 부인을 학대해도 용서되지요. 얼마나 남자가 힘들게 돈 버는지 아느냐. 징징. 남자들은 돈만 벌어오면 좋은 아빠다가 진보사이트 82의 단골 레파토리잖아요. 무슨 70년대 소설 보는 듯.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여자는 돈도 벌어오고 집안일도 잘해야하고 육아도, 애 대학도 잘 보내야 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

  • 59. 저는.
    '19.12.23 6:52 PM (112.150.xxx.194)

    제밥도 남편이 떠다줘요.
    물론. 남편이.늘 먼저 다.먹어서이기도 하죠.
    그래도 자기밥을 더 떠달라는건 없었어요.
    기분 나쁜거죠. 무슨 저런걸로 대접을 바랄까요.

  • 60.
    '19.12.23 6:52 PM (119.193.xxx.189)

    댓글들 놀랍네요
    밥 더 먹어주는 것도 대단한 유세인줄
    오늘 처음 알았네요
    이 가정의 문제는 부부가 평등한게 아니고
    남편이 아내와 아이위에 군림한다는 거죠
    이게 과연 2020년을 바라보는 시기의 시각이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 61. 저는 직딩인데
    '19.12.23 6:53 PM (223.62.xxx.87)

    직딩인퍼줍니다.
    가끔 남편이ㅡ미안해하면서 본인이 퍼먹으려고하면
    기분도 나쁘던데요
    내일 뺏기는겻 같아서

  • 62. ...
    '19.12.23 6:53 PM (175.113.xxx.252)

    근데 댓글들은 진짜 놀랍네요.. 정말 222님 말씀대로 70년대 소설 보는것 같아요.. 남편이 밖에 나가서 돈벌어오면 다 해줘야나요..??? 이원글님은 집에서 뭐 노시나..?? 애 셋키우고 살림하고 하루종일 엄청 바쁠것같은데요 ..

  • 63. 마른여자
    '19.12.23 6:53 PM (106.102.xxx.163)

    밥퍼주는게 모대단한일이라고

    당연히 퍼줍니다

    돈도 잘벌어다준다면서요

  • 64. 저는
    '19.12.23 6:54 PM (112.154.xxx.39)

    평일 아침 저녁은 제가 더 퍼주고 반찬리필도 더 하고 국도 더 먹는다면 더 떠다주고 그래요
    대신 주말에는 남편이 거의 해줘요
    정해놓은 방식이란게 있나요? 그때그때 다른거죠
    평일 힘들게 일하고 왔으니 그정도는 서비스로요

  • 65. ..
    '19.12.23 6:57 PM (211.217.xxx.245) - 삭제된댓글

    돈버는게 밥퍼주는거보다 훨씬 대단한거

  • 66. 그게아니라
    '19.12.23 6:57 PM (61.239.xxx.161) - 삭제된댓글

    돈 벌어다 주니 다 해줘라가 아니라...
    전 25년 직장생활하고 그만둬서 전업주부된지 3년차 아줌마인데요
    제가 밥먹다가 뭐 갖다달라고 하는 남편 부탁 다 들어주고 저녁 식사 후에도 남편부탁 대부분 들어주는 이유는 단 하나!
    제가 퇴근후 집에 왔을때 손 하나 까딱하고 싶지 않았던 그 피곤했던 기억때문입니다.
    그 때의 저보다 더 나이많은 저사람도 피곤하겠지, 오늘도 힘들었겠지 싶어서....

  • 67. ㅇㅇ
    '19.12.23 6:59 PM (114.240.xxx.145) - 삭제된댓글

    자존심이 상한건
    밥을 더 갖다줘서라기 보다
    보통은 가져다 주는데요..
    그때는 좀 먹던밥 먹으려 하니 직접 갖다먹어라
    이젠 두번째는 직접 먹으라 했는데
    화를 내니 민망해서요..
    정색하고 짜증내니 아들앞에서 좀 그랬어요.
    남편은 그날 쉬는 날이고 밥 다 차린후에
    주로 제일 늦게 오지요.
    요점은 갖다 줄수도 있지만 그렇게
    제가 얘기하면 갖다먹을수도 있지 않나요?
    이제 이만큼 같이 살았는데..
    좀 봐주기도 하고 그래야지요.
    고딩 막내가...아빠 왜 그러냐고
    엄마가 힘들게 저녁했는데..한마디
    하긴 했어요.

  • 68. ...
    '19.12.23 7:00 PM (119.64.xxx.92)

    저희 엄마는 직접 퍼먹는거보다 퍼주시는걸 더 좋아하시던데..
    먹는 양을 본인이 정하시려고 ㅋㅋ
    한숟갈만 더 달라고하면 세숟갈 퍼주시고 강제로 먹게함.

  • 69. ㅇㅇ
    '19.12.23 7:01 PM (61.75.xxx.28)

    남편은 밖에서 돈벌어온다고 아내가 밥퍼줘야한다면
    그럼 아내는 집안일 하고 애 키우느라 힘든거 누구한테 보상받아야하나요?

    그래서 아들 있는 엄마들이 남편한테 부림 받던걸 아들이 결혼하고 나면 가장 만만한 며느리한테 푸는건가요?
    어디가나 여자가 제일 만만하니까요.

    만약 이 부부도 서로 밥 퍼주고 밥 퍼주는거 받아먹고 그런 상호적인 관계였으면 아마 밥 퍼달라는 말에 기분 나빠서 뭐라고 하지 않았을겁니다. 일방적인 관계...돈벌어오면 갑질해도 되는 관계니까 이런데서 반발이 생기는거지요.

    밖에서 일하는 여자도 남편이 집안일 한다해도 매번 밥 퍼달라 물 좀 달라 앉은 자리에서 하녀 부리듯 주문하지는 않을거같네요.
    아 맞벌이하는 며느리는 시부모들이 함부로 밥 퍼라 물 줘라고 며느리만 부리는 진상 시부모가 있긴하더라고요.

  • 70. ..
    '19.12.23 7:01 PM (211.117.xxx.104)

    밥을 떠다 주는건 뭐 별일 아닌데 직접 떠먹으라고 얘기했다고 화냈다면 저라도 기분 나쁠것 같은데요. 평생을 돈 벌어다 줬으니 당신은 내 작은것 수발 다 들어야지 라는 생각이 기본 깔려있으니깐 저렇게 화내는거잖아요. 서로의 수고를 고마워해야지 당연한게 어딨나요.

  • 71.
    '19.12.23 7:06 PM (175.223.xxx.233)

    댓글보고 진짜 놀라고 갑니다
    전업이 밥 차리는건 당연한데요.
    밥 같이 먹고 있는데 밥 더 달라고 하면 떠준다구요?
    시댁에서 일 실컷하고 밥 먹으려는데 반찬 이거 더 가져와라 물 가져와라 하면 좋던가요?
    저도 가끔 식구들 잘 먹는거 보이면 더 먹을래? 하고 음식이든 밥이든 가져다 주는데요ㅡ
    밥은 밥솥만 열면 뜰 수 있는건데 나보고 해주라고 하면 화나고 기분 나쁠것 같아요.
    중등 아들과 남편은 밥과 물은
    본인들이 하고 초등 저학년 딸은 제가 해줘요. 반찬은 덜기 힘드니 제가 하구요.

  • 72. 저는
    '19.12.23 7:06 PM (58.234.xxx.171)

    좀 더 줄 수 있냐고 부탁하면 더 가져다주지만
    떠올래 라고 명령하면 가져다먹으라고 해요
    그리고 돈벌이의 노고를 알지만 나도 집에서 놀고 먹는것도 아니니까
    내가 밥 먹는 동안에는 나도 내 식사를 온전히 즐길 자격 있다고 생각해요

    아니 돈주고 사먹는 식당에서도 떠오라고 하면 진상인데
    내가 왜 그런 대우를 받아야하나요?

  • 73. ..
    '19.12.23 7:06 PM (14.44.xxx.34)

    내가 밥을 다 먹었으면 퍼주고 먹는중이면 안퍼줘요 밥먹는중에 시키는걸 안하는게 우리집 불문율이예요

  • 74. 경우에
    '19.12.23 7:06 PM (121.167.xxx.37)

    따라 다를듯요. 기분 나쁘게 말하면 떠다 주기 싫죠. 또 전업이라도 하루종일 힘든 날은 또 싫을거고. 전 편한 전업이라(애 하나고 지금은 대딩) 저녁식사 때는 서빙 마인드로 임해요 ㅋ. 남편이 저녁을 집에서 먹는 날도 많지 않아서.

  • 75. 문제는
    '19.12.23 7:12 PM (175.123.xxx.2)

    남편이 밥,퍼 달라는데 직접,퍼 먹으라니 화내는 거에 있는 거지요...그건 문제입니다. 전 제가 좋아서 밥 달라하면 퍼 줍니다.왠지 밥 더 먹는다면,전 기분이 좋아요.근데 물은 직접 먹게,합니다.

  • 76. ..
    '19.12.23 7:12 PM (39.7.xxx.91)

    저는 친정에서 막내라 심부름을 많이했어요
    결혼해서는 저보고 시키지 말아라 했어요.
    처음 밥상차려서 먹고.그다음 필요하면 각자가 하자고 했었어 저에게 잘 시키지는 않아요.
    처음부터 룰을 정하길 잘한것 같아요

  • 77. 간이 십리밖
    '19.12.23 7:16 PM (58.226.xxx.155)

    내가 '더 주까 ? ' 해서 기꺼이 퍼주면 몰라도
    본인이 더 먹고픔 본인이 일어나서 퍼야죠.

  • 78. @ @
    '19.12.23 7:18 PM (180.230.xxx.90)

    기꺼이 해 준다는 댓글에 70년대니,김지영이니 함부로 말하지 맙시다.
    20년차 전업이고 아주 화목한 가정이에요.
    저런게 문제가 되지 않는 집입니다.
    더 달라면 더 주고, 누구라도 먼저 일어나면 자연스레 더 떠 주고, 도대체 가족 사이에 저런걸로 싫은 소리 한다는게 더 이상합니다.

  • 79. 그냥
    '19.12.23 7:19 PM (121.161.xxx.182) - 삭제된댓글

    인간끼리 서로 예의 아니에요??
    만약 원글님은 안 먹고 남편 차려준 밥상이었다면 더 가져다줄 수도 있지만,
    원글님도 같이 먹고 있잖아요. 그럼 자기가 일어나서 먹고싶은 만큼 퍼와야죠.

    아무리 밖에서 힘든 일 하고 왔다해도
    주부는 그동안 안에서 힘든 일 했잖아요.
    서로 맛있게 밥 먹는 쉬는 시간까지도 일 시켜야 해요?

  • 80. ///
    '19.12.23 7:20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알아서 퍼먹어요
    밥먹는데 시키면 안하죠
    자기밥 알아서 떠먹으면 되지
    먹고 있는 아내를 시키나요?
    결혼해서 손가락 까딱안하고 물심부름까지
    시키는 남편들 있더만
    돈벌면 다해줘야한다는 마인드가 박혀있네요

  • 81. 전업
    '19.12.23 7:25 PM (121.159.xxx.81)

    저는 제가 먼저 더 갖다줄까?합니다. 평소에 남편이 인성이 글러먹었다면 니가 갖다먹어라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 배려차원에서요..

  • 82. 이것도
    '19.12.23 7:25 PM (223.38.xxx.7)

    평소 사이좋고 이쁜 남편이면 해주고싶은거고
    밉상에 꼴보기싫은데 어쩔수없이 사는 남편같으면 해주기 싫은거죠
    전 꼴보기싫은 남편이랑 살아서 그런가 원글님 이해되요
    밥하나도 못퍼먹으면서 부인 무시하고 위세떨고 성질내는 남편

  • 83. ㅅㄷᆞ
    '19.12.23 7:28 PM (122.32.xxx.75)

    저도 전업이고 남편밥 다먹어가면
    더갖다줄까 물어보고 퍼다줘요
    저도 파트타임알바 조금하고있지만
    그래서 그런지 밖에서 온종일 일하는 남편 안쓰러워서요
    부부사이 사랑으로 맺어져서
    측은지심으로 사는거라 생각해요

  • 84. ..
    '19.12.23 7:30 PM (49.169.xxx.133)

    원글님댁도 안봤지만 화목한 가정이겠지요.
    요점이 흐려지네요. 밥 리필 정도는 스스로 해야되는게 맞다고 보구요.
    밖에서 힘들게 일하는데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게 맥락이 아니라는겁니다.
    밥 리필 스스로 하란다고 화낼일은 아니죠. 그 안에 내가 돈 버는데 감히라는 숨은 뜻이 있지 않겠냐는 거죠.그렇다면 문제죠.

  • 85. ㅇㅇ
    '19.12.23 7:32 PM (175.223.xxx.160)

    님이 남편보다 돈 많이 버시면 남편이 밥 퍼다줍니다.

  • 86. 175.223.160님
    '19.12.23 7:41 PM (114.240.xxx.145) - 삭제된댓글

    정말 돈이 전부라고 보세요?
    남편이 가부장적이기도 하고
    나이도 있지만 돈을 내가 안벌어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요점이 그게 아니라고요.
    돈이 전부가 아녜요.
    하물며 가정에서...

    어찌보면 그날 컨디션에 따라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인데...
    왜이리 돈돈하는지...
    제가 아들세명 낳아 키운것도 그에 못지 않다고
    진심 생각합니다

  • 87.
    '19.12.23 7:44 PM (121.160.xxx.214)

    댓글 너무 놀라워요
    82가 이런 곳이었나... 새삼 놀람

  • 88. ??
    '19.12.23 7:48 PM (116.34.xxx.18)

    저도 전업이라 퍼다 줘요
    가끔 너무 다리 아프고 힘들땐 자기가 좀 퍼와..다리아파라고 말하면 본인이 퍼옵니다
    근데 원글님 남편은 화를 냈다하니 그건.다른 경우 같아요

  • 89. @ @
    '19.12.23 7:48 PM (223.62.xxx.47)

    그 상황에 화낸 남편이 문제지만
    밖에서 일하고 온 다섯식구 가장 그 정도는 해 주고 싶지 않나요?
    전업도 힘들지만 밖에서 시달리는 사람보다 내 편한대로 일하는 전업은 스트레스는 덜 하잖아요.
    꼰대라고 하시겠지만 30대 미혼 직장인이에요.
    어쨌든 화낸 남편이 제일 문제지만 원글님도 직접 떠먹으라는 말투가 좋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 90. 전업 아님
    '19.12.23 7:56 PM (125.186.xxx.16)

    전 애들이나 남편이나 밥공기 비어갈 때 쯤이면 꼭 물어봐요. 밥 더 줄까?
    더 달라 하면 제가 퍼줘요.
    전 식구들이 밥 더 먹으면 너무 좋아서 막 퍼주고 싶어요^^

  • 91. ..
    '19.12.23 7:57 PM (114.203.xxx.163)

    상황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덧글이 다 다른건 질문에 답이 달라 그래요.

    밥 퍼달라고 퍼주냐는 말에 대답한 사람과

    앉아 밥 먹는데 굳이 시키는 남편이 옳냐 옳지 않냐에 대답한 사람이 달라 그래요.

    포인트를 어디다 두냐 그 차이죠.

    밥 퍼달라면 퍼주냐는 말에 기꺼어 퍼준다고 했다고 82가 연령대가 높다느니 그게 식모냐는건 말이 안되죠.

    저도 퍼주는데 남편 자리가 가장 구석이고 빠져나오기 힘들어 그래요.

    남편이 물을 많이 먹는데 그래서 물 주전자 본인이 알아서 챙겨요.

    밥 중간에 떠주는게 싫으시면 미리 대접 하나에 퍼놓으시고
    남편분에게 그런 상황에서 아이앞에서 엄마 무시하지 말라 하세요.

    포인트는 밥 퍼주는게 아니라 남편분이 버럭하며 아이앞에서 엄마 무시하는거죠.

  • 92. ㅎㅎㅎ
    '19.12.23 8:00 PM (223.38.xxx.69) - 삭제된댓글

    옛날에 읽은 제목도 기억도 안나는 소설의 한대사가 떠오릅니다.

    별 것도 아닌 걸로 집안 개미까지 나와 다 지랄이여.

  • 93. 아니
    '19.12.23 8:02 PM (180.68.xxx.100)

    더 달라고 하면 더 갖다 줄 수도 있고
    본인이 더 갖다 먹으라고 할 수도 있는거지
    당연히 떠줘여 한다늠 댓들 많아 낌놀.

    처음 차려 줬으면 그다음은 더 먹고 싶은 사람이 가져다 먹으면 되는거죠.
    아이고 어른이고 간에.
    전업주부니까 무조건 갖다 줘야 하는 건 아니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셀프.

    아이 앞에서 남편이 화내서 비참하신 거죠?
    남편도 아마 아이 앞에서 거절 당해서 버럭한건지
    모르겠지만 꼭 사이 좋을 때 짚고 넘어 가세요.

    이제 서로들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은 하자고.
    그대신 원글님도 아이 고등 졸업하면 알바라도 해서
    한 달 몇십이라도 버는 거 왕 추천입니다.

  • 94. ㅇㅇ
    '19.12.23 8:05 PM (222.112.xxx.146) - 삭제된댓글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요리해서 상 차려놨으면 전업주부로서 할 일 다 한 거지
    밥 먹고 있는 중에 숟가락 놓고 일어나서 하녀처럼 시중 들어줘야 하는 게 아닙니다.

  • 95. 와. 여기
    '19.12.23 8:06 PM (183.96.xxx.14)

    여기댓글 다 고구마네요...바로위 댓글은 충격적이다..진짜 연령대가높긴한가보네

  • 96. 아구
    '19.12.23 8:07 PM (1.240.xxx.145)

    본인의 짜증과 슬럼프와 무료함과 권태를
    밥퍼오라는 한마디에 폭파시켰어요.
    누가 님 하녀취급했나요?
    댓글러들도 마찬가지.

    우울증 치료 받으세요.

  • 97. 바로윗댓글은
    '19.12.23 8:07 PM (183.96.xxx.14)

    별거아닌걸로 뭐 지랄이라는댓글...

  • 98. 갑자기
    '19.12.23 8:10 PM (1.233.xxx.68)

    밥을 한 번 차렸으면 다 먹고 싶으면 스스로 떠먹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노예도 아니고

    ㄴ 그럼 월급 한번 갖다줬으니
    보너스나 상여는 집에 안가져와도 되네요. ATM 기도 아니고

  • 99. 내맘
    '19.12.23 8:10 PM (39.7.xxx.163)

    이건 존중의 문제
    나도 밥먹는 중이면 각자 퍼요
    여분의 밥을 사발에 담아두기도 하고요
    나 밥먹다 말고 퍼줘야 하는게 의무라면 승질나죠
    물론 식구들 잘먹는거 기분좋아 대부분 내가 먼저 물어봄
    자기 밥 다 먹고 더먹고 싶으면
    스스로 푸는게 기본원칙
    밥먹을땐 개도 안건드린법인디

  • 100. 갈수록 태산이네
    '19.12.23 8:11 PM (183.96.xxx.14)

    우울증치료받으라고? 진짜 뭐야 헐..
    원글님 상처받으시겠네...

  • 101. .....
    '19.12.23 8:12 PM (223.54.xxx.96)

    전후상황에 따라 맥락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라면 밥 더 퍼다 줍니다

  • 102. ㅇㅇ
    '19.12.23 8:21 PM (222.112.xxx.146) - 삭제된댓글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요리해서 상 차려놨으면 전업주부로서 할 일 다 한 거지
    하녀처럼 밥 먹다 말고 일어나서 시중 들어줘야 하는 게 아닙니다.
    물론 상황이 그럴 만 해서 혹은 자발적으로 해주고 싶어서 그러는 건 각자 알아서 할 일이죠.
    문제는 직접 갖다 먹어라 했다고 화 냈다는 점이에요.
    와이프를 동반자가 아닌 서열 아래로 보고 있다는 뜻일 수 있어요.
    내가 시키는데 감히 안해?
    자식 앞에서 체면 안 선다고 화내기 전에
    남편 본인이 먼저 자식 앞에서 엄마 체면 깎은 걸 생각해야죠.
    말이 통하는 남편이라면
    이러이러해서 내가 기분이 나빴다 말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할지 룰도 정하고 해서 대화로 푸세요.

  • 103. ㅇㅇ
    '19.12.23 8:23 PM (222.112.xxx.146) - 삭제된댓글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요리해서 상 차려놨으면 전업주부로서 할 일 다 한 거지
    하녀처럼 밥 먹다 말고 일어나서 시중 들어줘야 하는 게 아닙니다.
    물론 상황이 그럴 만 해서 혹은 자발적으로 해주고 싶어서 그러는 건 각자 알아서 할 일이죠.
    문제는 직접 갖다 먹어라 했다고 화 냈다는 점이에요.
    와이프를 동반자가 아닌 서열 아래로 보고 있다는 뜻일 수 있어요.
    내가 시키는데 감히 안해?
    자식 앞에서 체면 안 선다고 화내기 전에
    남편 본인이 먼저 자식 앞에서 엄마 체면 깎은 걸 생각해야죠.
    말이 통하는 남편이라면
    이러이러해서 내가 기분이 나빴다 말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할지 룰도 정하고 해서 대화로 해결하세요.

  • 104. ㅇㅇ
    '19.12.23 8:23 PM (222.112.xxx.146)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요리해서 상 차려놨으면 전업주부로서 할 일 다 한 거지
    하녀처럼 밥 먹다 말고 일어나서 시중 들어줘야 하는 게 아닙니다.
    물론 상황이 그럴 만 해서 혹은 자발적으로 해주고 싶어서 그러는 건 각자 알아서 할 일이죠.
    문제는 직접 갖다 먹어라 했다고 화 냈다는 점이에요.
    와이프를 동반자가 아닌 서열 아래로 보고 있다는 뜻일 수 있어요.
    내가 시키는데 감히 안해?
    자식 앞에서 체면 안 선다고 화내기 전에
    남편 본인이 먼저 자식 앞에서 엄마 체면 깎은 걸 생각해야죠.
    말이 통하는 남편이라면
    이러이러해서 내가 기분이 나빴다 설명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할지 룰도 정하고 해서 대화로 해결하세요.

  • 105. ...
    '19.12.23 8:34 PM (211.184.xxx.39) - 삭제된댓글

    전업이면 떠줘야되고 맞벌이면 안떠줘도 돼요?
    그런 논리가 더 웃겨요
    예전엔 일일이 다 떠줬지만
    이제 나이드니까 에너지 딸려서 안됨
    지금은 반찬만 셋팅하고 국이랑 밥은 각자 먹을만큼 퍼라고해요
    당연히 더 먹을 사람, 각자 떠서 먹습니다.

  • 106. ...
    '19.12.23 8:35 PM (211.184.xxx.39) - 삭제된댓글

    예전엔 일일이 다 떠줬지만
    이제 나이드니까 에너지 딸려서 안됨
    지금은 반찬만 셋팅하고 국이랑 밥은 각자 먹을만큼 퍼라고해요
    당연히 더 먹을 사람, 각자 떠서 먹습니다.

  • 107. ...
    '19.12.23 8:45 PM (211.184.xxx.39) - 삭제된댓글

    예전엔 일일이 다 떠줬지만
    이제 나이드니까 에너지 딸려서 안됨
    지금은 반찬만 셋팅하고 국이랑 밥은 각자 먹을만큼 퍼라고해요
    당연히 더 먹을 사람, 각자 떠서 먹습니다.

    지 먹을 밥, 가장 잘 가늠할 수 있는게 본인인데
    굳이 밥잘먹고 있는 사람 일으켜서 지 밥떠달라고 ㅈㄹ하는것도 웃기고
    또 떠달라고 떼쓰는 인간 이해한다는 것도 웃기고
    아무튼 이해불가한 얘기들이네요

  • 108. ㅇㅇ
    '19.12.23 9:19 PM (61.75.xxx.28)

    왜요...그냥 전업주부는 같이 밥상에 앉아서 밥먹지 말고
    재벌가 며느리들이 하녀처럼 시중드는 것처럼
    밥상 옆에 서서 시중이나 들라고 하지요. 힘들게 돈벌고 들어온 사람이 있는데 집에서 편히 놀던 사람이 뭐 같이 밥을 먹어요 ㅋㅋㅋㅋ

    돈벌고 온 가족들 위해서 아내가 엄마는 밥 안먹고 옆에 서서 시중들면 딱 되겠네요.
    가족들 밥 먹는거 살피고 부족한거 없나 살피고
    밥줘 말꺼내기 전에 먼저 밥 갖다주고
    물 갖다줘 말꺼내기 전에 물 갖다주고.

    집에서 찾아가는..아니 찾아주는 서비스해야하나봐요.
    그런데...그럼 팁이라도 주나요? 재벌가 며느리들은 그 댓가로 거액의 백도 받고 고액의 맛사지권도 받고 그런다지만 원글님은 도대체 그럼 뭘 해주나요?

    이래서 못돼처먹은 시가에서 며느리들랑 겸상안하고 며느리들은 시가 어른들 남자들 밥 먹을 동안 일하게 하고 남겨둔 반찬 찌꺼기 처치하듯 먹게하고 그러나봐요.
    여기 82 알고보니 조선시대에 살다가 아직도 안죽고 남아있는 그럼 분들이 많네요.
    아니다 조선시대가 아니라 일제시대인가 ㅋㅋㅋㅋ

    아무리 돈이면 다되는 시대긴 해도 여자들은 돈 벌어도 저짓 안합니다. 아니 남자들이 그러면 지들도 자존심 상해서 난리 피울일을 왜 여자한테는 당연하게 요구하는 자칭 여자들이 이렇게 많나요.

  • 109. 지가 갖다 먹어야죠
    '19.12.23 9:20 PM (125.177.xxx.43)

    아예 따로 먹어요
    자기가 배 고파야 먹는 사람이라 ,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먹다 이거저거 가지러 다니다 보면 밥맛 떨어지고

  • 110. ..
    '19.12.23 9:29 PM (85.255.xxx.88)

    밥을 누가 퍼주는게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요..

    전 맞벌이지만 제가 주로 요리해요
    신랑 밥 잘 먹는거 같은데 더 주까?
    물어보고 더 갖다 주기도 하구요
    저한테 시키지는 않지만
    가끔 밥 좀 더 먹고 싶다
    하면 거리낌 없이 퍼줘요

    이게 무슨 자존심 싸움 일까요

    밥 더 달라 하니까
    니가 퍼 먹어라 하는 사람이나

    니가 먹으라니까
    버럭 화내는 사람이나..

  • 111. 댓글
    '19.12.23 9:37 PM (211.198.xxx.74)

    이게무슨싸울일이냐 싶으신분들은 그런무시를안당하고 착한남편하고사시는분들일거같아요
    밥! 물! 하는사람이랑살아보시면 원글님 이해하실듯요
    밥먹는중에 밥더달라는사람..진짜 아내에대한 배려가없는거에요

  • 112. 진짜
    '19.12.23 9:38 PM (182.224.xxx.120)

    그냥 가족이니 밥 더 달라고하면
    당연히 더 주는거 아닌가요?
    (밥을 원글님이 차렸으니 달라고 한거구요)
    만일 원글님이 내가 지금 허리가 아프니
    당신이 떠와줄래요? 했으면 그렇게 화를 낼까요?

  • 113. ***
    '19.12.23 9:39 PM (211.207.xxx.10)

    남편분은 순간 님의 말투에서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에 그런신것 아닐까요

    나는 그런 어투가 아니래도

    남편분은 기분이 상한게 아닐까요

    특히 자녀분 앞에서요

    아마 오늘일뿐만 아니라 참았다 터진걸

    수도 있어요

    일단 밥을 더 갖다주고 둘만있을때

    조근조근 애기하는 방법이 더 좋을텐데요

    무조건 남편잘못으로 돌려 서운해마시고

    님도 되돌아 보시면 더좋지 않을까요

    우리 여자들은 힘은 남자보다 딸리지만

    말로 상대방을 건드리는 면은

    있어요

  • 114. ㅇㅇ
    '19.12.23 9:49 PM (121.168.xxx.236)

    생각해보니 저는 밥 먹으면서 식구들 밥그릇을 늘 지켜보며
    먹었던 거 같아요
    밥 그릇이 다 비워지는 거 같으면 밥 더 줄까 하고 묻게 돼요
    대부분 됐다고 하고
    좀 더 달라고 하면 얼른 퍼다 줘요
    제가 음식도 못하고 하는 것도 싫어하고
    차리는 것도 싫어하는데
    희한한 습관이네요.

  • 115. ..
    '19.12.23 9:50 PM (1.242.xxx.65)

    전업이어서 무조건?은 아니고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다르네요
    아이들이 옆에 같이 식사를 하고 있는 경우에는 퍼주는 쪽이고 밥통이 제자리옆에 있어 더 달라고하면 웬만하면 해주는데 ,빈정상해 있거나 내가 막 앉아서 먹는중이면 직접 하라고 해요

  • 116. ..
    '19.12.23 9:59 PM (112.144.xxx.81) - 삭제된댓글

    전업여부를 떠나 식사 준비해서 같이 먹는것부터 시작하셔야할것 같네요. 식모도 아니고 식사 수발들다 나중에 왜 먹어요? 어디 현대가이신가요?
    엄마도 앉은후 식사 시작해야죠. 아이들 어릴때 간혹 먼저 수저들면 너희는 예의도 없냐고? 엄마가 앉을 그 잠깐을 못기다려주냐고 가르쳤습니다.밥도 마찬가지죠.처음은 떠 주나 추가 밥은 본인들이 떠 와야죠. 많은지,적은지 어떻게 알고 떠줘요.내가 식모 무수리도 아니고요.

  • 117. ...
    '19.12.23 10:01 PM (61.79.xxx.132)

    밥떠다주고 물떠다주는게 자존심 문제를 떠나서
    왜 남이 해줘야하는지.......?
    윗분말처럼 내가 가까이 서있거나, 아님 누가 아픈거 아니고서야.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건 아닌거같아요.
    기분좋게 부탁하고 기분좋게 들어줄 수 있다면 ok
    하지만 한쪽이 싫다하면 해선 안될 일.

    살림을 하는 것과 누구 수발을 드는 일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 118. ...
    '19.12.23 10:02 PM (61.79.xxx.132)

    그리고 얼마나 먹고 싶은지는 본인이 제일 잘 알거 아니에요. 굳이 남한테 말로 설명하고 자시고 할바에 내가 가서 떠먹는게 더 합리적이기도 하지 않아요?

  • 119. 나옹
    '19.12.23 10:02 PM (39.117.xxx.119)

    밥먹을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는데..

    댓글들 왜 이러나요.
    원글님 지못미.

  • 120. 0000
    '19.12.23 10:04 PM (116.33.xxx.68) - 삭제된댓글

    전 제가 밥먹는데 목숨거는스탈이라 밥중요하게 생각해요
    밥먹을때 누가 건들면 화가나요
    남편이 밥 차릴땐 남편이 밥더달라고 물어보고 제가 차릴땐 제가 밥더줄까 물어봐요
    부부사이에 말 행동에 서로 아끼고 존중받는느낌이중요할것 같아요
    원글님은 그걸못느껴서 글쓰신것같은데?

  • 121. 0000
    '19.12.23 10:08 PM (116.33.xxx.68)

    제남편은 본인밥떠달라고 누구에게 시킨적이 없어요 내가 밥떠줄까 하는데도
    본인밥은 본인이 떠야지라는 생각에 한번도 시킨적이 없어요
    반면 저는 남편이 밥차릴때 더 줄까하면 고맙다고 하고 밥먹어요
    밥은 서로 챙기는거라 생각해요
    돈벌고안벌고가 뭐그리 중요해요?
    저 오십인데 댓글들 충격이다

  • 122. Fujgik
    '19.12.23 10:25 PM (118.46.xxx.153)

    전 물도 떠다주고 식후 먹을 간식도 챙겨줘요 ㅠㅠ
    괜히 억울해지네요 ㅎㅎㅎ제가 챙겨줄수 있으면 해줘요 툴툴되지만요

  • 123. ..
    '19.12.23 10:39 PM (39.119.xxx.57)

    원글내용을 보면 남편의 평소 언사가 기분좋게 밥 퍼다주기 싫을 만한 것 같아요.
    챙겨주고 싶고 하는 것도 상대방의 태도 나름이죠..아무리 가족이라고 함부로 할 수 없어요.
    가정에서도 뭔가를 부탁하는 것과 당연히 해줘야 한다고
    지시하는 듯한 행동에 똑같이 응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까짓 밥퍼주는게 대수냐? 여자가 알아서 남편 잘 챙겨줘야지 하는 할머니들의 의견은 참..그렇네요

  • 124. 음...
    '19.12.23 10:40 PM (39.122.xxx.59)

    일이 벌써 이렇게 되었으니 어쩔수 없지만
    이런 일은 누가 잘했냐 잘못했냐 따지기보다는
    서로 각자 존중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밥을 더 달라고 했으니 좋게 퍼주면서
    그런대 앞으로는 자기 밥은 각자 갖다 먹는걸로 합시다 라고 하면 저항이 적을 듯해요
    아이 어릴때 마트 가서 물건 사달라고 때쓸때
    그자리애서 말해서는 해결이 되지 않고
    마트에 가기 전에 이번엔 반찬만 사는거야 장난감은 사지 않아 라고
    미리 약속하고 가면 아이가 저항이 적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남편과도 앞으로는 각자 합시다 라고 정하면
    좋을듯요...

  • 125.
    '19.12.23 10:47 PM (182.215.xxx.169)

    와 징그럽네요 82아줌마들.
    진심 응팔 보는거 같네요.
    전업이니 밥시중을 들어야한다?
    돈벌어오는게 얼마나 힘드냐고?
    그놈의 돈돈돈. 나중에 돈에 절도하고 아주 신으로 모시겠어요.
    이렇게 여자들이 자처해서 안변하고 있네요.
    손도 없고 발도 없나본데 수저질은 어찌하고 일은 어찌하는지 원.

  • 126. ㄴㄴㄴㄴㄴ
    '19.12.23 10:51 PM (115.164.xxx.114)

    원글 맥락을 이해 못한 분이 많네요
    놀라워요 제가 잘못 이해했나 싶었는데
    중간에 원글 댓글이 있어서...

    원글 힘드시겠어요
    누구 잘못이 아니라 서로 정확히 합의된 일이 아니라서 일어날수 있는 일이었어요
    다음번에는 더 잘 주장해 보세요.
    나도 밥 먹어야 하니까 추가 밥은 셀프라고 분위기 봐서 가족들에게 공지하세요

  • 127. ...
    '19.12.23 10:57 PM (61.79.xxx.132)

    나이대가 있으시고 이미 떠주고 계시거나 그런 분들 뭐라하진 않아요.
    본인이 하고 싶어서 혹은 습관적으로 그럴 수 있어요.
    근데 저거 못해주냐, 전업이 어쩌고, 이런식의 덧글은 아닌듯요.

  • 128. 뜨아
    '19.12.23 10:58 PM (222.114.xxx.136)

    같이 먹는 식사시간에도 시중을 들어줘야 돼요?
    그렇게 아들이 보고 배우면 큰일나요....

  • 129. 유스
    '19.12.23 10:58 PM (211.177.xxx.49)

    동동거리며 가족들 식탁 시중 들다가 식탁에 앉아 밥 한술 입에 넣는데 ... 밥 더줘, 물 줘 그러면 저도 빈정 상하던데요 .... 나쁜 전업이라 그런가 ...

    원글님 마음이 뭔지 조금 알 것 같아요
    가족을 향한 배려는 내가 해주는 거죠.
    같이 밥 먹는 사람 시중 드느라 내 밥 제대로 못먹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식사는 가족끼리 즐기는 것 아니었어요?
    내가 상황 봐가며 음식 더 챙겨주는 것은 배려지만, 더 가져와라 마라는 아닌 것 같아요

    시집에 가서도 전업 며느리는 그 많은 가족들 시중 다 들어가며
    일어났다 앉았다 정신없이 밥 먹나요?

    부부지간 밥 먹는데 전업에 돈벌어오네 마네 .... 슬프네요
    아내가 밥 먹고 있으면 자기 밥은 자기가 퍼오는게 인지상정이지
    그런걸로 왜 화를 내나요

  • 130. 나름이더군요
    '19.12.23 11:00 PM (222.233.xxx.226)

    우리는 안시키고 본인이 떠먹어요.
    누굴시켜.지가 떠먹지.
    하인인가..거기다 성질은왜내나요

  • 131. ㅇㅇ
    '19.12.23 11:06 PM (103.239.xxx.115)

    원칙은 없는듯요 평소 관계가 중요하죠 내가 소파에 누워있을때 커피좀 타달라고 하면 보통 남편이 타 주기도 하잖아요

  • 132. ㅇㅇ
    '19.12.23 11:06 PM (211.217.xxx.245)

    평소에 82 그렇게 남자들 돈으로 후려치더니
    이제 돈으로 유세부린다고 하니 못하겠다는건 아니죠?

  • 133.
    '19.12.23 11:17 PM (61.84.xxx.134)

    기쁘게 떠다줘요.
    내가 차린 밥 맛있게 먹는거 같아서 무지 좋을거 같아요.
    우리 식구들은 서로 뭘 그다지 시키지도 않고 시킬 때는 정중하게 요청하기에 그게 절대 짜증나거나 귀찮지 않아요.

    특히 밥한그릇 더 달라고 하는건 넘 좋을거 같아요.

  • 134. Wow
    '19.12.23 11:18 PM (124.57.xxx.199)

    정말 위에 떠주면 안 되냐는 아줌마들~ 정신 좀...
    결혼은 동등한 관계예요. 돈 버는 것만 대단해요?? 그 남편 그냥 혼자 돈 벌고 잘 먹고 잘 살지~ 여자는 뭐하러 만나서 애까지 만들고~ 그 여자도 혼자 살면 애 안 낳고 회사 다니면서 자기 밥 먹고 살 수 있어요.
    육아에 집안 일은 거저인 줄 아는 스스로 하녀 취급...;;

  • 135. ..
    '19.12.23 11:24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남자들 나쁜 버릇이예요 제남편은 내가 앉아서 뒤늦게 숟가락 들라치면 이것저것 시키는 버릇이 있었어요
    당해본 사람 정말기분 나빠요
    그래서 내가 앉은 다음에는 절대로 시키는거 안한다고 선포하고 절대 안해줘요

  • 136. ㅇㅇ
    '19.12.23 11:26 PM (211.217.xxx.245)

    언젠 남편 돈도 못벌어온다고 그렇게 뭐라뭐라하던 사이트에서
    돈 많이 벌어온 남자한텐
    결혼은 동등~~ 돈버는게 뭐 유세~~
    너무 이중적이여서 웃기네요..

  • 137. ㅇㅇ
    '19.12.23 11:29 PM (222.112.xxx.146) - 삭제된댓글

    왜 못 퍼주냐는 댓글들
    아줌마, 할머니도 있겠지만 남자들도 있겠죠.
    82에 여자만 있는 건 아닐테니까요.

  • 138. ㅇㅇ
    '19.12.23 11:32 PM (222.112.xxx.146)

    왜 못 퍼주냐, 기쁘게 퍼준다.
    이런 댓글들 과연 전부 아줌마, 할머니들이 쓴 것일까요?
    82에 생각보다 남자 많습니다.

  • 139.
    '19.12.23 11:32 PM (123.111.xxx.118)

    진짜 여기 아줌들
    스스로 식모 자처22222

    이러니 아줌마할줌마 꼰대 소리 나오죠...
    핵심은 밥을 퍼주냐 마냐가 아니라 원글님도 식사 중이고 밥 퍼주기 싫은 마음인데도 불구하고 억지로 퍼줘야 하는가죠. 남편이 직장상사인가요? 말투도 부탁도 아니고 완전 명령조인데? 내 딸이 남편한테 저런 대접 받아도 괜찮은가봐요? 여기가 2020년 코 앞에 둔 대한민국이 맞나요 진정?

  • 140. ...
    '19.12.23 11:34 PM (183.97.xxx.176)

    댓글들 대박~~~

    막내 싸가지가 없네요
    아픈 엄마 아랑곳않고 지가 꿀물타기 귀찮아서 짜증나 안먹는다니.. 집안문화 어떤지 알만하네요. 보고 배운거 맞습니다. 가족들 밥시중도 전업할일인가요? 어이없..

  • 141. 로그인
    '19.12.23 11:45 PM (110.70.xxx.159)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려요..
    식사할 땐 님도 식사만 하세요
    식당 들어가도 직원들 식사중이면 눈치껏 합니다
    님...편하게 드세요.. 즐겁게요..누구 말 듣지말고 내 밥만 바라보세요

  • 142. 다 해줘요
    '19.12.23 11:55 PM (211.252.xxx.98) - 삭제된댓글

    일도허고요
    밥도 하고요
    더 퍼도 주고요
    그래도 남편이 더 힘들어서 봐줘요
    새벽 6시 40분에 나가는거 안쓰러워서 다해줘요

  • 143. 그냥
    '19.12.23 11:57 PM (175.193.xxx.206)

    그정도는 다 해줘요. 다만 남편이 빨래담당이라 억울하지는 않아요. 맞벌이구요.

  • 144. 저도 전업인데
    '19.12.24 12:15 AM (223.39.xxx.193)

    밥해서 차리고 나면 그땐 입맛없어서 주로 다들 먹고나서
    먹는데요 남편이나 애들 먹고 있는거보고 잘먹는거있으면
    더 줄까 물어보고 더 떠다주고 그래요
    그러다 가끔 한상에 같이 밥먹으면 남편 밥더먹고 싶으면
    자기가 떠다 먹어요 내가 떠주려고해도 자긴 밥먹으라고
    입맛있을때 먹어야지하면서요
    제가 다들 밥먹고나서 남는거먹는것보다 같이 먹는게
    좋은가보더라구요 이런게 가족애고 사랑아닌가요?
    기본적으로 원글님남편은 그런맘이 없는게 서운한거겠죠
    떠주는거야하면 되지만 좀 떠먹으라는말에 화낼정도면
    기본적으로 존중하는 마음자체가 부족한거같은데요

  • 145.
    '19.12.24 12:19 AM (114.207.xxx.66)

    댓글들 놀랍네요
    역시 여기는 나이대가 잇나봐요
    일단 자기 밥그릇에 밥 푸는걸 왜 남한테 시키는지 이해가 안가구요
    다른사람 밥을 더 주는건 내가 결정할일이지 받아먹는 사람이 결정할 문제는 아니잖아요
    내가 싫다고 하면
    예!하면서 알아서 먹어야지
    왜 그것도 안해주냐는둥 짜증낼 입장은 전혀 아닌것 같구요
    이런댓글 보면 아직도 한국남자가 가야할길은 멀디 멀구나 싶네요
    같은 여자들끼리도 이렇게 생각하니..에휴

  • 146.
    '19.12.24 12:21 AM (114.207.xxx.66)

    진짜 댓글들 대박이라는 말밖에 안나와요
    글의 핵심은 전혀 이해못하고
    식모근성을 자랑스레 여기는 여자들이 많네요

  • 147. 푸른연
    '19.12.24 12:24 AM (39.113.xxx.221)

    그럼 여자가 돈벌고 남편이 쉬는 집은 여자도 밖에서 힘들게 일했으니 남편보고 밥 더 먹고 싶으니 좀 더 퍼달라고 해도 되겠죠?
    밖에서 힘들게 일했잖아요.
    당연히 남편이 퍼줘야죠.
    뭐든지 돈벌면 다 된다는 논리인데.

  • 148. ..
    '19.12.24 12:24 AM (1.243.xxx.44)

    굳이 먹고있는 사람 시킨다는게 참.

    뼈속까지 이기적인 인간들.

    돈벌어다 주고 부리는거죠.

  • 149. 푸른연
    '19.12.24 12:26 AM (39.113.xxx.221)

    요즘 불경기라 실직한 남편들 많은데 아내가 힘들게
    돈 벌어오는데 밥도 더 퍼주고 부엌일도 전업인데
    해놔야죠.
    그건 또 남자 기죽인다고 안되는 건가요?82할줌씨들

  • 150. 게으른편아닌가요
    '19.12.24 12:35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저는 기꺼히 즐거운 마음으로 퍼 줍니다.
    그런데 게으른 여자들이 그걸 그렇게 싫어하데요.
    가까운 사람이 청소도 안할 정도로 게을러 집이 지저분한데 가보면
    밥 더 퍼주는 것도 그렇게 귀찮아 해요.

  • 151. 와... 진짜
    '19.12.24 12:45 AM (183.96.xxx.210)

    마지막까지 놀랍다..

  • 152. ...
    '19.12.24 12:46 AM (183.96.xxx.210)

    이젠 게으르단 소리까지 듣네... 제발 여자가 단 댓글이 아니길..

  • 153. Wow
    '19.12.24 12:53 AM (124.57.xxx.199)

    베충이나 시엄마?

  • 154. 게으른편아닌가요
    '19.12.24 1:35 AM (110.70.xxx.238)

    알려드릴게요
    기꺼이,대요 입니다
    뭐가 귀찮아 맞춤법도 모르시나?
    게으른 편인가봐요?

  • 155. ...
    '19.12.24 6:53 AM (220.78.xxx.77)

    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남편 사촌형님네서 식사를 하다 밥을 더 먹고 싶었는지 저더러 밥을 더 갖다 달라는겁니다. 결혼 초였고 첫 방문이었고 뭐가어디에 있는지도 당연히 모르고 모든 게 낯선 상황이었죠. 그때 사촌형님이 네 밥은 네가 갖다 먹으라고 호통을 치셨는데 그게 그렇게 고맙더라구요.

    저도 밥 먹고 있는 중인데 종처럼 이것저것 시키려드는거 정말 짜증납니다.

  • 156. ...
    '19.12.24 8:20 AM (61.79.xxx.132)

    이런 글에는 원글이 하기 싫은 일을 시키는건 안된다. 이래 생각해야 정상인겁니다. 인간적으로 도덕적으로 그게 정답이죠.
    근데 여기다대고 그게 뭐라고 못해주냐고 하는 사람들은
    자신은 부지런하고, 헌신적이고, 내조를 잘한다는 자부심이 있는거죠. 그냥 집안에서만 인정받고 말일이지 눈치도 없이 자랑하고 싶은거.

  • 157. 반대로 생각하면
    '19.12.24 9:43 AM (211.227.xxx.2)

    답이 나옵니다.

    여기 나는 미리 물어본다.
    그 정도는 해 준다
    그게 뭐라고 둘이 똑같다. 하시는 분들

    밥 먹고 있다가 남편한테, 나 밥 좀 더 갖다 줘!
    했을 때
    남편이 아무런 저항감 없이 그래~ 할 수 있다면 그런 관계라면 님들 주장이 맞겠지만
    아마~ 대부분 남자들 눈 똥그랗게 뜨고 이 여자가 미쳤나 이런 표정으로 볼걸요?

  • 158. ...
    '19.12.24 10:37 AM (223.62.xxx.14)

    이러니 82년생 김지영 책이 나오지222

  • 159. ...
    '19.12.24 2:24 PM (59.29.xxx.133)

    전업이면 퍼줍니다. 동등한 관계니까, 밖에서 벌어오는 사람이니까 안에서 해줘야죠.

  • 160. ..
    '19.12.24 3:53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전업이 시녀라고 착각하는 분들 많네요
    시녀질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하고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분들하고 원글님은 잎으로 절대 해주지 마세요

  • 161. 골때리는건
    '19.12.24 5:02 PM (222.112.xxx.58)

    본인이 시녀처럼 살면

    남들도 시녀처럼 살아야 한다고 떠미는 사람들입니다.

    완전 짜증이예요


    혼자 시녀처럼 살지 남까지 시녀 노릇하라고 등 떠미는 사람들

    물귀신처럼 물고 늘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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