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의 정책인 최저임금 인상 2년간 결과.

[슈퍼바이저]

 그냥 제 주변 입니다.

첫째. 알바들이 알바 구하기 빡세졌다.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영세한 자영업자 줄폐업.

그러니 빈점포가 늘어나고 알바몬, 알바천국 이런 곳은 알바 구하기 빡세졌습니다.

쉽게 비유하면 의자 10개에 9명이 나눠 앉을 수 있는데

최저임금 급등으로 의자 4개는 없어지고 의자 6개에 9명이 앉는 결과죠.

채용된 노동자는 그만큼 더 임금이 오르지만 아예 고용되지 않는 일자리.

사라지는 일자리가 늘었습니다.

둘째. 자영업자의 생존은 기계 아니면 알바 줄이기. 그마저도 아니면 폐업.

식당에서 종이컵 사용과 키오스크가 많이 늘었습니다.

종이컵은 식기세척할 인원 1명이라도 더 줄일려는 결과이고 키오스크로 계산 인건비를

줄이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머리 좋으신 분은 요리까지 자동으로 해주는 기계를 갖다 놨습니다.

김밥의 경우 김밥 썰어주고 말아주는 자동화기계 말입니다.

셋째는 영세한 자영업자보다 대기업 자영업자들이 유리하다.

오늘 동네 주변에 고기집을 갔는데요.

식당주인과 아내 되시는 분 진짜 힘들게 일하시더라구요.

식당주인이 계산, 숯불 갖다주고 아내 되시는 분이 밑반찬 요리, 서빙.

홀에 설거지 겸 요리 아주머니 1명.

3명이서 하는데.... 진짜 숨돌릴 틈도 없이 합니다. 마늘이나 상추 갖다달라고 하면

20분 걸립니다.  냉국수 하나 시켰는데 체감 상 30분 걸린거 같습니다.

고기 다먹고 10분 기다렸습니다.

주변에서 사람 부르기 뭐해서 손님이 직접 김치나 마늘 가져가려고 하는데 주인이

주방 내부는 들어오면 안된다고 막더라구요.

느낀 점이 영세업자는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이렇게 운영을 하는데 아무래도

한번 갔던 손님이 다시 가기 어렵죠.

영세업자 갈바에 대기업 고깃집에 갈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더 비싸지만 제대로 대접을 받을거 같아서요.

대기업이라고 해서 진짜 대기업은 아니고 직영점 시스템이 잘 갖춰진 업체 말이죠.

예를 들면 우설화, 삿뽀로, 고구려 이런 곳 말입니다.

주변에 듣는 얘기들과 오늘 고깃집 먹으면서 느낀게 최저임금 인상은 사업자와 노동자 간에

양극화를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사업자는 사업자대로 영세업자가 불리하고 노동자는 능력이 좋거나 나이가 젊은 사람들이

돈을 더 받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요. 

[그럼]

치솟는 임대료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슈퍼바이저]

그럼 / 임대료가 어디가 치솟는다는건가요? 지금 임대료 내려가고 있거나 동결입니다. 3년 전 임대료 1천만원이 현재 시세가 800만원 입니다.

[슈퍼바이저]

지역마다 다를 수 있는데 빈점포가 늘고 신규 사업자 유입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임대료가 내려가거나 동결입니다. 동결은 보증금을 깎고 있습니다.

[ㅇㅇ]

'완전고용'이라더니..일본 '열정페이'에 청년은 괴롭다

https://news.v.daum.net/v/20190217213621056?rcmd=rn&f=m

[슈퍼바이저]

노동자뿐만 아니라 사업자도 사람 입니다. 최저임금 적용할려면 국민 모두에게 적용해야죠. 노동자만 사람 아니죠. 그리고 모두에게 최저임금 주는 정책은 기본소득인데 핀란드가 접었습니다.

[슈퍼바이저]

핀란드에서 실험 해봤는데 좋은 결과가 안나오니 기본소득을 접고 기존 복지로 유지한겁니다. 기본소득은 핀란드가 내세운 정책입니다.

[핀란드가]

안된다고 우리도 안된다

말이 될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는데

무조건 안된다는 것은 아니죠

[마늘 상추]

리필에 20분 걸리면 심각하게 딴 일 알아봐야죠.
고깃집에서 기본적으로 미리 준비해야하는 것도 못 할 정도면 무리예요
여전히 분석이 안 되는군요 ㅉㅉ

[강남파바폐점이유]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memberNo=42198376&volumeNo=164919...

[슈퍼바이저]

... / 요새 추세가 폐업입니다. 폐업 하신거 잘했습니다. 정부 지원금 찾으면 폐업에 대한 지원금 있다고 합니다.

https://blog.naver.com/cmc10073/221601881247

지원금 일단 신청해보세요. 못타먹으면 바보 됩니다. 힘내세요.

[저기요]

최저임금 인상은 다른 당에서도 내건 공약이에요
그리고 최저임금이 왜 자영업자 알바 부려먹는 월급에만 적용이 되나요?
그야말로 온갖 노동자들의 최저 임금인데요
사장님 자식으로 태어나 사장님 노릇만 하다 죽으면 참 다행인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아요
최저임금 인상은 물가 인상에 맞춘 노동자들의 한 달 생활비 책정이란 말이에요

[잘못알고있네요]

영세한 자영업자들은 사람을 못써요. 안써왔던거죠. 사람을 쓸 정도면 그나마 영세하지 않은거에요.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정말 힘든건 임대료와 카드수수로, 이제는 배달유통비용이라 하네요.

[임대료]

어디가 내려가는지 저도 궁금.. 조금만 가게들 몇백은 기본..

[..]

너무 편향된 시선으로만 보시네요
저희집은 혜택보는 쪽이지만
최저인상때문에 힘드시다는 분들이 계시니 조용히 있을 뿐입니다.
저는 이 정책이 좋네요.

[결국엔]

기본소득 정책으로 가야할겁니다
시기상조 일지는 몰라도 산업의 변화에 따라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최저임금에 소비할 돈이 없는데
생산이 의미 없어집니다
결국 기본소득 보장으로 소비를 유도해야지 않을까요?
일본의 경우도 경기불황으로 소비가 위축되었을때 경제를 살려보려
소비할수 있는 돈을 지급했는데 다들 저축으로 그 돈을 쓰지 않았잖아요
미래소득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안정적으로 국민소득이 주어진다면
적절한 소비와 함께 삶의 질이 나아지겠지요

[...]

님은 자영업 사장님 입장을 반영한 글을 쓰셨네요.
반대로 알바나 종업원 이것이 생업이거나,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최저 임금이 올라 그나마 낫던데요. 나이드신 분이나, 젊은 애들 자기가 벌어야 생계를 꾸릴 수 있은 애들은 그나마 올라서
다행이지요.
제주위엔 최저 임금이 아니라 임대료 땜에 걱정하던데요. 뙤그만한게 뭐가그리 비싼지, 또 어떤 집들은 쫌만 잘되면 주인이 내쫓던데요. 내쫓고 주인이똑같은 업종 그자리서 하던 사람도 봤구요. ... 님 주위 사람글 얘기해서 제 주위사람 얘기도 해봤어요

[요즘]

임대료 올리는 상가 못봐요.
있는 가게도 나갈까봐 걱정일정도로
불황입니다.
강남역같은 특수지 얘기로 덮어씌우기 하지 마세요.
자영업자들 공포심 가득입니다.써글..

[옛날엔]

5000원 시급에 10명이 고용됐었다면
지금은 8000원 시급에 6명만 고용되는 구조..
나머지 4명은 아예 밥그릇 경쟁에서 떨어져 나갔죠
옛날보다 먹고 사는 경쟁이 더 치열해졌어요.

[말하나마나]

125님 말이 맞죠
그래서 격차가 더 벌어지는거.

최저임금올린게 영향이 없는거라면 내년엔 한 2만원쯤으로 올려보면 좋겠어요

[..]

아이고 5000원 받아 생계가 어려워 지니 최저 올리자고 한거
아닙니까.

[뭐래]

그 받던 5천원도 못받는사람들이 나오니까 그러는거 아닙니까

[윗님 빙고]

최저시급이 영향없고 생계 어려우면 내년에 2만원으로 동결시켜도 찬성하겠어요

원글님 글이 토씨 하나 안틀리고 다 맞는데요
제가 사장도 해보고 알바도 해보고 상가 임대도 해봤어요
다 해본사람이 알지 누가 더 잘 알겠어요
열명 밥그릇 여섯명에게 좀 더 크게 돌아가고 네명은 낙오되는 시스템된거 맞아요
이 네명은 어디가서 밥 얻어먹고 사나요?
자영업자가 고용해서 사회 기여하는 거 무시 못해요

[핀란드]

인구 적은 나라에서도 실패한 기본소득을 우리 나라에서 하자고요?
재원은 어디서 마련하고요?
지금 임대료 내려가고 있는 추세인건 맞아요.
서울의 특별한 곳 몇군데 제외하면 서울과 수도권 여기저기 공실 늘고 있는데요. 저희 어머니도 서울 변두리지만 지하철역과 대형병원 있는 곳 상가 월세 내리셨는데요. 어머니가 특별히 호인이 아니라 주변이 공실 생기고 가격 내리니 내리셔야지 별수있나요.
올랐다는 분들이 지역 올려보세요.

[최저시급]

올리는거 다 좋은데 알바조차 못구하는 나머지 4명은 어떻게 할거냐구요
임대료땜에 자영업이 어렵다구요?
최저시급 오르기전과 오른후 임대료 차이 별로 없어요
더 떨어진데가 많지
정부는 나머지 4명을 어떻게 할건지 대책을 얘기해줬으면 좋겠어요
자영업 다 폐업하고 상가 공실 넘쳐나면 잘도 살기좋은 나라 되겠네요

[동대문자영업]

임금이 올라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온라인 쇼핑쪽으로
모든 쪽이 바뀌면서 오프라인 쇼핑몰 백화점 마트 시장 ...
거기다 높은 임대료와 내리지 않는 높은 관리비로 죽어가는 겁니다. 뭘 좀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예요. 전 지켜보는 사람 아니고
현장에서 자영업하고 있어요. 쓰잘데없이 문제인대통령 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상당히 한심합니다. 동대문 야간시급 만원준지
최저인금 오르기 전 훨씬 전부터 주었어요. 서민대통령 되면
뭐든 갖다붙여 노무현대통령 탓 문제인대통령 탓 탓탓 그 짓거리
그만 좀 하세요!! 닭과 쥐 지금은 새까지 설치는데...이어 다음
대통령은 뭔 동물로 맞이하고 싶어 그러세요? 정신차리세요.
키오스크 10년도 전부터 김밥집에 있었고 놓을 만 하니 놓은거예요. 제가 김밥집해도 임금 적든 많든 푼돈이라도 아끼려면 놓겠던데 별 그지같은 논리예요?? 키오스크는 임금 상관없이 작은 사업장에는 앞으로 다 들어가게 되있어요. 대세예요.

[^^]

동대문 자영업자님 최고!!!
당췌 최저임금 인상 언제까지 우려 쳐먹을건지...
내가 아는 강남 압구정 상가 텅텅 비어도 절~대 임대로 안 내리고 올리더이다.
상가 건물 임대료 안 내리는 이유가 임대로 내리면 건물값 내려 간다면서요?

[옷가게 같은데는]

원래 알바가 여러명 필요한데가 아니잖아요
온라인으로 전환 가능한것도 주로 그쪽이고

근데 알바들 대부분 필요로 하는데가 식당 같은 먹거리쪽이예요
이런곳이 온라인이 대세라고 할수 있나요?
최저 못맞춰서 중국인 쓰는 식당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 중국인이 받는 금액을 한국인이 받고 일하겠대도 업주들은 사양합니다
수틀리면 노동법 위반으로 고발해버리니까요
최저시급 반만 받고서라도 일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의 일자리까지 없애버리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구요

[내년 더 올려야]

.

[동대문자영업]

여긴 공장이구요. 시급대로 줄거 줍니다. 일당제다보니 일 찾아
식당도 다니고 공장으로도 오고 그래요.
식당 공장보다 일이 더 힘드니까 대신 시급은 더 쎄다고 하던데요.
조선족 몽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언니들이요.
최저시급의 반만 받고서라도 일 하겠다고 하면 좋아서 얼씨구나하고 일 시킵니까?? 양심에 털이 수두룩하게 난거죠!!!!!
애초 노동법 위반될거는 안해야 한다는 생각은 못하나요?
중국인 야간 2시간해도 밥 값 5천원 더 주기도 했어요.
내리지 않는 관리비에 대한 원성이 있지 임금 높아서 어쩌구하는
얘기는 없어요. 잠실새내쪽 트리지움상가 지나가는데 거기두
관리비원성 관련 현수막 있던데 도시 상가 전체적으로
높은 임대료나 관리비를 좀 내릴 줄 알아야 하는데 욕심을 버리지 않으니 접는 분들이 요즘 많아요. 현상유지정도로 넘어가는 분들
많구요. 서민대통령으로 사람살기 좋은 방향으로 정책펴는데
좀 기다려주고 지지하고 하면 안되나요? 선거잘해 좋은 대통령
뽑아놓음 뭐하냐구요? 요즘은 알바가 직장인 20대들 수두룩해요.
걔들은 뭘 먹고 어찌 살아갈까요? 20대 극빈층 숫자도 엄청날겁니다. 그냥 대세로 받아들이세요!!!

[....]

경기가 안 좋은데 무리하게 최저시급 인상하고 52시간, 주휴수당 등...안그래도 힘든 자영업자 더 힘들어져 있던 알바 줄인거 맞죠 뭐.
그나마 비용 줄일 곳이 알바 자르는거니까.
문제는 우리나라가 노후들이 안되어 있어 그나마 쉽게 접근 가능한 요식업이나 편의점 등의 자영업을 많이 시작하는데 여러 비용이 늘면서 그들이 점점 망해가고 있다는거.
오히려 대기업 직원들은 더 좋아졌고요. 요즘 야근 거의 안해요.
그냥 빈익빈 부익부.
격차가 점점더 벌어진다는거.
망할 사람은 빨리 망하는 구조조정 중인가보죠.
나라가 그리는 큰 그림이 있나보죠뭐.

[윗님]

최저 시급 인상하고 주 52시간 적용하는 것은
그러할 때가 되어서 시행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주6일 일할 때도 있었잖아요.
토요일 학교 안 가고 쉬는 것 상상이나 했나요?
국가가 성장하면 노동환경이며 최저시급 오르는 게 당연하죠.

최저시급 올라서 양극화가 심해졌다 자영업자 망한다 하시는 분들
최저시급 받고 일 해보셨어요???????????????????
같이 좀 삽시다.

[.....]

최저시급 오른거 좋아요.
문제는 그 최저시급 마저도 못 받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는거. 자영업 하는 사람 가까이에 2명 있어요.
최저시급 오르면서 그 둘다 알바 잘랐어요.
그 전에는 그냥 꾸역꾸역 버텼는데 월급까지 올려줘야 하니 잘라야죠 뭐.
남아서 올려 받으면야 좋죠.
그나마 받던 것도 못 받으니 문제죠.

[임대료]

시누가 변두리 작은 카페 혼자 운영하는데 건물주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임대료 인상했어요. 건물이 여러 채고 비어 있는 곳도
있으면서도 절대 임대료 내리지 않아요. 자기도 세금 많이 내야
해서 어쩔 수 없다고 자기 세금탓만 하더라구요.
시누는 지금은 혼자 하지만 단골도 많아져 알바 쓰려고 했는데
임대료가 많이 올라 힘들어도 혼자 한다고 하네요.
이제 자리 잡았는데 다른 데로 바로 옮길 수 없으니
그냥 있기로 했답니다.
여기 지방 외진 곳입니다.
절대 임대료는 내리지 않아요.
시누보다 어렵게 부부가 하는 작은 매장도 어김없이 올렸다고
하네요.
싫으면 비우라고...
그런 반면에 같이 살아야 한다고 제가 사는 원룸 아래 상가는
임대료를 다같이 내렸답니다.
거의 비어있던 상가가 몇 개윌 사이에 다 찼어요.
공실로 2년이상 있던 곳이 지금은 가게들이 많으니 확실히
사람들이 모여드네요.
근처 같은 규모 건물은 여전히 비어있는 곳이 많아요.
절대 임대료 인하 못 한답니다.
분양가가 높아서 손해 본다구요.

[ㅈㅅㅂ]

알바잘라서 수지맞추는 자영업자
어차피 경쟁력없어서 서서히 망해가는중이었을듯


산업구조개변되는거
유통구조개변되는거
바로 옆에 경쟁식당 그리고 경쟁슈퍼생기는것

이런것 나몰라라하다가
최저임금 고개못넘고
임대료느 그냥 내는거라고 자포자기

그런것을 종로에서뺨맞고 한강에서 눈흘긴다고하죠
그러지맙시다

[대기업이]

대기업과 자본 위주 금융계가 나줘졌어야할 고용 부담을
오직 영세 자영업자들한테 다 전가시킨 정책이죠

부동산은 어떻구요? 오직 금융 자본가 투기꾼만 공짜돈 날로 먹게 만든 정책 계속.
하란 짓은 절대 죽어도 안함.
결국 최대 수혜자들은 절대 혜택을 줄 필요가 없던 대기업, 투기꾼, 자본독식가들에게 몰빵한 지난 3년.

[죽자사자]

정부는 뭐든 1도 잘못하는 게 없다고 도배하고
윽박지르는 알바는 시급 얼마인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