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전화
저흰 1시간거리에 살고
본인 딸은 옆에살며 김치며 국까지 끓여갖다주구요..
본인딸은 맨날 안쓰러죽어요..
팥죽끓였으면 먹으려 갈려고 했다고..
시누네까지 데리고..
끓일생각도 끓일맘도 없었지만..
있었어도 엎었을듯...
수욜에 같이 밥먹었는데..
아들이 또 보고싶은듯..
1. 공감
'19.12.22 5:23 PM (119.64.xxx.101)있었어도 엎었을듯...222222
2. ...
'19.12.22 5:23 PM (119.196.xxx.43)그거 먹으러 1시간거리를 오겠다고요?
아휴 그까이꺼 안먹고 말겠네요.
진짜 징허네3. ㅜ
'19.12.22 5:26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있었어도 엎었을듯...
4. 아후
'19.12.22 5:28 PM (180.70.xxx.241)진짜 징글징글 하네요ㅠ
5. rainforest
'19.12.22 5:36 PM (183.98.xxx.81)ㅋㅋㅋㅋㅋ 동지 팥죽이 뭐라고.. 근처에서 사드시지.
6. ...
'19.12.22 5:40 PM (220.75.xxx.108)1시간 거리에 끓여놨으니 갖다 먹어라 해도 노땡큐 할 판에 먹으러 오겠다 ㅋㅋ
7. .....
'19.12.22 5:44 PM (221.157.xxx.127)시장에 팔던데 하나 사드시라고 만원이면 실컷드시는데 담에 만원드릴게 사잡수세요 하시지
8. 뭘또
'19.12.22 5:47 PM (211.36.xxx.240)먹으러 오기까지~~~
9. 1시간거리
'19.12.22 6:00 PM (221.161.xxx.36)시누네 동반해서 드시러오겠다니!!!!!!
맛집인가????
있었어도 엎을듯33333310. 참..
'19.12.22 7:01 PM (49.167.xxx.228)우리나라는 여자를 참 힘들게 만드는거같아요..
수요일에 같이 밥먹었는데..
동지에 팥죽
크리스마스
새해에 떡국
설날에 차례
정월대보름에 오곡밥에 나물..
시어머니가 항상 부르던지 오시려고해요..
그사이에도 수시로..11. 참..
'19.12.22 7:02 PM (49.167.xxx.228)제친구들도 보니
연말이라고 밥먹자부르고
크리스마스라고 애들 장난감사준다고 부르고
새해라고 떡국먹자고 부른다고..
저희도 그러거든요..12. 플럼스카페
'19.12.22 7:20 PM (220.79.xxx.41)우리 시어머님은요 ㅇㅇ이가 팥죽 좋아해~ 하시며 끓여주셨는데요.
ㅇㅇ이는 남편이죠.
정작 남편은 내가 언제 팥죽 먹었냐며 안 먹어요. 신기해요^^; 말씀드렸는데...13. ...
'19.12.22 7:29 PM (59.15.xxx.61)결혼하고 얼마 뒤 동지에
남편이 팥죽 먹는 날이라고 해먹재요.
그래서 시어머니가 늘 끓여주셨냐 했더니
그런 날 챙기는 분이 아니래요.
자기는 남의집 그런거 챙겨먹는거 부러웠다고...
그래서 저도 웬만하면 날을 챙겨요.
못하면 사와요....오늘은 본죽에서 샀어요.14. ㅎㅎㅎㅎ
'19.12.22 8:10 PM (121.129.xxx.229)우리도 껀수만 있으면 징글징글하게 들러붙대요.
좀 멀어져서 나을까 했더니만 전화로 조져요.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