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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남겨질 것에 대한 두려움

쉐비 조회수 : 18,187
작성일 : 2019-12-22 00:03:14


인생 다 혼자라지만 젊을 때야 그런 말이 남의 얘기같았고 실감을 못하죠.
나이가 들고 부모님도 차례로 가시고 살아 계시더라도 몸이 안 좋거나
혼자 계시니 그 모습 보면 나도 저 길을 그대로 밟을 것인데 어떻게 
견뎌낼지 하는 마음이 들어요.

부모님 세대와 달리 저의 세대는 저만 해도 자식도 한국에 없고
한참 일할 때는 서로 맞고 좋아서 친했다기 보다는 같은 곳에 있으니 
친해지고 경조사를 같이 할 이유도 되는데 이제 직장에 다니질 않으니 아는 사람도
적고 이사 다니면서 학교친구도 다 끊어졌고 
모임은 그냥 그 모임할 그때 뿐이지 나를 제대로 드러내는 일도 없고 
내가 어떻게 사는지 혼자 시간날 때 불러낼 사람도 아닌 관계죠.
그냥 진짜 아는 사람인 거에요.
그러니 지금 옆에 있는 건 남편 밖에 없는데
저 같은 사람은 이 남편이 먼저 죽으면 어떻게 살아낼지 두려워요.
자매도 아니고 하긴 자매도 자매 나름이라 하긴 하지만
형제간 있어도 같은 지방에 살지도 않고 매일 연락을 하는 건 아니디보니
아마 내가 혼자 살다 죽어도 진짜 한 한 달이나 있다가 발견되면 다행일거란 생각을 해요.
남편 빼면 인간 관계는 아는 사람만 있지 엄밀히 말해서 친구도 없고
혼자다 보니 나중에 혼자 남겨지게 되면 어떻게 살아갈까, 그 시간들을 어떻게 견디며
혹시 도움이 필요할 때 누가 나를 돌봐주며 같이 이야기라도 할까? 
지금은 저는 제가 남편 밥만 해줄 뿐 남편이 모든 걸 다 알아서 하거든요.
저는 집에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하다못해 집에 불편한 일이 생겨도 남편이
다 알아서 고치거나 수리 부르고 정리하고 그래요.
그래서 더 그런건지 몰라도
전업주부거나 프리랜서이신 분들은 이런 고민 안하시나요?
내가 너무 걱정을 사서 하는 건가요?
IP : 222.110.xxx.248
1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22 12:10 AM (119.194.xxx.95)

    남편분이랑 건강 잘 챙기시면서 오래오래 잘 지내시면 되죠. 자녀분도 나중엔 한국 들어올 수 있지 않나요? 남편, 자녀 다 있는데 걱정이 너무 많으신듯요.

  • 2.
    '19.12.22 12:10 AM (111.118.xxx.150)

    닥치면 다 합니다.

  • 3. ...
    '19.12.22 12:13 AM (39.7.xxx.241)

    저하고 같은 생각 하시네요..
    전 너무 자주 저런 생각에 빠져요 남편 먼저 죽으면 외롭고
    두려워서 어떻게 살까?
    저도 밥만 해주고 너무 편안한 생활 하니까
    더 두려워요 남편 없으면 돈도 벌어야 될거 같고
    전 허리도 안좋아서 할수 있는 일도..

  • 4. 누구냐
    '19.12.22 12:14 AM (221.140.xxx.139) - 삭제된댓글

    남편있는 분이 이러시면 어쩌시라는....

  • 5. 평균인데요
    '19.12.22 12:14 AM (125.177.xxx.47)

    앞으론 남편.자녀 없이 혼자 버티는 사람이 많아 공공재처럼 사회복지가 완성.보완되지 않을까 싶어요

  • 6. 자식이
    '19.12.22 12:14 AM (222.110.xxx.248)

    거기서 직장 잡고 있는데 어떻게 들어오겠나 생각하죠.

  • 7. ...
    '19.12.22 12:17 AM (106.102.xxx.205) - 삭제된댓글

    자식 있으면 안부전화라도 주기적으로 해서 도움 연결해주고 죽어도 한달 전에는 발견되겠죠. 배우자 자식 없이 혼자인 사람들도 많은데 미리부터 사서 걱정이다 싶네요.

  • 8. 갑자기
    '19.12.22 12:18 AM (223.38.xxx.147) - 삭제된댓글

    없는 친구 지인을 돌봐주라고 만들 수 없으니 불안해 하지 말고 조금씩 사회 생활을 배워보세요. 위급시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경제 활동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남편한테만 미루지 말고 일기 쓰듯 노트에라도 적어 놓으세요. 교회라도 다니면서 최소 인간관계 만들어 놓아야지 막연히 걱정만 한다면 심신만 고달파요. 누구나 혼자인데 씩씩한척 하며 사는 겁니다. 의지 할 수 있는 좋은 남편 두신 것 원글님 복이네요.

  • 9. 누구냐
    '19.12.22 12:18 AM (221.140.xxx.139)

    난 또 나이 많은 비혼인가 했더니

    남편에 자식에.. 참 뭐라나.싶네요.

  • 10. ...
    '19.12.22 12:21 AM (106.102.xxx.226) - 삭제된댓글

    남편 있을때 남편 도움 받아가며 주도적으로 집안일 처리해보세요.

  • 11. ㅇㅇ
    '19.12.22 12:21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참말로 복 받은 인생인거 같은데요
    저는 원글님 부럽네요

  • 12.
    '19.12.22 12:26 A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로봇이 실용화 되서 고독사 막아 줄지도 모르죠. 바로 병원으로 연결되거나 뭐 그런거요. 나 죽으면 세상도 끝인데 죽기 전까진 걱정하지 말고 사세요.

  • 13. 저는
    '19.12.22 12:26 AM (118.44.xxx.116) - 삭제된댓글

    님과 비슷한 상황에 같은 불안에 시달리는 중인데

    남친도 없는 미혼에
    당연히 자식 없고
    프리랜서입니다...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ㅎㅎ

  • 14. ...
    '19.12.22 12:27 AM (112.166.xxx.65)

    남편에.자식에. 22222

    징징징...

  • 15. 이래서
    '19.12.22 12:27 AM (58.236.xxx.195)

    옆에 누가 있어도 정신적 독립이 필요해요.
    어짜피 닥치면 다 살아지고
    죽을때도 죽으면 그만인데 혼자 발견되는게 뭐그리
    두렵답니까.
    지금부터라도 생각을 바꾸시고 혼자의 시간이 주어질때
    그 시간을 잘 활용하는 습을 키우시면 도움될거예요.

  • 16. 할말없네
    '19.12.22 12:28 AM (211.202.xxx.216)

    결국 본인이 혼자 할 수 있는게 없고
    누구를 돌보는데 대한 걱정은 없고
    본인이 돌봄을 못 받을까 그 걱정 뿐이네요......
    진심 부럽습니다 그려

  • 17. ...
    '19.12.22 12:30 AM (106.102.xxx.174) - 삭제된댓글

    정말 온실속 화초 공주님으로 살아오셨나 보네요. 참 복 많은 인생인데 그런 일 닥치면 걱정하고 그 전엔 복 많은 인생 즐기며 사셔요.

  • 18. 저 같은 경우
    '19.12.22 12:31 AM (118.44.xxx.116) - 삭제된댓글

    인복이 없는 건지 친구는 결국 남이고 위급하고 간절한 순간에 저를 위해 있어주는 존재가 아님을 일찌감치 깨닫고 인생 원래 혼자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 19. 비꼬면
    '19.12.22 12:31 AM (222.110.xxx.248)

    집에 쌀이 생겨요 돈이 생겨요?
    부부가 같이 살다가 혼자 남겨지면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끔찍하게 느껴지는 건
    현재 남편이 어떻든 다 처하게 되는 현실인데
    비꼬면 속이 후련한 사람들이 있네요.
    평생 그렇게 살든지 그 말버릇이 행동을 좌우하고 그게 어디선가 드러나서 그 인격을 비추겠죠.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나는 나대로 노후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대비해야할까 생각해볼려고 하니까.

  • 20. 화두
    '19.12.22 12:31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나를 누가 돌봐주나군요.
    스스로 돌봐야죠. 국가 복지 시스템 이용하면서요.

  • 21. 이뻐
    '19.12.22 12:33 AM (175.223.xxx.230)

    아직 안일어날 미래 때문에 불안해 하지 마시구 남편분이랑 알콩달콩 사시길~^^

  • 22. 국가 복지라
    '19.12.22 12:33 AM (222.110.xxx.248)

    저는 외로움이 제일 클 거 같아요.
    말 그대로 국가복지로 굶어 죽지는 않는다 해도 외로움이 제일 클 거 같은데
    그래서 차라리 양로원으로 들어가는 게 좋은 걸까요?

  • 23. ..
    '19.12.22 12:33 AM (58.239.xxx.3)

    원글님 두려움은 충분히 이해하나 좀더 주체적으로 살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인생은 결국 혼자니까요

  • 24. 할말.
    '19.12.22 12:34 AM (211.112.xxx.251)

    기우나라 사람들 얘기 아세요?

  • 25. ..
    '19.12.22 12:41 AM (175.113.xxx.252)

    그래도 남편이라도 있으시네요.. 저는 남편도 없는데요.. 사실 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하면 솔직히 많이 두려워요....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 연락을 워낙에 자주 해주니까 저기 윗님말씀처럼 한달안에는 발견이 되겠지 싶네요..ㅠㅠㅠ 그리고 건강 관리 잘하고 살아야죠.. 뭐 .. 다행히 저는 원글님처럼 외로움은 잘 안느껴지는게 그나마 다행인것 같아요.. 아마 외로움 많이 느끼는 성격이었으면 진짜 빨리 결혼했을것 같아요

  • 26. 화두
    '19.12.22 12:47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덩그마니 집에 혼자 있는 모습이 상상 되시나 봐요.
    재정 문제만 없다면 보바스나 그 보다 더 좋은 곳도 많은데 이용할 수 있으면 좋죠.

  • 27. ...
    '19.12.22 12:49 AM (220.75.xxx.108)

    전업이라해도 밥만 하는 님같은 분은 잘 없지 않을까요?
    저만 해도 남편은 오히려 돈만 번다 싶고 나머지 일은 다 제가 처리하는 편이거든요. 남편이 자기 없어도 잘 살거라고 인정하는 수준이에요.
    저도 결혼초에는 동사무소를 한번도 안 가본 사람이었어요. 아빠가 모든 걸 다 알아서 해주시고 은행같은 곳 가도 저는 그냥 얼굴마담일 뿐 제 일을 아빠가 다 처리해주셨거든요.
    모든 일은 맘 먹기 나름이에요. 늦지 않았으니 조금씩 노력해보시면 어떨까요?

  • 28. ㅋㅋ
    '19.12.22 12:53 AM (175.223.xxx.154)

    공주마마의
    징징징

  • 29. 지금은
    '19.12.22 12:54 AM (222.110.xxx.248)

    괜찮아요. 어쨋든 말할 상대가 있고
    같이 살아온 세월이 있어서 어떻게 말해도 다 알아 듣고
    배우는 것도 있어서 가끔 혼자 할 때 외로울 뿐이죠.
    나중에 이런 상대가 없어지면 어떻게 되나 하는 생각을 하는 거죠.
    그리고 어른들 보니까 한번 아프시고 나서 몸이 급격히 쇠약해지셨는데
    부부 중 한 사람이 옆에서 전적으로 돌봐주니까
    아팠던 사람이 사람 몰골을 유지하고 있지 남의 손이면 저렇게 못해주겠다
    싶으니까 옆에 부부만한 사람이 없겠다 싶은 거에요.
    그래서 혼자 남았을 때 그 세월이 길면 어떻게 살아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30. 자연과
    '19.12.22 1:06 AM (175.208.xxx.235)

    예전에 어느분이 나이들수록 자연과 친해져야 한다하셨는데 그게 정답인듯해요.
    대부분 혼자되면 친구, 형제, 자식과 어울리죠.
    저도 친정에 남자 형제들만 있어서 지금도 형제들은 명절때나 봅니다.
    전 친구들 좋아해서 자주 만나요. 그래도 의지 할순 없죠.
    그러니 도움 줄수 있는건 자식뿐이죠.
    그 자식마져 곁에 없다면 혼자 살다 가든가 양로원 가든가 택해야겠죠.
    혼자 산다면 강아지 키우고, 화초키우고,텃밭 가꾸고 그러고 사는거죠.
    그럼 무료함이라도 덜어질테니까요.

  • 31. 서초짜파게티
    '19.12.22 1:14 AM (219.254.xxx.109)

    두렵진 않아요.근데 혼자 잼나게 살라면 돈이 좀 있어야겠다는 ...

  • 32. ....
    '19.12.22 1:18 AM (85.6.xxx.163)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면서 현재를 낭비하고 있네요. 사람이 닥치면 어떻게든 살아요. 나 죽고 나서 발견될 걱정같은 걸 뭐하러 해요. 죽었는데.

  • 33.
    '19.12.22 1:21 AM (219.255.xxx.149)

    로봇이라도 제 옆에 있으면 좋겠어요.남편이 있지만 로봇만도 못해요.각방살이.너무 쓸쓸하고 무서워요.

  • 34. ...
    '19.12.22 1:22 AM (119.64.xxx.92)

    배우자도 있고 형제 친구 많아도 본인이 가장 오래 살면 답이 없는 문제죠.
    그러니까 해결 방법은 일찍 죽..

  • 35. 점 세개
    '19.12.22 1:26 AM (39.7.xxx.2)

    119.64.xxx.92 니가 먼저 죽어.
    남보고 먼저 죽으라고 하지 말고.
    뭐 저런 쓰레기가 다 있는지 .

  • 36. ...
    '19.12.22 1:29 AM (119.64.xxx.92)

    님보고 먼저 죽으란 얘기 아니에요 해결 방법이 그것 밖에 없다는 얘기지.
    저는 오히려 가족도 없고 이미 혼자고 거동 못 하기 전에 스스로 해결할 겁니다.
    죽기도 싫고 혼자인 것도 싫고 징징징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 37. 어휴
    '19.12.22 1:37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싸우지 말고
    다 사는 삶이 다른거니까
    화내고 할 필요도 없어요
    쪽지하세요 차한잔은 사드릴께

  • 38. ..
    '19.12.22 1:38 AM (175.223.xxx.60)

    남편 건강관리 잘 해주세요.
    님 보다 더 오래 살수있도록.

  • 39. 남편한테
    '19.12.22 1:38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의틱하고 살면 젊어서도 바보돼요.
    저희엄마 50에 혼자 되셨는데
    그때까지 님처럼 살았고
    자식들 대학생인데 아무것도 나는 몰라~ 라며 살림만 사셔서 졸업하자마자 자식 가장 만드시고
    지금도 나는 몰라~ 라며 아는거 없으니까 여기저기 들이받고 사고치고 다녀요.(돈사고)
    본인은 어른이라고 어른노릇 하고싶어하는데 할줄아는거 밥하고 빨래하는 거 밖에 없는데
    요즘 세상엔 그거 돈주면 남이 다해주는 거예요.
    밖에나가 노래교실이라도 다니고 등록하고 탈퇴하는 거라도 배우시고 롯데리아 키오스크라도 새로 세상 변하는 걸 배우세요.
    시시한거라도요.

  • 40. ...
    '19.12.22 1:44 AM (106.102.xxx.147) - 삭제된댓글

    아무리 저마다의 고민이 있는 법이라지만 원글님 좀 그러네요. 살갑게 들여다보는 것까지 바라지 않고 생사 확인 전화라도 해줄 혈육이 없는 사람도 많고 일생 남편이랑 정답게 살아보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남편 그늘에서 곱게 살다 말년에 조금 외로운 시기 있게 될 것도 미리부터 난 싫어 무서워 징징... 그런 시기 없으려면 날 보살펴줄 사람보다 먼저 가는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냐는 댓글에 막말 작렬...

  • 41. ....
    '19.12.22 1:53 AM (182.209.xxx.180)

    님이 남편보다 오래 산다는 보장도 없는데
    미리 걱정 하지 마세요.

  • 42. ...
    '19.12.22 2:04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밥만 하시지 말고...그냥 이것저것 다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전 워낙에 기계치라서 기계에 대해서 아예 모르는데 그래도 막 못하니까 이젠 나이가 드니까 막 배우고 싶던데요.그래서 옆에서 다른가족이 해주면 휴대폰으로 찍어놓고 해서 다음에는 제가 한번 해보고 그래요.....그리고 어릴때는 못하면 그냥 다른가족이 해주겠지 싶었는데 진짜 나혼자 된다고 생각하고 막 이것저것 다 배우고 싶던데요....

  • 43. ..
    '19.12.22 2:05 AM (175.113.xxx.252)

    근데 밥만 하시지 말고...그냥 이것저것 다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전 워낙에 기계치라서 기계에 대해서 아예 모르는데 그래도 막 못하니까 이젠 나이가 드니까 막 배우고 싶던데요.그래서 옆에서 다른가족이 해주면 휴대폰으로 찍어놓고 해서 다음에는 제가 한번 해보고 그래요.....그리고 어릴때는 못하면 그냥 다른가족이 해주겠지 싶었는데 이건 나이드니까 변하더라구요..

  • 44. 샬롯
    '19.12.22 2:06 AM (211.228.xxx.109)

    저는 오십초반인데 남편이 류마티스예요.
    그래서 일찍 은퇴하고 둘이서 전원생활해요. 아픈 남편두고 혼자 친구랑 놀러다니는거 저도 싫고 남편도 싫어하다보니 친구들이랑 가끔 카톡이나 전화정도 하고 만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원글님과 같은 걱정을 저도 자주해요.
    남편없이 혼자남았을때 어떻게 살아야 하나...
    결론은 그때 닥쳐서 해결하자예요. 지금 걱정해도 달라질게 없으니 현재 남편과 사이좋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재미있게 살다가 혼자 남게 되면 그때 방안을 생각하면되죠.
    저는 삼십년쯤 뒤면 좋은 요양원 많이 생길거라봐요.

  • 45. All
    '19.12.22 2:09 AM (67.191.xxx.62)

    원글 성깔 장난아님. 이런저런 의견 올라올 수있는걸 왜 저렇게 성질부터 내고. 그럴거면 혼자생각하고 걱정붙들고 사세요.

  • 46. ...
    '19.12.22 2:14 AM (220.75.xxx.108)

    아니 나쁜 뜻으로 하는 말이 절대 아니구요
    저도 중간에 원글님 댓글 보니
    그 성질이면 뭐든 하겠는데 싶은데요.
    걱정할 필요도 없겠구만...

  • 47. 누구냐
    '19.12.22 2:22 AM (221.140.xxx.139)

    우쭈쭈 안해준다고 악담 작렬하는 것 보니,
    별로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은데..

    먼저 죽는 게 아니면 혼자인 시간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데 니가 죽으라고...?;;;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분이 참..

  • 48. ㅇㅇ
    '19.12.22 2:22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다른 삶을 찾는거 아닐까요?
    여장부의 삶을

  • 49. --
    '19.12.22 2:44 AM (116.33.xxx.36)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 마음에 안 드는 말 하나도 조금도 못참는 성질이네요.
    악담 할 성깔이면 혼자서도 잘 살꺼 같은데요?.
    진짜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사람이 저러니 ㅉㅉ

  • 50. 456
    '19.12.22 6:32 AM (1.225.xxx.214)

    헐!
    제목만 보고는 순한 양인줄 알았는데 앙칼진 성격 나오네요.
    원글자의 답글을 읽는데 나까지 기분이 나빠지네요.
    에잇 아침부터..... 괜히 봤다

  • 51.
    '19.12.22 7:13 AM (183.96.xxx.110)

    댓글보니 외롭고 두려울거 같단 걱정은 기우같고
    혼자서라도 오래오래 살고픈 욕망은 엄청 강한듯 보여요
    밥해먹을 줄 아니까 돈 벌 줄 알면 혼자서 얼마든지 살죠

  • 52. 걱정마요
    '19.12.22 7:27 AM (49.196.xxx.102)

    외국인데 요양원 가면 되고 고독사 방지용으로 3교대 24시간 대기 자원봉사자 모집한다고 하네요.
    요양원서도 고독사가 늘어나니 해결책으로 나온 거고 안락사 법도 제정 되었지요. 국회서 카피해서 내놓으면 되니 정부가 착착 하기를 바래 봅니다

  • 53. ㅎㅎㅎㅎ
    '19.12.22 7:48 AM (125.177.xxx.100)

    저는 그래서
    남편보다 하루 먼저 죽는 걸로 했어요

    남편에게 나보다 하루라도 늦게 죽으라고
    안그러면 내손에 죽을거라고

  • 54. ..
    '19.12.22 8:23 AM (221.146.xxx.236)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성격장난아니네
    그나이먹도록 주체적인 인생 못사니 .

  • 55. ...
    '19.12.22 8:37 AM (223.62.xxx.192)

    아무리 저마다의 고민이 있는 법이라지만 원글님 좀 그러네요2222

  • 56. ㆍㆍㆍ
    '19.12.22 8:43 AM (210.178.xxx.192)

    되게 의존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지도 못하면서 댓글보니 성질은 되게 더럽다고 해야하나? 님같은 분이 진짜 민폐덩어리지요. 다른 누군가가 챙겨줘야하는데 그 성질까지 다 받아줘야하는...그냥 인생 혼자 사는거에요. 이제부터라도 좀스스로 해 버릇하세요. 나이도 있는거 같은데 성질도 좀 가라앉히구요.

  • 57. ㅇㅇ
    '19.12.22 8:58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부모 형제 자식 다있는 분이네요
    그런데 고독사할까봐 걱정하는군요
    남편말고는 친한사람 하나도 못만들었다고
    이런게 기우라고 하는거죠
    지인이 없으면 사회 시스템의 도움을 받으면되죠
    사회와 주변을 돌아보고 다들 노후를 어떻게 준비하고
    노후를 어떻게 보내나 보세요
    남편없으면 어떡하지하면서 징징대지마시고요

  • 58. ..
    '19.12.22 9:20 A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저런여자랑 살아주는 남편이 극한직업
    ㅉㅉ
    민폐

  • 59.
    '19.12.22 9:28 AM (90.91.xxx.169)

    별 미친 원글이네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벌써부터 징징거리는 것도 보기 싫지만
    왜 멀쩡한 댓글에 니가 먼저 죽으라고 반말로 악담을 @@
    먼저 죽기도 싫고 혼자 남겨지기도 싫다면 정말 어쩌란건지 ㅉㅉ

  • 60. 깜짝놀람
    '19.12.22 9:30 AM (60.253.xxx.173) - 삭제된댓글

    중간에 원글 댓글 단거보고 저도 이글 보면서 느낀것은 끝까지 오래 살고픈 욕망은 강한데 혼자라서 어떻게 노년을 버텨낼까 이런 걱정같네요 그문젠 사실 답이 없어요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듯이 보통은 남편이 먼저 갈테니 남은 사람입장에선 공포스럽고 무서운거는 당연할테구 여기서 자식이나 살가운 형제자매도 없다면 더 힘들테고 다들 머 이런저런 걱정으로 하루하루 살지 않나요
    그러면서 오늘하루 무사하고 무탈했으면 됐다 그러면서 살아냅니다

    보통은 종교를 가지면서 죽음에 대한 공포와 노년기의 두려움도 마음다스리기해요

  • 61.
    '19.12.22 9:53 AM (124.56.xxx.118)

    마음공부가 필요한 사람이군요

  • 62. 나이쳐먹어서
    '19.12.22 10:35 AM (221.167.xxx.146)

    별 미친여자 다보겠네요
    철이나 들어랏!

  • 63.
    '19.12.22 10:54 A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성격장난아니네요ㄷㄷ
    넘 무서워요

  • 64. 어머
    '19.12.22 11:04 AM (222.110.xxx.248)

    진짜 마음보가 나쁜 사람들이 많군요.
    욕한 사람은 자기 인생이나 돌아보고 자기 입으로 뱉은 구린내 나는 말들이나 확인해 보세요.
    본인들이 얼마나 냄새나는 짓을 한건지를 보라구요.
    이리 살든 저리 살든 사람이 사는 방식이 다양하고 남한테 폐 안 끼치고 살면 되지
    남한테 평가 받으려고 사는 거 아닙니다.
    니가 먼저 죽으면 된다고 댓글에 그렇게 쓰는 사람의 인격이 끔찍하게
    언어도단일 정도로 인격파탄자일 정도로 끔찍하게만 느껴집니다.
    아무리 얼굴 보지 않고 쓰는 온라인 댓글이라지만 남더러 니가 먼저 죽으라고 말할 수 있나요?

    님들은 그건 멀쩡해 보이고 남편이 일상생활의 소소한 일들은 다 해줘서 잘 모르고 산다는 사람만
    "별 미친 여자'라느니 그렇게 말할 정도로 혐오스러운 일인가요?

    이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노년에 혼자 되면 돈으로 치닥거리 할 사람이야
    구하면 구해지겠지만
    그 이상의 외로움, 긴 시간들은 어떻게 보내게 될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죠.
    아직 안 살아 봤으니까. 그리고 지금은 친분 관계가 약화된 채로 사는 사람들도 많으니
    그런 사람들도 모두 나중에 노년이 되면 어떻게 살게 될까 하는 생각에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싶어 얘기한 거였는데
    10중 7,8은 마음보가 너무나 이그러져 있거나 분노에 가득차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뭐라도 걸려라
    내가 다 뭉개줄께 그런 식.
    특히 니가 먼저 죽으라는 댓글 단 사람
    비싼 밥먹고 아무리 그렇지만 그런 댓글을 단 건 당신이 누군지, 오프에서는 어떤 얼굴을 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들 정도로 끔찍한 짓을 한 거라는 거
    그리고 그런 소리를 버젓이 해대는 거 보니
    당신 인생이 결코 평탄치 않았을 거라 생각해서 불쌍한 인간이고 하찮은 인간이고
    경멸스런 우스운 인간이라는 건 분명해요. 그런 쓰레기한테는 쓰레기라고 분명히 말해두죠.

  • 65. ..
    '19.12.22 11:20 AM (49.170.xxx.24)

    원글님 맘에 안드는 댓글 있다고 그리 말 험하게 하는거 아니예요. 원글님 댓글이 제일 험해요

  • 66. ..
    '19.12.22 11:38 AM (94.204.xxx.2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원글님은 좋은 남편을 만났기때문에 이제까지 편하게 사신거죠, 그런데 세상만사 이치가 양면성이 있어서 그게 원글님이 남편보다 오래 사시게 되면 독이 되는거예요.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관심을 가져보세요. 재테크도 해보시고 남편에게 맡겨진 일을 원글님이 대신 해보려고 노력하세요. 그러면서 세상에 접촉하는 거죠..그러면 또 방법이 보일거예요
    걱정하시는 거 이해하고 두렵겠지만 남편이 대신 해주던 일을 원글님이 이제 혼자해결하려 해보시고 이제까지와 다른 삶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러다보면 방법이 생기겠죠 어쩌면 남편보다 더 잘하실 능력이 되실지도 몰라요
    미래에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좀 더 다른 방식의 직업이 생길거라 예상해요
    원글님 힘내세요

  • 67. ..
    '19.12.22 11:40 AM (94.204.xxx.245)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원글님은 좋은 남편을 만났기때문에 이제까지 편하게 사신거죠, 그런데 세상만사 이치가 양면성이 있어서 그게 원글님이 남편보다 오래 사시게 되면 독이 되는거예요.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관심을 가져보세요. 재테크도 해보시고 남편에게 맡겨진 일을 원글님이 대신 해보려고 노력하세요. 그러면서 세상에 접촉하는 거죠..그러면 또 방법이 보일거예요
    걱정하시는 거 이해하고 두렵겠지만 남편이 대신 해주던 일을 원글님이 이제 혼자해결하려 해보시고 이제까지와 다른 삶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러다보면 방법이 생기겠죠 어쩌면 남편보다 더 잘하실 능력이 되실지도 몰라요
    또 미래에는 노인들을 위해 좀 더 다른 방식의 직업이 생겨 그런 걱정이 무용지물이 될거예요
    원글님 힘내세요

  • 68. 휴~~~
    '19.12.22 11:55 AM (118.217.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님댓글이 제일 날서있고 욱하고 공격적인거 같은데요.
    성격대단하시네요.
    그래서 외로우신거 아녜요?
    익명에 글올리면 내맘에 안드는 이상한 댓글이 섞여있게 마련이죠.
    남편이 먼저 죽을까 너무 걱정하니..
    그럼 님이 먼저 가길 바래란 거지 님 당장 죽으란것도 아니구만...물론 기분 나쁜얘기지만...
    너무 심하게 욱하네요

  • 69. 어떻게..
    '19.12.22 11:56 AM (114.203.xxx.147) - 삭제된댓글

    119.64 님 말을 어떻게 니가 먼저죽어라는 말로읽혀질 수 있는지...
    나이나 적다면..
    그 남편이 극한직업이라는 어느분 말씀 백번 공감하고
    이러니까 이런사람은 정말 가족아니면 혼자남는 것을 걱정해야함.
    본인도 본인 성질 더러운거 너무나 잘알고..그래서
    남겨질 것을 걱정함.
    괜히 봤다!

  • 70.
    '19.12.22 11:56 AM (211.206.xxx.18)

    와 원글님 엄청 무섭네요.

  • 71. 휴~~~
    '19.12.22 11:58 AM (118.217.xxx.52)

    혼자 남겨질게 두렵다.
    딱히 마음나눌사람이 없어서 외롭다는 너무 이해되는데...

    원글님...님댓글이 제일 날서있고 욱하고 공격적인거 같네요.
    성격대단하시네요.

    익명에 글올리면 내맘에 안드는 이상한 댓글이 섞여있게 마련이죠.
    남편이 먼저 죽을까 너무 걱정하니..
    그럼 님이 먼저 가길 바래란 거지 님 당장 죽으란것도 아니구만...물론 기분 나쁜얘기지만...
    너무 심하게 욱하네요

  • 72. 걱정할만하네요
    '19.12.22 12:06 PM (175.223.xxx.162)

    이런 성격 다 받아주는 남편들
    스트레스로 큰병 걸려서
    일찍 하늘로 가더라고요.

    원글님 말년 넘 끔찍하게 외로우실듯.

  • 73. 익명이라도
    '19.12.22 12:16 PM (222.110.xxx.248)

    미친 여자 라느니 그런 댓글이야 그런 글로 내가 미친 여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얼굴에 침밷기 수준이라 넘어 가지만
    남더러 니가 먼저 죽으라는 댓글은 정상이 아닙니다.
    그러니 말줄임표로 대신 했겠죠.

    그런 글은 용납할 수 없고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몰아내야 할 살인자죠.
    저런 사람은 여기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그게 내가 아니라 여러분 누구 일 수도 있고
    거기다 니가 죽으라는 말을 글로 쓰는 사람입니다.
    저런 사람은 인격이 쓰레기 중에도 상쓰레기이고
    실은 얼굴이 까발려져야 할 쓰레기인거죠.
    내가 남편이 다 해줘서 밥만 하고 살든 말든 그건 남한테 피해가 안됩니다.
    하지만 저렇게 니가 죽으라는 댓글은 다는 사람은
    사람이 칼로만 사람을 죽이나요 아니잖아요. 키보드라는 칼을 휘두르고 있는 거죠.

  • 74. 원글님
    '19.12.22 12:39 PM (182.229.xxx.100)

    여기에 단순 질문 외에 진지한 질문 올리면 악플이 안달린 적이 단 한번도 없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답글 읽을때 악플은 무시하고 그냥 도움되는 글만 마음에 담습니다. 악플 일일이 상대하며 상처받지 마세요. 그리고 저도 원글님과 같은 고민을 많이 하는데 답이 안나와서 마음이 답답해요. 제가 팔구십에 혼자 될때 사회제도가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며 돈 열심히 모으고 있던 친구라도 잃지않으려고 노력해요

  • 75. 원글님
    '19.12.22 12:45 PM (211.228.xxx.109)

    제가 이해하기로는 님이 혼자 남는 것에대해 두려움을 느끼시니 남편보다 먼저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읽었어요.
    예를 들어 남편이 90에 가고 님이 89세에 간다는 그런 의미로 읽었거든요.
    저도 남편이 아파 원글님 같은 공포를 종종 느끼는데 원글님은 죽음에 대한 공포나 혼자남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신가봐요. 죽음은 언제나 곁에 있어요. 두려움을 극복해보세요.

  • 76. 지금
    '19.12.22 12:45 PM (175.196.xxx.225)

    우리나라 제도가 좋아서 저희 엄마도 2년 전에 아버지 가시고 세종시에서 독거 노인으로 계시는데
    노인 돌보미 같은 사회 복지사 분이 시에서 일주일에 한번 다녀 가시고
    전화도 자주 하세요.돌보미 분이 자식 전화 번호도 알고 있어서 혹 유사시에 연락 갈수 있고요
    비상벨도 있고 아주 잘 돼 있어요.
    그리고 돈이 있다면 집안내의 자잘한 수리나 불편은 해결이 될것이고
    말벗할 사람 없는 외로움 문제라면 종교 생활을 하면 좋을 듯 하더군요
    큰이모,이모부가 100세 가까이 되시는데
    아직까지 두분이 종교 생활하는데 활력도 되고 좋아 보이더군요
    그리고 운동 한가지 하면서 건강하게 생활하면 더 좋구요

  • 77. 헐...
    '19.12.22 12:46 PM (112.166.xxx.65)

    니가 먼자 죽어라
    너 죽어라.

    이런 의미가 아니고.
    어차피 우린 다 죽을 것이고
    그 순서는 아무도 모르지만

    더 약한사람? 이 하루라도 먼저 가는게 낫다.
    그래서 아픈 아이둔 부모들이.저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고 싶다.. 는 말 하잖아요.

    그것처럼 약한 님이 남편보다 먼저가는 게 낫다
    이런 의미로 읽히는 글을..

    너 먼저 죽어라. 로 읽으셨는듯.

  • 78. 헐...
    '19.12.22 12:48 PM (112.166.xxx.65)

    남편보다 먼저 죽을 거란 생각은 한번도 안해보셨나봐요.
    나이차이가 많으신가 보네요

  • 79. 네,
    '19.12.22 12:59 PM (222.110.xxx.248)

    사람 앞일은 예단할 수 없는 거라 나중에 아주 많이 늙어서 혼자 남았을 때를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어른들 보니 지금 사지 멀쩡하고 감각기관 멀쩡할 때야 늙어서 자기 취미 생활하고
    운동하면 되지 싶지만
    늙고 노쇠해지니 눈도 귀도 선능이 예전만 못해서 그런 거 못 하시더라구요.
    그냥 몸만 살아 있는 채로 그 살아 있는 시간들을 견뎌야 돼요.
    진짜 러셀이 말한대로 인생은 견디는 수준이 되더군요.
    그것도 옆에 평생을 같이 살아온 반려자가 있으니까
    그 어려운 시간에 함게 해주고 말벗도 되고 수발을 해주던데
    그렇지 못하면
    자식인 우리가 봐도 못해주겟다 싶었어요.
    그리고 잘 안들리고 안 보이는 그 시간을 오롯이 혼자 있어야 하는데
    티비도 아주 크게 하지 않으면 안되고 잘 안 보이고 그렇죠.
    그러니 저같은 사람은 더더욱 그게 무서운 일이다 싶고 산 목숨
    스스로 끊고 갈 정도도 지금은 못되서 남들은 어떤가 한 것이었어요.
    다들 그런 걱정은 안 하고 살 정도인가 싶네요.

  • 80. 그런데
    '19.12.22 1:29 PM (175.196.xxx.225)

    그렇게 감각 기관이 고장 나고 못쓰게 되는게
    하루 아침에 그리 되지는 않잖아요
    그러니 내 마음과 정신도 육체에 조금씩 적응해 가게 될테지요
    지금 젊은 마음에야 두렵지만
    노쇠해 가는 것도 자연스레 받아 들여 질것 같네요
    어쩌지 못하니 견디게 되겠지요

  • 81. 원글님
    '19.12.22 1:42 PM (157.49.xxx.56)

    걱정마세요. 다 살아져요!

  • 82. ,,,
    '19.12.22 1:46 PM (112.157.xxx.244)

    119.64님의 댓글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요
    하물며 다 글로 쓰는게 꺼려져 ...도 사용하구요
    정곡을 찌르는 답변을 해줬구만 악플러 취급을 받네요
    원글님은 119.64님한테 사과하셔야 할듯요

  • 83. ㅁㅁ
    '19.12.22 2:46 PM (121.125.xxx.4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 보고 기분이 나빠지려 하네요.. 나이도 있으신 분같은데 어쩜 원글과 다르게 댓글은 그리도 표독스러운지. 에휴 정말 괜히 읽었다 싶네요

  • 84. 에고..
    '19.12.22 5:42 PM (211.187.xxx.163)

    119.64.xxx.92 님 지못미....

  • 85. 이해
    '19.12.22 5:53 PM (110.70.xxx.104)

    공감해요
    우울하면 그렇더군요 전

  • 86. 원글님은
    '19.12.22 6:14 PM (203.226.xxx.221) - 삭제된댓글

    죽고 싶을만큼 힘들어본적도 없고 아파본적도 없고
    부모님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결혼해서
    남편 자식까지 그런 존재이니 외로움에 익숙지않고
    정신적으로 독립이 안되어있으니 그런 걱정을 하시나봐요
    부모가 전혀 의지가 되지않았던 사람 상처만 됐던 사람은
    부모가 살아계시거나 돌아가시거나 마음이 딱히
    다를게 없고 남편도 원글님 남편처럼 의지가 되는 남편이
    아니면 보통 그런 생각을 별로 안하게 되죠
    그래서 댓글들이 그런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원글님 댓글읽을수록 119님말이 틀리지않다생각이드네요
    늙기는 하는데 죽기는 싫은 욕심이 있으니 그런생각이
    드는건데 늙어 외로운게 그정도로 두려우면 너무 늙기전에
    그런 걱정하기전에 죽는게 나을수도 있죠

  • 87. 들을 자세가
    '19.12.22 6:25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되어있지 않네요.
    말은 줄이고 귀를 여시길..

  • 88. ....
    '19.12.22 6:33 PM (175.223.xxx.185)

    원글님 어떤 마음인지 알것같아요
    그래도 님은 자식이라도 있네요
    저도 그런생각 많이 했는데
    남겨진 시간이 얼마인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 시간
    행복하게 살기로 했어요.
    남편 먼저 떠나면 그때가서 생각하려고요.
    생각하기 싫을만큼 두렵고 무섭네요

  • 89. 어이상실
    '19.12.22 6:46 PM (39.7.xxx.130)

    119.64님의 댓글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요
    하물며 다 글로 쓰는게 꺼려져 ...도 사용하구요
    정곡을 찌르는 답변을 해줬구만 악플러 취급을 받네요
    원글님은 119.64님한테 사과하셔야 할듯요

    222222222222222222

  • 90. 어이상실
    '19.12.22 6:51 PM (39.7.xxx.130)

    곱게 공주처럼 살아오신줄 알았더니
    세상에 무섭네요.

    저 아는언니도 비슷한걱정 매일 얘기하는데
    자기 엄마의 소원이
    내딸이 사위보다 하루 일찍 가는거라고
    딸한테 그런대요..
    자기도 그러고 싶다고...

    그런집도 있어요

  • 91. ㅓㅓ
    '19.12.22 6:53 PM (210.2.xxx.145)

    아직 다가오지 않을 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현재를 즐겁게 사는 거에 더 집중하세요. 이런 일은 걱정한다고 미리 어떻게 할 수도 없구요.

  • 92. 그래서
    '19.12.22 6:59 PM (211.228.xxx.109)

    울 남편은 자기가 먼저가더라도 나 올때 저승길에마중나갈테니 걱정말고 사는데까지 살다 오라는데 그거 또 그렇게 안심되더라구요.
    제가 언제가도 무섭지 않게 기다려준다고요.
    언제가 둘중에 한사람이 남겨진다고 하더라도 저승에서 누군가 나오길 기다렀다 무섭지 않게 꼭 손잡아준다니 덜 외로울듯해요.

  • 93. dd
    '19.12.22 7:00 PM (1.224.xxx.50)

    자식이 열 명에 자매가 수두룩해도 외롭게 사실 분인 것 같네요.
    종교를 가져보세요.

  • 94. ㅎㅎ
    '19.12.22 7:04 PM (218.50.xxx.30)

    걱정 1도 하지마시고요 혼자되시면 그 전에라도 인근 복지관에 다니세요. 프로그램 넘치고 친구많고 배우며 나누며 즐겁게 사시면되요. 혼자인 분들 많이 계시고요 각자 생활하며 이것저것 배우시고 바쁘고 서로들 챙기기도 하시고 아주 강추합니다.

  • 95. ....
    '19.12.22 7:04 PM (211.36.xxx.89)

    남편한테 지나치게 의존하니까 그런 걱정이 들 수 밖에요.
    사회지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 같은데 늙을수록 더욱 독립적으로 살아야 자식한테 폐 안 끼칩니다.

    저는 50 바라보는 독거 노처자인데
    나 죽어도 장례 치뤄줄 친구 형제 있어요.
    그만큼 인간관계 신경써서 잘 유지했고요

  • 96. 근데
    '19.12.22 7:05 PM (223.38.xxx.7) - 삭제된댓글

    진짜
    가족 다 있고 심지어 자식도 많아도
    가장 오래 남아 있으면 걱정하는 문제가 생기죠.
    보통 저런 댓글 달리면
    그렇죠 그래서 난 남편보다 딱 하루 먼저 가고 싶어요 라든가
    같은 날 가면 좋겠어요.
    리고 대답하지 않나요?
    그렇게 불같이 화낼 댓글이 아닌데 왜 그러실까요?

  • 97. ....
    '19.12.22 7:10 PM (211.36.xxx.89)

    와~ 원글이 인성 쓰레기네
    저러니까 남편 외에 주위에 사람 하나없고
    외로울 걱정이 늘어지지
    이봐요 아줌마 나이 먹었으면 나이값을 해요
    어디 추접스럽게 징징거리고
    남들한테 함부로 악담하는 거야?
    외로울 게 그렇게 걱정되는 사람이 조언해주는 사람한테 악다구니를 쳐요?
    그따위 행실이면 당연히 외로울 수 밖에

  • 98. 혼자
    '19.12.22 7:11 PM (175.223.xxx.89)

    혼자 남는게 뭐 그리 두려운가요 .
    정신적으로 남편이나 가족,친구에게 의존말고
    혼자서도 잘 노는 습관을 키워보세요.

  • 99. ...
    '19.12.22 7:32 PM (67.160.xxx.225)

    저도 어쩌다 그런 생각합니다. 부모님을 봐도 혼자 남겨지신분이 자식이 많이 있어도 다들 멀리 있으니 너무 외로워하세요. 복지관을 나가고 친구분을 사귀셔도 많이 외로워하시는데 그렇다고 같이 살기도 싫으시고 그럴 형편도 잘 안되구요. 자식들이 있다고 해도 각자의 가정에서 바쁜 직장생활로 바쯔다 보니 옆에서 살갑게 챙겨드릴수가 없네요.
    그래서 저는 남편에게 저보다 1주일만 더 있으면서 정리 다하고 오라고 한두번 이야기했는데 (저희는 자식도 없답니다) 위에 분 답글보니 저승길에서 마중나와 준다하니 그 또한 안심이 되고 누가 먼저 간들, 남겨진들 각자의 인생의 무게라 생각되네요.
    걱정한다고 달라질것은 없어요. 닥치면 외롭고 힘들지만 살아져요. 그냥 현재의 행복을 충분히 만끽하세요.

  • 100.
    '19.12.22 7:39 PM (211.228.xxx.109)

    저희 시어머님도 아버님 가신날 가셨어요.
    시차는 이십여년 후였지만 아버님이 어머님 데리러 오셨다고 했어요. 그 이십여년동안 울어머님 고생 참 많으셨는데 동네분들이랑 수다떨며 지내셨어요.
    스스로 벽을 치지 않으면 그리 외롭지 않아요.
    외로움은 본인이 자초하는 경우가 99프로라고 봅니다.

  • 101. ..
    '19.12.22 7:50 PM (39.7.xxx.210)

    제가 보기엔 팔자 좋은 분이 아니고
    줄곧 외롭게 산 분이네요.
    친구없고 자신을 드러낼 사회적 접촉을 하시는 것도 아니라면서요.
    지금도 충분히 외롭기에 미래는 더 낙관이 안 되는 건데

    미래는 어찌될 지 모르는 거고
    현재의 외로움부터 해결 과제로 하세요.
    현재를 이어간 것이 미래랍니다.

  • 102. 사과좋아
    '19.12.22 8:07 PM (223.38.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마음이라 원글님 걱정 이해됩니다
    그래서 제 소원이 남편보다 먼저 가는건데...
    그렇게 생각하면 또 슬프고...
    그렇네요

  • 103. ㅇㅇㅇ
    '19.12.22 8:09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

    원글이 말은 심했지만 불안하고..
    어쩜 피해의식도 많아 외롭게 산 사람같습니다.
    너무 뭐라하지들 마세요

  • 104. ㅇㅇㅇ
    '19.12.22 8:13 PM (39.7.xxx.215)

    원글이 말은 심했지만 불안하고..
    어쩜 피해의식도 많아 외롭게 산 사람같습니다.
    성격 파탄자가 아니라면..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타인에게 발끈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너무 뭐라하지들 마세요

  • 105.
    '19.12.22 8:28 PM (222.112.xxx.146) - 삭제된댓글

    119.64님 댓글이 어떻게 니가 먼저 죽어라 악담한 걸로 해석되는 건지
    원글 쓴 사람 사고 흐름 참 괴팍하네요.
    다 해주는 남편 죽으면 혼자 어떻게 사나 걱정하니
    인생사 그런 거다, 먼저 죽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다는 뜻일 뿐이구만
    그걸 무슨 희대의 저주라도 들은 양 왜곡해서
    대뜸 니가 먼저 죽어 쓰레기 등 막말 쏟아내는 거 보니
    원글이 댓글로 묘사한
    마음보가 나쁘고 너무나 이그러져 분노에 가득차 있는 사람 중 으뜸은 원글이네.
    평소 한 성깔하던 사람이
    노년에 혼자 남겨질 외로움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공포 때문에
    우울하고 불안하고 신경 날카로워져
    원글 표현대로 뭐라도 걸려라 내가 다 뭉개줄께 벼르고 있다가
    119.64님 보자마자 너 잘 걸렸다 애먼 사람에게 분노 폭발.
    남들한테 인생 돌아보라고 훈계하기 전에
    자기 귀에 듣기 좋은 말 아니면 모조리 다 악담으로 몰면서 흉폭해지는 본인부터 돌아보는 게 시급함.

  • 106. ??
    '19.12.22 8:31 PM (222.112.xxx.146)

    119.64님 댓글이 어떻게 니가 먼저 죽어라 악담한 걸로 해석되는 건지
    원글 쓴 사람 사고 흐름 참 괴팍하네요.
    다 해주는 남편 죽으면 혼자 어떻게 사나 걱정하니
    인생사 그런 거다, 먼저 죽지 않는 한 어쩔 수 없다는 뜻일 뿐이구만
    그걸 무슨 희대의 저주라도 들은 양 왜곡해서
    대뜸 니가 먼저 죽어 쓰레기 등 막말 쏟아내는 거 보니
    원글이 댓글로 묘사한
    "마음보가 나쁘고 너무나 이그러져 분노에 가득차 있는 사람" 중 으뜸은 원글이네.
    평소 한 성깔하던 사람이
    노년에 혼자 남겨질 외로움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공포 때문에
    우울하고 불안하고 신경 날카로워져
    원글 표현대로 "뭐라도 걸려라 내가 다 뭉개줄께" 벼르고 있다가
    119.64님 보자마자 너 잘 걸렸다 애먼 사람에게 분노 폭발 작렬.
    남들한테 인생 돌아보라고 훈계하기 전에
    자기 귀에 듣기 좋은 말 아니면 모조리 다 악담으로 몰면서 흉폭해지는 본인부터 돌아보는 게 시급함.

  • 107.
    '19.12.22 8:55 PM (121.167.xxx.120)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 종종 하는데요
    내가 먼저 가면 좋고 남편이 먼저 가도 좋을것 같아요
    혼자 남아서 나만의 자유를 즐기는것도 괜찮아 보여요
    자고 싶으면 늦잠도 자고 밥하기 싫으면 끼니 건너 뛰거나 밥대신 간단한 걸로 먹을수도 있고요
    아무도 없으연 외국이라도 자식 있는곳으로 가서 합가는 하지 마시고 같은 동네에 사세요
    산책도 하고 영화도 보고 독서도 하고 종교라도 가지세요

  • 108.
    '19.12.22 9:04 PM (120.142.xxx.209)

    필요없어요 누구든 언젠가 혹 내일이라도 죽어요
    다 죽게 되어 있어요

  • 109. ..
    '19.12.22 10:22 PM (211.212.xxx.105)

    이런 배우자나 부모 정말 숨막혀요. 어른이 됩시다

  • 110. 먼저갑니다
    '19.12.22 10:2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걱정마삼.

  • 111. 신난다히히
    '19.12.22 10:35 PM (58.148.xxx.65) - 삭제된댓글

    지금이 행복해서 노년의 고독이 무서운걸거에요

    쓰레기남편시댁자식들에게 시달리면 차라리 그 고독이 휴식이라 느껴질테니까요

  • 112. ...
    '19.12.22 10:53 PM (39.117.xxx.231)

    원글 무섭...

    혼자 남겨지면 두려움이란 명목으로
    여기서처럼 주변에 분노할 듯

    남편복 많으시네요.

  • 113.
    '19.12.23 12:06 AM (61.84.xxx.134)

    노후를 생각해보게 되는 글이네요

  • 114. 쯧쯧 어리석네
    '19.12.23 12:22 AM (175.112.xxx.243)

    세상 제일 어리석고 미련한 인간이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며
    두려움으로 현재 자기 시간 갉아먹고 사는겁니다.

    사랑하는 부부사이는 자기가 혼자 남겨질 두려움 마음보다
    혼자 남겨질 배우자를 더 안타까워 지금 최선 다해 사랑하고
    내가 남겨지면 떠난 배우자가 편하게 가도록
    걱정말라고 더 노력하는데

    댁은 그냥 징징 두려워 징징
    저런여자랑 사는 남편 불쌍하네요. 이건 인생 파트너 동반자도 아닌
    무슨 자식? 자식도 어린애나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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