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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황스럽네요

.... 조회수 : 6,631
작성일 : 2019-12-21 16:37:02
좀전에 믹스커피가 땡겨서
오랜만에 한번 먹어볼까 하고
윗부분 찢어서 쓰레기봉지에
그대로 호로록
빈봉지 들고 잠시 멍-

저만 이런거 아니죠?
아니라고 해주세요.
마흔여섯짤입니다.
ㅠㅠ

IP : 125.185.xxx.2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21 4:37 PM (61.253.xxx.184)

    벌써 그러면 안돼요...
    정신바짝 차려야돼요........
    정신 차리면 좀 덜합니다......

  • 2. .....
    '19.12.21 4:38 PM (180.65.xxx.116)

    저도 그런적있어요. 51세
    모임에서 젤 빠릿빠릿하고 기억력좋고 돈계산 잘합니다

  • 3. ㅋㅋㅋㅋㅋ
    '19.12.21 4:39 P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정수기 찬물 탈때 있어요^^

  • 4. ㅋㅋㅋㅋ
    '19.12.21 4:40 PM (14.47.xxx.244)

    정수기 찬물 탈때도 있어요^^

  • 5. ㅋㅋ
    '19.12.21 4:41 PM (119.70.xxx.90)

    잘하셨어요ㅋ 건강에 나빠요
    그냥 블랙으로 하나 따서 이번엔 컵으로 ㄱㄱ

  • 6. ///
    '19.12.21 4:41 PM (58.238.xxx.43)

    저 커피물 끓일라고 전기포트에 물 넣고
    가스렌지 위에 올리고 불 켰어요 ㅠㅠ

  • 7. ㅇㅇ
    '19.12.21 4:42 PM (115.92.xxx.52)

    커피컵이 너무 큰 거 아닙니까?

  • 8.
    '19.12.21 4:42 PM (121.133.xxx.125)

    요즘 냉정수기가 복잡한지
    온수 누른다는게
    아이스를 눌러
    얼음이 마구 튀어나왔어요. ㅠ

  • 9. 혹시나
    '19.12.21 4:42 PM (121.155.xxx.30)

    순간 딴 생각하고 있었죠?
    올 50인데 생각이 많을때... 그런적
    있었거든요...ㅎ
    아니라면 이건 뭐....

  • 10. ㅋㅋ
    '19.12.21 4:42 PM (218.149.xxx.62)

    저는 갈비탕 끓인다고 뼛국물 실컷 우려내고나서 씽크대에 거름망 놓고 국물을 쏟아부은적이 있어요
    국수 끓이고나서 물 쏟아부듯
    믹스커피쯤이야 괜찮아요
    바쁘게 살다보면 정신이 가끔 가출했다 돌아오나봐요
    지든 힘든지..

  • 11. 저도
    '19.12.21 4:43 PM (211.117.xxx.212) - 삭제된댓글

    동갑인데 비슷합니다
    멸치육수 내고 건더기 채에 건지고 육수
    싱크대에 쫙 버린적 있어요

  • 12. 세상에
    '19.12.21 4:44 PM (121.133.xxx.125)

    갈비탕은 우째요? 세상에 ㅠ

  • 13. ㅠㅠ 갈비탕
    '19.12.21 4:45 PM (211.36.xxx.141)

    우와 이런거에 안놀래는데
    갈비탕은 진짜 아깝네요

  • 14. 38세
    '19.12.21 4:45 PM (27.1.xxx.157)

    저는 달걀 깨서 껍질을 개수대에 버린다는게 달걀을 개수대에 버렸어요ㅠ

  • 15. ....
    '19.12.21 4:46 PM (124.194.xxx.172)

    아아 갈비탕 ㅜㅜ

  • 16. ..
    '19.12.21 4:47 PM (220.90.xxx.32)

    친구집에서 원두커피 맛있게 내렸다고 주길래
    그날따라 달달한 설탕도 넣어주래서 마셨더니~
    미원이었어요~
    뭐..저도 깜빡할때 많으니 이해가더라구요~ㅎ

  • 17. 50세
    '19.12.21 4:48 PM (122.37.xxx.188)

    저도...달걀을 톡 깨서 내용물은 쓰레기 봉지에 던지고
    껍데기 들고 렌지위 라면끓는 냄비 위에서 멍때리고 서있었네요

  • 18. 냉장고
    '19.12.21 4:50 PM (121.154.xxx.40)

    문열고 뭐하러 열었지?
    다시닫고 방에와서 티비 보다가 아차 그거 찾을라 했지
    이런건 다반사

  • 19. ..
    '19.12.21 4:53 PM (220.90.xxx.32)

    핏물다빼고 우려낸 갈비탕국물,,넘 아깝네요~~
    위에 달걀ㅆ레기봉지에 던지고 껍질들고 냄비보며 멍때리고 서있었다는 님~
    안아드리고 싶네요~^^얼마나 황망했을까요 ㅠ

  • 20. 저도
    '19.12.21 4:54 PM (211.228.xxx.112) - 삭제된댓글

    육수내서 체에 거른다고 쪼로록 따라 버렸던적이 있어요. 행주는 냉동고에 있던적도 있구요

  • 21. 한낮의 별빛
    '19.12.21 5:01 PM (106.102.xxx.178)

    정시땜에 머리 터지는 중인데
    오랜만에 웃네요.
    저랑 같은 분이 이렇게 많다니 위안이 됩니다.

    전 애들 가르치는데
    갑자기 학생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거예요.
    한참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얘야~~ 그러고 말구요,
    커피 타러 갔다가 잊고 물만 들고 올 때도 있어요.

  • 22. 후~
    '19.12.21 5:03 PM (182.228.xxx.26)

    친구야~ 우리 정신 바짝 차리고 살자!!
    좀있음 50이 바짝인데 벌써 그러면 안 되잖니~
    지금부터라도 정신 단디 붙잡자~
    나도 요즘 어이없는 일이 계속이다 ㅠ ㅠ

    - 82동갑 친구가

  • 23. lsr60
    '19.12.21 5:07 PM (106.102.xxx.114)

    버스기다리다 가방 그냥놓고 나만 올라탔어요ㅜ

  • 24. ..
    '19.12.21 5:24 PM (14.54.xxx.103) - 삭제된댓글

    며칠전 지인사무실에 갔다가 가방놓고
    핸드폰만 들고 왔어요
    집을향해 한시간쯤 운전하고 오는데
    지인이 전화와서 가방놓고 갔다고...

  • 25. ^^
    '19.12.21 5:24 PM (141.0.xxx.178)

    저는 머리위에 안경올려놓고 반나절을 찾아 헤맨 적도 있네요.더 대박인건 우리애한테 엄마안경 못봤냐고 물어봤는데 못봤다고...얘야 엄마좀 보고 말하거라...

  • 26.
    '19.12.21 5:29 PM (14.32.xxx.166)

    겨드랑이에 지갑 끼우고 장바구니에 물건 담았으면서 지갑 분실했다고 슈퍼에서 난리 부렸어요 ㅠ ㅠ
    아~~~ 휴대용 쥐구멍 그런거 읍나요 ㅜ ㅜ

  • 27. ㅋㅋㅋ
    '19.12.21 5:33 PM (223.39.xxx.178)

    저도요 ~~ 계란후라이 먹으려고 톡톡 때려선 껍질 버리는 봉지에 알맹이 호로록 넣었어요ㅋㅋ
    후라이팬은 달궈져 있고 잠시 서서 멍.....
    딴생각을 한건지..저도 모르는 제3세계에 다녀왔나봐용

  • 28. 윗 분
    '19.12.21 5:40 PM (117.111.xxx.137) - 삭제된댓글

    얘야 엄마좀 보고 말하거라 ㅋㅋㅋ
    공감됩니다.
    질문하면 시선은 컴퓨터화면에 대답은 건성으로 제 아들보는 거 같네요.

  • 29. 렌즈를
    '19.12.21 5:40 PM (112.214.xxx.197) - 삭제된댓글

    한 30여년 착용하다보니 ㅋㅋ

    렌즈안뺀거 깜빡하고 안경을 꼈더니 어질어질
    어~어~ 나 왜이래 어지러~ 쓰러질것같아 이게 무슨일?
    나 무슨 병인가? 긴급상황? 어쩌지..
    ㅡ.ㅡ;;; 일단 차분히 안경을 벗고 생각해보니 렌즈 착용 상태였음

    아침에 일어나 렌즈 착용했다 착각한 나는 그대로 세수를 푸하푸하..
    안경렌즈에 물범벅

  • 30. 렌즈를
    '19.12.21 5:46 PM (112.214.xxx.197)

    한 30여년 착용하다보니 ㅋㅋ

    렌즈안뺀거 깜빡하고 안경을 꼈더니 어질어질 눈앞이 막 흐릿흐릿 하나도 안보이고..
    어~어~ 나 갑자기 왜이래 어지러~ 쓰러질것같아 이게 무슨일?
    나 무슨 병인가? 긴급상황? 어쩌지..
    ㅡ.ㅡ;;; 일단 차분히 안경을 벗고 생각해보니 렌즈 착용 상태였음

    아침에 일어나 렌즈 착용했다 착각한 나는 안경낀채로 세수를 푸하푸하..
    안경렌즈에 물범벅
    안경에 마구 뭉개진 콧등이 시큰시큰

  • 31. 육교건너는데...
    '19.12.21 6:24 PM (122.39.xxx.248)

    기찻길 가로지르는 육교 건너는데 경사로로 열심히 걸어 올라가 내려올땐 엘레베이터타고 내려왔는데 기찻길 건너지 않고 원래 있던쪽이었어요..ㅡ.ㅡ

  • 32. 또 한번은
    '19.12.21 6:27 PM (122.39.xxx.248)

    운전중 휴대폰 내비게이션으로 쓰면서 폰 읺어버린줄 알고 주머니,가방 뒤지고 난리...그 와중에 300미터앞 우회전입니다...내비 언니는 계속 안내하고 있었어요. ㅡ.ㅡ

  • 33. 원글
    '19.12.21 6:31 PM (223.39.xxx.194)

    그러고 보니...
    렌즈 끼고 그 위에 안경 쓰기;;
    반대로 안경 낀 채로 렌즈 밀어넣기;;;;
    안경 끼고 세수하기... 등등
    생각해보니 수두룩하네요;;

  • 34. ..
    '19.12.21 6:32 PM (175.119.xxx.68)

    멍 때리고 있었거나
    머리속에 다른 생각하고 있었거나

  • 35. 한낮의 별빛
    '19.12.21 6:47 PM (106.102.xxx.178)

    아...그리고 저는
    차타고 나갔다가 올 때 까먹고 걸어와요.

    먼데 차 가져가서 일보고 가까운 곳 운전하고 가서 일보고는
    차가져간 거 까먹고 그냥 걸어와요.
    그리곤 다시 차 쓸 때 깜짝 놀라죠.
    차 도난당한 줄 알고.
    그 똥차를 누가 가져간다고.ㅜㅠ

  • 36. ...
    '19.12.21 8:16 PM (1.241.xxx.135)

    전 요즘 샤워타올에 자꾸 샴푸를 짜네요
    처음엔 헹궈버리고 바디워시 다시 사용했는데 요즘은 실수하면 샴푸로 그냥 씻어요;;

  • 37. 불면돼지
    '19.12.21 10:31 PM (110.70.xxx.253)

    집에 지로용지를 놓고와서 같은 날 은행에 세 번 연달아 왔었드랬죠

  • 38. 리마
    '19.12.22 1:46 AM (119.64.xxx.75)

    저도 이런일 많은데 ㅠㅠ 기억도 안나요

  • 39. 칠학년..
    '19.12.22 11:25 AM (113.131.xxx.107)

    엄청 위로 받고 갑니다.
    '치매 아니구나!'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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