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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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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락된 어릴적 친구가 있어요,

aa 조회수 : 7,134
작성일 : 2019-12-21 16:17:58
친했는데, 진로와 결혼등으로 흐지부지되다가 10년만에 제가 먼저 연락하게 되었어요.

오랜만이지만 친구와 제 맘이 같지는 않나봐요..

몇번을 통화만하고 조만간 보자고 하다가,
친구가 계속 일이(부모님 부고및 사고등등)생기기도 하고, 워킹맘이라 바쁘기도 해서 못만났어요..

사는곳이 편도 3시간 차이나기도 해서 이해하려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계속 만나지를 못하다가,
어느날 전화와서 같이 일하는 동료와 제가 있는곳에 오려한다는거에요..

저는 제 친구 보고싶은 마음은 있지만, 
동료는 잘알지도 못하는데다,
먼거리를 같아 온다니 좀 부담되고 섭섲하기도 해서, 만남이 성사되지는 않았어요.
 
그후 전화연락도 없고, 이제 다시 연락이 끊기려나봐요..

어릴적 좋은 친구라 다시 잃고 싶지는 않은데,
제가 너무 어릴때 기억에만 빠져있는건지,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님들 같으면 어찌하겠어요?
IP : 14.4.xxx.22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절인연
    '19.12.21 4:21 PM (175.123.xxx.2)

    아시지요..추억뿐이지 그친구도 님도 변했어요.
    저도 비슷한데.지금 생각하면 안만나길,잘했다 싶어요.

  • 2. 원글이
    '19.12.21 4:24 PM (14.4.xxx.220)

    그런데 친구는 혼자가 아니라 동료랑 온다는게
    제가 보고싶은 맘이 없었던걸까여?
    님들은 친구랑 온다해도 같이 만나시나요?

  • 3. ...
    '19.12.21 4:25 PM (106.102.xxx.136) - 삭제된댓글

    그렇게 다시 연 이어가고 싶은 친구면 부고 때 가보지 그러셨어요. 전 한참 연락 끊긴 친구가 연락 오면 마냥 반갑고 재회하고 싶지만은 않더라구요. 그 친구도 여러 안좋은 일을 겪는 상황이라 더욱 속이 복잡해서 옛친구와 추억 되새기고 다시 우정 쌓기 이런거 버거울 거 같아요. 님이 그러고 싶은 타이밍에 맞춰 연락한 건데 내 타이밍에 맞춰 적극적으로 반갑고 기쁘게 여겨주지 않는다고 서운해하는 것도 이기적인 거 같아요.

  • 4. 원글이
    '19.12.21 4:27 PM (14.4.xxx.220)

    친구가 부고때 연락을 안하고,
    지나서 나서야 알려준거에요..

  • 5. ...
    '19.12.21 4:32 PM (106.102.xxx.249) - 삭제된댓글

    친구가 바쁘기도 하고 큰일들도 겪으면 님이 친구쪽으로 가보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친구가 동료랑 님쪽에 올 일 있어 그 김에 보자 한것도 거절하고 그 친구 입장에선 반대로 얘가 먼저 연락하더니 뭐냐 싶을거 같아요.

  • 6. 만나고 싶은
    '19.12.21 4:33 PM (175.123.xxx.2)

    한번,만나보세요..미련 갖지말고..어렵게 생각하지 말고..아님 말고요.. 큰기대,말고..

  • 7. ???
    '19.12.21 4:47 PM (180.69.xxx.105) - 삭제된댓글

    만나고 싶어서 먼저 연락한 사람이 보러갈 것 같은데, 원글님은 거기까지는 아니셨나 봐요.
    친구가 동료랑 같이 셋이서 만나야 한다고 했었나요?
    한 시간을 보더라도 둘이서 얼굴이라도 보고 짧은 얘기라도 나누시지 그랬어요.

  • 8. 원글이
    '19.12.21 4:51 PM (14.4.xxx.220)

    친구가 있는곳이 작은 소도시라서 여기서 차편도 많지 않고,
    둘다 워킹믐이다보니 쉽지가 않았어요...
    자주 친구가 시가가는길에 지나간다고 들른다 하기도 했고요..
    그러던중 동료랑 온다는데,
    그때는 좀 부담되더라구요..

  • 9. 예전과다르다
    '19.12.21 4:52 PM (221.138.xxx.131)

    오랜만에 만나는데 회사동료와 만나려했다면,
    님이 친구를 특별하게 생각하는것과 달리, 친구는 님을 그다지 특별한 친구로 생각하지는 않는듯 하네요.
    친구를 보고 싶다면, 님이 연락해서 만나보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10. ???
    '19.12.21 4:55 PM (180.69.xxx.10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답글 보니 그냥 목소리 듣고 어떻게 살고 있나 소식 아는 걸로 만족하시면 될 것 같아요.
    원래 40 전후에 옛 친구들 그리운 시기가 훅 와요.
    그러다 또 시간이 흐르고, 50에 친구 찾는 시기가 또 한 번 오고요.
    그냥 그런 시기가 내개도 왔다가 지나가는구나 여겨보셔요.

  • 11. 입장차
    '19.12.21 5:00 PM (119.67.xxx.181) - 삭제된댓글

    제가 그 친구였다면 오히려 서운할듯요 뒤늦게라도 부모님 부고 소식 알았으면 그동안 만나자만나자 해온것도 있으니 위로도 할겸 님이 가보는게 상황상 더 어울린다고 보거든요 친구는 뭐 그 정도 마음은 아닌가보다 하고 가볍게 거기 가게 될때 봐야지 했는데 그 지역에 가기까지 했는데 까이니 더 볼 마음 없을거 같아요

  • 12. 사과좋아
    '19.12.21 5:05 P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

    님도 소도시건 대도시건 원글님이 가실 생각은 없었던거네요

  • 13. 으음
    '19.12.21 5:07 PM (211.178.xxx.192)

    소도시라서 여기서 거기 가는 차편이 별로 없다면...
    반대로 거기서 여기 오는 차편도 똑같겠죠.
    보고 싶다면 적극 찾아갔을 법도 한데요.
    네가 온다니 올 때 만나자, 였는데 동료랑 올 줄은 몰랐어... 라면
    약간, 심리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상대가 자기에게 맞춰 주길 바라는 아이같은 마음 아닐까 해요.
    내가 널 보고 싶어하는 이 타이밍에 너도 내가 보고 싶으면 좋겠고
    이왕 보고 싶은 거 날 보러 네가 적극 올 정도면 좋겠고
    아닌 것 같으니 서운하고.

    원글님, 인생의 타이밍은 사람마다 다른 거예요.
    원글님은 친구가 보고 싶은 걸 보니 그럴 만한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시기를 사시는 것 같은데 그 친구는 부모님 부고 후에 폭풍같은 시기를 지나고 있거나 지났을 겁니다.
    그 마음을 가서 손잡아 줄 생각을 왜 먼저 못 하시나요.

  • 14. 제가
    '19.12.21 5:08 P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

    정리한 모임중에서
    한번 보자고 말뿐이고
    미리 조율 끝낸 날짜를 나중에 딴일로 변경해대고...
    그래서 돈 나눠주고 없앴어요
    매번 말뿐이고 행동 안한건...
    그래도 그친구는 동료 가는길에 원글님 만나려고
    했었네요

  • 15. 원글이
    '19.12.21 5:13 PM (14.4.xxx.220)

    그러게요.. 제가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네요..
    지금은 동료와 온다해도 만날것 같은데, 그때는 왜 마음이 부담 먼저 갔는지 아쉬워요,,
    그때 동료랑 오는길은 아니었고, 갈까 의향을 물어만 본거였어요..

    다시 연락해보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 16.
    '19.12.21 5:42 PM (211.246.xxx.191) - 삭제된댓글

    친구는 아니지만 ... 5.6년만에 만나는 지인이
    동료랑 같이온다기에 같이 만나도 괜찮다했는데.. 다단계.
    본인이 설명을 못하니 말빨 쎈 동료 데리고왔어요.

  • 17. ㅁㅁ
    '19.12.21 5:44 PM (182.216.xxx.137)

    글쎄요..
    저는 친했던 동창들 오랜만에 연락 되어 만나자 해서 반가운 맘에 만났는데 누군가와 함께 나온 경우가 두번 있었어요
    두번 다 전도가 목적이었어요
    전 정말 반가워서 기쁜 맘에 나갔었고 집에 오라고 한거였는데 실망스럽더라구요, 나와는 다른 맘이었구나 해서

    딱 그렇게 두번의 경험이 있었습니다ㅠ

  • 18. 원글이
    '19.12.21 5:55 PM (14.4.xxx.220) - 삭제된댓글

    친구는 종교는 모르겠고요,,
    공직에 있어요..

  • 19. 원글이
    '19.12.21 5:57 PM (14.4.xxx.220)

    친구는 종교는 모르겠고요,,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어서 다단계는 아닌거 같아요

  • 20. ..
    '19.12.21 6:02 PM (1.227.xxx.17)

    더 보고싶은사람이 번거롭더라도 가서 만나는게 맞지요
    우리나라가 어딜가든 차편이 없는건 아니지않습니까

  • 21. ㅇㅇ
    '19.12.21 6:06 PM (49.196.xxx.191)

    저도 바쁘니 겸사겸사 제 친구 데리고 같이 만나자니 싫단 친구가 있었는데 나이 한두살도 아니도 좀 그랬어요. 만나서 대충 안부 차한잔 하는 거지 뭐 깊은 얘기 할 것도 아닌 자리.

  • 22. ..
    '19.12.21 6:35 PM (175.119.xxx.68)

    이렇게 될까봐 보고 싶어도 친구 안 찾을렵니다
    1회성만남될 확률이 높아요

  • 23. ..
    '19.12.21 7:23 PM (1.227.xxx.17)

    둘이보는것도 오랜만이라 할말 많을텐데 다른사람 데려오는건 좀 아닌것같아요 그사람을 그림자취급하고 무시하고 둘만 말하자는건지 아님 그냥 세상사 세명이 대화하자는건지 나는 전혀 모르는사람을 데리고 일회성으로 나와요? 그사람도 참 이상하네요

  • 24. dlfjs
    '19.12.21 7:56 PM (125.177.xxx.43)

    너무 오래 안본 사이면 ...할말도ㅠ없고 별로에요

  • 25. ..
    '19.12.21 7:58 PM (222.104.xxx.175)

    동료 데리고 온다면
    저같아도 안만날것같아요

  • 26. ....
    '19.12.21 8:23 PM (211.252.xxx.214)

    도대체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랑 오면 난 어쩌자는건지

  • 27. 나도 싫음
    '19.12.21 8:55 PM (58.232.xxx.191)

    둘이 만나야할 자리에 다른사람 데리고 나오는 심리는 뭔가요?

    어른들모임에 애들 데리고(중,고생) 나오는사람도그렇고
    원글님 친구분도 원글님한테 그 정도의 정밖에 없는듯요

  • 28. 너무 오래되면
    '19.12.21 8:57 PM (59.20.xxx.105)

    첨 만났을때는 반가운데ᆢ갭이 확실히 생겨서 예전처럼
    은 잘안돼더라구요ㆍ
    고등친구랑 20년동안 연락 끊겼다가 내번호 어찌
    알아내서 만나고 했는데ᆢ첨만났을때의 반가운 감정
    이 계속은 안되네요ㆍ
    올해1년동안 서로 안부톡 한번 안했어요ㅠ
    그렇게되네요ㅜ
    가까이 자주만나는 친구 지인이 최고인듯

  • 29. .......
    '19.12.22 12:44 AM (119.56.xxx.92)

    그냥 솔직하시면 졸을 듯 친구야 내 소중한 친구야 나는 너를 너무 보고 싶단다 내가 좀 소심해졌는 듯 동료와 온다니 질투심이 막 오르네 너만 느끼고 싶은 이 마음 이해바란다 꽃 피는 봄날 우리 따뜻하게 만나자

  • 30. 40년 연락하고
    '19.12.22 1:10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만나던 친구도 사는 동네 멀어져서 3년 지나니까 만나도 할말이 없어요.
    친구 아니고 옛날에 알았던 사람이예요.

  • 31.
    '19.12.23 3:35 AM (211.36.xxx.81) - 삭제된댓글

    오랫만에 만나면 할말이 더 없고 어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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