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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에 살면서 달라진 관점

..... 조회수 : 24,013
작성일 : 2019-12-21 15:15:35
중국 산지 몇 년 됐어요.
첨 중국 왔을때 음식 냄새, 신호등 안지키는 존재들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그땐 애가 어려서 유모차 끌고 다닐때라 초록등 횡단보도 건널때 치고 들어오는 차들이 많아서 미치겠더라구요.
식당에서 애 안고 담배 뻑뻑 피워대고.
엘리베이터안에서 담배 뻑뻑 피워대고. 
아무데서나 오줌 싸고 애들은 아무데나 똥도 싸고. 심지어 어른도 가끔 보였어요.
개똥 밟은 것도 여러 번이고.
그렇게 신경 날카롭게 다니다 슬슬 중국에 적응하기 시작합니다. 
냄새도 첨보다 힘들지 않고..
사람들과 소통이 조금 되니 친절하고 정많은 상인들도 많구요.
나도 쓰레기 아무데나 막 버려도 양심의 가책이 전혀 없고요.
대충 차에 안치게 막 건너도 되구요.
누가 뭐라 그러는 사람 하나도 없고 쳐다보는 사람도 없고 약간의 일탈의 짜릿함이랄까.
그런게 약간 재미있어졌어요.
애가 오줌 마렵다하면 바로 나무에 거름 주고요. 
유럽에서 숨막히게  이것저것 지키는거 힘들었는데 중국은 참으로 자유와 여유를 주더군요.
중국인들이 그냥 뭐랄까.. 
삶의 여유가 있고 만족도가 높은것 같아요.
힘들게 사는것 같은데도 웃어줄줄 알고 미소가 많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인은 관대하고 이해의 폭이 넒은 것 같다로 관점이 서서히 바뀌더라구요.
한인촌에 살때는 애가 조금만 뛰어도 밑에 사는 한국인한테 바로 전화 왔었어요.
시끄럽다. 애 그만 뛰게 해라.
그러다 중국 로컬로 이사해서 아랫층에 인사하고 어린 애가 있어 시끄러울수 있다고 말하니
그 중국인 부부가 활짝 웃으면서 
아이는 뛰면서 크는거다. 우리 애들도 다 뛰면서 컸고 아이가 뛰고 노는걸 이해 못하는 사람이 어딨냐.
맘껏 뛰고 놀아라..하는데 저 정말 충격같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애가 열심히 뛰어 놀아도 한 번도 컴플레인 없었고 그거에 감사해서 명절마다 선물 드리고 관계는 더
돈독해지고요.
중국은 쓰레기를 왜 그리 아무데나 버리냐고 했더니
중국 공산당 정책중에 중요한게 일자리 창출이랍니다.
그 많은 인구를 다 먹여살리는게 중국의 가장 큰 과제인데 쓰레기를 버려줘야 환경 미화원이 많이
생기고 그 사람들이 일자리를 유지한다는 논리였어요.
중국인이 직접 그리 말하니 아 네~~하고 받아드릴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고요.
그러고나서 보니 맥이나 KFC 같은데 사람들이 먹고 테이블에 그냥 두고 간거만 수거처리하는 아줌마
가 따로 있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자기가 먹은거 스스로 갖다 버리지 않는거구나.
저도 아줌마 돕는다는 생각으로 먹은거 그대로 놓고 나오죠.
애가 저렇게 떼쓰고 말도 많이 하고 막 뛰어노는게 정상이라 생각하니 애가 뭔짓을 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는구나.
한국에선 조금만 상식에서 벗어나도 진상소리 하고 가루가 되도록 까고.. 저도 그랬었어요.
그런데 중국 와서는 다 그럴만 하다. 이해 못할것도 없다. 나도 그러니까~ ㅎㅎ
그냥그냥 좋게좋게 남이 뭘하든말든. 
속편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식당에서 금연이고 쓰레기통도 훨씬 많이 놔주고 공동화장실도 많이 생겨서
거리가 많이 깨끗해졌어요.
중국인에 대한 관점이 무식하다에서 관대하다로 바뀌었다는 내용을 좀 풀어봤어요.
저도 뾰족한 성격에서 뒹굴뒹굴 해졌구요.




IP : 116.238.xxx.125
20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9.12.21 3:17 PM (211.176.xxx.111)

    관대해지는 거라면
    전 예민하게 그냥 지킬거 지키고 살랍니다

  • 2. ..
    '19.12.21 3:22 PM (218.48.xxx.31) - 삭제된댓글

    인건비가 싼가보다 생각듬. 그리고 시끄럽고 더럽고 그런게 관대한걸로 포장되나요. 님옆에 계속 시끄럽고 더러운 똥 아무데나 싸는 사람들 계속 있음 좋아요. 그런게 어떻게 관대한걸로 생각되나요. 이왕이면 깨끗하고 남 배려해서 조용히 말하고 그리고나서 애들 시끄럽게 굴어도 괜찮다하면 관대하다 생각듭니다.

  • 3. 느슨함의 미학
    '19.12.21 3:24 PM (223.38.xxx.108)

    맘껏 즐기시고요.. 다만 중국인들 중국 밖에 나오면 글로벌 스탠다드 에티켓 기본만이라도 지켜주면 좋겠어요.
    본인 집에서 하듯 남의 집에서도 휘집고 시끄럽고 더럽게 다니면서 암것도 모르는척 뚱한 얼굴하니 싫죠.

  • 4. ...
    '19.12.21 3:25 PM (59.15.xxx.61)

    중국에서는 괜찮을지 몰라도
    한국이나 다른 외국에 가서도 그려면 안되지요.
    울 아파트에 임대 단지가 있는데
    조선족인지 중국인인지
    윗층에서 쓰레기 던져서 아래 지나는 사람이 맞아서
    진짜 큰 일 날 뻔했어요.
    적발되면 강퇴 시킨다고 벽보 붙었어요.
    입주민들이... 아파트 격 떨어지고
    우리들의 삶 자체가 격이 떨어졌다고 걱정이에요.

  • 5. 그게
    '19.12.21 3:29 PM (58.123.xxx.199) - 삭제된댓글

    관대해지고 여유있게... 로 느껴지지 않고
    같이 개.돼지가 된걸로 느껴지는데요.

  • 6.
    '19.12.21 3:29 PM (58.236.xxx.195)

    제 관점으론 전혀 좋은 것 같진 않네요...

  • 7. ...
    '19.12.21 3:29 PM (122.38.xxx.110)

    원글님은 계속 대륙의 여유로움을 즐기며 거기서 사시길

  • 8. ......
    '19.12.21 3:29 PM (116.238.xxx.125)

    제가 수 년간 살면서 서서히 바뀐 생각이라
    이런 짧은 글로 공감 받지 못하는건 당연하다 생각 들고요.
    좋은건, 공공장소에서 누가 뭔짓을 해도 화가 안나요.
    예전같으면 부들부들..
    어떻게 이런데서 애들 저렇게 방치할 수가 있냐고 레이저 쏘고 난리가 났을건데..
    비됴를 찍어서 맘카페에 올려서 개망신 당해봐야 정신 차리지~ 막 그랬을텐데.

  • 9. 중국
    '19.12.21 3:30 PM (110.172.xxx.54) - 삭제된댓글

    어디에 사시는지 글을 보니 시골 같네요.
    근데 처음 몇 줄 읽고 스토리를 예상하게 되는데 반전이네요. 중국도 분리수거 정책 하고 있고 교통정책도 올해만 해도 몇가지가 나왔는데 이제 님처럼 쓰레기 함부로 버리고 교통법규 어기면 벌금 물어요. 한국인의 양심은 지키며 삽시다.

  • 10. ..
    '19.12.21 3:33 PM (183.101.xxx.115)

    참신한 중국인조선족 칭송방법?
    거기서나 둥글게 사시고
    우리나라와서는 예의지키고 사시길.

  • 11. ...
    '19.12.21 3:36 PM (219.254.xxx.67)

    이십몇년 전에 처음 중국 갔을때도 상해는 글로벌하고 멋있어서 놀라고
    자본주의 사회보다 경제적인 갭이 어마하게 커서 충격이었죠.
    갈때마다 놀랍게 발전하고 이미 추월한 부분도 많고
    중국이나 동남아 후지다고 무시하는거 보면 걱정되요.
    비위생적인거 빼고는 다양한 모습들이 재미있게 느껴지고
    인구로 밀어부쳐도 세계 어디서든 위협적이니
    중국인 중심의 사고는 부럽기도 하구요.

  • 12. .....
    '19.12.21 3:36 PM (116.238.xxx.125)

    저는 상하이 번화가에 살고 있고요.
    오래 살다보니 사회 변화상을 다 지켜보게 됐네요.
    지금은 분리수거 다하고 법규 어기면 카메라에 찍힌 얼굴로 신분확인해서 집으로 벌금 통지서 보내죠.
    제가 얘기하고 싶은건 이게 아닌데..

  • 13. ㅇㅇ
    '19.12.21 3:38 PM (69.243.xxx.152)

    다양한 문화권의 많은 나라들을 가난한 제3국들까지 다녀봤는데요.
    침 안뱉고, 쓰레기 치우고, 벌레 안우글거려도 정많은 나라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애들 아무데나 오줌싸고 똥싸고 하는 자체까지 편하게 느껴지신다니 곤란하네요.
    적응하면 곤란한 문화에 적응해버리셨네요. 아이고...

  • 14. 잘 알고
    '19.12.21 3:39 PM (113.110.xxx.108) - 삭제된댓글

    계시네요. 그럼 이제라도 법규 지키며 사세요. 한국사람 망신 시키지 마시고.
    중국에 사는 교민들이 님처럼 살진 않아요. 나름 열심히 자존감 지키며 살지. 따라할게 따로 있지

  • 15. 중국살이 10년
    '19.12.21 3:40 PM (113.139.xxx.4)

    전 원글님 무슨의미인지 이해해요. 저도 그 조금 풀어졌다고해야하나 그여유로움에 젖어 살다가 해외나가면 긴장하곤해요. 전 중국사람들 아이들 사랑하는거 관대한거 좋아보이더라고요.

  • 16. ㅇㅇ
    '19.12.21 3:41 PM (69.243.xxx.152)

    예전의 상하이는 사람들이 늦은 오후에 잠옷입고 다운타운에서 가래침 뱉으며 돌아다녀서
    상하이 시내 한복판을 걷는 내내 내 다리에 가래침이 튀어묻을까봐 긴장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의 상하이는 완전히 다른 첨단도시라고 들어서 좀 나아졌지 않았을까 기대했는데
    거기 사시는 분이 이런 식의 사고방식에 적응해버리셨다니 쇼크....

  • 17. 저도
    '19.12.21 3:43 PM (211.193.xxx.186)

    미국살때 중국친구들 사귀면서 좋았어요. 얘들이 정이 있더라구요. 으리있고 잘챙겨줌

  • 18. 귀국해서도
    '19.12.21 3:43 PM (1.237.xxx.156)

    그러실 건 아니죠?
    저 살 때만해도 한국사람들은 일말의 선진의식 같은 게 있었는데.

  • 19. .....
    '19.12.21 3:44 PM (116.238.xxx.125)

    중국인들이 막 그러고 사는건, 그럴만하니 그럴거라고 이해해주는 면이 많다는거구요.
    물론 막 버리고 막 싸고 그러면 안되죠.
    그러지 말라고 캠페인도 엄청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요즘 사람들이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는게 보여요.
    신호등도 얼마나 잘 지키는데요.

  • 20. 흠...
    '19.12.21 3:47 PM (58.236.xxx.195)

    '공공장소에서 누가 뭔짓을 해도 화가 안나요.'
    ㅡㅡㅡㅡㅡㅡ
    이건 좀... 엄밀히 퇴행아닌가요.
    의중은 알겠으나 지금의 변화에 대해 제고해 보셔야 할듯.

  • 21.
    '19.12.21 3:47 PM (175.223.xxx.121)

    뭔가 멋지군요

    더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고
    관용이 높네요

    신기..

  • 22. ...
    '19.12.21 3:48 PM (116.47.xxx.182)

    일본이 바로 그 대척점에 있지요.
    깔끔하고 조용하고 성실하고 좋아보이지만 저도 혹시나 폐 끼칠까봐 조심하려고 긴장하고 있었나봐요. 일본 다니다 대만 갔더니 마음이 왠지 편안해지더군요. 대만은 놀라울만큼 일본 상품 투성이에 빌딩들도 일본스럽지만요.
    중국 본토 사람들도 일대일로 만나면 좋은 사람들이던데요. 더 깊이 알면 또 모르겠네요
    전 원글님이 하시는 말씀 요지 알겠어요.

  • 23. 문화
    '19.12.21 3:48 PM (211.114.xxx.98)

    문화차이의 관점에서 본 실제 중국사례...잘읽었습니다.

    문명은 비교할 수 있어도 문화는 비교할 수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의 자동차문화도 초기에는 정말 난폭하다고 말이 많았죠.
    하지만 미국의 초기 자동차 문화였던 시대는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난폭했다고 합니다.
    대부분 자동차 문화가 시작된나라의 초기에는 그런 현상이 많다고 합니다. (미국 한국 남미 등등..)

    지금의 한국 자동차 문화를 보면, 초기에는 깜박이 켜고 양보하는것을 절대로 비켜주지 않는 정도였으나 지금은 많이들 양보합니다. 당시에는 양보해주면 무슨 큰 손해라도 나는듯이 결사적인 모습들을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죠..

    중국의 경우 길거리에 사람이 죽어도 못본체 하는것은 중국의 정치적 역사때문이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인민들이 처형당하는 일이 많아, 함부로 남의 일에 끼어들지 않게끔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문화는 남아 있습니다.

    또하나, 문명의 이기가 먼저냐? 문화가 먼저냐? 하는걸 살펴보면.. 자동차의 경우 자동차가 먼저입니다. 자동차가 먼저 생기고 나서야 자동차 문화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한국의 부동산 문화, 아파트의 문화 - 유럽인들이 한국와서 아파트문화보고 놀라죠. 단독주택을 선호하지 않는 문화를 보고서)

  • 24. .....
    '19.12.21 3:49 PM (116.238.xxx.125)

    에고 제가 여기서 무단횡단 하고 아기 쉬야를 나무에 한건 아주 잠깐동안의 일탈? 이었구요.
    이후엔 한국인으로써 아주 잘 지키고 살았어요.
    주위 사람들이 한국인인거 다 아니까 더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얼마나 깔끔을 떨고 사는데요.
    한국인은 깨끗하다~라는 인식이 깔려있어서 그거에 맞추려고 나름 노력하면서 삽니다. ㅎㅎ

  • 25.
    '19.12.21 3:50 PM (27.177.xxx.242)

    맞아요 저는 북경여행가서 맥도날드에서 먹고 치우려고보니 테이블마다 먹고 두고 간 쟁반이 있더라고요. 여기는 이렇게 두고 가는구나 했어요.
    셀프정리대도 없었던거같구요. 그런 이유였나보네요.

  • 26. ..
    '19.12.21 3:51 PM (125.178.xxx.106)

    여유로움 아니라 진상인거 같아요

  • 27. 그니까요
    '19.12.21 3:52 PM (175.223.xxx.121)

    엄격하게 지키고 살면서
    마음이 긴장도 높고 뾰족한거 보다는

    타인에 대한 관용과
    스트레스를 견디는 능력..
    이런게 살아가면서 더더 중요하더라구요

    윗집의 견딜만한 소음에도 민감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좋은 글이네요

    중국인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지고
    급 호감도가 생겼어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28. ...
    '19.12.21 3:53 P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

    선진국 다니면서 알게모르게 기분나쁘게 대하는거 경험하니
    중국이나 동남아가 우리에게 호감일때 잘해야지 하는 생각이 크거든요.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잘해야 하는데
    수지타산에 너무 약해요.

  • 29. ㅇㅇ
    '19.12.21 3:53 PM (223.39.xxx.252)

    뭔지 알거같아요
    요즘 한국을 보면 민폐안끼치고 그런건 참 좋은데
    너무 예민하고 까칠해서 좋은말도 듣기싫다 친절도
    귀찮다 말거는것도 싫다 그런거보면 너무 각박하고
    삭막해지는거같단 생각들때가 있어요

  • 30. ...
    '19.12.21 3:54 PM (123.108.xxx.38)

    문화대혁명때문이다 문화유입초반이라그렇다
    옹호하는 말은 많지만
    옛서적에 보면 중국은 천년전에도 그렇게 살았대요
    그때도 더럽고 몰상식하고

  • 31. 좌회전
    '19.12.21 3:56 PM (218.155.xxx.211)

    원글님 무슨 말인지 알것 같아요.~~
    잘 읽었어요.

  • 32.
    '19.12.21 3:57 PM (211.109.xxx.226)

    원글님 이 글 진심으로 쓰신건가요???
    너무나 충격적이네요.

  • 33. 근데
    '19.12.21 3:59 PM (125.142.xxx.239) - 삭제된댓글

    중국 아파트 층간소음이 없던데.. 전 그게 너무 부럽던데 아닌가요? 그리고 언론에 보도되어 사람들이 알고 있는 중국의 이미지와 현지에서 살아 중국이라는 나라를 경험한 사람들의 느낌과는 차이가 꽤 크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급함과 불안감 마저 들어 지난 이명박근혜 시절의 잃어버린 시간이 치가 떨리네요.
    암튼 한국에서 보이는게 다가 아니죠.

  • 34. 중국살이 10년차
    '19.12.21 4:01 PM (210.192.xxx.113)

    원글님 글 이해돼요ㅎㅎ 저도 중국에서 10여년 살다가 올해 국내 복귀했는데 중국과 중국인들 좋아해요~ 감사한 일들도 많았고 따뜻한 정에 감동한 일도 많아요. 몰상식한 인간들은 어디에나 있는거구요~

  • 35. 그게
    '19.12.21 4:02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넓은 대륙에 살아서 그런가?
    마음이 여유롭고 넉넉해 보이네요.
    아이에 대한 시선도 좋고요.
    우리 어릴땐 안그랬던것 같은데 늘 긴장속에 사는것 같아요.

  • 36. ,,,
    '19.12.21 4:02 PM (58.127.xxx.198)

    원글님 글 뜻 이해되요
    전 남에게 피해안가게 최대한 하는 쪽 그런 성격이지만 글 읽어보니 울나라 사람들 애엄마들 걸핏하면 욕하고 애한테 조큼이라도 피해입으면 난리 난리 저도 숨 막히라 생각들때 있어요
    먹고살기 급급하고 누가 더좋은 아파트살까 전전긍긍들 하니 인심ㄷㆍ 팍팍해져서 애가 잘못하면 너그러이 넘어가는게 아니라 무조건 진상부모려니 탓.그런사람 안그런사람 다 있겠지만 한국은 확실히 몰인정들이 많은것같아요
    이기적이기만해서 자기 조금 피해입는거 못보고 단체로 들고 일어나요 그실제예를 눈앞에서 몇번 목격도 햇ㅅ고요 ㅎㅎ
    상대가 약자던말던 현실이 그렇더군요

  • 37. .....
    '19.12.21 4:03 PM (116.238.xxx.125)

    생활 층간 소음은 거의 없는데 아이가 쿵쿵 뛰는건 들리더라구요.

  • 38. ...
    '19.12.21 4:07 PM (116.127.xxx.74)

    옛날에 안더럽던 민족이 있겠나요? 우리나 유럽인들이나 더러웠죠. 유럽백인들 흑인들 잡아다 겹겹이 눕혀 배에 싣고 노예 만들고, 다른 나라 약탈하고, 중국의 차문화며 도자기 동경하다가 무역 흑자나니 아편 퍼뜨리고...그러면서 지금은 세상 깨끗하고 인권 중시하는척 가식떨며 인종차별하고 중국인들 무시하는 것도 웃겨요.
    유독 중국 무시하는 기류가 있는데, 중국 많이 다니면서 드는 생각은 그들이 가진 문화 유산이나 역사, 인적자원 등등 절대 무시할 민족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39. 그 느낌 인도에서
    '19.12.21 4:09 PM (211.215.xxx.45)

    더럽고 무질서하고 엉망진창인거 같은데
    묘하게도 무한한 자유로움 같은게 느껴진다고나 할까
    너 왜 그러느냐는 사람 없고
    타인의 이목에 신경쓰지 않고 하고픈대로 하는거
    좀 뻔뻔하고 사기도 치지만 봐 줄만은 하고
    얼마 안 있어 왠만한 일엔 그러려니 적응되더군요

  • 40. ...
    '19.12.21 4:09 PM (182.209.xxx.39)

    중국이 왜 미세먼지 문제에 가책이 없는지
    확실히 알겠네요
    거리에 똥도 싸는 마당에 먼지 쯤이야....

  • 41. 판다댁
    '19.12.21 4:09 PM (112.170.xxx.198)

    너그러워지셨나보네요
    저는 상해사는동안 윗집중국애들이 줄넘기하고 밤10시넘아사 피아노매일치고 ㅎㅎ죽는줄알았습니다..
    전세계인이 중국인들 매너없어서 싫어하는것은 사실이예요
    다시 살라면 절대 중국안살거예요. 역시 사람은 선진국에가서 살아야 뭐라도 배우는구나 사는 몇년간 뼈저리게느꼈네요
    제가살던곳도 부유층만살고 학군엄청쎈 곳이었어요..

  • 42. ......
    '19.12.21 4:11 PM (116.238.xxx.125)

    중국살이 10년차님 반갑습니다.
    올해 귀국하셨군요.
    저도 귀국하게 되면 친구하고 싶네요.
    첨에 중국에 살게 된다 했을때 애가 납치되는건 아닌지 누가 손목 자르고 팔찌 채가는건 아닌지 해서
    잠도 못잤던게 생각나서 웃음이 나네요.

  • 43. 저도 이해해요
    '19.12.21 4:12 PM (45.64.xxx.190)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인지 이해해요.
    겉으로 보기엔 안 그런데 여유있고 정 많고 그렇죠 중국사람들...

  • 44. ..
    '19.12.21 4:12 PM (211.221.xxx.145)

    중국살때 놀랐던 이유가 지하철타면 무조건 아이한테 자리 양보해요.울나라 노인한테 자리양보하듯이요..
    저도 상하이 살았는데 대도시라 그런지 좋은 기억이었어요
    사람들도 좋고..

  • 45. 대륙기질
    '19.12.21 4:13 PM (14.53.xxx.237)

    저도 중국 2년 살았는데
    중국인들은 민폐를 서로 주고받으며 아무렇지 않게 편하게 살아요.
    인구가 워낙 많으니 그런거 일일이 지키고 따지면 시간만 더 낭비라는 생각을 하는듯
    그리고 신기한건 버스나 지하철에 아이 데리고 타면 무조건 자리를 양보해 줘요.
    노인보다 아이에게 먼저 자리를 내주더라구요. 그건 좋아 보였어요.
    그리고 아파트도 의외로 층간소음 하나 없이 잘 짓더라구요.
    시끄럽고 더러운거만 해결되면 중국도 괜찮은 거 같더라구요.

  • 46. 저는
    '19.12.21 4:14 PM (125.142.xxx.239) - 삭제된댓글

    네 아파트를 살아봤는데 증간소음이 전혀 없어서 놀랐어요.

  • 47. 몇주 전
    '19.12.21 4:17 PM (203.236.xxx.18)

    멀쩡한 성인남자가 노상방뇨하는 걸 보고 느낀건데
    어려서부터 시원한 데서 까고 싸는 묘미를 맛보면
    쉽게 고쳐지지 않을겁니다. 손 안대고 코푸는 사람들
    못 고치듯이요.
    그래도 중국 한 쪽에선 기체조 하던 사람들 끌어가 생체
    이식시키는 짓을 아직도 하고 있다고 하던데 작은 면만
    보신 듯 합니다. 인권은 아주 후퇴해 있는건 사실이나
    그 안에 정많은 사람들도 어울려 살고 있고 그러겠지요.
    아마도 원글님은 애키우시면서 둥글둥글해지신걸 거예요.

  • 48. 약간이해
    '19.12.21 4:18 PM (221.154.xxx.180)

    저는 상해에 일주일 있으면서 비슷한 점을 느꼈고 그래서 중국에 좋은(?)인상이 있어요.
    약간의 무질서와 더러움^^

  • 49. 이해해요
    '19.12.21 4:19 PM (123.111.xxx.13)

    전 북경,상해,서안 가봤어요.
    오래 살아보진 못했지만 무슨 말씀 하시는 지 알겠어요. 또 제가 만난 사람들이 다 좋았던 거였겠죠.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단 생각이..
    뜨아~~하기도 하지만 목소리 크게 오지랖피우며 도와주는 것도 재밌어요^^

  • 50. 오오-
    '19.12.21 4:23 PM (58.228.xxx.13)

    이런 이야기
    너무
    재밌어요- 오래 사시는 분만 할 수 있는
    이야기- 저도 좀 여유있게
    살아야겠어요

  • 51. ㅇㅇ
    '19.12.21 4:27 PM (49.142.xxx.116)

    듣고 보니 매우 이해가 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와 글 잘쓰세요 원글님 ㅎㅎ

  • 52. 아니!!!!
    '19.12.21 4:30 PM (175.223.xxx.121)

    어떻게 짓길래 층간소음이 없는지요?

    울나라는 기술이 안되는건가요?

    정말이지 귀가 번~~~~~~쩍 뜨이는 문구네요

    울나라에 그 기술 좀 수출해주지...;;;;;

  • 53. 어어
    '19.12.21 4:31 PM (122.46.xxx.20)

    중국여행 다녀온후 중국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원글님 말씀 뭔지도 알아요

    같이 개돼지가 된거라는 댓글 ...참 ...

  • 54. 중국
    '19.12.21 4:33 PM (222.96.xxx.5)

    중국 여행하면서 기겁할일들이
    너무 많지만
    집에오면 또 가고싶은 그런 마성의 나라지요..중국에서 오랜 이민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옮겨간 친구는 중국이 그렇게
    그립다네요.싼 인건비덕에 너무 편안하게
    살다왔다고..
    원글님도 중국에서 여행 많이 하시고 오세요..그래도 본받을 점도 많아요
    아이를 너무 귀하게 대접해주죠

  • 55. 공감
    '19.12.21 4:33 PM (46.114.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중국살다 유럽에 살고있는데
    님 말씀 공감해요.

    예전 상해에서 자전거타는 사람들 무리를 보며
    왜 자고일어나서 눌린 뒤통수로 하루종일 다닐까
    창피하지는 않을까, 이도 안닦고 옷도 안빠는듯하고
    식사땐 또 왜이리들 쩝쩝 시끄러울까.

    그 혼란속에 시간이 지나면서 딱 글쓴이랑 같았어요.
    나도 너 신경 안쓰니 네 맘대로 편하게 해라 하는듯한 중국인들.
    그러니 너도 우리를 그리 까탈스럽게 보지말고 편하게 살아라.

    지금 제가 사는 이 나라는
    모든게 규칙이 정해져 있어요.
    소음과 무질서함을 참지 못하는 사람들.
    아이들이 집안에서 걷는 소리에도 시끄럽다고 항의하고
    바로 경찰에 전화하는 사람들.

    사는 환경은 쾌적하지만
    집안에 웬지 싸이코들만 들어앉아 사는듯 정이 안가는.

    그리고 중국에는 아이들이 귀하니
    정말 아이들 예뻐하죠.
    그리고 나이 들었다고 꼭 노인대접 받고싶어하지도 않구요.
    혼돈속에 인간미가 장점도 보이는 나라가 중국인듯 해요.

  • 56. 저도 상해
    '19.12.21 4:35 PM (117.111.xxx.86)

    살았어요. 취지는 이해해요.
    한 일본인이
    사는게 괴로워서 자살하고싶은 사람은
    한국에 가보라고 한대요.
    그럼 자기가 괴로워하는 문제들이
    너무 자잘하게 느껴질거라고.
    일본인이 보기엔 우리가 흥이 많고
    전혀 규율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으로 보였을 거예요.
    중국에 갔을때 저도 비슷한 해방감 같은걸 느꼈어요.
    물론 싫은 점도 많았지만, 기준이나
    지평이 넓어졌다고 할까요.

  • 57. 저도 상해
    '19.12.21 4:36 PM (117.111.xxx.86)

    근데 너무 심성 맑은 사람들이 살던
    칭다오에서도 살아서
    상해란 도시엔 정이 덜가요.

  • 58. ㅇㅇ
    '19.12.21 4:39 PM (117.111.xxx.86)

    일본 유학생이한국에 있다가 귀국하면 전철등에서 모기소리로 작게 얘기해야하는게
    답답하고 억압처럼 느껴졌다는 에피소드도 생각이 나네요.
    원래 매너라는게 다 본성을 억압하고 거스르는 불편한것이기는 하죠.

  • 59. 이런글
    '19.12.21 4:39 PM (39.116.xxx.164)

    재밌네요 생생한 현장감 좋아요^^

  • 60. ...
    '19.12.21 4:44 PM (116.238.xxx.125)

    저희집 도우미가 안휘성 사람인데 자기는 상하이 사람 싫대요.
    돈도 많이 벌면서 쓰는거에 인색하다고. ㅎㅎ
    나는 안휘성 사람이 싫어질라 한다.
    돈만 받고 일은 안해서.
    편협한 일반화도 어디든 있다는거 재미있어요.

  • 61. 이런거
    '19.12.21 4:47 PM (211.176.xxx.111)

    맞는 사람들끼리만 모여살고
    안맞는 사람은 그들끼리 모여살면 좋겠어요
    글만봐도 스트레스에요

  • 62. 에어콘
    '19.12.21 4:55 PM (218.234.xxx.222)

    흥미로운 글이네요. 잘 읽었어요.

  • 63. 인건비 싼대도
    '19.12.21 4:55 PM (119.198.xxx.59)

    무인 편의점이 그렇게나 많다면서요???.

    중국보면
    변화가 너무 빨라서 무서워요.

    현금 안쓰는건
    위조지폐 문제때문에 그렇다손치더라도요

  • 64. .....
    '19.12.21 4:57 PM (14.32.xxx.24) - 삭제된댓글

    예전에 책에서 읽었는데 중국에서 중국인 친구와 자전거를 묶어놓고
    잠시 일을 보고 왔는데 자전거가 없어졌대요
    열쇠를 끊고 훔쳐간거지요
    근데 중국인 친구는 당황하지도 않고 화내지도 않고
    어디서 장비를 가지고 와서 옆에 있던
    다른 사람 자전거 열쇠를 끊고 타고 가더래요
    중국내에서는 이런 일이 빈번하니까 여유있어 보일지 몰라도
    저런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 가면 피해를 주는거지요
    제 사촌동생이 중국에서 태어나서 오래 살다가
    중학생때쯤 미국으로 이민 갔거든요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매일 힘들어했어요
    중국은 아이 위주라서 맘대로 행동해도 됐는데
    미국은 제약이나 규칙이 너무 많아서 답답하대요
    그래도 사촌동생은 미국 가서 사람 됐어요
    중국 살때는 완전히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였거든요

  • 65. 저도 중국
    '19.12.21 4:59 PM (211.247.xxx.19)

    자유여행 오래 하고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다소 시끄럽고 담배 연기 아무데서나 뿜어대는 것 말고는 친절하고 유쾌한 사람들이라 좋았어요. 중국 사람들을 이유없이 깔보고 무시하는 건 옳지 않아요.

  • 66. 마키에
    '19.12.21 5:03 PM (114.201.xxx.174)

    ㅋㅋㅋㅋ 원글님 글의
    의도를 알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욕할 일이 아니라 전 좀 잼나용 ㅋㅋㅋㅋ

  • 67. ......
    '19.12.21 5:04 PM (116.238.xxx.125)

    도우미 인건비는 요 몇 년 새 무지막지하게 올랐구요.
    다른 분야는 모르겠어요.
    무인 편의점은 아직 우리 동네는 없고요.
    셀프 계산대는 많아요.
    직접 무게 달아 가격표 뽑아서 상품에 부착하고 계산대 가서 바코드 찍어 합산하고 결제요.
    군밤장수도 쯔푸바오, 위챗페이 결제 되니 현금 들고 다닐 일이 없어요.
    현금 쓰는 경우는 교회에 헌금 낼 때 밖에 없네요.

  • 68. 대박
    '19.12.21 5:12 PM (175.223.xxx.121)

    예전에 책에서 읽었는데 중국에서 중국인 친구와 자전거를 묶어놓고
    잠시 일을 보고 왔는데 자전거가 없어졌대요
    열쇠를 끊고 훔쳐간거지요
    근데 중국인 친구는 당황하지도 않고 화내지도 않고
    어디서 장비를 가지고 와서 옆에 있던
    다른 사람 자전거 열쇠를 끊고 타고 가더래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와 이 글 읽고 완전 큰 웃음 터졌네요
    상상을 초월해요ㅋㅋㅋㅋ

  • 69. ㅎㅎㅎ
    '19.12.21 5:15 PM (183.98.xxx.232)

    그 문화에 너무 익숙해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된거죠 위의 예처럼 내꺼 잃어버리면 남의 것 가져다 쓰고 지나다 소변 마려우면 나무 밑에다 하고...남에게 폐 끼치면서도 의식하지 않고...사람이야 어느 나라나 좋은 사람 많죠 살면 정들구요

  • 70. 새로운 관점
    '19.12.21 5:23 PM (211.36.xxx.236)

    원글님 말씀 이해갑니다. 저도 비슷하게 느꼈던 거라 고개 끄떡이고 가요.

  • 71. 11
    '19.12.21 5:24 PM (119.201.xxx.47)

    오래간만에 재밌는 지구촌 이야기 입니다.
    이런 시각의 글도 참 좋습니다.

  • 72. 남들이
    '19.12.21 5:29 PM (222.120.xxx.44)

    다 하는데, 나만 안하면 손해라고 생각한다네요.

  • 73. 넘 좋아요
    '19.12.21 5:29 PM (175.223.xxx.121)

    이런 글 더더더 보고 싶어요

    제 시각을 넓혀주는 글...

    다른 지역, 다른 민족의 장점도
    알고싶어졌어요

  • 74. ......
    '19.12.21 6:08 PM (101.87.xxx.170)

    저도 중국사는데 원글님이 쓰려고 하는 말씀 이해가 가요.
    바로 옆 나라인데도 남의 시선에 신경을 덜써요.
    일본살때는 진짜 어림도 없는데 화장도 안하고 용감하게 밖에 돌아다니구요. ㅋㅋㅋ

    중국에 할머니들 키크고 몸매 좋은 분도 많지만 그걸 떠나서 긴 파마머리 예쁘게 하고 무릎까지 오는 샤랄라 치마 입고 저녁에 광장같은데서 구두신고 즐겁게 춤추는 모습도 보기 좋구요.

    아이들한테 관대해서 아이 키우기도 좋구요. (진상으로 키우는건 아닌데 그럴수 있지 라는 너그러운 마음이 있음) 중국도 진상짓하면 우리나라처럼 핸드폰 영상 바로 올라와요.

    동물이나 길고양이한테도 엄청 관대해요.
    개 산책 데리고 다닌다고 여자들한테 시비거는 사람도 없고
    길고양이 밥준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도 한번도 본 적 없어요.

    더럽고 황당하고 기분 나쁠때도 많지만 재밌는 경우도 많은거 같아요.

  • 75. ㅇㅇ
    '19.12.21 6:10 PM (218.146.xxx.219)

    예전에 우리나라도 그랬지않나요
    점점 공중도덕이 중요해지고 위생도 중요해지면서
    공중도덕에 엄격해지는거라 생각해요
    길에서 소변하는것도 그렇구요
    더 거슬러가면 온 도시가 똥밭이었던 조선이나 유럽처럼
    덜 문명화됐다고 생각되고 그안에서 일탈의 자유를 느끼는정도 인것과 다를까요?중국인의 관대함이나 특성과 꼭 상관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76. 저 윗님
    '19.12.21 6:18 PM (119.194.xxx.125)

    현금을 안쓰는게 위조지폐 때문이 아니라 IT가 무섭게 발견한 결과예요. 중국 BAT는 이미 GAFA를 경쟁상대로도 안봐요. 통계로도 증명되고요. 365일 지갑에 현금 10원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중국이죠.

  • 77. 베이징덕
    '19.12.21 6:26 PM (114.248.xxx.1)

    북경에서 십년 살았고 지금도 일년에 3~4번 오갑니다 오늘도 북경이네요 맞아요 중국인들은 대국의 모습이 있어요 오만해 보일때도 있지만 확실히 한국인들과 스케일이 다르게 쪼잔한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개인주의적 성향이나 큰 거 좋아하는 것 보면 미국인이랑 잘 맞을듯도 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워낙 큰 나라에 민족도 다양해서 한마디로 어떻다 정의내리기는 힘들지만 여하튼 한국이 무시할수 있는 나라는 아닙니다 우리가 잘 이용해야 하는 상대인 만큼 이해하고 실리를 취하길 바랄뿐입니다

  • 78. ㅎㅎㅎ
    '19.12.21 6:29 PM (101.80.xxx.42)

    저도 상해에서 오래 살고 있어요.
    아이 둘 아가때 와서 대학생이 됐어요.
    원글님 처음 오셔서 느끼셨던 그 감정, 느낌들 다 이해가 갑니다.
    과일사는데 중국어 못하니 니네 한국사람들 우리나라 말도 못하냐고 핀잔 주던 더럽게 보이던 주인보고 부들부들, 마켓에서 햄버거 시키고 거스름돈 던지는 캐셔들땜에 또 부들부들, 한 여름 비치는 흰 미니 원피스에 검은 속옷 위아래 입고 자전거 타고 가는 여자보고 놀라 주변을 둘러봐도 누구하나 신경쓰지 않는 모습에 화들짝...
    그렇게 20년 가깝게 살았네요.
    한겨울 버스에서 급하니 아이 똥싸서 그 비닐 버스안 휴지통에 버리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멋쩍은 웃음에 이제는 기가막히지만 이해한다는 웃음을 같이 웃어주는 저를 보면서 이런 나를 신조선족이라 해야겠다하면서 웃었네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그 말을 10년 넘게 주지시키면서 산 세월을 몇 년 안사신 님이 벌써 따라오셨네요.

  • 79. 유한존재
    '19.12.21 6:36 PM (203.100.xxx.248)

    중국에 산적 없지만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경험 나눠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까지 찬찬히 다시 읽어볼랍니다

  • 80. 중국이
    '19.12.21 6:38 PM (125.178.xxx.135)

    넉넉하고 인간미 넘치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죠.
    인구가 많은 만큼 그만큼 더^^
    그런 이웃 나라를 무시하면 안 되죠.
    잘 읽었어요. 자주 글 올려주세요.

  • 81.
    '19.12.21 7:06 PM (112.151.xxx.27)

    위에서 나온 자전거 일화는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일 겁니다, 아마.

  • 82.
    '19.12.21 7:07 PM (211.251.xxx.136) - 삭제된댓글

    북경 사람들은 상해 사람들이 따지기 좋아한다고 또 꺼려하죠 ㅋ
    저는 한국가서 운전할 때면 다들 화난듯이 운전해서 종종 겁나더라고요.
    저도 처음 일 이년은 중국의 혼란한 도로 상황에 길도 못건너고 운전 생각도 안했는데
    이제는 지방 여행다녀와서 북경 들어오면 느껴요. 역시 문명 도시 수도 북경! 좌회전 신호도 있어!! ㅋ
    사람 많고, 땅 크고, 역사 유구하고, 문화 다양하니 다양한 모습이 공존해요.
    어차피 자기들 끼리도 사투리 못알아 듣는 경우가 태반이라..남이 무슨 상관이겠어요.
    현금 문제는 제 경우, 북경 8년 살면서 위폐 받아본적 없어요. 몇 년 전 부터는 현금은 물론 카드도 쓸 일이 없기도 하고요.
    기술적인 어려움은 아닐텐데 우리의 경우 각 카드사, 통신사, 핸드폰 제조사의 이해관계 때문에 결제 시스템 변화가 더딘것 같아요.

  • 83. 저도
    '19.12.21 7:16 PM (123.212.xxx.56)

    10년정도
    중국비즈니스중인데요.
    딴건 문화차이라고 인정할만한데,
    깜짝 놀란게
    남녀가 정말 평등하고(오히려 여권이 쎄서...남자들이 잘아보이는)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관대하고
    다같이 양육하는 분위기라는거...
    공장에서 엄마아빠가 일하면
    조부모들이 지극 정성으로 키우거나,
    아예 공장에 가족용 기숙사가 있어서
    다같이 살게 한다는거.
    부모가 일 하는 동안
    아이들은 지들끼리 놀고...
    두세명만 모여도 웃고 떠드느라 다들...
    여튼 인간미가 있어요.
    비즈니스 파트너로 중국여자는 정말 괜찮아요..
    화끈하고 일 잘 하는 사람 많음.
    남자들 다정하긴한데,
    남성미가 떨어짐.

  • 84.
    '19.12.21 7:30 PM (223.33.xxx.215)

    거기 안 살아봐서그런가 별 공감은 안갑니다.
    홍콩 문제도 그렇고, 길거리에 사고난 사람 몇번씩 치고가도
    누구하나 신고 안하고 ,아이 유괴가 대낮에 상상 못하게 일어나고..
    조선족들은 왜 그리 여유없고 무서운건가요..
    중국여행할때 현지인과 외국관광객이 싸움이나서
    가이드가 관광객 편 들어줬다가 다리를 못 쓰게 됐단 얘기 듣고는
    여행할때 엄청 긴장했었네요.
    하긴 알카에다도 살다보면 그들에게도 인간적인 매력과
    장점이 보이긴 하겠네요.

  • 85. ㅇㅇ
    '19.12.21 7:34 PM (117.111.xxx.86)

    남자들이 요리나 집안일 할때 표정이 인상적이예요.
    자부심도 짜증도 없이
    그냥 내가 할 일한다는 당연한 표정.

  • 86. ?
    '19.12.21 7:42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ㅎㅎㅎ
    안 좋은 쪽으로 동화가 되어 버리셨네요.
    로마에서는 로마법에 따르는게 속편하죠.
    하지만 로마 아닌 곳에서는 그곳 법을 따라야겠지요?

  • 87. ...
    '19.12.21 9:05 PM (45.2.xxx.131)

    잘읽었어요.....
    어떤 사실을 발견하고, 다름을 발견하고, 현상을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정리하는 능력.... 개인적으로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능력이 떨어지면, 이런 글에 악플만 달게 되죠....

    모든게 획일화 되어버린 사회에서는 조그만 차이도 인정할 수 없게 되죠....
    모구 교복입었는데, 단추가 윗단추 하나 풀린 사람을 인정 못하는 것처럼....
    그런 사회에서 교복대신 츄리닝 입었다간 완전 매장당하죠....
    그안에서는 그게 룰이고, 깨서는 절대 안되는 규칙이니까요...

    댓글들 보면서....
    아파트, 조직문화, 비교문화,..... 천박한 자본주의의 획일화에 갖힌 한국사회가 참 숨막히는 사회라는것을
    다시 느껴요...
    이러니 자살공화국이 되죠....

  • 88. 일본은
    '19.12.21 9:49 PM (118.33.xxx.178)

    살면 살 수록 정이 떨어지고, 중국은 살면 살 수록 정이 붙는다더니 왜 그런 줄 알겠네요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89. ㅇㅇ
    '19.12.21 10:19 PM (116.121.xxx.18)

    상하이에 사시는군요.
    제가 중국 역사, 중국 문화에 관심이 너무너무 관심 많은데
    이 글 반갑네요.
    여기에 뾰족한 댓글 다는 분들은 그러려니 하세요.
    저처럼 넘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저도 미국 있을 때 중국 분들이랑 친하게 지냈는데,
    음, 처음에는 더럽고(미안하지만 대체로 좀 그랬어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엄청 똑똑하고 사려깊고
    다들 정이 많았어요.
    동네가 좋아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좋은 글 잘 봤어요.
    혹시 악플 달리더라도 지우지 마세요. ^^

  • 90. ..
    '19.12.21 10:20 PM (221.143.xxx.128)

    그 중국인 부부가 활짝 웃으면서
    아이는 뛰면서 크는거다. 우리 애들도 다 뛰면서 컸고 아이가 뛰고 노는걸 이해 못하는 사람이 어딨냐.
    맘껏 뛰고 놀아라..하는데 저 정말 충격같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래서 사람은 여기저기 보고 듣고 만나고 배우고 해야하나봐요.
    이 글 너무 감사해요.

  • 91. 서초짜파게티
    '19.12.21 10:25 PM (219.254.xxx.109) - 삭제된댓글

    뭔 말인지 알아요.이건 겪어봐야 이해되는 측면이 있죠.그리고 지금의 한국문화는 분명히 저 어릴때 정 많던 문화와는 동떨어진..남에게 민폐끼칠까봐 노심초사 하는 일본의 문화가 많이 들어와져서 한국문화처럼 된 부분도 있다고 봐요. 뭔가 이제 사람사이에서 관계의 긴장성이 너무 극도로 높아진 지금이 과연 좋은건지는 모르겠어요..뭐 이해는 해요 좁아터진 아파트 문화. 내영역지키기.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천민자본주의.이런거에서 좀 자유롭고 싶은데 사람들은 외롭다고 개도 키우고 개키우니 옆사람한테 민폐가 저절로 생기고.그러다보니 지켜야할것들이 더 늘어나고..이게 악순환.아이키우는것도 뭐 같은 연장선같구요.


    안겪어본 일에 대해서는 뭐라 할순 없지만 어떤 느낌인지는 어렴풋이 알겠어요.
    몇달전에 산에 갔다가.요즘 트레일 러닝에 푹 빠져서 오전에 했다가 저녁에도 넘 하고 싶어서
    오후에 산에갔다가 진짜 저녁엔 사람도 없는데 낙엽깔린길에서 헤매다가 그대로 굴러떨어졌거든요.
    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이 길 잃고 해맸잖아요 딱 그짝.
    근데 한쪽다리가 다 까져서 움직일때마다 숨을 쉴수없을정도로 아팠어요.
    나머지는 피멍이 들고.
    겨우겨우 나무가지 굵은거 하나 주워서 기어서 내려왔는데.
    미친년이 따로 없었어요.참 핸폰이 밧데리가 1퍼도 안남아서 연락이 모두 안됐어요
    그꼴을 하고 내려오는데도 사람들이 쳐다보기만 하고 무슨 괴물보듯이 그랬어요.
    내려와서 드럭스토어 비슷한 울동네만 있는 약국과 화장품이 파는 그런곳에 갔어요.
    거기 스토어 여직원이 진짜 애가 바보 비스무리 말투도 어눌하고 뭐 고르고 있음 꼭 옆에 붙어서 쓸데없는 설명하고 싫다고 하니 조심하면서 또하고.
    진짜 전 짜증 여러번 냈던 직원이였거든요.
    그꼴을 하고 가서 필요한 약을 다 주문했어요.
    지갑꺼낼힘도 없어서 의자에 철퍼덕 하고 앉았는데
    그 사람이 다리를 호호 불어가면서 모든 상처부위에 약 바라주고 밴드 붙여주는겁니다.
    옆에 피멍든 곳은 약사아저씨가 와서 해주시더라구요
    이게 뭐 공주가 따로 없었어요.
    진짜 전 21세기에 이런 따뜻함을 얼마만에 모르는 타인한테 받았는지 몰라요.
    토요일 밤이라서 뭘 할 수도 없었거든요.

    저 그 뒤부터 거기가서 그 여직원한테 엄청 잘해주잖아요..ㅋ

  • 92. ㄹㄹㄹ
    '19.12.21 10:28 PM (219.254.xxx.109)

    뭔 말인지 알아요.이건 겪어봐야 이해되는 측면이 있죠.그리고 지금의 한국문화는 분명히 저 어릴때 정 많던 문화와는 동떨어진..남에게 민폐끼칠까봐 노심초사 하는 일본의 문화가 많이 들어와져서 한국문화처럼 된 부분도 있다고 봐요. 뭔가 이제 사람사이에서 관계의 긴장성이 너무 극도로 높아진 지금이 과연 좋은건지는 모르겠어요..뭐 이해는 해요 좁아터진 아파트 문화. 내영역지키기.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천민자본주의.이런거에서 좀 자유롭고 싶은데 사람들은 외롭다고 개도 키우고 개키우니 옆사람한테 민폐가 저절로 생기고.그러다보니 지켜야할것들이 더 늘어나고..이게 악순환.아이키우는것도 뭐 같은 연장선같구요.


    안겪어본 일에 대해서는 뭐라 할순 없지만 어떤 느낌인지는 어렴풋이 알겠어요.
    몇달전에 산에 갔다가.요즘 트레일 러닝에 푹 빠져서 오전에 했다가 저녁에도 넘 하고 싶어서
    오후에 산에갔다가 진짜 저녁엔 사람도 없는데 낙엽깔린길에서 헤매다가 그대로 굴러떨어졌거든요.
    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이 길 잃고 해맸잖아요 딱 그짝.
    근데 한쪽다리가 다 까져서 움직일때마다 숨을 쉴수없을정도로 아팠어요.
    나머지는 피멍이 들고.
    겨우겨우 나무가지 굵은거 하나 주워서 기어서 내려왔는데.
    미친년이 따로 없었어요.참 핸폰이 밧데리가 1퍼도 안남아서 연락이 모두 안됐어요
    그꼴을 하고 내려오는데도 사람들이 쳐다보기만 하고 무슨 괴물보듯이 그랬어요.
    내려와서 드럭스토어 비슷한 울동네만 있는 약국과 화장품이 파는 그런곳에 갔어요.
    거기 스토어 여직원이 진짜 애가 바보 비스무리 말투도 어눌하고 뭐 고르고 있음 꼭 옆에 붙어서 쓸데없는 설명하고 싫다고 하니 조심하면서 또하고.
    진짜 전 짜증 여러번 냈던 직원이였거든요.
    그꼴을 하고 가서 필요한 약을 다 주문했어요.
    지갑꺼낼힘도 없어서 의자에 철퍼덕 하고 앉았는데
    그 사람이 다리를 호호 불어가면서 모든 상처부위에 약 바라주고 밴드 붙여주는겁니다.
    옆에 피멍든 곳은 약사아저씨가 와서 해주시더라구요
    이게 뭐 공주가 따로 없었어요.
    진짜 전 21세기에 이런 따뜻함을 얼마만에 모르는 타인한테 받았는지 몰라요.
    토요일 밤이라서 뭘 할 수도 없었거든요.

    저 그 뒤부터 거기가서 그 여직원한테 엄청 잘해주잖아요..ㅋ

  • 93. 우와
    '19.12.21 10:33 PM (103.77.xxx.222)

    남편 발령으로 중국 너무 가기 싫어하던 친구가 중국 상하이에서 6개월 정도 지내보더니 한 얘기랑 완전 똑같아요. 혹시 제 친구?? ㅎㅎㅎ 살아보니 너무 좋다며 오래 살고 싶대요.

  • 94. 대국
    '19.12.21 10:40 PM (58.237.xxx.75)

    저도 아무래도 대국의 기운을 좋아하나 봅니다.
    일본의 정갈함, 섬세함, 깔끔함에 감탄하기도 하지만
    왠지 중국의 호방한 기질에 더 매료되더라구요.
    더럽고 공중도덕 안 지키는 거야 뭐 몇 십년 전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고.
    버스에 앉아 담배 피면서 가는게 당연하던 시절이 있었잖아요.
    지금도 유럽이나 일본에 오래 있다가 우리나라 오면
    보행자보다 차가 우선인 우리나라 교통문화에 얼마나 깜짝깜짝 놀라는데요.
    배타적인 자세보다는 좋은 점은 배워나가는게 맞는 것 같아요.

  • 95. 그렇게
    '19.12.21 10:41 PM (49.175.xxx.250)

    여유롭고 관대해서 중금속 발암물질 미세먼지는
    서풍으로 보내고 원전도 우리나라에 가깝게 짓는구나

    저도 예민하더라도 지킬거 지키고 살렵니다.
    글만 읽어도 더럽게 느껴지네요.

  • 96. .....
    '19.12.21 10:42 PM (116.238.xxx.125)

    제가 느낀건 6개월만에 파악할 수 있는게 아닌것 같은데요? ㅎㅎ
    그 시절엔 시가와 떨어져서 온갖 행사와 명절과 김장에서 벗어난 해방감을 만끽할 때죠.

  • 97. 소리
    '19.12.21 10:44 PM (39.118.xxx.236)

    2002년 중국에서 6개월 살다 왔는데 6살짜리 아들이 켁켁 거리는고 침 뱉는 버릇 들어서
    한국에서도 캭~퉤 ! 해서 고치느라 고생했던 기억 나네요 ㅎㅎ
    저도 아무데서나 길 건너고...막 깎아달라고 흥정 잘하고 ^^
    미국 살다 와서는 몇날 땡큐 거리고 ㅎ ㅎ

  • 98. 에피소드
    '19.12.21 10:44 PM (157.45.xxx.249)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중국사람, 중국은 웬지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해외에서 만나면 가장 반갑더군요. 제가 겪었던 30,40년전 과거 한국의 모습과 똑같네요. 점점 좋아지겠지요.

  • 99. 저는 일본
    '19.12.21 11:05 PM (118.71.xxx.171) - 삭제된댓글

    일본에서 살다가 베트남 하노이 한 달 살러 왔어요..
    딱 일주일 되었는데, 녹색신호등에 건너도 오토바이 차들 막 다녀서 식겁했는데, 몇 번 건너니깐 적응되고 불법횡단하는 나를 발견하고 있어요.

  • 100. 와~
    '19.12.21 11:09 PM (118.44.xxx.16)

    원글과 댓글들 모두 흥미 있게 잘 읽었어요.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이해가 생기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글이네요^^

  • 101. 저는 일본
    '19.12.21 11:10 PM (118.71.xxx.171) - 삭제된댓글

    일본에서 살다가 베트남 하노이 한 달 살러 왔어요..
    딱 일주일 되었는데, 녹색신호등에 건너도 오토바이 차들 막 다녀서 식겁했는데, 몇 번 건너니깐 적응되고 불법횡단하는 나를 발견하고 있어요..
    관광은 안 하고, 동네만 돌아보는데,
    아무리 사 먹어도, 커피숍에서 커피 빵 먹고,
    또 다른 커피숍 가서 커피랑 빵 먹고, 반미샌드위치 사 먹어도
    만원이 안 나와요..
    1주일 만에 베트남이 좋아지려 하고 있어요

  • 102. 11
    '19.12.21 11:10 PM (220.122.xxx.219)

    82에도 조선족들이 많네요.
    예의없고 무지한걸 정이 많다고 포장하다니..
    원글님은 한국귀국시 개념 탑재하시고 돌아오세요
    아니면 여지없이 조선족 되는겁니다

  • 103. 홍차
    '19.12.21 11:13 PM (119.192.xxx.228)

    저는 원글님이 하시는뜻 100프로 이해가 가는데 비아냥거리는 댓글들은 좀 어이가 없네요.
    본인의 뾰족했던 마음이 중국을 서서히 이해하면서 편해졌다는 뜻인데
    단어하나하나에 그렇게 걸로넘어질 일인가요?
    뽀쬭한 댓글다신분들도 그렇게 규칙과 법칙을 잘지키며 살고 있다고는 생각지않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버스정류장에 젊은 애들이 처먹고 의자에 그냥 버리고간
    일회용커피컵들은 왜그렇게 많은가요?
    다들 가정교육 잘못시켜서잖아요.... 중장년층 보다는 젊은애들이 더많이 버린다는거
    동감하시죠?? 너무자 자연스럽게 커플들이 커피컵 처먹고 있다가 버스가 오니까
    의자에 그래도 두거나 의자아래 그냥 놓고 버스 타는거 많이 봤어요..
    저는 그런거야말로 바로 양심이고 가정교육이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자기네는 100프로 잘키지고 사는거 같은 댓글에는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중국을 이해하고 조금더 편하게 받아들이셨다니...
    사는게 그만큼 편안해졌을테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쁜거만 따라하지 않음 된다고 봅니다....

  • 104. 인도
    '19.12.21 11:18 PM (183.83.xxx.67)

    인도 산지 2년된데,
    글이 참 친숙하네여.
    이래서 인구도 많도 아이도 많도
    못사는 사람도 많고 그러니 인건비 싸고.
    이런게 비슷해서 인가요.
    인도가 중국 사람 거의 없는 유일한 나라인거 같아요.
    어찌 보면 정도 비슷하지만 진상짓도 비슷한거 같고 그리 비슷하니 서로 진출을 안하나 싶기도 하네요.

  • 105. ...
    '19.12.21 11:25 PM (59.15.xxx.61)

    중국인 조선족들이 살기 시작하면서
    동네에 무단 횡단하지 말아라
    쓰레기 무단 투기하지 말아라 프랭카드가 붙었어요.
    중국어 프랭카드가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한국에어 살면 한국법 따라야지요.
    그런데 중국 마인드로 살다가 그게 쉽게 되나요?
    원글님 쓰신 글은 이해가 가지만
    교툥법규 공중도덕은 이해 안갑니다.
    신호등과 공중도덕은 세계 어디를 가나 지켜야 안전도 보장 되는거잖아요.
    넓은 아량과 관점도 중요하지만...

  • 106. bien
    '19.12.21 11:39 PM (121.128.xxx.165)

    무슨 말인지 알것 같아요~ 저도 중국에 오래 있어서..
    길에 지나다니며 만나는 무차별 다수 중에는 진상 많은데 친구로 지내며 그렇게 정많고, 좋을 수 없어요.

  • 107. 저도
    '19.12.21 11:47 PM (65.110.xxx.6)

    해외에 사는데 교통법규나 이런부분은 이해 안가지만 전반적으로 느슨한 잣대, 서로를 덜 옥죄는 부분 이런게 나중에는 결국 나도 편안하더라구요. 조금 남의 민폐(?)를 이해해주면 나도 덜 힘들게 사는법이랄까..
    요즘 한국분위기에선 뭔 개소리냐 하실텐데 1프로의 민폐도 용납치않고 살기까지 느껴지는 사람들 반응이 어쩔땐 좀 무서워요..ㅠㅠ

    저는 여기 도서관이 참 편하고 좋아요. 한국과 180도 다르게 아이들 막 떠들고 뛰어다녀요. 그래도 정말 많은 아이들이 와서 편하게 드러누워 책도 보고 컴퓨터 게임도 하고 그냥 도서관 자체를 좋아하게 만들죠. 만일 한국에서 이랬다면 맘충에 버러지같은 애새끼들이 분위기 다 망친다 성토가 장난 아니었을거에요. 처음엔 저도 공부하러갔다가 화가 나더라구요. 저렇게 방치해놓는 부모..도서관스탭들 뭐하는거야 이러면서..
    애들만 그런거 아니고 같은테이블서 공부하는사람들 막 중간에 부시럭거리며 과자 꺼내 먹고 심지어 전화통화하는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아무도 뭐라 안하더라구요. 집에와서 이놈의나라 무식해서리 어쩌고저쩌고 남편한테 얼마나 욕을했던지..
    근데 어느순간 그게 적당한 소음으로 받아들여지게되고 내가 더 편해졌어요. 한국 도서관에서 책장넘기는 소리조차 조심스러웠던 그 숨막힘을 이젠 안견뎌도 돼요. 중간에 뭐 먹고싶으면 편하게 집에서처럼 간식거리꺼내 먹으면서 책봐도 돼요.
    사실 도서관이 미친듯 조용할 필요는 없잖아요. 고래고래 소리지르는거 아닌이상...조그만 소음들은 오히려 편안함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사람들이 다 도서관놔두고 까페에 가나 싶기도 하구요.

  • 108. ....
    '19.12.21 11:50 PM (222.103.xxx.146)

    와아 중국인 조선족 다 몰려와 댓글 다나 봐요. 실드도 정도가 있지 너무 티나요 관점을 바꾸면요? 범죄자도 이해되는 측면이 있긴 하죠.중국인들과 엮이면 대체로 하향평준화 돼요 자기 나라에선 어떻게 살던, 남의 나라에서는 예의를 지켜 주세요

  • 109. 고맙네요
    '19.12.21 11:51 PM (211.243.xxx.145)

    중국에 갖던 선입견이 많이 없어졋네요.
    고맙습니다.
    의외로 미국에서 만난 조선족들 공부도 많이 하고 똑똑 하더군요. 돈도 많고요.
    그 조선족들은 자신들의 그런 이미지에 많이 억울해 했고요.
    절대 중국은 안 놀러 가야지 했는데
    생각이 많이 바뀌는 게기가 되었습니다.

  • 110. 중국살이15년차
    '19.12.21 11:54 PM (117.85.xxx.211)

    어떤 의미에서 쓰셨는지 알겠네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넓은 땅덩이가주는 대범함이나 이해의 폭이 사실 없다고할순없어요

  • 111. 뭔지 알아요
    '19.12.22 12:00 AM (101.88.xxx.228) - 삭제된댓글

    살아보아야 알 수 있는거라 여기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길. 나라가 크고 사람이 너무 많으니 디테일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는거라 생각해요. 애들 참 예뻐하지만 공부는 정말 빡세게 시키더군요. 큰 개가 부의 상징이라 산책로에서 온갖 개들을 다 보는데 반드시 입마개 채우고 나옵니다. 개때문에 잦은 민원이 발생할 경우 공안이 데려가서 임의처리한다더군요. 요즘 한국에서 문제되고 있는 개진상 견주들 뜨끔할만한 일처리죠.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는 사진 찍어 해당 건널목에 설치된 모니터에 얼굴 띄워 놓구요, 교통법 위반 차량은 교차로 전광판에 아주 크게 번호를 오픈 시켜버려요. 한국과 달리 신호등이 있던 없던 차보다 사람 우선인거 좋구요. 어지간해선 경적도 잘 안 울려요. 그리고 중국아파트가 층사이의 벽이 두껍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층간소음 한국보다 훨씬 덜 해요. 중국음식 냄새가 워낙 강하니 청국장도 눈치 안 보고 끓여 먹고 솔직히 눈치 안 보여 편합니다. 그렇다고 저 어디 가서 노상방뇨하고 다니지 않구요, 더 자주 씻고, 횡단보도에 혼자 있어도 꼬박꼬박 신호 지켜 건너요. 저도 상하이 삽니다. 배달의 천국인것도 한국분들 잘 모르실거예요. 일요일에도 택배옵니다. 문앞에 두고 가도 한번도 분실된 적 없어요. 중국에 와서야 그들에 대해 얼마나 부정적인 시선만 갖고 살았는지 알게 됐에요.

  • 112. 아들이
    '19.12.22 12:00 AM (223.39.xxx.160)

    상해살아요
    원글님 어떤 말씀이 하고 싶으신지
    충분히 이해되네요
    한국에 살 때는 정말이지 대쪽 같던
    제 아들놈도
    거기서
    직장다니고
    현지인이랑 결혼하고,
    한번씩 한국에 올 때마다
    조금씩 바뀌어져 가는걸
    제가 느껴요 ㅎ
    본인은 아직 잘 모르는듯 해요^^
    그래야지 현지 생활이 편하겟지...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 113. 뭔지 알아요
    '19.12.22 12:03 AM (218.158.xxx.88) - 삭제된댓글

    살아보아야 알 수 있는거라 여기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길. 나라가 크고 사람이 너무 많으니 디테일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는거라 생각해요. 애들 참 예뻐하지만 공부는 정말 빡세게 시키더군요. 큰 개가 부의 상징이라 산책로에서 온갖 개들을 다 보는데 반드시 입마개 채우고 나옵니다. 개때문에 잦은 민원이 발생할 경우 공안이 데려가서 임의처리한다더군요. 요즘 한국에서 문제되고 있는 개진상 견주들 뜨끔할만한 일처리죠.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는 사진 찍어 해당 건널목에 설치된 모니터에 얼굴 띄워 놓구요, 교통법 위반 차량은 교차로 전광판에 아주 크게 번호를 오픈 시켜버려요. 한국과 달리 신호등이 있던 없던 차보다 사람 우선인거 좋구요. 어지간해선 경적도 잘 안 울려요. 그리고 중국아파트가 층사이의 벽이 두껍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층간소음 한국보다 훨씬 덜 해요. 중국음식 냄새가 워낙 강하니 청국장도 눈치 안 보고 끓여 먹고 솔직히 눈치 안 보여 편합니다. 그렇다고 저 어디 가서 노상방뇨하고 다니지 않구요, 더 자주 씻고, 횡단보도에 혼자 있어도 꼬박꼬박 신호 지켜 건너요. 저도 상하이 삽니다. 배달의 천국인것도 한국분들 잘 모르실거예요. 일요일에도 택배옵니다. 문앞에 두고 가도 한번도 분실된 적 없어요. 중국에 와서야 그들에 대해 얼마나 부정적인 시선만 갖고 살았는지 알게 됐어요.

  • 114. 저도
    '19.12.22 12:11 AM (118.32.xxx.187)

    원글 읽자마자 상해 사시나? 생각 들었어요.
    전 거주는 안해보고 여행만 중국 몇개 도시 해봤는데
    각각 특색도 조금씩 있긴 하지만, 대체로 대국의 여유로움 같은걸 많이 느껴서 원글님이 하시는 말씀 쏙쏙 이해됩니다.
    말로 풀어내질 못하니 표현 못하겠는데
    중국만의 묘한 매력이 있어요. 뭐 알다보면 사람도 다 좋아지는 거겠지만...
    삼국지같은 책이나 중국 영화, 드라마가 더 잘 이해된 느낌이랄까요?
    저도 조선족이나 외노자들 일자리 주는거 반대하는 사람이지만, 지하철에서 만난 조선족 아줌마들한테 감동받은 적도 많고요(마음의 크기가 다른 느낌?)
    일본엔 아주 잠깐 거주도 하고, 여러번 가봤으며, 일때문에 일본인들 많이 알기도 했지만 말끔한 외면 뒤에 알면 알수록 쪼잔하고 속좁은 모습에 무매력이었구요.
    요새 한국 젊은이들이 점점 일본 사람 스타일로 변해가는거 같아요.
    이런글에도 가볍게 고개 끄덕이질 못하고, 부르르 하는 모습들에 저는 그러진 않나 되돌아 보게 되네요.

  • 115. ......
    '19.12.22 12:46 AM (1.232.xxx.199) - 삭제된댓글

    그냥 본성이 중국인 스타일인데 한국 살면서 맞추느라 스트레스 만빵으로 받다가 본성 되찾은 경우.
    보통 사람들은 남이 공중도덕 지키건 말건 그렇게 예민하게 신경쓰지 않는데 예민했다는거 자체가
    자긴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남이 해서 화난 겁니다.

  • 116. ...
    '19.12.22 12:47 AM (108.35.xxx.11)

    나라가 크다는 대륙관점으로 보면 미국도,캐나다도 호주도 막나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이나 느슨한 이해도로 그냥 그러려니 너도 나도 내좋은대로 살면된다식... 규율이나 법칙은 눈속이고 대충 슬쩍 넘어가도 되고. 원글님이 뭘 말하시는건지는 알겠지만 중국이란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란거예요. 둥글둥글 겉으로 보기엔 그리 살고 서로 이해하는 척?을 해야 살아남을수 있던 나라였어요. 지식인들 다 말살했던 나라. 지금은 남의 나라의 지적재산 스파이로 다 빼와서 상해같은 곳은 첨단처럼 보이지만 기본적인 윤리와 도덕성이 많이 결여된 면도 없지 않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인간대 인간의 정이나 그럴수도 있지란 사고만 보면 전세계에 좋은 사람들 많아요.
    게다가 중국의 현금 십원이 없어도 된다란건 그만큼 IT발전도 있지만 개인의 소비까지도 국가가 통제할 수 있다는걸 보여줍니다. 미국이나 유럽의 나라들이 결제시스템화를 할때 늘 현금을 아직까지 넣고 있는대는 이유가 있습니다. 주관적인 견해와 객관적인 시각의 차이는 늘 있는 법이군요.

  • 117. Ddd
    '19.12.22 12:48 AM (213.225.xxx.109)

    저도 중국 관광객들 싫어하는 편이지만 유학가서 사귄 중국 친구들 개개인은 괜찮았어요. 위생관념이나 문화 인식 수준이 조금 차이는 났지만요. 대체로 관대하고 친근하고 깊은 얘기도 스스럼없이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전 원글님 말씀하신 그 자유로움이란 걸 중국 여행에서 생활예절을 체험하면서 느꼈어요. 한국에선 하다못해 경찰아저씨에게 길을 물어도 상대도 나도 꾸벅 꾸벅 감사합니다, 아니 뭘요, 공손히 인사하는게 당연하잖아요? 중국에선 같은 경우 그냥 간단히 시시에, 하고 말더라구요. 그 격의없음이 참 묘하게 신선하더라고요. 한편으로 아 우리나라는 정말 습관처럼 예의를 차리는 거구나. 우리는 중국보단 오히려 일본과 이런 면에서 비슷하거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 118. ......
    '19.12.22 12:50 AM (1.232.xxx.199) - 삭제된댓글

    그냥 본성이 중국인 스타일인데 한국 살면서 맞추느라 스트레스 만빵으로 받다가 본성 되찾은 경우 같은데요
    보통 한국 사람들은 본인이 지킬것만 지키지 남이 공중도덕 지키건 말건 그렇게 예민하게 신경쓰지 않잖아요
    하고 싶지만 감히 남이목 때문에 못하던 일을 타인이 버젓이 하니까 아니꼽고 스트레스로 작용했는데 중국은 본성대로 살 수 있으니 편한거.

  • 119. ..
    '19.12.22 12:51 AM (211.107.xxx.194)

    흥미진진하게 잘 읽었습니다~~
    이런글이 original 하게 올라오면 82쿡 수준 올라가는거져

  • 120. ..........
    '19.12.22 12:52 AM (1.232.xxx.199) - 삭제된댓글

    그냥 본성이 중국인 스타일인데 한국 살면서 맞추느라 스트레스 만빵으로 받다가 본성 되찾은 경우 같은데요
    보통 한국 사람들은 본인이 지킬것만 지키지 남이 공중도덕 지키건 말건 그렇게 예민하게 신경쓰지 않잖아요
    하고 싶지만 감히 남이목 때문에 못하던 일을 타인이 버젓이 하니까 아니꼬왔던거 아닌가요.
    거창한 말로 포장하지 마시고 그냥 중국이 잘 맞는다하고 오래오래 잘 사세요~

  • 121. ..........
    '19.12.22 12:53 AM (1.232.xxx.199) - 삭제된댓글

    그냥 본성이 중국인 스타일인데 한국 살면서 맞추느라 스트레스 만빵으로 받다가 본성 되찾은 경우 같은데요
    보통 한국 사람들은 본인이 지킬것만 지키지 남이 공중도덕 지키건 말건 그렇게 예민하게 신경쓰지 않잖아요
    하고 싶지만 감히 남이목 때문에 못하던 일을 타인이 버젓이 하니까 아니꼬왔던거 아닌가요.
    중국이 잘 맞는다하고 오래오래 사시면 되는걸 굳이 거창한 말로 포장하니 잼있네요.

  • 122. ............
    '19.12.22 12:57 AM (1.232.xxx.199) - 삭제된댓글

    그냥 본성이 중국인 스타일인데 한국 살면서 맞추느라 스트레스 만빵으로 받다가 본성 되찾은 경우 같은데요
    보통 한국 사람들은 본인이 지킬것만 지키지 남이 공중도덕 지키건 말건 그렇게 예민하게 신경쓰지 않잖아요
    하고 싶지만 감히 남이목 때문에 못하던 일을 타인이 버젓이 하니까 아니꼬왔던거 아닌가요.
    중국이 잘 맞는다하고 오래오래 사시면 되는걸 굳이 거창한 말로 포장하니 잼있네요.~
    아 그리고 상해 사신다면 최상류층 중국인만 본셈인데 누가 우리나라 부촌에만 살면서 한국인들은 참 통크고 여유롭다하면 갸우뚱할듯요.

  • 123. ............
    '19.12.22 12:59 AM (1.232.xxx.199) - 삭제된댓글

    ............
    '19.12.22 12:57 AM (1.232.xxx.199)
    그냥 본성이 중국인 스타일인데 한국 살면서 맞추느라 스트레스 만빵으로 받다가 본성 되찾은 경우 같은데요
    보통 한국 사람들은 본인이 지킬것만 지키지 남이 공중도덕 지키건 말건 그렇게 예민하게 신경쓰지 않잖아요
    하고 싶지만 감히 남이목 때문에 못하던 일을 타인이 버젓이 하니까 아니꼬왔던거 아닌가요.
    중국이 잘 맞는다하고 오래오래 사시면 되는걸 굳이 거창한 말로 포장하니 잼있네요.~
    아 그리고 상해 사신다면 최상류층 중국인만 본셈인데 누가 우리나라 부촌만 머물며 한국인들은 참 여유롭다하면 갸우뚱 할듯요.

  • 124. ..........
    '19.12.22 12:59 AM (1.232.xxx.199) - 삭제된댓글

    그냥 본성이 중국인 스타일인데 한국 살면서 맞추느라 스트레스 만빵으로 받다가 본인 물 만난 경우 같은데요
    보통 한국 사람들은 본인이 지킬것만 지키지 남이 공중도덕 지키건 말건 그렇게 예민하게 신경쓰지 않잖아요
    하고 싶지만 감히 남이목 때문에 못하던 일을 타인이 버젓이 하니까 아니꼬왔던거 아닌가요.
    중국이 잘 맞는다하고 오래오래 사시면 되는걸 굳이 거창한 말로 포장하니 잼있네요.~
    아 그리고 상해 사신다면 최상류층 중국인만 본셈인데 누가 우리나라 부촌만 머물며 한국인들은 참 여유롭다하면 갸우뚱 할듯요.

  • 125. ..........
    '19.12.22 1:01 AM (1.232.xxx.199) - 삭제된댓글

    그냥 본성이 중국인 스타일인데 한국 살면서 맞추느라 스트레스 만빵으로 받다가 본인 물 만난 경우 같은데요
    보통 한국 사람들은 본인이 지킬것만 지키지 남이 공중도덕 지키건 말건 그렇게 예민하게 신경쓰지 않잖아요
    하고 싶지만 감히 남이목 때문에 못하던 일을 타인이 버젓이 하니까 아니꼬왔던거 아닌가요.
    중국이 잘 맞는다하고 오래오래 사시면 되는걸 굳이 거창한 말로 포장하니 잼있네요.~
    아 그리고 상해 사신다면 최상류층 중국인만 본셈인데 누가 우리나라 부촌만 머물며 한국인들은 참 여유롭다하면 갸우뚱 할듯요.
    저도 외국 살때 좋은 중국인 친구들 많았는데 죄다 최상류층이어서 그걸로 중국 국민성 판단하진 않았습니다.

  • 126. ...........
    '19.12.22 1:03 AM (1.232.xxx.199)

    그냥 본성이 중국인 스타일인데 한국 살면서 맞추느라 스트레스 만빵으로 받다가 본인 물 만난 경우 같은데요
    보통 한국 사람들은 본인이 지킬것만 지키지 남이 공중도덕 지키건 말건 그렇게 예민하게 신경쓰지 않잖아요
    하고 싶지만 감히 남이목 때문에 못하던 일을 타인이 버젓이 하니까 아니꼬왔던거 아닌가요.
    중국이 잘 맞는다하고 오래오래 사시면 되는걸 굳이 거창한 말로 포장하니 잼있네요.~
    아 그리고 상해 사신다면 부유층 중국인만 본셈인데 누가 우리나라 부촌만 머물며 한국인들은 참 여유롭다하면 갸우뚱 할듯요.
    저도 외국 살때 좋은 중국인 친구들 많았는데 본국에서 최상류층이던 애들이기에 그걸로 중국 국민성 판단하진 않았거든요.

  • 127. 희한
    '19.12.22 1:06 AM (61.101.xxx.195)

    82에도 조선족들이 많네요.
    예의없고 무지한걸 정이 많다고 포장하다니..
    원글님은 한국귀국시 개념 탑재하시고 돌아오세요
    아니면 여지없이 조선족 되는겁니다 22222222222222

    와 저 진짜 대 환장 환멸 파티예요
    지금 위에 장점이라고 적은거 다 토나와요
    그걸 보고 좋다는둥 못보는 사람이 이상하다는 둥 다 조선족인가
    우리나라 조선족이 사당까지 밀려들어왔다더니 전부 82하고 있나봄

    남한테 폐 안끼치고 사는게 당연한거예요 이 무식한 사람들아
    길거리 똥싸고 남의 자전거 들고가고 애가 뛰어도 철판까는게 다 좋은게 아니라고요
    내가 피해 입어도 남에게 피해주니까 괜찮다? 21세기에 어느나라 사고 방식이 이렇게 후진적인지
    그걸 보고 또 좋다고

    좋다는 분들 다 대륙 기상이시니까 대륙가서 사시면 좋겠네요
    이 좁아터진 반도 말고 중국가서 너른 기상 펼치면서 마음껏 폐 끼치면서 사세요
    뼈속까지 반도인인 저로써는 혐오스럽습니다

  • 128. ..
    '19.12.22 1:32 AM (61.74.xxx.92)

    저도 원글님 공감합니다. 원글님 포인트는 한국적 시선으로 중국을 보면 엄청 문제많아 보이지만, 중국인들이 사는 방식과 문화를 보면 그들은 그들만의 이유가 있더라..문화적 차이와 그로 인한 장단점이 존재하고 다양성에 대한 인정과 차이에 대한 존중이지 중국이 무조건 옳다 이런 취지가 아니시쟎아요. 우리와 다르니 장점도 있더라....하는 거죠. 적응하려면 어디든 이주하여 살게되면 그 사회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하고, 그러다보면 보이는게 있겠지요. 원글님 뿐 아니라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게 해외생활인거 같아요. 다만 쓰레기를 길에 버리는 이유가 일자리 창출때문이라는건 좀 중국인들만의 궤변같긴 해요. 중국인들의 특징이 그렇게 말을 잘해서 잘 갖다 붙이고 포장을 잘하더라구요. 이유도 막 만들어 내고... 절대 미안하다고 안하고 자기들 잘못한거는 없고 다 상대가 잘못한거라고 하면서 궤변이예요. 하나 양보하면 다음에 나도 양보안하면 관계 끝이고.. 그래서 장사를 잘하는구나 싶더라구요. 모두가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게 당연하다는게 이해되다 보니 한국에서는 자기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하는 행위가 비정하다...고 하는게 중국에서는 오히려 비즈니스 관계니 당연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반전은 외국인들은 중국인 고용주보다 한국인 고용주가 더 싫다네요. 중국인 고용주는 10번 못해주다 딱 한 번 진짜 하나잘해주는데 그게 그렇게 고맙고, 한국인고용주는 10번 가족처럼 잘해주다가 한번 못해주는데 그게 그렇게 싫다고...

  • 129.
    '19.12.22 1:39 AM (222.109.xxx.225)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글 신선하게 읽었어요.
    아주 조금만 공중도덕에 어긋나도 '진상' 운운하는 82에선 반감사기 딱 좋은글이지만
    전 굉장히 재미있고 신선하게 읽었습니다.

  • 130.
    '19.12.22 1:40 AM (222.109.xxx.225)

    저는 원글님 글 신선하게 읽었어요.
    아주 조금만 공중도덕에 어긋나도 진상 운운하는 82에선 반감사기 딱 좋은글이지만
    전 굉장히 재미있고 신선하게 읽었습니다.

  • 131. ㅎㅎㅎㅎ
    '19.12.22 1:57 AM (119.15.xxx.5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도 90년대까지만 해도 비슷한 분위기 아니었나요.
    근데 어느새부턴가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걸 무슨 죽을 죄 마냥 여기는 일본식 문화가 들어온것 같아요. 제 생각으론 개똥녀사건? 그 이후부터 뭔가 사회가 이상해진듯.
    미국 유럽 같은 서양도 그정도는 아니거든요. 오히려 일본의그 강박적인 수준으로 민폐 끼치지 말자는 문화가 지금 우리나라에 자리잡고 있는거 같음.
    82에도 거의 매일같이 진상글 올라오잖아요. 뭐 버스안에서 누가 떠들어서 진상, 어디서 애가 울어서 진상, 쇼핑몰에서 누가 뭘 해서 진상 이런 글들이요
    저는 그런글들 솔직히 피곤하다 느껴졌거든요. 일견 이해는 가지만 저렇게 피곤한 잣대로 살다보면 자기도 자유롭진 않을텐데 뭐 이런생각 들었는데. 저도 대륙의 기상이 안에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웃기네요 ㅋㅋㅋ

  • 132. ㅎㅎㅎ
    '19.12.22 2:00 AM (119.15.xxx.52)

    우리나라도 90년대까지만 해도 비슷한 분위기 아니었나요.
    근데 어느새부턴가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걸 무슨 죽을 죄 마냥 여기는 일본식 문화가 들어온것 같아요.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 문화 발전하고 그러면서부터 더 심해진듯.
    별거 아닌것도 진상으로 마녀사냥 하고 그런거 보면 딱 일본 생각나요. 일본은 그리들 싫어하면서 또 그런건 왜 일본 닮아가는지.
    미국 유럽에서 살아봤지만 서양도 그정도로 남에게 폐 끼치는걸 극도로 경계하는 수준은 아니거든요. 전세계에서 딱 유일하게 일본이 강박증적인 수준으로 그러는데 지금 우리나라가 딱 일본 따라가는거 같아요
    82에도 거의 매일같이 진상글 올라오잖아요. 뭐 버스안에서 누가 떠들어서 진상, 어디서 애가 울어서 진상, 쇼핑몰에서 누가 뭘 해서 진상 이런 글들이요
    저는 그런글들 솔직히 피곤하다 느껴졌거든요. 일견 이해는 가지만 저렇게 피곤한 잣대로 살다보면 자기도 자유롭진 않을텐데 뭐 이런생각 들었는데. 저도 대륙의 기상이 안에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웃기네요 ㅋㅋㅋ

  • 133. 됐고
    '19.12.22 2:33 AM (123.214.xxx.130)

    중국은 미세먼지랑 홍콩사태만으로도 이미 아웃 백만스물한번 넘어감...
    진짜 미세먼지 답도 없고 욕만 나온다는

  • 134. ...
    '19.12.22 3:10 AM (211.203.xxx.161) - 삭제된댓글

    그게 중국 스타일이라기보다 도시화의 과정이에요.
    댓글에 나온 것처럼 우리도 예전엔 그랬어요.
    도시화가 진행되고 규칙, 권리에 민감해지면서 인간미가 사라져가는 거죠.
    82에선 남의 집에서 생리대 버리는 것도 질색하는 분들이 계실 정도니 원글님 글 이해 안가는 사람 많을 거예요.

  • 135. ...
    '19.12.22 3:12 AM (211.203.xxx.161)

    그게 중국 스타일이라기보다 도시화의 차이에요.
    댓글에 나온 것처럼 우리도 예전엔 그랬어요.
    도시화가 진행되고 규칙, 권리에 민감해지면서 인간미가 사라져가는 거죠.
    82에선 남의 집에서 생리대 버리는 것도 질색하는 분들이 계실 정도니 원글님 글 이해 안가는 사람 많을 거예요.

  • 136. ㅎㄹ
    '19.12.22 3:24 AM (122.46.xxx.203)

    그러니까 그 관대함에서 나오는 무례와 더러움과 몰상식들을 제발 자국내에서나 행하고
    국경밖으로는 나오지 말란 말예요~!!

  • 137. 원글님 글 보니
    '19.12.22 3:44 A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

    어떨건지 상상이 가네요.
    훈훈한 글이에요.

    "일본 유학생이한국에 있다가 귀국하면 전철등에서 모기소리로 작게 얘기해야하는게
    답답하고 억압처럼 느껴졌다는 에피소드도 생각이 나네요.
    원래 매너라는게 다 본성을 억압하고 거스르는 불편한것이기는 하죠."

    식사예절도 그래요. 서양사람에서 쩝 소리 나는 거 - 쩝쩝거리는건 완전히 야만인으로 보는 시각이고, 우리가 보통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작은 소리도 안 내야 하는 거 - 그게 참 숨 막히는거죠. 그렇게 먹으면 맛있는 걸 먹어도 이게 맛있는건지 잘 모르게 돼요. 긴장하니까. 지나치게 엄격해서 인간 본성을 거스르는 기분.

    이런 문화차이 유투브 하나 나오면 좋겠네요.

    여기는 하루에 샤워 두 번 안하면 더럽다고 하는 결벽증 가까운 사람들이 댓글 다는 곳이니 감안하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언제부터 샤워 두 번씩 했나요.
    1주일에 한번 목욕탕 가던 시절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는 말하고 같으니까요.

  • 138. 할말은하자
    '19.12.22 4:25 AM (87.144.xxx.77) - 삭제된댓글

    여기 마치 중국사람들은 무슨 바퀴벌레라도 되듯이 더럽고 시끄럽고 어쩌고 하면서 벌레취급하는 사람들 인종차별 편견 쩌는거 같아 안습이예요..사실 나도 중국어를 시로어하기땜에 중국사람들 가까이 하는거 싫지만 그렇다고 사람 자체를 온갖편견으로 매도하지 않아요..오랜기간 문화대국이었던 나라이고 공산국가였기에 우리보다 좀 못한 면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나날이 발자놔고 있는걸 보면 무시못할 나라인건 맞습니다. 나라가 넓다보니 생각하는게 쪼잔하지않고 통크게 생각하는 대륙적 면모도 있고 암튼 어느나라나 장단점이 있어요. 사실 외국나가서 보면한국인들 진상짓 많아요. 가까운 이웃끼리 너가 못낫네 내가 더낫네 하고 싸우는거 보다는 본받을건 본받고 지양할건 지양하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안그럼 우리도 혐한 일삼는 쪽바리들처럼 똑같은 인간 되는 겁니다

  • 139. 할말은하자
    '19.12.22 4:29 AM (87.144.xxx.77)

    여기 마치 중국사람들은 무슨 바퀴벌레라도 되듯이 더럽고 시끄럽고 어쩌고 하면서 벌레취급하는 사람들 인종차별 편견 쩌는거 같아 안습이예요..사실 나도 중국어를 싫어하기땜에 중국사람들 가까이 하는거 싫지만 그렇다고 사람 자체를 온갖편견으로 매도하지 않아요..오랜기간 문화대국이었던 나라이고 개방이 늦어지고 공산국가였기에 우리보다 좀 못한 면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걸 보면 무시못할 나라인건 맞습니다. 나라가 넓다보니 생각하는게 쪼잔하지않고 통크게 생각하는 대륙적 면모도 있고 인구수가 많다보니 깜짝놀랄만한 인재들도 많고 그런 나라인데 단지 현재 우리보다 조금 못사는 나라라고 온갖 비하에 깔보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암튼 어느나라나 장단점이 있어요. 사실 외국나가서 보면 한국인들도 그나라 사람들이 보기엔 진상짓 많아요. 사실 도토리키재기인건데 가까운 이웃끼리 너가 못낫네 내가 더낫네 하고 싸우는거 보다는 본받을건 본받고 지양할건 지양하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안그럼 우리도 혐한 일삼는 쪽바리들처럼 똑같은 인간 되는 겁니다

  • 140. 살면서 접한
    '19.12.22 5:41 AM (1.241.xxx.228)

    중국 관련 어떤 뉴스나 다큐보다 더 큰 깨달음을 주는 글이네요... ㅠ.ㅠ
    이래서 내가 82를 못 끊는다잉...

  • 141. 그냥
    '19.12.22 6:19 AM (180.65.xxx.94)

    어쩔수없이 후진국형 마인드에 적응해야만했던 상황을

    이렇게 포장하면서 살아가는것도 정신건강에 나쁘지는 않다고보네요

    인간의 적응력은 생각보다 큰듯..

  • 142. ..
    '19.12.22 6:51 AM (1.253.xxx.137)

    지구에게 해 끼치는 민폐민족이라서...
    한국에 혹시 오실거면 조심하셔요
    버릇되어서 그 행동 그대로 하면 봉변당하기십상이에요

  • 143. ..
    '19.12.22 7:17 AM (203.142.xxx.241)

    다른분 댓글은 안읽어봤는데,, 원글님 처럼 생각하는게 정신적으로 좋아요. 제 남편이 1/3은 중국.2/3은 한국에있는데. 그 생활이 거의10년인데도 완전 치를 떨어요. 중국인들의 무질서함에.. 그런데 솔직히 저는 그런 남편모습이 좋아보이진않네요.어차피 중국과 인연을 끊을수 없는 직업인데.. 관대함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다 우리 관점으로 판단하고, 무시하는것보다....

  • 144. ..
    '19.12.22 7:17 AM (203.142.xxx.241)

    그리고 우리나라가 중국보단 선진화된 문화지만, 우리나라도 뭐 중국못지않게 무식한 사람들도 많다는걸 저는 느껴서요

  • 145.
    '19.12.22 7:44 AM (14.47.xxx.244)

    지구에게 해 끼치는 민폐민족이라서...2222222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우리 애들 걱정되는데
    원래 민폐 신경 안 쓰는 나라라서 다른 나라 피해도 신경 안 쓰나 보네요
    하여튼 너무 싫어요

  • 146. 생강
    '19.12.22 8:06 AM (73.158.xxx.27)

    조선족 댓글알바들이 쓴글 티나요!

  • 147. ...
    '19.12.22 8:34 AM (183.102.xxx.120)

    우리 동네 중국어로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면 자손대대로 벌을 받는다"는 현수막 걸려 있습니다.
    원글님 그 대국에서 돌아오시게 되면 몸에 익히신 버릇들 고치시는데 힘드실 듯 합니다.

  • 148. 333222
    '19.12.22 9:28 AM (121.166.xxx.110)

    위에 중국인들 몰려 와 글 쓴 것 티나요!!!!!

    예의없고 무지한걸 정이 많다고 포장하다니..
    원글님은 한국귀국시 개념 탑재하시고 돌아오세요3333333

    그래서 선진국 가 개념을 익히는 거에요. 중국에 가 관대하다 하며 무개념-진상 짓을 배우는 거죠.

  • 149. 재밌게
    '19.12.22 9:34 AM (223.38.xxx.201)

    잘 읽었어요^^ 묘한 쾌감도 공감되구요. 그래서 중국인들이 좀 대범한 면이 있는것 같군요.

    그리고 중국인이 몰려왔다는 분들은 ㅋㅋㅋㅋ
    과대망상에다가
    무슨 조선 씹선비들 나셨네 ㅋㅋㅋㅋ
    중국에 한번 살아보세요. 눈에 거슬리는거 하나 하나 촉각 세우면서 사는게 정병오는거죠.
    중국에서 중국식으로 사는게 뭐가 나쁨?
    한국에선 글쓴님이 어련히 한국식으로 잘 살겠죠!

  • 150.
    '19.12.22 9:45 AM (50.197.xxx.169)

    이 글에 다짜고짜 중국인, 조선족들 몰려왔다고 논리도 없이 억지 쓰면서 폄하하는 사람들보다
    원글에 공감한다는 댓글들이 훨씬 더 조리있고 배운사람이 쓴 것같은 글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 151. .....
    '19.12.22 9:59 AM (103.245.xxx.162) - 삭제된댓글

    근데 선진국이라고 해서 막 공중도덕 칼같이 로보트 처럼 지키고 그런거 아니에요
    미국 지하철은 안에서 햄버거 피자까지 먹어도 누가 뭐라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먹지 말아야 한다는 그런 규정도 없고요
    아시아 중에서도 일부 국가들(일본, 싱가폴 같은)이나 공중도덕에 병적으로 집착하는거고요.

  • 152. ......
    '19.12.22 10:01 AM (182.160.xxx.26)

    근데 선진국이라고 해서 막 공중도덕 칼같이 로보트 처럼 지키고 그런거 아니에요
    미국 지하철은 안에서 햄버거 피자까지 먹어도 누가 뭐라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먹지 말아야 한다는 그런 규정도 없고요
    아시아 중에서도 일부 국가들(일본, 싱가폴 같은)이나 공중도덕에 병적으로 집착하는거고요.
    근데 일본도 요즘은 예전만 못하다고 해요. 지하철에서 떠드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렇다고 하더군요.

  • 153. 아파트
    '19.12.22 10:45 AM (119.70.xxx.204)

    층간소음없다면 벽식이 아니고 기둥식으로 짓나봐요 일반건물지을때처럼 우리 일반건물들어가면 발쿵쿵소리안나듯이요 아파트는 돈절약한다고 벽식으로지어서 층간소음대박 우리나라건설사 돈에 눈이벌게서
    중국이낫네요

  • 154. ...
    '19.12.22 10:48 AM (223.62.xxx.178)

    예의없고 무지한걸 정이 많다고 포장하다니..
    원글님은 한국귀국시 개념 탑재하시고 돌아오세요
    4444444

    진상은 지가 진상인걸 모른다더니

  • 155. ...
    '19.12.22 10:50 AM (223.38.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저는 남한테 폐끼치는거 남이 저한테 폐끼치는거 싫어하는 사람인데
    어느 순간 느끼기에 남이 내게 무한 폐를 끼치는 나도 슬며시 조금씩 놓을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그런 느낌이겠죠..환경에 따라 인간도 바뀌고 바뀐다고 절대 안될것도 없는데 죽을 듯이 잡고 사는게 과연 행복한가...
    저도 중국의 무질서 익명속에서 자유를 느껴보고 싶네요

  • 156. ..
    '19.12.22 10:52 AM (223.38.xxx.167)

    저도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저는 남한테 폐끼치는거 남이 저한테 폐끼치는거 싫어하는 사람인데
    어느 순간 느끼기에 남이 내게 무한 폐를 끼치면 나도 슬며시 조금씩 놓을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그런 느낌이겠죠..환경에 따라 인간도 바뀌고 바뀐다고 절대 안될것도 없는데 죽을 듯이 잡고 사는게 과연 행복한가...
    저도 중국의 무질서 익명속에서 자유를 느껴보고 싶네요

  • 157. 333222
    '19.12.22 10:53 AM (121.166.xxx.110)

    눈에 거슬리는거 하나 하나 촉각 세우면서 사는게 정병오는거죠.
    중국에서 중국식으로 사는게 뭐가 나쁨?
    ---------------------------------------------------------
    그러니 중국 안에서도 눈에 거슬리는 것이 많다는 것 아니오!!!!

    그러니까 그 관대함에서 나오는 무례와 더러움과 몰상식들을 제발 자국내에서나 행하고
    국경밖으로는 나오지 말란 말예요~!! 2222222

  • 158.
    '19.12.22 10:57 AM (27.147.xxx.162)

    이 글에 다짜고짜 중국인, 조선족들 몰려왔다고 논리도 없이 억지 쓰면서 폄하하는 사람들보다
    원글에 공감한다는 댓글들이 훨씬 더 조리있고 배운사람이 쓴 것같은 글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2222

  • 159. 헐!!!!!!!
    '19.12.22 11:58 AM (175.209.xxx.73) - 삭제된댓글

    82에도 조선족들이 많네요.
    예의없고 무지한걸 정이 많다고 포장하다니..
    원글님은 한국귀국시 개념 탑재하시고 돌아오세요
    아니면 여지없이 조선족 되는겁니다 22222222222222...............................................................................................

    웃기는 댓글에 또 댓글이네요
    과거 우리나라도 다르지않았습니다
    지금처럼 변한게 얼나나 오래 된 줄 아세요?
    지금도 낙도나 산골에 가면 다르지 않아요
    서울 안에서도 좀 돈이 많다 싶은 동네는 세련 된듯 일본틱하고
    좀 낙후된 동네는 중국 같아요
    주민 수준 ,민도라고 하지만 결국은 돈입니다.
    중국도 앞으로 자본주의가 극대화해서 잘살게 되면 세련되게 바뀔 겁니다.
    예전에 웃통 벗고 속옷만 입고 거리를 활보하던 문화는 사라지고 있어요

  • 160. ..
    '19.12.22 12:02 PM (175.223.xxx.93)

    이건 뭐 다같이 가난해지자
    다같이 무질서해지자
    다같이 노상방뇨하고 아무데서나 똥싸고 살자
    이런건가?

  • 161. 나꼰대
    '19.12.22 12:14 PM (211.177.xxx.36)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좋네요. 이런글.
    전 우리나라 너어무 사랑하는데
    우리나라가 피곤하고 짜증나는게
    진상들때문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피해를 안보려는 마인드에
    누가 진상짓 하나 범인 색출하려는 그 눈초리와
    조금이라도 잣대에 어긋나면 "니가 뭘 잘못하는지 알지?"라는 눈초리. 그것땜에 숨막혀요.

  • 162. ...
    '19.12.22 12:14 PM (211.203.xxx.161)

    윗분 온고지신 몰라요?
    옛 것이라고 배척할 게 아니라 따뜻한 인정을 남기되 그 위에서 새로운 걸 배우자는 거죠.
    노상방뇨, 층간소음 멋대로 하자는 게 아니라 규범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이나 소수자에게 관대한 사회 말이에요.
    7,80년대 지금보다 더럽고 매너 없는 사회였는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묻지마 범죄나 근친살인이 횡행하는 사회는 아니었잖아요.
    인간이 소외되고 규범만 남는 사회가 되지 않도록 되돌아보자는 게 그렇게 이해하기가 어려운가요?

  • 163.
    '19.12.22 12:16 PM (106.102.xxx.218)

    우리나라 옛날이 딱그랬죠. 새로운건 아니에요.
    선진국으로 갈수록 사람 부대끼는맛은 줄지만
    남에게 피해주는거나 환경파괴는 확실히 적은것
    같아요. 치안좋고 깔끔하고 매너좋고 위생 환경
    신경쓰는 사람들은 후진국 못살구요,
    각자 맞는곳에서 살면 되는거죠.

  • 164. 댓글보니
    '19.12.22 12:19 PM (175.223.xxx.162)

    맘충들이 글을 좋아하는 군요.
    역시 무개념 맘충들은
    지들 잘못을 모르는군.

    다들 중국가서 사셈.
    한국에서 민폐끼치지 말고.
    중국에서 애들 맘껏 떠들고 뛰어다니게 하셈.

  • 165. --
    '19.12.22 12:21 PM (69.174.xxx.140)

    무슨 말인지 알아요. 여러나라 학생들 데리고 공부하는 선생인데 중국 학생들 편하고 믿음직하죠. 그게 한결 같아서 일반화가 되더군요.

  • 166. ...
    '19.12.22 12:25 PM (108.35.xxx.11)

    미국지하철에서 햄버거,핏자 먹는 사람 못봤는데요?
    노숙자 아저씨를 보셨나?

  • 167. ㅇㅇ
    '19.12.22 12:38 PM (222.103.xxx.146)

    조선족들 아주 열~씸이네요 패턴이 다 보여요 궤변들이 난무하는군요
    불결 무례 무질서 무대뽀를 너그럽게 보는 후진국 마인드를 관점이 달라졌다라,
    근데 원글에 나온거 아직도 그래요? 토나와요 지금까지도 고칠 생각은 없나봐요 배째라 포장하기 바쁘네요
    돈돈 해봐야 선진국되기는 요원한 듯.
    제발 대.국.에서 대.인.들끼리 모여살고 나오지는 마세요

  • 168. 어머
    '19.12.22 12:42 PM (211.206.xxx.195)

    원글님, 글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요. 그런데 여기 댓글들만 봐도 보이네요. 이 글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쩜 댓글들도 하나같이 날서있고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같은게 딱 느껴지는지. 신기해요.

  • 169. ...
    '19.12.22 1:00 PM (157.119.xxx.118)

    저도 유럽가서 놀랜게 사람들이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는거였어요
    담배꽁초도 너무도 아무렇지도 않게 시크하게 훽 버리고.
    근데 그걸 가지고 진상이라고 손가락질 하기 보단 '규칙, 규정, 도덕같은거 너무 타이트하게 지키면 피곤하지 않아?' 이런 분위기 인거 같더라고요. 유럽도 그러니 중국은 더 하겠죠.

  • 170.
    '19.12.22 1:10 PM (39.7.xxx.210)

    윗분 온고지신 몰라요?
    옛 것이라고 배척할 게 아니라 따뜻한 인정을 남기되 그 위에서 새로운 걸 배우자는 거죠.
    인간이 소외되고 규범만 남는 사회가 되지 않도록 되돌아보자는 게 그렇게 이해하기가 어려운가요?

    이 뭔 조선족 개소리
    조국에서 또 그리운 중금속 발암물질들이 날아와서
    향수병이 도져 정신을 못차리나보군

  • 171. 원래
    '19.12.22 1:51 PM (183.98.xxx.33)

    나쁜 습관은 쉽게 빠르게 습득되고
    좋은 습관은 그 몇배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거예요.

    그냥 나쁜습관이 몸 편하니 뇌가 그게 좋다고 합리화시키는거죠.
    제도로 사람을 억압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은

    그냥 미개한 사고수준들이고 그것 편하다고 합리화하는중
    우리 뇌가 그리 조작합니다

  • 172. ㅋㅋ
    '19.12.22 1:54 PM (58.123.xxx.112)

    똥밟고 사는게 뭐좋다고 관대하대? ㅋ
    관대한 중국인들 사이에서 천년만년 사시구랴

  • 173. //
    '19.12.22 2:01 PM (103.109.xxx.234) - 삭제된댓글

    원글, 댓글 다 정독해보긴 오랜만이네요
    원글님 어떤 느낌인지 알겠어요. 저는 고등학생때 외고에서 일반고로 전학간 경험이 있는데
    뭔가 뻥 뚫린 느낌 들었거든요. 외고 아이들의 극 개인주의적인 분위기에서 일반고의 어딘가 자유로운 분위기가 너무 대비됐던 기억이. 비슷한 비유일진 모르겠지만요.

  • 174. 서초짜파게티
    '19.12.22 2:02 PM (219.254.xxx.109)

    조선족이 다 몰려온것 같진 않구요..원래 자기시야에서 보이는것만 보이는거니 각자 알아서 생각하심 되구요.
    일단 현재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누가 잘못하고 실수하느냐.그 놈이 바로 내 스트레스 해소장 이런 마인드가 분명하게 있죠 그게 학교. 직장 각종 모임..다 있어요.순수하게 민폐를 안끼치기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다른사람에게 찍히지 않기위해 애쓰는 마인드. 분명한건 한국은 선진국처럼 질서가 잡혀있는게 아니라 위에 적은 내용대로 찍히지 않기위해 노력할뿐이예요.그리고 이 보이지 않은 팽팽한 날 선 규칙을 조금이라도 지키지 않은 사람은 학교에서나 직장에서 이상한사람으로 낙인찍히죠.그리고 나는 그렇지 않다고 다행이라고 생각하죠. 이 먹이사슬이 어떻게 순간적으로 변할지 그 순간은 전혀 모르면서 말이죠.

    그래서 지금의 애들이 불쌍하다는겁니다.
    어쩌다 이상한 나라 일본이나 각종 어줍짭게 해외가서 대충 보고 만 문화를 짬뽕시켜서 이게 선진국이야로 자위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한국인 특유의 문화는 아니라는겁니다.

  • 175. 버드나무
    '19.12.22 2:10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이래서 82쿡이 좋습니다..

    자기관찰이 있는 분들의 글이 올라오면 참 수필처럼 읽힙니다.

  • 176. 이참에...
    '19.12.22 2:14 P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아직 길에서 침 퉤퉤 뱉는 남자들 너~~~무 많아요.
    길에 껌딱지 붙어있는 것도 너~~~무 많고.
    그거 좀 해결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원글에 동의한다고 싸잡아 조선족 몰려왔냐고 하는 댓글들 어이없네요.
    시야가 그거밖에 안된다고 할 수 밖에...
    경험치가 그거밖에 안되니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겠습니다.

  • 177. ///
    '19.12.22 2:15 PM (182.48.xxx.114)

    원글, 댓글 다 정독해보긴 오랜만이네요
    원글님 어떤 느낌인지 알겠어요. 저는 고등학생때 외고에서 일반고로 전학간 경험이 있는데
    뭔가 뻥 뚫린 느낌 들었거든요. 외고 아이들의 극 개인주의적인, 극 모범생적인 분위기에서 일반고의 어딘가 자유로운 분위기가 너무 대비됐던 기억이.
    외고 학생들 대부분 엄청난 모범생들 이라, 교칙도 칼같이 지키고. 문제학생도 없었지만 어딘가 숨막히고 그랬거든요.
    반면 일반고로 오니 학교 구석에서 몰래 담배 피는 그런 날라리 애들, 교칙을 너무많이 어겨 사회봉사 하는 애들 등등 그런애들 조차 전 뭔가 신선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네요 ^^;

  • 178. ...
    '19.12.22 2:43 PM (211.36.xxx.217)

    그런 생각 할수야 있겠지만..
    그렇다고 중국 조선족 옹호로 이어지기엔 비약이 심하다는 생각이 드니 알바니 조선족 몰려왔냐느니 하는거죠. 저도 댓글 읽다가.. 82에 조선족 댓글 부대들 좌표찍고 몰려왔나 하는 생각 들정도

  • 179.
    '19.12.22 2:48 P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

    의식이 후진게 뭐가 좋아요
    미화 오지네요 예전 우리나라 가래침 막 뱉고
    만원버스 성추행 많고 가방 칼로 찢어 지갑 소매치기
    해가고 나이로 유세떨고 세치기 비일비재 하고
    그러던게 그렇게 아름답게 포장 되나요

    이제 의식이 선진화 조금 되서 질서 좀 지키고 하는게
    숨막히 다니 어이가 없네요

    대륙이라 기상이 있어서 홍콩 이고 어디고 인권탄압
    하나 보네요

  • 180.
    '19.12.22 2:49 PM (223.38.xxx.61)

    의식이 후진게 뭐가 좋아요
    미화 오지네요 예전 우리나라 가래침 막 뱉고
    만원버스 성추행 많고 가방 칼로 찢어 지갑 소매치기
    해가고 나이로 유세떨고 새치기 비일비재 하고
    그러던게 그렇게 아름답게 포장 되나요

    이제 의식이 선진화 조금 되서 질서 좀 지키고 하는게
    숨막히 다니 어이가 없네요

    대륙이라 기상이 있어서 홍콩 이고 어디고 인권탄압
    하나 보네요

  • 181. 테나르
    '19.12.22 2:49 PM (183.98.xxx.122)

    자신의 근거가 되는 생활환경에 계속 불만을 품고 있기는 힘들고 살면서 동화되고 합리화하게 되는 것 같아요.
    중국인들(혹은 중국이 근간이 되는 사람들)은 중국의 생활방식에 자부심을 갖는 게 당연한 거죠. 안그러면 너무 괴롭잖아요. 다만 아이들은 다음 세대를 살아가야 하는데 너무 무질서하고 규칙이 없고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는 생활습관은 안좋을 것 같아요. 중국인들 중에서도 중산층 이상 상류층은 또 다르지 않나요? 교육받은 계층일수록 다를 것 같은데요

  • 182. ..
    '19.12.22 2:56 PM (211.206.xxx.195)

    유럽은 소매치기 더 심해요. 그리고 공중도덕을 잘 지키는 게 선진국이라는 것도 전 사실 허구나 환상이라 봅니다. 줄 잘서는 것도 일본이나 그렇지 서구권들은 딱히 못 느꼈어요.

  • 183.
    '19.12.22 3:04 PM (223.38.xxx.74) - 삭제된댓글

    유럽가서 어느 상징물에서 사진 찍으려고 유럽인들
    미국인들 한국인들 일본인들 차례대로 줄서 있는데
    중국 단체 관광객들 오더니 단체로 줄 파괴하고
    자기들이 먼저 찍고 아수라장 만들던데요
    세계인들 다 벙찜
    참 자랑 스럽겠어요 그렇게 무질서 해서둔

  • 184.
    '19.12.22 3:05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유럽가서 어느 상징물에서 사진 찍으려고 유럽인들
    미국인들 한국인들 일본인들 차례대로 줄서 있는데
    대륙 단체 관광객들 오더니 단체로 줄 파괴하고 자기들이 먼저 찍고 아수라장 만들던데요
    세계인들 다 벙찜

    참 자랑 스럽겠어요 그렇게 무질서 해서들

  • 185.
    '19.12.22 3:08 PM (223.38.xxx.56)

    유럽가서 어느 상징물에서 사진 찍으려고 유럽인들
    미국인들 한국인들 일본인들 차례대로 줄서 있는데
    대륙 단체 관광객들 오더니 단체로 줄 파괴하고 자기들이 먼저 찍고 아수라장 만들던데요
    세계인들 다 벙찜

    참 자랑스럽겠어요 그렇게 무질서 해서들

  • 186. 그런데
    '19.12.22 3:14 PM (185.141.xxx.195) - 삭제된댓글

    선진국들이 정말 공중도덕 잘 지키나요?
    유럽이나 미국에서 우리나라처러 카페에 노트북 올려놓고 화장실 가고 그런건 상상할수도 없는데요
    그건 그냥 훔쳐가라는 뜻이라.

  • 187. .....
    '19.12.22 3:16 PM (223.38.xxx.173) - 삭제된댓글

    가방 칼로 찢어 소매치기 해가고 실내에서나 아무데서나 담배 뻑뻑 피워대고 길바닥에서 애 발가 벗겨서
    똥 싸게하고 속옷바람에 트름 하면서 지나가는 여자들
    추행하고 무질서 하게 어깨빵 하고 다니고 길가다 시비 붙으면 상대방 다리 못쓰게 편먹고 두들겨 패고 그러던 시절이 자유로와서 좋고 그립다면 어쩔수 없죠

  • 188. 그런데
    '19.12.22 3:17 PM (185.141.xxx.195)

    선진국들이 정말 공중도덕 잘 지키나요?
    유럽이나 미국에서 우리나라처러 카페에 노트북 올려놓고 화장실 가고 그런건 상상할수도 없는데요
    그건 그냥 훔쳐가라는 뜻이라서요.
    일본은 아직도 실내 식당에서 흡연하는 나라고요.
    도덕과 모범적인 생활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수동성이
    우리나라가 외세에 침략만 당하는 그런 민족인게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어요.

  • 189. ......
    '19.12.22 3:17 PM (223.38.xxx.253) - 삭제된댓글

    가방 칼로 찢어 소매치기 해가고 실내에서나 아무데서나 담배 뻑뻑 피워대고 길바닥에서 애 발가 벗겨서 똥 싸게하고 속옷바람에 트름 하면서 지나가는 여자들 추행하고 무질서 하게 어깨빵 하고 다니고 길가다 시비 붙으면 상대방 다리 못쓰게 편먹고 두들겨 패고 그러던 시절이 자유로와서 좋고 그립다면 어쩔수 없죠

  • 190.
    '19.12.22 3:21 PM (223.38.xxx.121) - 삭제된댓글

    미국 차량털이 도둑은 많은데 줄 잘서고 쏘리 익스큐즈미 입에 달고 살고 장애인 임산부 아기들 배려 척척 해주고 엘레베이터 누르고 기다려 주고 길터주고 매너
    좋던데요 여자라고 남자들이 레이디 퍼스트 문도 잡아주고 열어 줍디다
    무엇보다 장애인 배려와 스쿨버스 배려가 선진국 다웠어요

  • 191.
    '19.12.22 3:22 PM (223.38.xxx.253) - 삭제된댓글

    미국 차량털이 도둑은 많은데 줄 잘서고
    쏘리 익스큐즈미 입에 달고 살고 장애인 임산부 아기들 배려 척척 해주고 엘레베이터 누르고 기다려 주고 길터주고 매너좋던데요 여자라고 남자들이 레이디 퍼스트 문도 잡아주고 열어 줍디다
    무엇보다 장애인 배려와 스쿨버스 배려가 선진국 다웠어요

  • 192. ......
    '19.12.22 3:23 PM (223.38.xxx.235)

    가방 칼로 찢어 소매치기 해가고 실내에서나 아무데서나 담배 뻑뻑 피워대고 길바닥에서 애 발가 벗겨서 똥 싸게하고 속옷바람에 트름 하면서 지나가는 여자들 추행하고 무질서 하게 어깨빵 하고 다니고 길가다 시비 붙으면 상대방 다리 못쓰게 편먹고 두들겨 패고 그러던 시절이 자유로와서 좋고 그립다면 어쩔수 없죠

    미국 차량털이 도둑은 많은데 줄 잘서고
    쏘리 익스큐즈미 입에 달고 살고 장애인 임산부 아기들 배려 척척 해주고 엘레베이터 누르고 기다려 주고 길터주고 매너좋던데요 여자라고 남자들이 레이디 퍼스트 문도 잡아주고 열어 줍디다
    무엇보다 장애인 배려와 스쿨버스 배려가 선진국 다웠어요

  • 193.
    '19.12.22 3:26 PM (223.38.xxx.87)

    일본 실내에서 담배 피워도 술도 파는곳 저녁에
    해당이 됩니다 흡연구역 철저해서 길거리 걸으면서
    담배 안핍니다

  • 194. 윗님
    '19.12.22 3:27 PM (211.206.xxx.195)

    그건 매너의 영역이지 도덕하곤 달라요.
    선진국 사람들은 도덕엔 그리 엄격하진 않지만 매너는 잘지키는 츤데레 같은 면이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덕만 강조하는데 정작 매너는 없어요.

  • 195.
    '19.12.22 3:29 P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

    그런데 기본 매너나 공중도덕 없는 무질서가 자유롭고
    좋다니 얼척없죠 개개인의 도덕까지 솔직히 알바 아니고 기본적인 사회규범은 지키고 살고 약자는 배려 해야
    인간이초

  • 196. ..
    '19.12.22 3:31 PM (211.206.xxx.195)

    도덕과 매너는 분명 다른거라고 말씀드렸는데도
    그냥 마음대로 혼용해서 섞어서 쓰시네요. 본인 할말만 하고 싶은 스타일인듯.

  • 197.
    '19.12.22 3:31 PM (223.38.xxx.6)

    그런데 기본 매너나 공중도덕 없는 무질서가 자유롭고
    좋다니 얼척없죠 개개인의 도덕까지 솔직히 알바 아니고 기본적인 사회규범은 지키고 살고 약자는 배려 해야
    인간이죠 무질서 무매너를 부럽다니 ㅋ

  • 198.
    '19.12.22 3:39 PM (223.38.xxx.142)

    그냥 대륙이 무질서 매너 없다는 소리고 그렇게 사는게
    그들은 편하다는 소리인데 쉴드 치려고 미국 유럽 일본도 질서없다라고 억지 주장 하려니 말인지 막걸리인지
    ㅎㅎ

  • 199. 소매치기
    '19.12.22 3:42 PM (211.206.xxx.195)

    소매치기 얘기 하면서 선진화 얘길 하니 기가 차서 하는소리죠.
    유럽 미국은 가보고 소매치길 얘길 꺼내는건지 ㅎㅎ

  • 200. .....
    '19.12.22 3:56 PM (112.144.xxx.107)

    원글님 글도 수긍이 가고 댓글들도 흥미로워요.
    중국 한번도 안가봤는데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 201. ...
    '19.12.22 4:31 PM (180.249.xxx.226)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조선족 알바 티 전혀 안나는데요?

    82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왜놈 알바들이 이 글에 치를 떨며 싫어할 듯. 이 글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왜구알바란 뜻은 전혀 아니구요. 소수는 확실히 알바인 것도 팩트죠.
    한국 남자랑 결혼해서 한국 살면서 왜구 알바짓 하는 여편네들 많이 알거든요. 한식 비하 글 맨날 올리고 한국인 진상 많다는 글 맨날 올리는데
    그런 글만 보다가 이렇게 민간인이 생각하는 문화차이 글을 만나니 너무 재밌고 신선합니다.

    저는 중국인이 떠드는 건 일본인이 떠드는 것보단 덜 불쾌하더라구요
    중국 사람들은 남 신경 안 쓰면서 떠들고 대신 내가 떠들어도 전혀 신경 안 쓰죠.

    반면 쪽바리들은 자국에선 하잇 메이와쿠 굽신굽신하다가
    해외에 나가선 남을 의. 식. 하면서 떠들어요. “내가 이래도 니들이 어쩔거야?” 하는 마인드. 남이 떠들면 다수면 찍소리도 못하고.

    중국인들이 남의 민폐에 허용적이라는 부분이 공감돼요. 아량이 넓은게 아니라 노신경. 노관심. 그래서 편하긴 하죠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 202.
    '19.12.22 4:56 PM (223.38.xxx.114)

    소매치기는 유럽과 동남아가 극성
    미국은 주로 차량 털이범과 총기사고
    우리나라나 일본 대만 정도가 치안이 좋죠
    그러나 우리나라 매너 문화 인권의식이 이제 좀 선진화
    되가는데 인권의식 바닥인 노매너 나라를 부러워 할
    필요는 없죠
    미국 캐나다 살았는데 여자 아이들 임산부 장애인에 대한 매너는 선진국이죠

  • 203. //
    '19.12.22 4:59 PM (223.38.xxx.74) - 삭제된댓글

    이러나 저러나 해도 민주주의 본격 도입한 천조국과
    수령님 만수무강 비는 나라와는 인권의식 천지 차이죠

  • 204.
    '19.12.22 5:03 PM (223.38.xxx.17) - 삭제된댓글

    매너가 특별히 좋아서 미세먼지 보내주고 우리나라 쪽으로 집중적으로 원전 짓나 봅니다

  • 205. 그러게
    '19.12.22 5:03 PM (223.38.xxx.233)

    매너가 특별히 좋아서 미세먼지 보내주고 우리나라 쪽으로 집중적으로 원전 짓나 봅니다

  • 206. 착한중국인들?
    '19.12.22 5:28 PM (125.132.xxx.178)

    원글이 말하는 아이와 여자들에게 너그러운 정있고 착한 중국인들이 신장위구르와 티벳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강간 학살 강제수용소 살해 인체실험 납치...

    https://youtu.be/WsHEIhbUR9Q
    https://twitter.com/sunnymous/status/1208157416874840064?s=19

  • 207.
    '19.12.22 5:57 PM (106.102.xxx.218)

    유럽 관광지 소매치기는 집시들이 많죠
    일반국민들 수준이라 일반화할건 아니에요~~

  • 208. 일본
    '19.12.22 11:56 PM (123.214.xxx.130)

    일본 길거리에서 담배피고 한둘도 아니고 많이 낮에...넘 짜증났는데...
    스시집 들어갔는데 식당안에서 주방장이 담배피고 있어서 완전 충격...점심때 갔음

  • 209. ㅇㅇ
    '19.12.25 1:06 PM (223.62.xxx.254)

    뭔가 이면을 보게 되는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좋은 글이네요 그리고 재미있어요
    저도 중국 한번 살아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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