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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는거 언제가 제일 힘든가요?

ㅇㅇ 조회수 : 7,054
작성일 : 2019-12-21 05:59:24
아직 앞이 2자라서 나이먹는데 별 생각이 없는데
몇 살 올라가는게 제일 서러운가요?
IP : 211.217.xxx.24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안
    '19.12.21 6:00 AM (116.123.xxx.25) - 삭제된댓글

    노안이 젤 힘드네요.
    그리고 몸 아픈거.
    일단 40대후반부터 우울해져요.

  • 2.
    '19.12.21 6:07 AM (121.167.xxx.120)

    나이 많아질수록 힘들어요
    체력적으로 힘듵때가 35살 쯤 이었어요
    그리고 45살때쯤도 힘들었고요
    나이 들어갈수록 점점 힘들어져요
    오늘의 내가 앞으로 살아갈 인생중에 제일 젊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어요
    나이 드는걸 자연스레 받아 들이면 덜 힘들어요
    내 체력에 맞게 일 욕심도 줄이면서요
    오십 전까지는 바깥 볼일 보느라 하루 5번 외출한 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하루 한번이나 많으면 두번 외출하는것도 부담스러워요

  • 3. ..
    '19.12.21 6:56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40들어서는 때요
    그 다음은 45 체력이 훅 급격히 떨어집니다
    두두둑 관절소리에 몸이 뻣뻣해지는거 보면 내 몸이 기름칠해줘야 하는 깡통로보트 같음
    숫자 2는 완전애기네요

  • 4.
    '19.12.21 8:09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2,30대가 나이타령

  • 5. 헉스
    '19.12.21 8:15 AM (211.217.xxx.242)

    20대가 무슨 나이 타령;;;;
    제목만 보고 갱년기 오신분인가 하고 들어왔는데 쩝

  • 6. 49세
    '19.12.21 8:57 AM (223.33.xxx.238)

    25년 직장생활하며 아이키워 보니 아이들 어릴 때인 30대가 제일 몸이 힘들었어요. 40대 중반 쯤에 아이 다키우고 대학가니 여유가 생겨 취미생활하며 즐겁게 생활했고요... 이제 낼모레 50이니 쬐금 피곤하네요...
    그래도 운동하고 체력다지며 남은 직장생활 10년 버텨보렵니다.

  • 7. ......
    '19.12.21 9:00 AM (122.34.xxx.61)

    진짜 놀고있네

  • 8. 50대후반이라서
    '19.12.21 9:02 AM (175.223.xxx.102)

    이제 힘들다.됐니~??

  • 9. 오잉
    '19.12.21 9:07 AM (125.184.xxx.230)

    20대도 82를 하는구나

  • 10. 직장
    '19.12.21 9:17 AM (58.233.xxx.69)

    생활하려니 노안이 젤 불편하네요
    48살이예요

  • 11. ...
    '19.12.21 9:28 AM (220.79.xxx.192)

    몸이 안따라줄때. 신체적으로 쇠퇴하기 시작함을 느낄때.

  • 12. 서른후반인데
    '19.12.21 9:46 AM (121.175.xxx.200)

    이십대에는 못느꼈던 배란통이 느껴질때,
    생리통 자체가 랜덤이긴 하지만, 삼십대후반되니까 전체적으로 몸을 쥐어짜서 나온다는 느낌이 큽니다.
    하루이틀전부터는 불면증에 우울증에 병닭처럼 온몸이 다아프고요. 그리고 결정적인건 끝나도 그렇게 개운하지도 않아요;;

  • 13.
    '19.12.21 9:59 AM (221.163.xxx.110)

    그걸 몰라서 묻나요? 몸은 몸대로 여기저기 아프고
    그것만도 서러운데, 얼굴은 얼굴대로 늙어가고.
    20대 애들은 지들도 늙을 거면서
    나이든 사람 무시할 때죠

  • 14. 사람마다
    '19.12.21 10:10 AM (45.64.xxx.190)

    사람마다 다르니 아직 젊을 때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정신적으로도 열심히 준비하세요.

  • 15. 20대가
    '19.12.21 10:10 AM (61.105.xxx.161)

    번데기앞에서 주름잡고 프릴앞에서 셔링잡는다더니 ㅎㅎ
    제경우 49가 제일 힘들었어요 맘은 안그런데 몸이 이제 나 다되간다 신호를 보내기 시작하거든요
    물론 59 69인 분들이 보면 어린게 까불고있네 싶겠죠

  • 16. . .
    '19.12.21 10:46 AM (175.213.xxx.27)

    나이타령하면서 서러워하는건 20대나 30대에도 있어요. 평생그러고 살아요. 중년이나 노년에도 멋지게 사는 사람들도 많고

  • 17. 아...
    '19.12.21 11:00 AM (223.62.xxx.241)

    나도 20-30대 때는 몰랐어요.
    이해도 못했어요.
    대체 왜? 도대체 뭐가? 어떻길래...? 했어요

    가만히 있어도 무릎,팔다리가 이유없이 저리고
    그래서 움직이는것도 자신 없고,

    바로바로 보이는 글씨가 반으로 줄어들어서
    더 보려면 돋보기 안경을 꺼내야 하고,

    외출 한 번 하고 오면 그 두 배의 시간을
    소파나 침대에 널부러져 있어야 정신이 차려지고,

    몸이 무거워지고,.

    악세사리, 화장, 예쁜 옷, 하이힐..등 여성성을 빛내는
    물건들의 효과도 그리 크질 않고...

    어제는 오랜만에 네일을 받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손등이 영락없는 마른가지..
    보는 사람마다 살짝 오동통한 손이 예쁘다는 칭찬을
    했는데 지금은 굵어진 마디를 얇은 가죽만이 감싼 채로
    퍼런 혈관이 도드라지네요.

    이거...나이듦 = 늙음 이라는겁니다.

    저 50대예요.

  • 18. 닉네임안됨
    '19.12.21 11:02 AM (58.235.xxx.90)

    50대 중빈인데 현재가 제일 힘들어요.
    60 70 대가 되면 그 때가 제일 힘들겠죠.
    20대 중반에 애를 낳았는데 산후조리 없이 낳은 다음날부터 애기와 둘이 씨름을 했는데 몸이 힘드는 것 보다 한 생명을 책임져야 한다는 무게가 힘들었어요.
    30대에는 커져가는 생활비 와 imf 극복기 로 힘들었고 40대에는 애들 학업과 비용 점차 느껴지는 노화현상 이 왔고 지금은 경제적으로는 안정인데 몸의 노화가 본격적으로 느껴지면서 주거는 독립했지만 식은 독립을 못해 양쪽 오가며 챙기는 것이 힘드네요.60대가 되면 무슨 알이 힘들지 모르겠어요.
    앞에 일들은 그 전 나이때 전혀 힘들거라고 생각지 않은 부분아거든요.
    그저 앞에 닥친일에 충실 하게 살아가지만
    한치앞도 못보는 인간 맞는가봅니다.

  • 19. 아직은
    '19.12.21 11:05 AM (118.222.xxx.105)

    이제 곧 51 되는데 나이드는 거 서럽다는 생각은 아직 없어요.
    노안도 와서 불편하고 요새는 아무리 관리를 해도 다시 젊은 얼굴로 돌아가기는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젊었을때가 그립고 좋기는 하지만 나이드는게 그리 서럽거나 힘들다는 생각은 없네요.

  • 20. 아직
    '19.12.21 11:22 AM (175.223.xxx.88)

    아직일할수 있는 체력과정신력있는데
    정년이라고 나가라할때요

  • 21. 20대
    '19.12.21 11:24 AM (180.69.xxx.126)

    저는 20대에 영원히 이렇게 살것같았는데 미래에 대해 물어보고 괜찮은것같아요 ..미래를 대비하는 삶을 20대부터 시작하고 늙어가는걸 당연히 여겨야져 병들고 아프고 늙어가는게 50대되서도 적응하기힘들어요 매일 우울하고그래요

  • 22. 앞자리가
    '19.12.21 11:45 AM (39.7.xxx.39) - 삭제된댓글

    2일때는 내가 50살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50살이 되기도함 ㅎㅎㅎ

  • 23. 대답들이
    '19.12.21 11:48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후덜덜. 젊음도 시기 하나요 ㅋㅋㅋ

    저 한국나이 41살인데요. 다른 건 아직 좀 괜찮은데
    흰머리가 일찍 나기 시작해서 염색 자주 해야하는게 좀 귀찮아요.

    아 그리고
    무거운 가방, 무거운 코트가 싫어졌어요.

  • 24. 대답들이
    '19.12.21 11:56 AM (125.184.xxx.67)

    너무 날서 있어 무섭네요. 궁금할 수도 있죠.

    저 한국나이 41살인데요. 다른 건 아직 좀 괜찮은데
    흰머리가 일찍 나기 시작해서 염색 자주 해야하는게 좀 귀찮아요.

    아 그리고
    무거운 가방, 무거운 코트가 싫어졌어요.

  • 25. ...
    '19.12.21 12:41 PM (114.207.xxx.233)

    부모님 늙어가는 모습이 한해한해 다르게 보이는거요. 넘 맘 앞네요

  • 26. ..
    '19.12.21 1:50 PM (39.7.xxx.71)

    요즘은 물건에 존대하고
    나이든 사람에겐 안 쓰네요.
    말투가 또래에게 하는 말투네??

  • 27. 누구냐
    '19.12.21 2:08 PM (221.140.xxx.139)

    애긔~~ 아직 멀어써어~~~
    그런 생각하지말고 놀아 ㅎㅎ

  • 28. 체력
    '19.12.21 2:14 PM (58.229.xxx.190)

    체력이 떨어질 때 가장 힘들어요. 근데 워낙 저질체력이라 30대 아이 어릴 때보다는 40대가 된 지금이 오히려 건강이 더 좋네요 ㅎㅎ. 아직 노안은 아닌 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 29. 저도
    '19.12.21 2:23 PM (124.53.xxx.190)

    노안요.
    뒤늦게 공부시작해 돋보기 많이 써서 그런지
    하루가 다르게 심해져요
    아 늙는구나 실감하죠.
    허리 무릎 아픈거야 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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