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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의점 갔다가 들은 부부 이야기

무심하게 쿨해서 조회수 : 27,376
작성일 : 2019-12-21 00:59:30
동네 편의점에 갔어요

초등학교 저학년쯤 되보이는 딸 하나랑 부부가 간식을 고르는 모양인데
아내 되시는 분이, "와~요즘 편의점에 치킨도 팔고 반찬도 팔고 마트처럼 뭐 많이 파네~" 라고 말씀하시는 걸 들으면서
저는 지나가다가 들은거니 그냥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돌아 나왔거든요
편의점 문을 열려고 하는데 입구쪽에서 기다리던 남편 되시는 분이 무심하게,"너 탈북한지 얼마 안됬냐?" 라고 하는데, 
그냥 그댁 식구끼리 하는 이야기니까 전 못들은체 하고 그냥 문을 열고 나왔거든요?

근데 집에 오는길에 갑자기 혼자 빵 터져서ㅋㅋㅋㅋㅋㅋ 탈북한지 얼마 안됬녜..ㅋㅋ
그게 뭐라고 이렇게 웃음이 나던지..사춘기도 아닌데 ㅋㅋ
인상착의도 기억 안 날 만큼 그냥 보통의 아저씨(?)가 쉬크하게 말 던진 말 한마디에 혼자 웃으면서도 편안한 가족이 저런 모습인가 싶기도 하고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어요ㅋㅋ

IP : 211.210.xxx.7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21 1:01 AM (1.240.xxx.193)

    아저씨 센스 넘치네요 ㅎ

  • 2. ㅋㅋ
    '19.12.21 1:02 AM (65.110.xxx.6)

    예전에 저희남편이 딱 저 와이프처럼 서울살이 수십년째에 봉창 두들기는 소리를 잘해서 제가 맨늘 la교포냐고 그랬었는데...
    지금 진짜 교포가 되었네요 ㅎㅎㅎㅎ
    사는게 웃김...

  • 3. ,,,
    '19.12.21 1:03 AM (175.113.xxx.252)

    근데 그자리에서 웃을수도 없고..ㅋㅋ 진짜 웃기네요...ㅋㅋㅋ

  • 4. ㅋㅋ근데
    '19.12.21 1:05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주부가 편의점에서 뭐 살 일이 거의 없잖아요. 특히 먹을 것..
    그런데 표현이 새롭네요.
    탈북한지 얼마 안됐냐 ㅋㅋ
    여기 82에서도 인터넷 개통하셨네요
    시조새 파킹하는 소리하고 있네
    이런 표현들 좀 봤었는데
    또 웃긴 표현들 뭐뭐 있더라???

  • 5. ..
    '19.12.21 1:09 AM (58.182.xxx.200)

    실생활에서 가족들이랑 그렇게 대화하고 살면 너무 재밌을 듯 ㅎㅎㅎㅎ

  • 6. ㅋㅋㅋㅋ
    '19.12.21 1:13 AM (116.45.xxx.163)

    상황 그대로 옮긴 원글님도 욱겨욬ㅋㅋㅋㅋㅋ
    탈북한지 얼마 안됏냐?ㅋㅋㅋㅋ

  • 7. ...
    '19.12.21 1:15 AM (180.224.xxx.137)

    제가 꿈꾸는 가정의 모습이 웃음이 넘치고 유머코드가 맞는 식구들이었거든요
    저런 멘트 저 정말 잘하고 잘웃던 저였는데
    아스퍼거급의 특이한 남자와 이십년 살면서 다 시들어버렸네요
    급 슬프고 우울해집니다

  • 8. .....
    '19.12.21 1:20 AM (125.185.xxx.24)

    진짜 탈북민 얘긴줄 알고 응?했는데
    뒤에 빵터졌다고 하셔서 아~ 했네요.
    에효효효효 저도 늙었나봐요.

  • 9. 이적
    '19.12.21 1:25 AM (138.68.xxx.165)

    지구 위에서

    할머니는 함경북도 길주에서 태어나서 6 25 전 월남했죠
    육남매를 키우시며 고향 얘긴 좀처럼 안하시며 지내왔죠
    금강산에 유람선이 다닌다는 시절에도 가보시자 할 수 없는걸
    할아버지 돌아가신 그 이후로 할머니 두 눈은 보이지 않으니

    그래 그렇게 그래 그렇게
    우린 만나게 될까
    이 작고 둥근 지구 위에서

    테레비나온 귀순배우 남한 말을 모르는게 우스갯거리가 되고
    훌라우프를 윤돌리기라 한다니 박장대소 방청객도 웃어댔죠
    글쎄 내가 이상한지 아님 맘이 불순한지 얼굴이 더 붉어지네
    뭐가 그리 우스운지 모르지만 훌라우프 혀 굴릴 때 마음 아파

    그래 그렇게 그래 그렇게
    우린 만나게 될까
    이 작고 둥근 지구 위에서

    아이들이 죽어가요 이젠 모두 쓰러져요 끌끌끌 혀를 차는데
    아픈 마음 바로 뒤에 조심스레 합치면은 저걸 어째 생각들죠
    쌀가마니 보내자면 못믿는다 말리면서 내 코가 석자라는데
    이제 여기 서울 평양 사이에는 철조망보다 높은 벽이 쌓였네요

    그래 그렇게 그래 그렇게
    우린 만나게 될까
    이 작고 둥근 지구 위에서

  • 10. 유머의 경계
    '19.12.21 1:31 AM (115.143.xxx.140)

    저는 원글님이..탈북자를 비하하는 말을 했다고 불쾌했다고 하시는줄 알았어요. 다행입니다.

    이래서 유머가 어려운거네요.

  • 11. ...
    '19.12.21 2:07 AM (175.119.xxx.68)

    전 죽었다 깨어나도 저런 유머가 제 머리에서는 안 나와요

  • 12. ㅇㅇ
    '19.12.21 4:06 AM (180.230.xxx.96)

    저도 읽으면서 빵터졌네요
    여기댓글중 웃겼던거 .. 어떤분이 남자 한테 cd선물 어떠냐는
    질문에 요즘 그런선물은 돌도끼선물 하는것과 같다고 ㅋㅋ

  • 13.
    '19.12.21 6:18 AM (121.167.xxx.120)

    부부사이 유머도 소통이 돼야 하게 돼요
    그 부인도 유머 받아드릴수 있는 본 같아요
    어디 가면 개그맨 하면 잘 하겠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남편과 서로 소통이 안돼서 유머가 소멸 됐어요

  • 14. . .
    '19.12.21 6:34 AM (125.134.xxx.127)

    음. 제가 남편한데 자주 하는 말입니다.
    함경도. 그 어디 쪽 출신이냐고. . 아직 남한 적응 안되냐고
    놀리죠. ㅎ

  • 15. ㅎ우리집남자인줄
    '19.12.21 6:56 AM (14.43.xxx.72)

    ㅋㅋ남자들은 저런 유머가 일상이더군요
    우리남편도 제가 편의점에서 어줍잖은 짓을 하면 직원을 보면서 ㆍ저 사람 선사시대에서 돌 갈다 온지 얼마 안되서 그러니 이해하세요~ㅋㅋ같이 있던 사람 다 뒤집어 짐ᆢ

  • 16. 나무안녕
    '19.12.21 8:07 AM (211.243.xxx.214)

    ㅋㅋ부럽다 그런남편이라 살고시픈
    울남편은 까칠해서

  • 17. 저희도
    '19.12.21 8:07 AM (118.32.xxx.187)

    40대 후반 동갑부부인데, 서로 개그욕심 있어서, 주고받고 잘 합니다. 둘 다 모임에서 재밌다고 인기있는 편이구요.
    근데 그닥 화목하지는 않아요. ㅋ
    서로 깎아내리는 드립질...ㅠㅠ

  • 18. .....
    '19.12.21 9:04 AM (122.34.xxx.61)

    윗님 원래 캐릭터가 겹치면 그래요.ㅋㅋ
    모임에서도 재밌는 사람 둘이면 그렇게 재미없는거랑 같음.

  • 19.
    '19.12.21 9:15 AM (39.7.xxx.146)

    너 탈북한지 얼마 안됬냐?ㅋㅋㅋ

  • 20. ..
    '19.12.21 9:20 AM (221.140.xxx.73) - 삭제된댓글

    무더운 여름에 놀이동산을 갔어요. 넘 더워서 귀신의집? 같은 영화나오는 델 들어갔어요. 작은 소극장이고 영화는 으스스한 숲속에 거미줄있고 삐걱대는 흉가? 이런거 막 나오고 목 덜렁거리는 인형들 혼자 움직이는 흔들의자 암튼 이런 공포분위기인데... 뒷줄 아저씨. 툭.

    집이 개판이네.

    혼자 빵터져서 집중못하고 웃음참느라 혼났네요. 내내 그 말투생각.

  • 21. ㅎㅎ
    '19.12.21 9:52 AM (1.223.xxx.99) - 삭제된댓글

    재미없을거 같지만 ㅜㅜ
    온 머리에 구르프를 말고 화장을 하고 있는데
    파운데이션만 바른 상태라 눈썹도 없고 입술색도 없고 그런상태였는데
    그뒤로 지나가던 남편이
    아줌마 북한 어디서 오셨어요? 그러는데 빵~터져가지고....ㅎㅎㅎ

  • 22. ㅎㅎ
    '19.12.21 9:53 AM (1.223.xxx.99)

    재미없을거 같지만 ㅜㅜ
    온 머리에 구르프를 말고 화장대에 앉아 화장을 하고 있는데
    파운데이션만 바른 상태라 눈썹도 없고 입술색도 없고 그런상태였는데
    그뒤로 지나가던 남편이
    아줌마 북한 어디서 오셨어요? 그러는데 빵~터져가지고....ㅎㅎㅎ

  • 23. 함께해요
    '19.12.21 9:56 AM (220.94.xxx.59)

    ㅎㅎ 저도 저런 유머 정말 좋아하고 잘했는데... 남편이 유머는 1도 모르는...대꾸를 안해줘요ㅜ 이제 유머 세포가 죽었...이번생은 망... 혼자서 떠들다 지쳤어요... 손바닥도 맞아야 되는걸
    남편이 미워요

  • 24. ㅎㅎㅎ
    '19.12.21 10:09 AM (112.166.xxx.65)

    저거 저 국민학교때부터 쓰단 말인데요.

    가끔 맹한 소리하면
    친구들이
    너 간첩이냐?

    너 북한에서 왔지?

  • 25. 나도 빵
    '19.12.21 10:32 AM (123.111.xxx.13)

    글 읽는 중엔 아~~했는데
    다 읽고 자꾸 생각나서 웃겨요 ㅎ

  • 26. ...
    '19.12.21 11:18 AM (220.72.xxx.75) - 삭제된댓글

    ㅋㅋㅋ 저런 유머감각 있는 남자 좋아요.
    근데 저런 드립력은 단어 선택이 탁월해야 해요.
    윗 댓글처럼..
    북한에서 왔냐?, 간첩이냐? 는 의미는 같아도 빵 터지는 재미는 없죠.

  • 27. 앜ㅋㅋㅋ
    '19.12.21 11:22 AM (14.32.xxx.163) - 삭제된댓글

    시조새 파킹하는 소리.
    cd 선물은 돌도끼 선물하는거랑 같은거
    탈북한지 얼마 안됐냐는 말듣고 뒤늦게 빵터진 우리 원글님
    편의점 신기해 하는 원글님 글에 등장한 그 아내분도 유쾌하신 분
    아 다 우껴요~ ㅋ

  • 28. 0000
    '19.12.21 11:25 AM (116.33.xxx.68)

    너무 유머있는남자 좋아요
    탈북 이야기 웃기네요
    전 남자1순위가 유머있는 위트있는남자라서요

  • 29. !!
    '19.12.21 11:30 AM (39.116.xxx.205)

    앜ㅋ 저는 리플에 귀신의 집 엉망이라는거에
    더 빵 터졌어여 ㅋㅋㅋㅋ 미챠..

    아빠가 유머 있는 집이 그리 좋데요.. 저는 세상 근심 많은 남자랑 살고 애들한테 유머는 제가 칩니다 ㅜ

  • 30. 저도
    '19.12.21 12:02 PM (67.180.xxx.159)

    집이개판이네 아저씨 빵터짐ㅋㅋㅋ

  • 31. ..
    '19.12.21 12:13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집 개판이네가 압권 ㅋㅋㅋㅋㅋ

  • 32. ㅋㅋ
    '19.12.21 12:29 PM (14.32.xxx.163) - 삭제된댓글

    귀신의 집 개판이 웃긴 이유
    1. 귀신은 무섭고 나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매우 진지한 개념
    2. 지저분한 방 = 정신없고 어수선하며 푼수같은 개념.
    이 서로 모순된 두가지 개념이 충돌하는 상황에 처하면 빵터짐.

    펀의점 아저씨도 진지하게 탈북했냐? 말하니 빵터지는 것.
    cd선물=돌도끼 선물도 좋아하는 이성에게 심사숙고해서 품위있는 선물을 생각해낸게 음악앨범인데 그걸 원시인 연상시키는 돌도끼로 연결시키니 빵터짐.

    넘 재미있어서 허무한 분석해봤어요 ㅋㅋ

  • 33. 그렇군
    '19.12.21 12:2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아 ㅋㅋㅋ 웃겨
    댓글도 다 웃겨요

  • 34. 저도 똑같은 얘기
    '19.12.21 12:58 PM (125.142.xxx.168)

    20대때 들었어요,,, 원래 공중목욕탕이란걸 안 가다가 20대 후반에 친구따라 갔는데 눌러서 쓰는 절수기를
    못써서 때미는 아주머니께 물어보니 아가씨 북에서 왔냐고 ㅋㅋㅋ

  • 35. ....
    '19.12.21 2:24 PM (117.111.xxx.42)

    이런 생활 유머 너무 좋아요 ㅎㅎ 친구들끼리는 이런 넝담을 곧잘 하는데 이상하게 식구들이랑은 과묵해지죠.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댓글 돌도끼 선물도 재밌네요 ㅋㅋㅋ

  • 36. 저 순간
    '19.12.21 4:54 P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

    제 새 핸펀 번호 몰라서 핸펀 본다고 열었는데 어떻게 해야 제 번호를 찾는 지 순간 멍~해졌어요.
    지금 모르겠다고 했더니 주인이 '간첩인줄 알겠네요' 하면서 웃더군요.
    집 전화번호 주고 왔어요.
    요새 집 전화번호도 있냐고 신기해 하더군요.
    요즘 다 집 전화번호 없이 사나요?

  • 37. 어제
    '19.12.21 5:33 PM (14.54.xxx.103) - 삭제된댓글

    친구랑 부부동반 외출했는데
    친구가 식당에서도 화장실을 두번
    커피숍가서도 나올때화장실 가더라구요
    친구남편이 주차장에서 친구기다리면서 하는말
    전립선비대인가보다 라고 해서 쓰러졌네요

  • 38. 맥가이버
    '19.12.21 6:34 PM (210.109.xxx.192)

    간호사 친구가
    보일러 에러 떴길레 설명서 보며 따라하며 고쳤대요.
    친구남편왈 와~ 당신 공고 나왔어?

  • 39. ㅇㅇ
    '19.12.21 7:13 PM (49.142.xxx.116)

    저는 탈북얘기도 재밌지만 저위에 귀신집 개판 얘기가 더 재밌어요 ㅎㅎ

  • 40. ..
    '19.12.21 7:47 PM (125.177.xxx.43)

    ㅎ 편의점 가본게ㅡ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요

  • 41. 나도 탈북민
    '19.12.21 8:21 PM (220.75.xxx.104)

    편의점에서 아메리카노 커피를 판다는 사실을 2개월 전에 첨 알았어요. 나이 무쟈게 많은데.

  • 42. 82읽다가
    '19.12.21 8:48 PM (220.75.xxx.104)

    방금 검색하고 안 사실 ㅡ srt라는 고속열차가 있었네요.

  • 43. ㅁㅁ
    '19.12.21 11:14 PM (223.38.xxx.213)

    저도 물정모르는 소리 하는 남편한데 탈북민같단 소리 했는데 남편 막 화 내던대요. 절 나쁜 사람 만들고요. 사람 비하한다고. 그래도 서로 유머로 받아들일수 있어 좋네요

  • 44. ,,
    '19.12.21 11:42 PM (125.143.xxx.239)

    댓글에 집이 개판이네가 더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냥 그 자리에서 터졌을듯

  • 45. ....
    '19.12.22 12:03 AM (122.35.xxx.174)

    안됬냐-->안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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