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막말에 상처받아요
낼모레 진짜 마흔인데도 막말에 상처받네요.
똑같이 해주는 방법 밖에는 없는걸까요?
그렇게 해줘도 맘 안 편하던 걸요. 못하기도 하고요.
어휴...
정말 싫거나, 여러가지 사정을 생각해서 참는건데 이겼다는 듯 우쭐대는 걸 보면 속이 뒤틀리고.
그러고 참고 참고 하다 터뜨리면 완전 이상한 사람이 되요.
참아주는 건 생각 않고, 왜 그때 말 안했냐고 ㅎㅎㅎㅎㅎ
어렵네요 참...
1. ..
'19.12.20 1:17 AM (49.142.xxx.144)님이 이상한거아니에요
막말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지
그땐 왜 말안했냐고 하는 건
그사람이 모면하려고 하는말이구요
님이 지금 운나쁘게 안좋은 인간들 틈에 계신거에요2. 로라아슐리
'19.12.20 1:36 AM (121.164.xxx.33)위로 감사합니다.
3. 음
'19.12.20 1:38 AM (61.106.xxx.60)막말은 죽을 때까지 상처일 거예요, 전 늙고 늙어 죽으려다가도 막말 당하면 벌떡 일어날지도 몰라요. 너 나한테 막말했어? 죽을래? 하면서?^^
제 경험으론 막말엔 연습이 필요해요. 감정빼고 또박또박 차갑게 응수하다보면 막말이 결국 지게되어있어요. 단칼로 잘라주는 연습또한 필요하고요. 한꺼번에 터뜨리면 좋지않은게 그간 님이 그 감정을 폭탄처럼 갖고 있어야 하는 거잖아요. 스스로 너무 나에게 성인군자를 바랄 것은 없고 나는 내 할말을 잘 했으니 이 감정은 이제 끝났다 라고 위안하는 것도 필요해요.왜 님에게 막말하고 그래요..못됐네요들..4. 막말하는사람들
'19.12.20 1:43 AM (169.252.xxx.23)난 원래 그래 하면서 자기를 보호하면 이해하라고 강요하지요.... 그러면서 내의견 이야기 하면 게거품 나오는데, 상처 안받을려면 거리를 두세요. 꼭 봐야할 사람 아니라면 안보는게 젤로 낳고, 윗분말처럼, 그러기 위해 내면의 연습을 하셔야 해요. 정당하지 못한것을 그때 그때 이야기 할수 있어야하고, 지나간것은 꺼집어 내지 않는다는 각오로 단단히 맞서야 합니다. 그런 인간들이 옯바른 말하면 눈물부터 흘리지요....
5. 받은대로
'19.12.20 3:13 AM (58.236.xxx.195)해줘야 화병 안걸려요.
최소 받은 것의 반의 반만이라도 돌려주든가
그것도 안되면 깔끔하게 버리시는 연습을 하셔야.
나의 귀한 에너지를 허비하지 마셈.6. 누구나
'19.12.20 6:26 AM (180.92.xxx.67)막말에는 상처 받지요. 저도 많이 받습니다.
젊어서는 어리버리....어어...어어...하다가 그냥 지나갔지만,
지금은 혼자서 연습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어떤 말, 어떤 표정으로 해야하나?
몇번 참다가 더이상 아니다 싶으면 연습한대로 돌려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