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인간관계가 참 좋은 사람이 있어요.
모두가 좋아하고 친해지고 싶어하는.
근데 주위에 사람이 많다보니 현재 사람에만 집중하는 스타일이에요.
아무리 친했어도 퇴사하거나 이직하면 연락 끊기는.
제가 어제 직장에서 좀 큰일이 생겨서 멘붕오고 오늘 병가내고 누워있는데
다른 동료는 연락하고 위로해주는데
이 동료는 문자도 없네요.
서운해하면 안되는거 머리로는 아는데 참 그러네요.
10년 같이 일하고 나름 친했다고 생각했는데 참 신기루같네요.
직장에서
유치 조회수 : 1,020
작성일 : 2019-12-19 10:34:06
IP : 178.191.xxx.1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12.19 10:38 AM (59.5.xxx.18)기대하는맘을 가지지 않으면 서로 좋은데..
2. 네
'19.12.19 10:40 AM (178.191.xxx.122)인간관계 특히 직장에선 서로 남이죠.
기대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그래도 슬퍼요.
10년을 매일 보고 웃고 떠들고 서로 직장생활 고민 얘기하던 사인데...3. ...
'19.12.19 10:41 AM (112.220.xxx.102)동료한테 많은걸 바라시네요ㅎ
솔직히 위로연락 잘 안해요
낼 출근해서 볼껀데요 뭐4. 직장뿐이아닌듯
'19.12.19 11:09 AM (211.36.xxx.176)모든 인간관계가 다 그 때뿐이더라구요
나쁠 때는 예전에 좋았을 때만을 생각하고 지금 순간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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