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준일 돌맞는 이야기 들으면서 한 가수가 떠올랐어요

ㅋㅋㅋ 조회수 : 5,630
작성일 : 2019-12-18 16:06:30

아직도 기억나네요
대학가요제 대상 받았던 유 모가수의 젊음의 노트란 노래 아시나요?
그분이 티비에 나왔는데 마침 누가 돌과 신발을 던져서
갑자기 노래하다가 멈추고 엠씨가 달려와서 그녀를 감싸고 그분은 울고 무대를 내려갔어요
티비 생중계로 놀라면서 봐서 그런지 아직도 생생하네요
이 여자분이 90년도에 먼저 돌맞았고 양준일님은 그 이후인데
그때 어떤 상황이었냐면 이 여자분도 양준일님과 같은 재미교포였고
미국에 대한 반감이 최고조인 시절이라 당시 미문화원 방화사건이 심심찮게 일어났죠
양키고홈이라는 단어가 자주들리고 미국인들에 대한 인식이 정말 안좋았어요
그래서 생각하니 준일님 노래가 단지 싫어서라기보다는
미국인들에게 대한 반감이 더 컸던것 같아요
그 여자가수분 그 이후부터 티비에 잘 안나오더라구요
여하튼 시절이 시절이라 별 상관도 없는 가수가 대표해서 돌맞은거지
양준일님도 그당시에 노래보다는 재미교포라는 타이틀이 더 큰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IP : 42.82.xxx.1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
    '19.12.18 4:11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콘서트 앞두고 준비한 콘서트만 하고 돌아가라는것도 아니고 준비한 콘서트 하면 다시는 한국땅 못밟을 줄 알라고 겁박한 놈 얼굴 좀 보고 싶네요
    왜 그런건지
    직접 부산까지 가는 수고까지 하면서

  • 2. 헐,,,
    '19.12.18 4:19 PM (59.6.xxx.151)

    둘 다 몰랐네요
    아니 미쳤나,, 별 인간들이 다 있군요

  • 3. 봤어요.
    '19.12.18 4:23 PM (119.202.xxx.149)

    유미리 젊음의 노트 부를때요~

  • 4. 그냥
    '19.12.18 4:26 PM (175.119.xxx.6)

    옛날엔 교포던 말던 맘에 안들면 돌전지고 욕하고 했어요

  • 5. ...
    '19.12.18 4:27 PM (175.223.xxx.222)

    그 여가수는 딱히 미국 분위기도 아니었는데.
    그 노래 많이 들었지만 재미교포인줄도 몰랐어요.

  • 6. ....
    '19.12.18 4:28 PM (221.157.xxx.127)

    공무원 경찰들이 더 쌩 양아치 같던시절 ㅜ

  • 7. 유미리는
    '19.12.18 4:28 PM (223.33.xxx.219)

    재일교포 아니었나요?

  • 8. 출입국
    '19.12.18 4:43 PM (58.226.xxx.155) - 삭제된댓글

    일개 출입국관리직원 하나가 한 사람의 운명을 좌지우지 했다는게 기가 막혀요.

  • 9. 윗님
    '19.12.18 4:47 PM (119.193.xxx.189)

    유미리 재미교포 맞아요~~
    제가 예전에 잡지 인터뷰 본 기억이 나요^^

  • 10.
    '19.12.18 4:55 PM (223.62.xxx.203)

    유미리 나이 근황 젊음의 노트 - https://spirithome.tistory.com/m/90

    유미리가 김건모 장인 장욱조의 문화생이었네요.

  • 11. ..
    '19.12.18 5:00 PM (39.7.xxx.231)

    아. 맞아요. 88~90년대초
    반미감정이 최고조였던 시절이었죠.

    참 시대 흐름을 잘 타야해요.

    서태지씨는 그걸 잘 읽어서
    랩을 우리나라말로 완벽하게 구사해서
    성공했구요~

  • 12. 몇년도인지
    '19.12.18 5:57 PM (210.117.xxx.5)

    자연농원시절
    주말마다 인기가수 초청해서 야외서
    노래해요.
    이지연이 나왔는데 뭐 던지고 야유하고
    사람들이 미쳤나싶게 꽤 많은 사람들이.
    슈가맨나왔을때 괜히 내가 미안한감정
    들었네요.

  • 13. ㅇㅇ
    '19.12.18 6:26 PM (119.198.xxx.247)

    저도 92년도에 자연농원갔는데 유미리가 노래를하는데 돌을던지고 쮸쭈바껍질을던지고 무대양쪽에서 신발던지기 놀이를하더라구요
    지방서 수학여행이라고 가서 무대구경하는데 무대위로 신발이랑 돌이 왔다갔다해서 놀랬어요 노래부르면서 인상쓰면서 걷어내던데 하나정도는
    그땐 연앤이 신기해 그런줄알았어요

  • 14. 인생지금부터
    '19.12.18 6:44 PM (121.133.xxx.99)

    노사연은 업소 무대에서 노래부르는데 누가 먹던 사과를 던졌데요..

    노사연은 얼굴에 맞기보단...받아 먹었데요.ㅋㅋ

  • 15. 마니또
    '19.12.18 7:23 PM (122.37.xxx.124)

    만만한가수에게 해꼬지한거네요
    하긴 그시대까진
    가수를 뮤지션으로 대우안해주고 딴따라고 비하했으니

  • 16. 유미리는
    '19.12.18 7:35 PM (211.248.xxx.198)

    재미교포라 그런거 아니고,그냥 술먹고 행패부리는 관객이 있었던거죠.
    그 인간은 유미리가 교포인지 아닌지 알지도 못했을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987 까망베르 치즈, 콜비잭 치즈 ... 08:40:30 24
1591986 직장생활은 출근이 반같아요. 2 으아 08:39:59 117
1591985 차 운행 중 경고등이 떴어요 1 어머나 08:38:21 141
1591984 성실함도 타고나는건가요? ㅇㅇ 08:37:45 62
1591983 수학꼴찌 였는데 어쨋건 결국은 잘된경우 12 신통방통 08:29:30 948
1591982 프랑스 갈 때 1 궁금 08:28:49 142
1591981 아이 영어 숙제 질문좀요ㅜ 2 ㄴㅅ 08:27:21 93
1591980 딸이 어버이날 선물로 11 08:22:52 691
1591979 초등 영어수업 3 교육 08:21:09 125
1591978 부추전 망했어요ㅠ 부침가루가 문제일까요? 11 오랜만에 08:12:32 679
1591977 약간 동안인 사람인데요 ... 08:10:53 389
1591976 머위대 볶았는데요. 5 08:08:16 364
1591975 장상피화생,위축성위염있으신(있으셨던)분 6 pp 08:07:34 405
1591974 지금 문제되는 여행사 10 .. 08:06:05 1,309
1591973 김동아 또다른 학폭 피해자"매일 등교가 고통이었다&qu.. 4 ㅇㅇ 08:03:56 1,114
1591972 친구가 선물자랑하니 부럽긴하네요 4 08:03:44 1,195
1591971 직장 관리자에게 냉소를 당하고 나서.. 2 .. 08:02:19 466
1591970 점심약속있는데 지금 커피한잔 마실까요?ㅎㅎ 5 .. 07:56:41 793
1591969 희한하게 맛있는 라면 우연히 발견~~ 4 옴마야 07:53:24 1,433
1591968 네이버 라인 2 ㅇㅇㅇ 07:38:05 571
1591967 수전증은 어디서 진료받아야 할까요? 4 병원 07:28:06 529
1591966 여름에 쿨매트 쓸만할까요? 2 더위 07:26:56 204
1591965 발아현미가 그렇게 몸에 좋은가요 6 현미식 07:15:53 1,094
1591964 노부모님들 부부싸움의 원인은 주로 뭔가요? 11 07:13:36 2,430
1591963 급해요 ㅜ 엘지냉장고 4 ㆍㆍㆍ 07:13:25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