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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0만원으로 4인가족 입에 풀칠...

나옹 조회수 : 4,729
작성일 : 2019-12-18 11:44:20
어제 인천장발장 성토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기사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https://v.daum.net/v/20191218050659188

이 기사대로라면 어려운 상황이 맞는 것 같아요. 지병이 3개에 아이둘에 노모도 계시고.

비급여 의료비는 지원받을 수 없어서 이가 다 빠져 있는 상태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이둘은 급식카드를 받을 수 있는데 몰라서 그런 것도 못챙기고 있었다하고요. 원래 정상적으로 일을 하시던 분이라 갑자기 극빈층이 되면 저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하고 싶다는 의향을 강하게 드러냈다고도 하고요.
IP : 112.168.xxx.6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8 11:50 AM (106.102.xxx.206) - 삭제된댓글

    요즘 세상에 그 돈으로 네식구 살기 어려운 거 맞긴 하죠. 일자리 구하는 것도 체력이 달리니 쉽게 구해지는 일 하기도 버거웠을 거고. 또 정신적으로도 무기력하고 자포자기하게 되는 것도 이해가요. 그치만! 아이 데리고 도둑질 한 건 너무너무 화나요. 거동 못하는 것도 아니고 혼자 가서 하든가. 대체 아이가 어떻게 자라라고.

  • 2. 모모
    '19.12.18 12:01 PM (180.68.xxx.127)

    그래요
    저도 그점이 너무너무 화나더라구요
    아이를 잠재적 도둑으로
    만들다니 다른거다 이해한다해도
    그점은 정말 용서 못하겠어요

  • 3. 나옹
    '19.12.18 12:01 PM (223.62.xxx.12)

    그렇죠. 도둑질을 하더라도 아이는 데리고 가지 말았어야 하는데. 아이한테 얼마나 상처가 됐을까요.

  • 4. ....
    '19.12.18 12:03 PM (58.234.xxx.84) - 삭제된댓글

    치료를 못해 이가 다 빠진 사람이
    아이 앞에서 소주를 훔치다니요....

  • 5. 돈벌 생각없는.
    '19.12.18 12:03 PM (203.254.xxx.226)

    당뇨는 약먹고 식이 조절하면 일상생활 가능하고
    부정맥에 갑상선 질환..
    ㅎㅎ 그렇게 병명 늘어놓으면 지금 사회생활하는 중년들도 다 일 못 하고 도둑질이나 하며 살아야 해요.
    다들 이런 저런 병으로 약 먹고 일하고 있죠.

    이 정도가 자리보존하고 일 전혀 안 할 정도의 체력인가요?
    다 약 먹고 있는데.

    다들
    이런 저런 병 달고도 더 힘들어도
    죽자고 일해서 먹고 살잖아요.
    농가에 과수 따는 일만 해도 한달 200 은 버는데.
    아니면 인형 눈깔이라도 붙히고, 마늘이라도 까야죠.

    저 아빠.
    생활 자체가 자제력없고, 일 하기 싫은 아빠입니다.
    그런 사람을 왜 도와주나요?
    그냥 나랏돈이나 타 먹고 살려니
    도둑질을 하는 거죠.

    더 힘든 상황에서도
    살려고 발버둥쳐도 힘든 소외계층.
    그 사람들에게 가야 할 온정이
    저렇게 얕은 감성팔이에 몰려서는 안 됩니다.

  • 6. 지나가리라
    '19.12.18 12:06 PM (180.69.xxx.126)

    일하기싫은 아빠라는데 일도 잘해야 써주지 아파서 골골되면 짤려요 ..아예 뽑지도 않구요 외노자도 많아서 써주지않아요

  • 7. 아니요
    '19.12.18 12:11 PM (203.254.xxx.226)

    당뇨에 이까지 빠진 인간이 술을 안 끊으니 그 모양 아니에요.
    그런 인간을 왜 도와주냐고요.
    가장이면, 약 먹고 정신차려 돈 벌 궁리를 해야지요.

    그리고
    당뇨 갑상선 부정맥
    이렇게 써 놓으니 대단히 큰 병같지만
    약 먹으며 조심하면
    얼마든지 돈 벌며 살 수 있다구요.
    누가 사무직 하래요? 노동력 필요로 하는 곳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 아빠의 게으름과 개차반 일상을
    왜 사회가 책임을 지죠?
    이미 160만원을 받아가는데.

  • 8. dd
    '19.12.18 12:43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제주위 부모한테 물려받아 젊었을때부터
    당뇨인 60대후반분있는데 건강해요
    약먹고 한번씩 병원가서 체크하구요
    갑상선질환가진 친구둘 약먹으면서 잘 살아요
    당뇨나 갑상선은 약먹고 관리만 좀 하면
    별문제없이 살아요 치아빠질정도에
    손까지 떨리면 금주안하고 그냥 방치한겁니다

  • 9. ....
    '19.12.18 12:5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저런 인간들은 돈 안주고
    병원 다니게 해주고 매끼니 도시락 주고 옷 주고 학원 보내주고 이런게 아이들 위해서 나을듯
    돈 줘봐야 애들에게 한푼 안가요

  • 10. 아빠가 문제
    '19.12.18 12:53 PM (1.237.xxx.189)

    저런 인간들은 돈 안주고
    병원 다니게 해주고 매끼니 도시락 주고 옷 주고 학원 보내주고 이런게 아이들 위해서 나을듯
    돈 줘봐야 애들에게 한푼 안가요
    좀 있음 단돈 만원이라도 용돈이 필요할 나인데 그건 어찌할지

  • 11. 잘모르네
    '19.12.18 1:35 PM (39.7.xxx.65)

    병원가서 검사하면 검사비 보험안되는거
    많아요
    가난해보지 않은사람들이 가난한사람
    맘대로 평가하지마세요
    누군가에게는 기분좋게 흐는 패딩한벌값이
    어떤사람들에게는 생명줄이기도하잖아요

  • 12. 저150안에
    '19.12.18 2:05 PM (175.119.xxx.138)

    술값 담배값 있다없다??

  • 13. 복지
    '19.12.18 2:15 PM (125.143.xxx.188) - 삭제된댓글

    일하면 그나마 160도 안나올거예요
    그러니까 힘들게 일할필요없이 그거라도 받으며 노는거죠
    복지가 참 골치아파요 ㅠㅠ

  • 14.
    '19.12.18 2:46 PM (221.138.xxx.133) - 삭제된댓글

    34세 백수 58세 노모???
    둘다 일 할 수 있을 거같은데 놀면서 160이 더 좋겠죠~~~

  • 15.
    '19.12.18 2:51 PM (221.138.xxx.133) - 삭제된댓글

    애데리고 소주 훔친 인천장발장 감싸는 원글 정체도 기초수급자 인가???
    소주훔친 기초수급자 백수 국밥 사준 경찰은 경찰청장 표창장 받는다는데.......하긴 노숙자 외투 벗어주고 특진한 경찰도 있다니 경찰분들 참고해야겠네요~~~

  • 16.
    '19.12.18 3:04 PM (221.138.xxx.133)

    160만원 큰돈입니다. 그 생계비 누군가가 열심히 일하여 마련해 준 세금입니다.
    근로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건 맞지만 좀도둑 일뿐인데 처벌 면한것만 해도 감사할일이지.....
    160으로 풀칠하고 사는 사람 많습니다.
    58세 노모는 왜 일 안하는지 이유도 없네요.

  • 17.
    '19.12.18 3:41 PM (115.23.xxx.203)

    훔친그날도 아침점심 한끼도 밥을 못먹었다구 하든데 안타깝네요

  • 18. 뭐 훔쳤게요
    '19.12.18 3:46 PM (1.222.xxx.242)

    훔친 물건 중에 소주 2병 있었음
    다들 모르죠?
    애데리고 감성팔이 훔치다 걸린거

  • 19. 뭐 훔쳤게요
    '19.12.18 3:46 PM (1.222.xxx.242)

    참고로 우리집에서 애기 봐주는 이모 60넘음
    8시간 일하시고 200가져가심 (세금없이 본인 통장)

    58세에 노모요?

  • 20. 미치겠다
    '19.12.18 4:09 PM (221.151.xxx.176) - 삭제된댓글

    58세가 어떻게 노모????
    팔팔한 청춘이고만.
    나도 50대이고 병명 늘어놓으면 5개 넘어요.
    그래도 일하고 아끼며 살아요
    아이들을 위해서 아니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 21. 미치겠다
    '19.12.18 4:11 PM (221.151.xxx.176) - 삭제된댓글

    다음 댓글이 여론이네요
    원글님도 기초생활수급자인가요.
    뭣땜에 저런 사람을 옹호할수있나요

  • 22. ...
    '19.12.18 4:39 PM (39.7.xxx.176) - 삭제된댓글

    58세가 노모에요?
    염병.
    58세가 노모면 저도 곧 노모 되겠네요.
    58세, 32세 노동가능인력이 둘이나 되는데 12살짜리를 굶겨
    같이 도둑질을 합니까?
    그러고 배가 고픈데 라면도 아니고 소주에 사과?
    님들 배고프면 라면, 빵 훔치겠어요? 사과 훔치겠어요?
    거기다가 소주는 왜?
    기초수급자 병원비가 천원, 약값이 5천원이고 지자체따라
    다르지만 쌀도 10키로 만얼마에 살 수 있습니다.
    오히려 기초수급자 아닌 복지 사각지대에 놓아 계층이 진짜
    배를 곯고 있어요.
    기초수급자는 절대 밥 안굶어도 되는 구조입니다.

  • 23. 00
    '19.12.18 7:30 PM (124.50.xxx.185)

    58여성이 무슨 노모인가요
    88세는 되야 노모죠.

  • 24. 어머나
    '19.12.19 1:03 AM (218.43.xxx.79) - 삭제된댓글

    82 댓글 왜이래요
    인성들 봐요....
    저 분 비난하는 분들은 꼭 비슷한 상황 돼보셨음 좋겠어요
    님들 도움 필요할때 봅시다 세상에나...

  • 25. 어머나
    '19.12.19 1:06 AM (218.43.xxx.79) - 삭제된댓글

    82댓글 왜그래요
    아프고 사람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저럴수 있죠
    정상인 삶과 비교하면 안돼요
    어느정도 안정된 삶이 되면 그때 질책해도 늦지않아요
    우리 이러지 맙시다 정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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