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거지 봤어요..
아이 장난감이 불량이라 교환하러 갔는데
앞에서 50대 초반쯤 되보는 아주머니가 진짜 큰 꿀..
대용량이던데 자그마치 3분의 1일 퍼먹고는
환불떨고 계시더라구요 ;;
남편이랑 그 광경보고 와 진짜 얼굴 두껍다고
엄지척 하고 왔네요 몇스푼도 아니고 그 큰 통에
3분의 1 ㅋㅋ 진짜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많네요 ㅡㅡ;;
1. ...
'19.12.18 1:09 AM (220.75.xxx.108)퍼먹은 게 아니고 덜어놓고 왔다에 한 표요...
2. .....
'19.12.18 1:24 AM (61.79.xxx.115)먹다가 뭔가 나온거아닐까요?ㅠ
3. ....
'19.12.18 1:24 AM (222.110.xxx.56)ㅋㅋ 그런데 반품사유가 뭐였을까요?
4. .....
'19.12.18 1:31 AM (125.185.xxx.24)포기김치 갖고가서 거의 다 먹고 이파리 몇개 남은것 같고 와서 맛이 이상해달라고 환불해달라고 하고 여자도 봤어요.
5. ....
'19.12.18 2:30 AM (221.157.xxx.127)그러고는 지들이 알뜰하다고 생각하나봐요 ㅜ
6. ...
'19.12.18 2:36 AM (73.97.xxx.51)그 정도면 청 같은거 담으려고 한꺼번에 왕창 부었는데, 쓰고 보니 이상한 상태인걸 알고 가져오신 거 아닐까요. 애초에 그렇게 큰걸 구매하신거면 유통기한도 있는데 몇년씩 노냥 쓰시려고 하신건 아닐거고, 한번에 많이 쓸 일 있어서 구매한거지 싶어서요. 제가 전에 페인트를 샀다가 구매 당일 반 정도를 덜어놓고 작업하면서 페인트가 이상한 걸 알고 환불 받은 적 있거든요. 그것때문에 다른 페인트도 못쓰게 되고 하루동안 무거운 페인트 들고 왔다갔다 하는게 너무 화딱지 났던게 아직도 떠올라서...진상짓 하려고 그 무거운 걸 들고 왔다리 갔다리 했을거라고는 믿고 싶지 않네요 ㅋㅋ 저 너무 꿀아줌니 빙의했나요 ㅋㅋ
7. 아마
'19.12.18 2:37 AM (223.38.xxx.112)글쎄요 ㅋ 저는
꿀 아줌마의 반품 사유가
‘너무 달아서’라고 조심스레 던져 봅니다~ ㅋㅋ8. 저도
'19.12.18 4:28 AM (122.58.xxx.49)던져볼께요, 꿀이 너무 맛이없어서~
9. ....
'19.12.18 5:17 AM (112.144.xxx.107)건대 이마트 고객센터에서 그 위에 스타시티 산다는 아저씨가 산지 2년인가 된 청소기 들고와서 청소가 영 시원찮다며 환불해 달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던 생각나네요.
10. 거지만아요
'19.12.18 7:42 AM (221.143.xxx.136) - 삭제된댓글일산점 초딩딸하고같이왔는데
세제거의다쓰고환불
뒤에줄서있던사람들이다수근수근욕하고ㅠ 애가몰보고배울지ㅠ11. 양재
'19.12.18 7:47 AM (110.9.xxx.136)산 지 5년 된 알마니시계 반품하러 온 분
직원이 묻자
내 스타일이 아니라고 ... 허우대 멀쩡한 50대 남자였어요 부인 옆에 있고 .12. ?
'19.12.18 9:17 AM (175.223.xxx.246) - 삭제된댓글ㅎㅎㅎ
얼마나 뻔뻔하면 저럴 수 있을까요.13. ... ..
'19.12.18 9:23 AM (125.132.xxx.105)그건 코스트코 거지가 아니라 그냥 진상이에요.
전에 이마트에서 쌀 거의 다 먹고는 자루 밑에서 무슨 플라스틱 쪼가리 나왔다고
반품하려는 할아버지 봤는데 직원과 실랑이가 길어질 거 같아서 우린 반품 포기했었어요.14. 저도
'19.12.18 9:55 AM (122.58.xxx.49)예전에 미국에 잠시 머문적있는데 집주인아저씨가 월마트 다니셨었어요, 하루는 퇴근길에 낡은 의자하나 가져오셨는데
손님이 반품한것인데 버리는거 주워왔다고 ... 진상은 세계어느 나라에나 있더군요.15. 거지 아니고
'19.12.18 9:38 PM (110.13.xxx.154)그냥 진상 요
코스트코 가 특별하곳인가요?
이마트에도 있고
롯데마트에도 있는 세계 어디에나 있는 진상요16. 헐
'19.12.18 9:56 PM (14.40.xxx.172)진상도 많다지만 저위에 아르마니 반품한 저런 남자는 진상이 아니라 정신병자 같아요
허우대 멀쩡한 정신병자 많죠17. ㅋㅋㅋ
'19.12.18 10:06 PM (175.223.xxx.6)7~8년 전에 원글님이 본 진상이랑 비슷한 진상아줌마 봤어요.
꿀이 아니라 무슨 소스였나..? 여튼 액체였는데 반 이상 처드시고
환불하러 왔어요. 코스코가 진상들 아지트인가...18. .....
'19.12.18 10:19 PM (175.123.xxx.77)코스트코가 환불 정책이 제일 관대하니 거지들이 꼬이는군요.
19. 보통
'19.12.18 10:22 PM (117.53.xxx.134)반품많은 게 제사 지내고 다음날 제사 교자상과 제사그릇이라 하네요. 싹 닦고 씻어가지고 반품. 다음 제사에 또 구매후 반품 ㅋ.
20. 내 경우
'19.12.18 11:16 PM (58.122.xxx.67)몇 해 전 이마트에서 오ㅇㅇ에서 나온 씻어 놓은 쌀을 샀어요.
다음 날 봉지를 뜯어 밥을 하려니 바구미가 나온 겁니다.
그래서 벌레가 기어 나오니 락앤락 큰 통에 옮겨 담고 다 못 들어 간 건 봉지를 접어 테이프로 밀봉하여 가져 갔지요.
여자가 10키로 한 번에 들기 힘들어 양손에 들기 편하게 말입니다.
고객센터에 갔더니 담당자가 구입한 코너에서 바꿔 줄거라며 안내해 가져 가 이야기하고 기다리는 데
인상이 좋지 않은 젊은 남자 점원이 다가와 다 먹고 가져 왔다고 성질을 내는 겁니다.
봉지에 담긴 쌀만 봤지, 락앤락 통에 가득 담긴 쌀을 못보고 말입니다.
순간 담당자가 그게 아니라고 해도 성질 급한 넘인지 한 쪽에서 지x지x하는데 어이가 없어 쳐다만 봤습니다.
어이없어 한참을 쳐다보다 성질내듯 스멀스멀 기어다녀 어쩔 수없이 통에 담아 온 쌀통을 신경질적으로 열어 봉지에 채우니 슬그머니 자리를 뜨더군요.
한바탕 난리를 쳐도 되지만 젊은 넘이고 밥그릇은 위협하는 게 아니라 참았지만 얼마나 많은 진상들이 있었으면 그랬을까 싶으면서도 그 넘 참 괴씸하더군요.
키크고 좀 마른 스포츠머리한 넘의 무례함이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으면서도 이런 글을 보면 생각나 몇 자 적어봅니다.
소비자도 문제지만 그런 넘은 다른 종사자에게 해만 되겠지요.21. 내 경우
'19.12.18 11:18 PM (58.122.xxx.67)괘씸 오타
22. 흠
'19.12.18 11:35 PM (118.33.xxx.137)문제가 있었을수도 있어요.
저 유산균 샀는데 3개?4개? 묶음이었어요. 캐나다산 유산균이요.
마지막 한 묶음 먹으려고 포장 뜯었는데 몇개가 검정색으로 변해있더군요.
유통기한도 6개월이상 남았고 뜯지도 않고 보관했는데
제품 문제니 반품했어요.
아마 다른 사람이 봤으면 다른건 먹고 남은거 환불한 저도 진상으로 봤을지도요.23. ㅇ
'19.12.19 1:03 AM (115.23.xxx.203)동생이 큰마트에서 일하는데 콜라1·5리터 사갔다가 절반쯤 마시구 왜 김이 빠진거냐고 환불해달라고 난리래요 젊은여자
24. 강적
'19.12.19 1:18 AM (82.132.xxx.166)외국인데
같은 사무실 근무하는 사람이 Ikea 매트리스 10년 개런티인데 10년 되기 조금 전에 환불 했대서 진짜 놀랬어요.. 보통 다른 매트리스도 10년 개런티이긴 하지만 정말 제품적 하자가 있는 경우에 하지 10년쓰고 꺼졌다고 환불하는거 첨 봤어요. 게다가 본인은 100킬로 넘는 비만인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