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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학원이 고민입니다

네~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9-12-17 22:07:48

아이의 말한마디에 우왕좌왕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 다니는 학원을 말씀 드려봅니다.

샘이 답지를 보고 스스로 채점하라고 하신다.

샘이 해설지보고 풀라고 하신다.

샘이 수업중 기타를 치신다.

다른아이들과 자기를 차별하신다.


샘은 화를 안내신다.

샘은 아이에 대해 극단적인 판단을 하지 않으신다.


아이에 대해 말씀 드리면요

집에 프린트물을 잘 두고 간다.

(숙제를 그 이유로 못해간다)

학원에 프린트물을 잘 두고 간다.(숙제를 그 이유로 못해간다)

오답률이 높다.

수학머리가 부족하다.


아이가 학원을 옮겨달라고 눈물을 뚝뚝흘리며 말하는데 철렁하였습니다.

그래그래 알았어...하고는 선생님께 상담하니 아이의 불성실함(예전부터 그게 문제였습니다)을 이야기하십니다.

아이는 선생님이 답지보고 하라는 게 싫다고 하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게 중요하긴 한데, 아이가 바뀌지 않으면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것이 소용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지금 선생님이 나쁜선생님인지 좋은 선생님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이만 보니까요.

거기다 지금(중등3) 중요한 시기라 어찌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곳에서 급할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쓰면서 객관화도 되고요

그래서 이렇게 마음이 들끓어 올려봅니다.

IP : 218.55.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7 10:12 PM (180.229.xxx.17)

    바꾸세요 아이가 울면서 말하는데 무슨 고민을 하는지 아이가 잘하는 못하든 아이가 선생님에 대해 한말은 다 사실이죠?그럼 다른데 옮기면서 아이태도에 대해 말하고 보내면되죠

  • 2. 11122
    '19.12.17 10:22 PM (106.102.xxx.231) - 삭제된댓글

    차별이고 뭐고 기타와 해답지에서 벌써 옮길 이유인데요
    무슨 이유든 학원에서 기타칠 일이 뭐 있는지 상상도 안가요
    이런 당연한걸 고민 하시는게 저는 헐이네요

  • 3. 고민이유가어딨죠?
    '19.12.17 10:23 PM (221.147.xxx.118)

    그러게요.
    전 수업스타일이 자기와 맞지않는다해서
    바로ㅠ바꿔줬어요.
    초6입니다

  • 4. 건강해
    '19.12.17 10:27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본인이 풀고, 채점하고, 해설집까지 혼자보면 그 학원은 장소만 제공하는건가요?

  • 5. .....
    '19.12.17 10:59 PM (14.50.xxx.31)

    학원강사입장에선 숙제 안해오는 중고등부는 해 줄 게 없어요.
    숙제를 안 해오니. 좋게 말 안 나가고(이걸 아이들은 차별한다 생각하죠)
    채점을 답지보고 하는 건 별 문제가 안돼요.
    그건 아이가 직접 보고 깨우치라는 의도도 있어요.
    해설지 보고 풀어보라는 것도 그렇구요.
    매번 그런다면 문제가 되겠지만요.
    수업중 기타치는 게 왜요?
    매번 그러는 건 말도 안되지만..
    수업중엔 춤도 줄때도 있어요.

    결론은 아이 말만 듣고 계속 옮기는 건 위험한 거예요.
    불성실한 중고등 학생은 어디가나 그 대접, 대우 받아요.

    학원 옮기는 건 문제가 아니지만..
    아이도 바뀌어야지 안그럼 계속 학원만 돌게 돼요.

  • 6. ...
    '19.12.18 6:58 AM (220.79.xxx.192)

    학원도 아이에게 맞는곳이 있는것 같아요.
    빨리 옮기는 것도 방법일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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