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돌아다니다가 저녁때쯤 되니 어찌나 배고프던지..
불고기나 샤브샤브가 그렇게 먹고 싶더라고요
근데 지금 일을 쉬고 있고 통장 상황도 여의치 않아서
진짜 꾹 참았어요
가방을 뒤져보니 길거리에서 교회전단지 나눠줄때 함께 준 건빵이 있길래
건빵 먹어가며 허기를 달랬고요 ㅠ
마트에서 호주산 소고기 마침 쎄일하길래 1근에 만원. 가져와서
집에서 맛나게 재서 한끼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그러고도 아직도 서너번은 더 먹을게 남아 있네요
한끼 먹을돈으로 이렇게 너댓번 끼니를 영양가있게 먹을수가 있는데..
아까 정말 이생각하면서 어찌나 참았는지 몰라요
너무 궁상인가요? ㅠ
근데 지금 절약을 안하면 안되는 상황이라.. 어쩔수가 없었어요
다들 이 정도 절약하신 경험들.. 다 있으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