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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우 있나요

ㅇㅇ 조회수 : 5,904
작성일 : 2019-12-17 20:38:40
신혼초 총각행세 바람 걸린후 20년간 감시하고 살았어요.


집요할 정도는 아니고 슬쩍슬쩍 핸폰 보고 여자랑 낌새 있는지


살피면서 그래도 잘 살았어요. 중간에 살짝 걸린 건 있어도 증거없어 그냥 넘어갔고요. 50다되어서 늙어 볼품없어져서 이제 좀 풀어주었더니 바로 유부녀랑 불륜.대담하게 사는 집까지가서. 소송했고. 끝났다고 그 버릇 고쳤다고 기들어왔는데. 고친 경우 보셨나요? 갱생 가능한가요?


20년간 바람 조심시키고 감시하고 산 세월. 저도 지긋지긋해서 신경쓰고 싶지도 않고 아이들 대학가면 이혼하려는데


용서해달라. 다시는 안그러겠다. 뜨거운 맛 봤다.받아달라.이러는데


이런 놈이 재발 안하는 경우 보셨나요?


사람 고쳐쓸수 있나요?
IP : 221.132.xxx.21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17 8:41 PM (49.142.xxx.116)

    재발은 안하는데 쓸순 없어요.
    몸아프고 사지 육신 마음대로 못쓰고 걷는것조차 못걷게 되고 돈없고 병들면 재발 안하고 누워있던데요.

  • 2. ㅜㅜ
    '19.12.17 8:41 PM (116.44.xxx.59)

    20년간 그렇게 살아오셔놓고 질문자체가 너무 어불성설이네요.. ㅜㅜ

  • 3. ...
    '19.12.17 8:43 PM (175.113.xxx.252)

    못고칠걸요..???? 보통 남자들 안피우는 남자는 아예 그쪽으로 관심이 없는것 같고... 피우는 사람만 계속 피우더라구요.. 진짜 윗님말씀처럼 병들고 누워 있으면 모를까..??? 고치기는 힘들듯 싶어요

  • 4. ...
    '19.12.17 8:44 PM (223.62.xxx.93)

    그런 경험 드물어서 해드릴 말이 없네요

  • 5. 나야나
    '19.12.17 8:45 PM (182.226.xxx.161)

    고치면 뭐하나요 이제 필요없어졌는데..

  • 6. . .
    '19.12.17 8:49 PM (203.170.xxx.178)

    부끄럽지 않으세요?
    꼭 그런사람이랑 살아야하는지
    이혼하신다면서요

  • 7. 흠흠
    '19.12.17 8:52 PM (125.179.xxx.41)

    아이고 20년간 감시해도 안되는걸
    어찌 고칩니까??

  • 8. ....
    '19.12.17 8:53 P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

    신혼초부터 시작해서 간간히 속썩이면서 다 늙어서 까지 ....
    자신의 삶으로 충분히 증명하고 있는데 여기서 더...확답이 필요하세요?
    남자들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마세요
    늙어서 이혼당했다하면 어디가서 취급도 못받아요.
    그래도 뒷목에 힘주면서 바람피고 싶으니까 이혼은 막으려는 거에요.
    원글도 한번 남자 만나봐요. 남편이 왜 저렇게 싹싹비는지 알거에요.
    늙은이들,늙은 남자들 사이에서 이혼남이라 하면 취급도 못받아요.
    수발들여자 찾는게 뻔히 보이고, 오죽하면 다늙어서 버림받냐 우습고...
    바람펴서 이혼당한 아버지를 어느 자식이 찾아오겠어요.
    증거 착착 모아서 이혼을 빌미로 경제권이라도 뺏어올 계획이 중하지...
    사람 바뀔거라는 헛된희망에 인생 낭비하지 마셨으면....

  • 9.
    '19.12.17 8:54 PM (124.56.xxx.39)

    걸리지 않았을뿐 늘 언제나 항상이에요
    이모부 결혼해서 20대부터 지금70이 넘으셨는데도 쭉이에요
    중간에 두분 이혼도 하시고 다 고쳤다고 싹싹 빌어서 재결합하셨는데 늘 항상 이에요 그 감정이 좋은거죠 새로운 사람과의 설렘,열정 쯧쯧 집은 자식들도 다 아버지 취급 안하고 살아요

  • 10. ...
    '19.12.17 8:56 PM (220.75.xxx.108)

    내내 감시하다가 잠깐 풀어줬더니 바로...
    그런 종자를 뭔 수로 고쳐쓴대요 ㅜㅜ

  • 11. zzz
    '19.12.17 8:59 PM (119.70.xxx.175)

    그냥 버리세요.
    아마 이전에도 별짓 다 했을 겁니다.

  • 12. ..
    '19.12.17 9:00 PM (1.227.xxx.17)

    안걸렸을뿌신혼때부터 지긍까지 쭈욱 그래온걸 어찌 고치나요???

  • 13. .....
    '19.12.17 9:01 PM (221.157.xxx.127)

    못고칩니다 중독수준인듯

  • 14. ..
    '19.12.17 9:06 PM (175.119.xxx.68)

    사람 개는 고처쓰는거 아니에요

  • 15. ....
    '19.12.17 9:08 PM (223.62.xxx.243)

    바람피는 사람들은 윤리관만 문제인게 아니던데요. 참가지가지 한다 싶을정도로 또라이던데
    다른 부분은 감내할수 있던가요?

  • 16. ㅡㅡ
    '19.12.17 9:09 PM (110.70.xxx.171) - 삭제된댓글

    불가, 불가, 불가

  • 17. ㅇㅇ
    '19.12.17 9:16 PM (110.70.xxx.178)

    남자구실, 사람구실 못하면 강제로 정신차리기는 해요.
    근데 그거 가져다 어따써요?

  • 18. ㅇㅇ
    '19.12.17 9:19 PM (220.89.xxx.124)

    치매 걸리거나 암 걸려서 병수발 필요한 상태가 되면 안피겠죠.
    아니다 미친놈들은 간병인 추행해서 간병인 분이 일 못하겠다고 관두기도 해요.
    그 지경이 되어서야 잠잠해질텐데
    그 지경인 된 인간을 어디다 쓰실려고요?

  • 19. 203.170
    '19.12.17 9:21 PM (203.254.xxx.226)

    말도 싸가지없게 하네.
    뭐가 원글이 부끄러울 일이라고.

    같이 사시려면
    그 부분은 포기하세요.

  • 20. ..
    '19.12.17 9:26 PM (1.227.xxx.17)

    남자도 바보아닌이상 자기가 감시당하는거 몰래몰래 핸폰 보는거 다 알아요 그래서 여태껏 확실한 증거없이 잘 감추니 님이 살아온거구요 남자들 얼마나 조심하는데요 모텔가서 머리 안감고 오기, 톡이나문자 통화 다 지우고들어오기, 여자이름 남자이름으로 저장하기,아예 일찍 만나고 모텔서 11시안에 나와서 술만 마시다온것처럼 12시안에 귀가하기 등등

  • 21. 유전
    '19.12.17 10:08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그거 유전이에요. DNA에 새겨진...
    아는 할아버지 바람둥이라서 70살에
    젊은 여자 배위에서 복상사했어요.
    아들은 야무지고 관리해서 잘 살았는데
    손주가 바람펴서 이혼 당했어요.

  • 22. ..
    '19.12.17 10:49 PM (1.227.xxx.17)

    그리고 게속 그러고 사신걸로 봐선 이혼도 어려울것같네요 이혼할사람같음 진작했죠 상간녀소송도하고 이혼도하고요 애들은 사실 핑계에요 애들도 알거다알고요 자기들 핑계대는 엄마 이해못해요 내가 누구땜에 이러고살았는데 하며 애들의 희생과 헌신도바라게되고요 요즘애들 엄마는엄마인생 아빠는아빠인생 이렇게 생각하지 엄청 큰충격받거나 그런거없어요 그냥 차라리 애들 교육시키고 결혼시켜야되니 앞으로 돈많이드니까 은행으로 알고 살자 하고 맘정리하세요 대학교때랑 결혼할때 돈많이드니까요

  • 23. 그냥
    '19.12.17 10:52 PM (14.38.xxx.196)

    고쳐 쓰세요.
    갈라선들 누굴 또 만날것이며
    만난들 어차피 비슷한 중고예요.

    바람피고도 당당한 미친 인간도 많은데
    그 경우보다 나아요.

    다음은 없다고 단단히 이르고
    고쳐쓰세요.
    돈도 벌어오잖아요.
    가끔씩 측은하면 한번씩 잘해주고
    울화치미는 날은 꾸짓으며 사세요.

  • 24. 글쎄요
    '19.12.17 11:37 PM (124.49.xxx.66)

    초범도 아니고 재범이잖아요 ㅠㅠ
    제가 다 속상하네요.
    차마 이래라 저래라 말씀 못드릴거 같아요.
    각자의 처지와 깨알같은 속사정들이 다 다른거라서요.

    근데 인생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데
    과연 어떤 결정이 현명한 걸까요?

    명쾌한 해답이 아닌 우문만 던져 죄송해요.

  • 25.
    '19.12.18 12:31 AM (180.231.xxx.72)

    벌어오면 놔두세요.~
    놔두고 원글님 좋아하는 취미생활에 열중하며 사세요.

  • 26. 처녀 유부녀
    '19.12.18 1:49 AM (124.50.xxx.242)

    가리지 않고 줄창 바람 피우던 사람이 환갑이 넘어도 사랑 어쩌고 하는 말 보고 헤어졌습니다
    자식들 혼사가 걸리긴 하지만 제가 살고 봐야 했어요
    그렇게 30년이 넘는 결혼생활 정리하고 나니 너무 좋습니다
    이건 제 경우고
    글쓴 님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한 번 피던 사람은 계속 그러니 고치고 살 맘일랑은 접고 벌어다 주는 돈 잘 쓰고 사십시오

  • 27. 윗님같은경우
    '19.12.18 7:43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정년하고 생활능력이 없어지니 차버렸지만
    그러지 못하고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식때문에요.
    대부분이 이혼가정을 물려주지 않을려고 참고 삽니다.
    아마 대부분의 가정들이...

  • 28. 아닙니다
    '19.12.18 10:39 AM (124.50.xxx.242)

    30년 결혼생활동안 5년 벌었습니다
    나머지 기간동안 제가 아이들 기르며 벌었구요
    남의 사정 모르면서 피눈물 나는 제 사정 함부로 재단하지 마십시오

  • 29. ..
    '19.12.19 12:21 PM (1.227.xxx.17)

    경제적으로 무능하면 별도움이 안되는군요
    그럼 남자가 기생오라비같은삶인데 그냥 버리셔요
    애들 학비나 결혼시 도움이로도 되는남자면 잡으시라한거지 도움안되는 쓰레기면 버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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