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다 힘들다 입에 달고살아요.
지난달부터요.
보통은 고기 먹이고 치킨시켜주면 벌떡 일어나 공부는 안해도 놀던 녀석이..
노는것도 시큰둥..모 안노는건 아니구요. 귀찮다며 가려가며 나가는 정도
학원만 간신히 다니는데..국어학원은 너무 가기 싫어해서 급기야는 끊었네요.
남들 국어학원 들어갈때
무기력하고 잠 오고..크려고 그러나보다는건 알지만...혼자만 크는게 아니잖아요!! 할껀 하고 해야할껀 알고 살아야 고딩가서 잘할텐데 싶어 맘속이 타들어갑니다 ㅠㅠ
남편말대로 냅둬야하나요. 학원 안간다믄 다 끊고 잠이나 재우나요??
지금 때가 그럴때가 아닌데 ㅠㅠ 여기 자게만 봐도 초등 고학년만 되어봐도 답나온다고 ㅠㅠ 늘 언제나 어디서나 중간이에요 ㅠㅠ 여기가 대치동 한복판도 아닌데..중간에서 올라가야 인서울도 할까말까인데..지 밥벌이하고 살라믄 최소한의 학벌은 있어야 시작할텐데 ㅠㅠ 모라도 꼼지락거리며 잘하는게 있음 그 쪽으로 밀어주고싶은데 눈 씻고 아무리 찾아봐도 뵈질 않으니 공부라도 해얄텐데 너무 걱정스러워요. 누가 대학갔다..어디갔다..이 말들이 이젠 콕콕 와서 박히네요 ㅠㅠ
중3아들
속상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19-12-17 19:34:40
IP : 117.111.xxx.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너무
'19.12.17 8:28 PM (116.125.xxx.203)너무 몰아부치지 마세요
그러다 고등학교가서 등교 거부하는일도 일어나요
잘살펴보시고
되도록이면 아들말에
귀기울어주고 남자식과 비교보다
내자식 상태가 어떤지? 심리가 어떤지?
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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