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금 10억있다면 투자 안하고 맘편히 사시겠어요?
마음 졸이며 투자 안하고
보유한 현금과 연금으로 부부 둘이서
소소하게 맘 편히 사시겠어요?
아님 더 도약하기위해 투자에 발들이시겠어요?
1. 10억
'19.12.17 5:4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10억 가지고 몇년 쓸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2. 흠흠
'19.12.17 5:41 PM (125.179.xxx.41)투자하기 딱 좋은 금액이네요
3. 88
'19.12.17 5:42 PM (211.245.xxx.87)물론이죠.
그거가지고 투자하느라 골머리 썩느니 그냥 이자 받고 쉬엄쉬엄 일하면서 지내겠어요.
그러다가 일 못하게되면 펑펑~ 죽을때까지 쓰구요.4. .....
'19.12.17 5:43 PM (223.39.xxx.1)첫댓님 연금이 400백 좀 넘게 나오니
기본 생활은 연금으로하고
현금은 비상금으로 생각하고 있어요5. ..
'19.12.17 5:44 PM (49.169.xxx.133)집 있고 그럼 뭐..욕심이 없으십니다. 그려.
6. 10억 있으면
'19.12.17 5:44 PM (112.149.xxx.254)원금 분할 방식 보험이나 신탁 넣고 연금 합쳐서 쓰고 나중에 집 빼서 쓰면 20년 넘게 일년 일억 써도 돈이 남아요.
더 아둥바둥 할 필요 없음.7. ......
'19.12.17 5:45 PM (223.39.xxx.1)그러게요 만에하나 투자 잘못되서
아둥바둥 스트레스로 인한 기회비용이 더 생길까싶어서요8. ..
'19.12.17 5:47 PM (121.6.xxx.221)현금 10억 다 투자하고 전전긍긍 혹여라도 원금 잃어보세요 ㅠㅠ 돈만 잃는게 아니고 건강까지 잃어요.. 연금 400이면 굳이 투자하면서 마음고생할 필요있을까요... 물론 본인이 투자 전문가라면 투자해야겠지만요..
9. ...
'19.12.17 5:48 PM (223.33.xxx.168)연금나온다면 맘편히 쓰고사세요.
돈있다 내색도 하지말고 남얘기 들을것도 없고 하고싶은거 목록만들어서 하나 하나 해보면서 인생을 즐겨요.
백만년 사는것도 아니고 .....10. .....
'19.12.17 5:49 PM (223.39.xxx.1)네 댓글들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11. ..
'19.12.17 5:52 PM (112.140.xxx.136)투자는 위험하고 스트레스받고
나이들어 사람과 엮이기도싫고
그냥맘편하게 예금 넣겠어요..
연금받고 소소하게 용돈벌이정도 아님 취미생활하고
소확행하고 사는게 건강할것같아요..
나이 먹으면 건강이최고죠 ~~12. 지금
'19.12.17 5:52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사고싶은 작은 단독 근린상가건물이 그 가격인데 그거 살래요. 월세도 제법 나오고...
13. ...
'19.12.17 5:54 PM (211.253.xxx.30)몇살이고 직업은 무엇인가요?
14. 음
'19.12.17 5:58 PM (61.74.xxx.28)워렌버핏도 한국오면 불로소득자 되겠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합법적 투자는 건강한거죠.15. 50대
'19.12.17 5:59 PM (211.205.xxx.62)투자도 귀찮아요.
현금 10억있음 남편 은퇴시키고 여행다니며 살거예요.16. 무슨
'19.12.17 6:09 PM (58.120.xxx.107)10억이 소득없이 여행다닐 수 있는 돈은 아니지요.
돈 떨어지면 나중에 집줄이며 살지 않는 이상이요.17. ...
'19.12.17 6:17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10 억으로는 부족해요
아이 둘 결혼도 시켜야하고 기타등등18. ㅇㅇ
'19.12.17 6:22 PM (211.186.xxx.204) - 삭제된댓글현금 5억만 있어도 은퇴하고 싶어요 ㅎㅎ
19. .
'19.12.17 6:22 PM (183.98.xxx.186)연금 400 나오니 아자받고 맘편히 살겠어요.
20. ㅁㅁㅁㅁ
'19.12.17 6:28 PM (119.70.xxx.213)연금 400이면 전 투자 안합니다
21. ...
'19.12.17 6:32 PM (175.223.xxx.100)저도 요즘 그 생각해요.
집은 서울 외곽이라 9억도 안하는 오래된 아파트구요.
차한대 있구요.
현금은 2~3년만 더 모으면 거의 10억 될거 같아요. 그 뒤로도 몇년은 더 모을수 있겠지만, 아이들 결혼시키느라 좀 빼쓸거 생각하면 결국 부부에게 남는 돈은 11~2억 정도일거 같네요. 연금은 300정도 나올거 예상됩니다.
한동안 이걸로 뭘 해야하나 고민 많이 했는데, 그냥 1퍼센트 좀 넘는 예금 금리라도 이게 어디냐 싶네요.
1500정도 이자 나올테니 연금까지 하면 한달 400은 있는 셈이니까 그냥 편히 살까 싶어요. 크게 아프면 원금 좀 빼서 쓰고..22. 33
'19.12.17 6:33 PM (223.62.xxx.134)제 로망이네요.60세 은퇴할때 현금 십억.11년 남았는데 가능할까요.
23. ...
'19.12.17 6:35 PM (1.231.xxx.157)애들 줄 아파트나 사둘 거 같은데...
뭐 원글님 맘대로 하세요24. ᆢ
'19.12.17 6:36 PM (211.215.xxx.226) - 삭제된댓글저는 자식 이미 결혼해 독립했고
은퇴 시점에
집있고 현금 20억 정도에
연금은 4백정도 예상하고 있어요.
잠시 은퇴하면 수익부동산을 구입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제 성격상 스트레스 심하게 받을게 뻔해서
안전 금융상품 공부 열심히 하려고해요.
악질 전세입자 스트레스 받았던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아파트 월세나 상가 임대 다세대 같은건 엄두도 못내겠더라구요25. 자녀분은??
'19.12.17 6:40 PM (112.170.xxx.146)자녀가 없다면 당연히 더 투자 하지 마세요. 투자할 시기가 아니예요.이렇게 요동칠때는요.
자녀분이 있다면 ~~ 현금으로 증여시키세요. 1-2억...그러다가 몇년후 집값이 바닥일때
자녀분 명의로 갭투자 시키세요. 미리 증여했던 돈으로요.26. 저도
'19.12.17 6:47 PM (223.38.xxx.37) - 삭제된댓글강남에 40평대 아팟있고 연금 300정도 현금 10억정도인데 투자는 안하려고해요
세받는거 신경쓰여서요27. 집값상승이 없으면
'19.12.17 6:51 PM (112.170.xxx.146)부동산으로 나가는 비용이 많습니다. 사는순간 마이너스예요.
우리나라는 전세제도가 있어서 .월세는 전세기준으로 책정이 되는거라.
월세 받아봐야 세금도 안됩니다. 오를 지역은요.28. 로즈
'19.12.17 6:52 PM (1.243.xxx.136) - 삭제된댓글전 그냥 살거예요
집 한채 월세 빼는 것도 귀찮고 (배 부른소리)
그냥 조용하게 살고 싶어요
사람들 만나는것도 귀찮고
국민연금도 많이 나온다 하니 10억 1년 이자로
여행이나 다니면서 치매보험 하나 들어놓고
이렇게 살고 싶다는 희망29. 삼천원
'19.12.17 7:2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친구가 상가운영하며 입이 거칠어졌어요
공짜가 없나봐요.30. 나이들면
'19.12.17 8:19 PM (211.36.xxx.46)총기도 흐려지고 감떨어져요.
10억이 푼돈이면 몰라도 노후 전재산이면 신중해야죠.31. ㅇㅇ
'19.12.17 10:46 PM (89.31.xxx.80) - 삭제된댓글저희가 현금은 좀 더 있고 연금은 비슷하게 나오는데 몇 년 째 그냥 예금만 하고 있어요.
집은 작은 거 한 채고요.
친구네도 내내 현금 들고 있다가 작년에 투자 잘못해서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이에요.
지금 손해 보고 정리하고 싶어도 팔리지도 않고 미치려고 그래요.
전 그냥 이렇게 살려고요.
대신 현금 들고 있으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돼서 세금이 부과되니 그건 좀 억울한 면이 있어요.
내가 얄심히 저축한 돈이 왜 중과대상이 되는지 솔직히 납득이 안돼요.32. ㅇㅇ
'19.12.17 10:47 PM (89.31.xxx.80)저희가 현금은 좀 더 있고 연금은 비슷하게 나오는데 몇 년 째 그냥 예금만 하고 있어요.
집은 작은 거 한 채고요.
친구네도 내내 현금 들고 있다가 작년에 투자 잘못해서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이에요.
지금 손해 보고 정리하고 싶어도 팔리지도 않고 미치려고 그래요.
전 그냥 이렇게 살려고요.
대신 현금 들고 있으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돼서 세금이 부과되니 그건 좀 억울한 면이 있어요.
내가 열심히 저축한 돈이 왜 중과대상이 되는지 솔직히 납득이 안돼요.33. oo님
'19.12.18 12:09 AM (180.68.xxx.100)금융소득종합과세는 연 이자 수입 2000만원 이상 아닌가요?
십억 조금 넘는 돈 부부 분산 예금하면 되는 거 아닌지요?34. 퀙
'19.12.18 1:03 AM (211.202.xxx.138)익명에 허세가 심해도 4백연금 있다는데도 노후10억이 작은 돈이라고요 웃고 갑니다
35. 현금
'19.12.18 9:30 AM (39.7.xxx.19)비슷한 상황입니다.
10억 좀 넘는 현금, 40평대 집 한채, 남편은 몇 년 더 일할거구요. 아이들 다 컸구요.
저도 애들 때문에, 돈을 더 불려야 하나, 몇 년 고민했었는데요, 투자는 해본적이 없고 자신도 없어서,
그냥 끝까지 현금으로 가지고 있으려고 해요.
애들 때문에 더 불려야 한다는데,
저는 요즘 왜?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자식에게 될 수 있는 한 많은 돈을 물려줘야 하는거지?
왜 무조건 집도 해주고, 증여세도 내주고,
심지어 상속세로 낼 현금까지도 마련해줘야 하지?
이런 물음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 사랑하고 잘 키워놨지만,
될 수 있는 한 많은 돈을 물려줘야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나이가 들수록요.
현금이 10억이 넘는 순간부터 제 마음이 얼마나
여유롭던지. 총 자산이 50억이라도 부동산에
몰빵되어 있다면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을것 같아요.
언제나 쓸 수 있는 현금이 좋아요.
그렇다고 원금에서 빼쓰는것도 아니고.
50 넘어, 이제 투자는 생각안할거예요.
현금가치 떨어진다 한들 10억이 1년후에 9억되는것도
아니고요.
맘 편하고, 여유있는 지금처럼 사는게 좋아요.36. 빙그레
'19.12.18 10:50 AM (223.38.xxx.149)저같은 경우도 원글님과 비슷한데
하나 더 추가하면.
신랑이 자격증이 있어서 건강만 유지돠다면 평생 일할수 있어요.
둘이 산다면야 수입=지출 해도 되겠지만
아니 다 쓰지도 못해요.
근데 자식둘이 있어서 그렇지가 않아요.
물론 애들은 우리 돈만 기다리지만 않지만 부모가 어디 그래요. 물론 않쓰고 모으고 하진 않아요.
내가 중점을 두는 부분은 주변사람들에게 배려하는 부분입니다. 나눠주는 마음. 그행복도 만만치 않게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