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본인이 잘 아는 일이라서 아이가 하고 싶다는 진로를
반대하시는 분 계시나요?
제가 미대 나와서 패션디자이너로 일했었어요.
그래서 그 세계를 나름 알기에 아이가 그쪽 전공하고싶어하는데
반대하고 있어요.
1.미대가는거 공부, 실기 병행하는거 힘든거. 돈 많이들고.ㅜㅜ)
2.미대다니면서도 부잣집애들과 비교되는 생활(저는 알아주는 학교 다녔는데, 동기들. 선배들 부잣집애들 많았어요)ㅡ저는 나름 자존감이 있어서 그럭저럭 지냈지만, 딸아이는 불평불만 갖거나 기죽어지낼 것으로 보여요.
3.패션업계의 열악함(취업, 급여, 고용의 안정성등) 을 알기때문에
반대하고 있고, 절대로 안했으면 하거든요.
이런 이유로 반대한다고 했는데, 아이는 하고싶어하는 눈치고
그러다가 원망하지않을까 고민이 됩니다.
본인이 잘 아는 진로라서 아이가 하고 싶다는데 반대
.. 조회수 : 970
작성일 : 2019-12-17 16:44:49
IP : 1.241.xxx.1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9.12.17 4:50 PM (49.142.xxx.116)반대해도 하고 싶어하면 해야죠.
간호사 자녀들 자신이 간호사인거 힘들었던거 기억하면서도 또 간호사 시키는 사람들 많아요. 아이러니...2. 원글
'19.12.17 5:13 PM (1.241.xxx.102)간호사는 오래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라도 있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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