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설탕이 조금만 들어가도 질색하십니다.
입안이 너무 달아 안 씹고 삼키는 국수를 드시기도 하신대요.ㅜ
심지어 가자미식해 사드렸더니
달아서 다 버리셨어요.
왜 그런 증상이 있을까요?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저는 아무것도 안 먹어도 입이 짜서
짠 것을 잘 못 먹긴 합니다.
물도 많이 마시고요.
그정도까진아닌데
한동안 쓴맛만 찾아 먹은적 있어요
일시적으로요
밥은 고슬고슬하게 혹은 현미 좀 섞어요
커피 샷추가 아니면 에스프레소로 입가심 합니다
제가 한동안 저탄고지할때
탄수 매우 적게 먹느라고
설탕 등의 양념류도 거의 안먹었더니
단맛에 예민해져서 외식을 못했었는데..
아버님은 저보다 심하시네요..
저 그런적있어요 일이 바빠 잠도 부족하고 스트레스 만빵에 피로도 최악일때 였는데 밥은 먹을 수 있었지만 시판 음식중에 조금이라도 단건 죽을거 같이 못먹었어요. 시금치국.나물. 불고기 아예 불가.
김밥도 우엉 단무지 달면 빼고 먹음.배달음식 조금만 달면 미친듯이 거부함.
사찰식 음식 파는 곳에서 나물 하나도 안단것. 동태찌개 안 단것.감자탕. 시래기 된장국.단맛 적은 컵라면 정도 먹고 살았어요. 서양식은 땡기지도 않았고요. 그 일 끝나고 조금씩 나아졌고 스스로 달지 않은 음식을 해먹으려 노력했는데 건강해진 지금은 웬만한거 다 먹습니다만 .그래도. 남들보다 단 반찬 싫어합니다. 멸치볶음 떡볶이 등은 단거 먹지만 다른건 줄여서 만들어 먹어요.
그때는 호르몬이 정상분비가 안된거 같다 생각해요.애초에 달지 않은 칼칼한 음식 해드리세요. 김치도 조금만 달면 못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