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사춘기 이상 대학생 자녀가 우연히 밖에서 아빠를 만났다?

어렵네 조회수 : 5,849
작성일 : 2019-12-16 10:47:05
반응이 어떤가요?

저희애들은 아빠를 싫어하진 않지만 답답하다 좋아하지도 않아요.
어릴때 저희부부가 많이 싸웠는데 싸우면 남편이 일방적으로 유령처럼 다녀서 제가 백기들고 항복한 적도 많고요.
그걸 다 보고 자라긴 했는데
그 부분 빼면 세상 자상하고 능력있는 아빠예요.
삐칠때 빼면 더없이 괜찮은 아빠.
단 특유의 아집과 눈치없음이 있어요.
아이들한테 부리진 않은데 일상적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암튼 저도 답답해서 입다물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얼마전 친구랑 같이가는데 친구 대학생 자식둘을 우연히 만났대요.아빠~~ 외치며
달려와 앵겼다고 하네요.
오늘아침 남편이 대학생 딸 한테 같이 나가자 했는데 딸이 단번에 거절했어요.
남편이 딸한테 제의를 하려고 하는데 전 딸이 싫다고 할 줄 알았거든요.
저도 젤 속상한부분이지만 우리집만의 분위기라는게 있고 이 사람이 애들을 그렇게 키우지도 않았고요 여자애들이 아빠들과 같이 안다니려고 하는것도 있겠구요.
근데 남편은 저위의 예를 들면서 무지 짜증을 내며 말은 안하지만
우리 자식새끼들은 못돼쳐먹었다 라는 표정을 짓더라구요.

애들이 아빠를 밖에서 우연히 본다..
저희애들은 달려가 앵기진 않고
그냥 무덤덤하게 만났나보다 할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많이 속상하네요.ㅠ
물론 저랑은 그렇지 않아요.
아까 남편 먼저 출근하고 좀있다 뒤따라 나가는 딸 보고 성인이니 너도 하기 싫은 일도 해야하고 때론 부모 비위도 맞출 줄 알아야한다고 역정냈는데..
저도 속상하네요.
보통 가정의분위기는 어떤가요?
IP : 114.206.xxx.9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6 10:49 AM (218.148.xxx.195)

    서로 유대감이 없는데 바깥에서 만나면 더 당황하죠
    집에서도 친해야 바깥에서도 반갑죠..

  • 2. 재활용쓰레기
    '19.12.16 10:49 AM (223.38.xxx.141)

    버리러 가다
    아들과 친구를 봤는데
    숨더군요.
    내 모습이 창피한건가
    엄마눈에 띄기 싫은건가 ?? ㅋ

  • 3. 대헉때
    '19.12.16 10:50 AM (223.38.xxx.141)

    종로에서 소개팅남과 데이트중인데
    맞은편에서 아빠가 걸어오는거예요.

    모른척했어요..ㅎㅎ

  • 4. 아니
    '19.12.16 10:50 A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살면서 화나면 화풀이로 밖에서 봐도 서로 모른척 했다면서 아이들에게 아빠니 대접해 주란것도 지들은? 하고 반발심이 생길거 같아요.
    그렇게 말했음 성인인 애들이 알아서 하게 놔두셔야죠

  • 5. 원글
    '19.12.16 10:51 AM (114.206.xxx.93)

    재활용쓰레기님은 상황이 좀 다르죠^^
    충분히 그럴수 있어요~~

  • 6. ///
    '19.12.16 10:52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딸둘인데 밖에서 만나면 아는척은
    할거 같으나 안기는 일은 절대 안하죠
    남편이 말수 없고 재미가 없어요
    그래서 대학생 작은애는 아빠랑 둘이 집에 있는것도
    부담스러워해요 큰애는 별 상관없어하고요

  • 7. 글쎄요
    '19.12.16 10:53 AM (223.62.xxx.146)

    애들 다 성인인데 애마다 달라서...

    그걸 뭐 어째요 냅둬야지.

  • 8. ...
    '19.12.16 10:53 AM (59.15.xxx.152)

    우리 딸 둘은 아빠 만나면 뛰어가 안길듯...
    팤짱끼고 데이트 하는데...
    저는 애들 어릴때 직장 다니며
    해외 출장이 잦았어요.
    그 덕분에 아빠가 애들 케어 많이 했구요.
    그때 애들과 유대관계가 돈독해진듯...

  • 9. 우리
    '19.12.16 10:54 AM (221.155.xxx.65)

    아들한테 고마운 부분예요
    아빠가 자상한 것도 아니고 가부장느낌 폴폴한 아빠인데도
    카페에서 차마시는 아빠를 발견하고 문열고 들어가 인사하고
    다시 친구랑 나갔다네요
    그리고 아빠가 완전 아들 편이 됐어요

  • 10. 울딸들
    '19.12.16 10:54 AM (222.239.xxx.51)

    아빠랑 사이 좋지만 달려와 앵기는 애교는
    없어서 ㅋㅋ
    그냥 쿨하게 아빠! 하고 반가워는 할것같아요.

  • 11. 우리
    '19.12.16 10:54 AM (211.245.xxx.178)

    아들하고 저는 사이가 나쁘지않아요.
    근데 밖에서보면 씩 지나갈거같아요 우리애가요. ㅎㅎ
    굳이 앵길거같지않은디요.
    저도 그냥 쓱 지나갈거같구요. ㅎ

  • 12. 재활용쓰레기
    '19.12.16 10:56 AM (223.38.xxx.141)

    단지 쓰레기를 들었을뿐
    저 그날 상태(?) 괜찮았어요 ㅎㅎ
    이 아이는 큰 아이고 늘상 길에서 만나도 남보듯해요.

    작은 아이는 학원 앞에서 만났는데
    다짜고짜 손깍지부터 끼더군요.
    막내라 그런건지...

  • 13. 큰딸
    '19.12.16 11:03 AM (116.125.xxx.203)

    큰딸은 쿨하게 아빠하고 갈거고
    둘째는 아빠한테 앵겨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할거같음

  • 14. 그렇군
    '19.12.16 11:04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달려와 안기는 애는 타고난 성향이 그럴거에요.
    우리애도 대학생이고 아직도 아빠랑 뽀뽀하는데 앵기는 성격은 또 아니거든요.
    아는척은 하겠지만요.

  • 15. ...
    '19.12.16 11:09 AM (110.5.xxx.184) - 삭제된댓글

    딸이 아빠에게 안기는 걸 어른으로서 싫어도 해야하는 일로 설명하시며 요구하시는 원글님이 무리수를 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건 애정표현의 스타일이고 방식이고 집안 분위기이고 성격이고 습관이예요.
    타고 나면야 따로 가르칠 것 없지만 타고 나지 않았어도 집안 분위기가 너도나도 얼싸안고 부비는 스타일이면 보고 배우며 자라요.
    아버지가 집안의 가장이고 어른으로서 자식들에게 대접받을 면인 있는 것은 맞지만 그 표현방식을 남의 가정이 2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습득한 방식과 비교하며 요구하는 것은 무리예요.

    그리고 엎드려 절받는 것이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얼마나 부자연스럽고 불편한 일인지 아시잖아요.
    아이들의 마음을 그런 기준으로 바라보지는 마세요.
    그러다가 원글님과도 멀어질 수 있어요.
    그렇게 된 데에는 남편분의 책임도 있고 원글님의 책임도 있어요.
    지금이라도 부모가 노력하면 조금 바꿀 수는 있어요.
    저희 아버지는 사랑하는 마음은 태평양 바다 저리가라라는 걸 저는 아는데 표현을 참 못하셨어요.
    그런데 암선고 받으시고는 바꾸시더라고요.
    카톡 보내실 때 마무리는 항상 "사랑한다❤️"로 끝맺으시고 만나면 안아주시고 수시로 좋은 글 보내시며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겁게 감사하며 보내라고 문자 보내주세요.
    그러더니 6개월만에 깨끗해 지시고 17년이 지났는데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며 감사와 사랑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었다고 말씀하세요.
    부모님이 달라져 보세요.
    아이들도 달라집니다.

  • 16. zzz
    '19.12.16 11:10 AM (110.5.xxx.184)

    딸이 아빠에게 안기는 걸 어른으로서 싫어도 해야하는 일로 설명하시며 요구하시는 원글님이 무리수를 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건 애정표현의 스타일이고 방식이고 집안 분위기이고 성격이고 습관이예요.
    타고 나면야 따로 가르칠 것 없지만 타고 나지 않았어도 집안 분위기가 너도나도 얼싸안고 부비는 스타일이면 보고 배우며 자라요.
    아버지가 집안의 가장이고 어른으로서 자식들에게 대접받을 면인 있는 것은 맞지만 그 표현방식을 남의 가정이 2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습득한 방식과 비교하며 요구하는 것은 무리예요.

    그리고 엎드려 절받는 것이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얼마나 부자연스럽고 불편한 일인지 아시잖아요.
    아이들의 마음을 그런 기준으로 바라보지는 마세요.
    그러다가 원글님과도 멀어질 수 있어요.
    그렇게 된 데에는 남편분의 책임도 있고 원글님의 책임도 있어요.
    지금이라도 부모가 노력하면 조금 바꿀 수는 있어요.

    저희 아버지는 사랑하는 마음은 태평양 바다 저리가라라는 걸 저는 아는데 표현을 참 못하셨어요.
    그런데 암선고 받으시고는 바꾸시더라고요.
    카톡 보내실 때 마무리는 항상 "사랑한다❤️"로 끝맺으시고 만나면 안아주시고 수시로 좋은 글 보내시며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겁게 감사하며 보내라고 문자 보내주세요.
    그러더니 6개월만에 깨끗해 지시고 17년이 지났는데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며 감사와 사랑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었다고 말씀하세요.
    부모님이 달라져 보세요.
    아이들도 달라집니다.

  • 17. 아들 엄마
    '19.12.16 11:17 AM (110.70.xxx.171)

    아이가 혼자라면 좀 길게 인사할 거고, 아이가 다른사람과 있다면 눈인사나 간단한 인사 후 지나치겠죠.

    반갑게 달려와 앵긴다. 왜 자식에게 그걸 기대하죠?

  • 18. 원글
    '19.12.16 11:18 AM (114.206.xxx.93)

    윗님 좋은글 감사해요.
    저도 애들한테 저희가 보여준게 있어서
    저는 아이들한테 요구 못해요.
    남편한테도 아침에 그리 얘기했구요.
    우리가 이런 분위기에서 키웠는데 왜 쟤들 탓하냐구.
    근데
    큰딸한테도 속상한게..
    안기는 애정표현을 하라는게 아니고 아빠가 신이나서 출근길 등교길에 같이 나가자는 그 제안 하나도 단칼에 거절해버리니 속상하더라구요.
    하지만 자업자득이다 생각합니다.
    이부분에 대해 남편을 설득하자면 또 전쟁이 나겠지요ㅠ
    걍 이 생은 여기까지 만족할래요

  • 19. 플럼스카페
    '19.12.16 11:28 AM (220.79.xxx.41) - 삭제된댓글

    비슷한 일로 남편이 서운해한 일 있었어요.
    자기도 친구랑 가는데 그집 아들이 아빠다~~~하며 안기더라며...
    우리집은 아빠다~ 하긴 하는데 안기고 그런 분위기는 아니고요. 모른 척 하고 가버린 녀석도 있어서 아빠가 충격을 받은 일도 있죠.
    그런데 그 아빠다~ 하고 안긴 친구 아들이 무지 사고를 쳐서 중학생인데 경찰서 들락거리게 한다는 말을 듣고는 남편이 그냥 사고만 안쳐도 고맙다고 자기 위안을 삼더라고요.
    집집마다 다 같을 순 있나요.

  • 20. 성격이죠~
    '19.12.16 11:41 AM (175.223.xxx.251)

    전 별로 안친했던 사람도 우연히 마주치면 너무 반가와하는 타입이라.
    그 사람이 내게 잘해주고, 각별한가? 이거와는 별게로 나름 그게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친척들 모이고 하는 자리에서 말한마디 안하고 가만히 있는 사람들은 성격일수도 있지만 매너가 부족하고 상대를 무시함도 있다 생각해요.
    암튼 밖에서 우연히 마주친다면 껴앉기까지는 아니라도 반갑게 인사는 해야죠.

  • 21. ..
    '19.12.16 11:49 A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내리사랑이란말이 있잖아요
    어른이 먼저 보여주셔야 애들도 자연스럽게 배우죠
    스킨쉽이 아쉬우시면 차라리 개를 키우세요
    남편 직장서 이런 주제로 자주 얘기하는데
    결론은 개가 최고다! 래요
    퇴근해도 현관서 맞아주는건 개
    자기보고 팔짝거리며 좋아하는것도 개 뿐.

  • 22. 음...
    '19.12.16 12:13 PM (175.116.xxx.162)

    그게 유대 관계의 문제도 있지만 성격인 것도 있는것 같아요.
    저희 아들 저랑 관계 엄청 좋아요. 아직도 학교에서 있었던 일 종알 종알 다 이야기 하고, 사랑한다 말하고
    (고등입니다ㅠㅠ). 그런데도 길에서 친구랑 같이 있다가 만나면 그냥 멋적은 듯이 눈인사만 합니다.
    오히려 옆에 있는 친구들이 큰소리로 인사하죠.

    저 위에 개가 최고다...ㅋㅋㅋ 동감합니다.
    저희 남편도 맨날 투덜 거리는데, 밤에 술먹고 늦게 들어오면 펄쩍 펄쩍 뛰면서 반겨 주는건 우리 개밖에 없다고 합니다.애들 어릴떄는 가끔 간식 거리도 사가지고 오고 했는데, 요즘은 술 취해서 오면서 동네 애견 샵 들려서 개 간식 사와요

  • 23. aa
    '19.12.16 12:17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저 애들하고 사이좋고 애들도 아빠보다 저 좋아합니다.
    하지만 평소 길 다닐 때도 손 안 잡으려고해요.
    길에서 우연히 만나면 엄마! 그러고 말겠죠.
    사랑으로 키웠고 사랑 표현 많이 해도 그래요.
    애들 성격이 있는 거죠 뭐.

    하물며 아빠?
    아빠한테 달려가 앵길 20대 딸, 아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초등이면 모를까.

  • 24. ㅎㅎㅎ
    '19.12.16 12:21 PM (49.196.xxx.14)

    솔직히 싫죠.. 이제와서..

  • 25. 울아들
    '19.12.16 12:43 PM (59.8.xxx.44) - 삭제된댓글

    대학생 아들 집에 가다가 버스에서 저를 보면 내려서와요
    같이 걸어가자고
    제가 퇴근후에 걸어서 집에 가거든요
    당연히 아빠한테도 그러지요
    길에서 우연히 만나면 무조건 먹을거 사주는 아빠라,

    이건 엄마의 몫이 크다고 생각해요
    어릴때 얼만큼 유대를 가지게 했나 하는
    남자들 잘 못해요
    그냥 저는 늘 아들의 좋은점만 남편에게 말했고,
    아빠가 힘들고, 좋은것만 아들에게 말했어요
    둘이는 이렇게 해야 되요
    하루에 만나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 26. 울집딸들
    '19.12.16 12:48 PM (218.38.xxx.206)

    항상 아파트 단지내 초중고를 다녀서 애들이랑 같이 교문까지가서 애들들어가는 거보고 출근. 큰애 수능날에도 전 둘 내려주고 길막히니 집에 갔구 애 고사장 담넘어 들어가는 거 다 보고 출근하고 오후반차내서 고사장가서 애 델고 저녁먹고 오고 대학 면접고사날 애는 들어가서 기다리다 잤다는 데 애아빠는 긴장해서 설사하고 덜덜 떨고. 그래서 그런가 애들이 아빠밖에 몰라요. 아빠같은 사람이 없어서 연애 못 한다고 술도 아빠랑 마시고 밥도 아빠랑 먹고. 이런 집도 있어요.

  • 27. ...
    '19.12.16 12:48 PM (49.1.xxx.69)

    아빠가 평범한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울 큰딸은 어려서부터 밖에서 엄마나 아빠를 보면 아는척하고, 학교행사에 오는거 좋아하고, 녹색설때는 친구들 죄다 불러와 우리엄마야 인사시키고^^ 아빠 직업이 사무직이 아니어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남친한테도 집안 얘기 잘해요^^ 근데 둘째딸은 밖에서 부모를 보면 굉장히 불편해해요... 학교 행사에 엄마 안와도 된다고 하고, 아빠가 어디 데려다 주는 것도 싫어하고, 녹색설때 자기 아는척 하지 말라고^^ 그다지 나쁜 엄마, 나쁜 엄마가 아니라면 아이들 성향 같아요^^ 반전은 둘째가 엄마.아빠 사랑을 막내라고 훨씬 많이 받고 있답니다^^

  • 28. ㅇㅇ
    '19.12.16 1:02 PM (125.186.xxx.16)

    저희는 아빠가 달려가 안길듯.
    아이들 사랑에 목마른 불쌍한 애비예요 ㅋ

  • 29. ...
    '19.12.16 2:19 PM (175.196.xxx.184)

    평소에 집에서도 안는 정도의 친밀감이 있어야
    밖에서 앵기든가 말던가 하죠
    집에서 안지도 않는데 밖에서는 달려와 앵긴다면 사이코???

  • 30. ㅇㅇ
    '19.12.16 2:32 PM (175.223.xxx.11)

    그 직장동료는 집에서도 엄청난 아들바보,딸바보 였을겁니다.
    애정 표현하는 방식은 엄마아빠보고 배워요

  • 31. 미친
    '19.12.16 3:0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집 아빠는 그동안 자식 비위도 하나 못맞추고는
    입이 있다고 아무말이나 하네.
    하기 싫어도 해야 된다? 그집 남편이나 고치쇼.
    애클때 할짓 안하고 뭔 짓이야.

    님도 똑바로 못할거면 애들에게 입이나 다물고요.

    앗싸리 너 그딴식이면 용돈 끊는다고 협박하면 이치에 따르겠네

  • 32.
    '19.12.16 8:49 PM (111.171.xxx.46)

    그거 아빠가 자식을 그리 대한 거에 대한 보답인 거예요. 이번 일도 자식탓 하잖아요. 아빠 표현대로라면 아빠가 못돼쳐먹었다고도 보여질 수 있을 듯해요. 딸잘못은 없지만 그래도 잘했다는 건 아니구요. 부모가 바뀌지 않으면 안 바껴요.
    저 위에 아빠가 암선고 후 표현방법이 달라지셨다는 거 감동이네요. 저도 저렇게 제가 변화하고 싶은데 쉽지 얺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119 82에서 제일 헛웃음 나오는 댓글 82 01:35:14 182
1591118 당뇨에 식사량을 늘이는건 안될까요? 2 ... 01:30:20 121
1591117 거품 뿌려서 닦아내는 패브릭소파청소 해보신 분 계신가요 궁금 01:22:35 54
1591116 30년 이상된 아파트 사시는 분들 1 01:22:11 341
1591115 나솔 스포에 의하면 1 .. 01:17:51 489
1591114 이혼 후 남편이 아이보러 잘 오나요? 2 기가차서 01:14:25 292
1591113 일본, 어떻게 갈 수 있나. 4 되새김 01:09:54 423
1591112 요즘 종이책이 얼마나 안팔리냐하면 1 ㅇㅇ 01:04:11 598
1591111 블핑 지수가 요즘 걸그룹들보다 11 .. 01:02:59 808
1591110 인스타보다가 유명인과 가슴딱붙게 찍은 여자 3 01:01:54 808
1591109 복부 시티로 웬만한거 다 보시는거겠죠 힘이드네요 00:58:22 185
1591108 전기장판 아직 안집어넣으신 분? 6 ㅇㅇ 00:55:58 432
1591107 울아들 얘기를 오해했네요 3 111 00:55:33 598
1591106 뻔뻔한놈 2 그알 00:51:56 506
1591105 네이버 카페에서 왜 저를 구독할까요? 3 아아아아 00:48:04 670
1591104 그알 그놈 7 .. 00:43:25 1,213
1591103 그것이알고싶다 아이폰으로 녹음이 되나요 4 인생무상 00:40:51 1,381
1591102 울 집에 고딩이 한 명 계십니다. 2 솔직히 00:39:34 724
1591101 화제의 선크림 미공지 아동학대 글 5 ..... 00:37:53 821
1591100 여성은 왜 하향혼을 안하는건가요? 15 ........ 00:37:14 1,257
1591099 KBS뮤직뱅크 1 와우 00:34:20 412
1591098 선풍기 어떤 게 좋을까요 2 ... 00:31:01 231
1591097 한국에서 경찰이면 대우받는 좋은 직업인가요? 5 ..... 00:30:49 392
1591096 어머니 난소에 혹이 6cm가 생겼다는데 2 Oo 00:23:57 643
1591095 지인의 사생활을 왜 여기다 적나요? 4 남 사생활 00:18:07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