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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과 절도한 아버지 뒷이야기

생계 조회수 : 7,018
작성일 : 2019-12-16 09:24:23
조금전 엠비씨 아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최근 화제가 된 부자가

절도한 사연 뒷얘기가 나왔네요.

저는 며칠전 이 사건 듣고 눈물을 흘렸는데 어떤 사람들은

젊은 사람이 사지 멀쩡한데 절도했다고 처벌해야 한다고

부정적 의견들을 내기도 하더군요.

생계지원비 받는것도 문제제기를 하기도 하고요.

그러나 방송에서 보여준 그 절도범의 실상은 더 열악하고 안타깝네요. 젊은사람인데도 당뇨 합병증으로 앞니까지 다 빠져있고

손발이 떨려서 하던 택시운전도 못하고 있더군요.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착하고 약한 모습입니다. 노모 역시 몸이

아파서 일할 처지도 아니었고요. 어린 두아이들은 이 겨울에 슬리퍼
에그 흔한 패딩점퍼 하나도 못입고 지내네요.

저는 어린 시절을 어렵게 보내본적이 있는 사람이라 가난이 뭔지

너무 잘 알고 있어요. 부족함없이 살아본적 없는 사람들은 알수없는

그 궁핍함과 절박함을 알기에 이번 사건이 남의 일같지 않고 더 마음

이 쓰여요.

요즘 세상에 굶는 사람이 어딨냐 게으르고 일하기 싫어서라고

비난하고 처벌하라는 사람들은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라는

오만을 버렸으면 해요.

다행히도 이 사건은 법적으로 선처의 여러기준에 합당해서 처벌받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저 부자가 처벌받지 않는다고 이의를 제기

하는 사람들은 이제 그만 분노하셔도 될것 같네요.

이 사건은 소외된 사람들을 한번더 생각해보게 하는 사건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않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봤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그 어린아이들이 건강하고 반듯하게 자라주길

바랍니다.


IP : 106.101.xxx.26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2.16 9:27 AM (223.33.xxx.72)

    멀쩡하게 안보이던데...합병증 오면 택시운전 못해요..막노동에서도 안받아줍니다..혹시 사고날까봐서..처벌 안받았다고 부당하다는 사람 있긴하더라구요..ㅜㅜ

  • 2. ...
    '19.12.16 9:28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집니다.
    맞아요.
    그 상황에 닥쳐보지 않으면 모르죠.
    건강도 상황도 최악이고 미래가 안보일때
    열심히 살아보고 싶어도 쉽지가 않을 것 같아요.

  • 3. ...
    '19.12.16 9:32 AM (110.13.xxx.154)

    어린 아들과 함께 절도 했다고 뭐라하던 사람들 말도
    일리가 있지만 저는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싶어요
    몸을 떠니 사과를 제대로 가져갈수 있을지도 모르고
    어쨋든.넘 안타깝네요
    치료 잘 받아서 건강회복해야 일도 할텐데요

  • 4. ㅇㅇ
    '19.12.16 9:32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기사 첫줄만 읽고 젊은 사람이 왜???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그러면서 기사를 읽어내려가니 당뇨등으로 택시기사하다 못하게되었고 등의 이야기가 나오니 아하 그랬구나 하고 수긍이 가더라고요

    요새는 첫줄에서 상황파악을 해버리고 결론을 내리는 사람이 많은것 같아요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하는데 말이죠
    기사들도 자극적으로 첫줄 뽑는것도 영향을 미치는것 같기도하고

    요즘같이 바쁜세상에 누가 끝까지 읽냐 하는 사람도 있지만 뭔가를 판단할려면 끝까지 읽어야해요

  • 5.
    '19.12.16 9:38 AM (221.162.xxx.233)

    맞아요
    가난하고어려운상황을 많이겪은 저역시
    원글님글에공감합니다
    가난을뼈져리게 겪어보지않음 모르죠
    마음이너무아파요

  • 6. @@
    '19.12.16 9:38 AM (119.64.xxx.101)

    수퍼마켓에 그 집 전해주라고 사과며 생필품등 쌓인거 보고 비단 저 가족 뿐만이 아닐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힘드신 분들 동사무소에서 제발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 하지 말고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이제도를 악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문제지만 저런 가족이 어디 한둘일까요.....

  • 7. 12살짜리 아들
    '19.12.16 9:38 AM (220.78.xxx.47)

    화면에 더이상 안보이게 해줬음해요.
    입고 있는 옷으로 친구들이 알아볼까봐 걱정돼요.
    이 추운 겨울이 그 가족한테는 따뜻하고 보호받는 겨울이
    되었으면 합니다.
    도움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해요.

  • 8. ..
    '19.12.16 9:39 AM (175.113.xxx.252)

    처벌 안받았다고 부당하다는 사람들도 있나요..??? ㅠㅠㅠ 오죽하면 그런 생각만 들던데요.. 저는 그아버지 그아버지이지만... 그아들이 너무 안쓰럽더라구요.ㅠㅠㅠ

  • 9.
    '19.12.16 9:41 AM (175.117.xxx.158)

    처벌하라고 거품무는것들이 사람인지ᆢ어린아이들에게
    배골아본 경험을 하게 한다는게 참 안타까워요
    장기적으로는 가난을 어찌 해결할 방법이 ᆢ

  • 10. 저도
    '19.12.16 9:45 AM (211.207.xxx.99)

    어린시절 어렵게 살았어요. 복지 사각지대였구요.
    기초생활수급자면 한달 138만원 지원에 의료비 지원도 되는데 그 돈 다 어디 쓰고 아들이랑 물건을 훔치나요?
    백번 양보해서 훔쳐도 혼자 훔쳐야지 아들은 왜 데리고 가나요? 저는 이해가 안 되네요. 그 아이는 안쓰러워요. 도와주고 싶고요. 그렇지만 잘못한 건 잘못한 거라 봅니다.
    복지 사각지대가 아니에요. 저도 마흔살도 안 됐지만 돈이 없어 쌀 한봉지씩 가족끼리 사다 먹은 적도 있어요. 가난을 몰라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 11. 원글
    '19.12.16 9:47 AM (106.101.xxx.26)

    오타를 수정하다보니 본문 줄간격이 이상해지네요.
    저의 글과 이사건에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원칙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원칙보다 더 중요한게 사람사는 기본 생존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12. 경찰분
    '19.12.16 9:52 AM (218.209.xxx.206)

    경찰분이 인터뷰하며 눈물 찔끔하시던데,
    정말 보기보다 마음 아픈상황인 것 같았어요.
    이런저런 상황 많이도 보실텐데 우시다니..
    게다가 밖에서 지켜보던 남자분도 오죽하면 돈뽑아서
    놓고가실지.

    많은 도움도 좋지만 치료도되고 일자리도 구해져서
    안정되게 살아갈수있음 좋겠어요.

  • 13. ㅇㅇ
    '19.12.16 9:57 AM (121.162.xxx.130)

    기초 수급이 138 만원 이요 ??
    우리 나라 복지가 그렇게 잘되있나요 ?????

  • 14. 그러게요
    '19.12.16 10:00 AM (123.212.xxx.56)

    복지가 많이 좋아졌지만,
    개인별 사정은 또 다르니까요.
    제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좀 돕고봅시다.
    저도 알아요.
    단돈 천원도 내몸 움직이지 않으면
    들어올데가 없는데,
    그 몸 조차 내 뜻대로 안될때. ㅡㅡ
    특별한 경우 아니면
    자살자의 대부분 경제적인 이유 .

  • 15.
    '19.12.16 10:05 AM (222.120.xxx.44)

    한 봉지씩 사다 먹을 형편도 안되는 상황이었나 보네요.

  • 16. 38아님?
    '19.12.16 10:07 AM (27.175.xxx.124)

    138 아닐텐데요 38마넌 일거에요

  • 17. ...
    '19.12.16 10:17 AM (1.251.xxx.48)

    한 가구당인지 가족수 따라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기초수급자 독거노인에게 듣기로는 40만원 가량이라고 들었어요. 최근에요.
    그것도 최근 몇년에 올라서 그런거라던데요. 그 전에는 20만원 좀 넘었다고...
    쌀은 한달에 10키로 한포대 받고 수수료? 차비? 조로 1000원, 차상위는 대략 만원 돈 낸대요.

  • 18.
    '19.12.16 10:19 AM (121.129.xxx.52)

    기초수급이 뭔 138이요?

  • 19. 000
    '19.12.16 10:20 AM (117.111.xxx.80)

    원글님의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집니다.
    맞아요.
    그 상황에 닥쳐보지 않으면 모르죠.
    건강도 상황도 최악이고 미래가 안보일때
    열심히 살아보고 싶어도 쉽지가 않을 것 같아요22222

  • 20. ..
    '19.12.16 10:23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복지 혜택을 잘 누리는 사람은 사복 공무원들조차 잘 모르는 정보까지 빠삭하게 섭렵하는 정도고,
    진짜 어려운 사람은 뭔 제도가 있는지조차 잘 몰라요.
    그리고 공무원은 원래 눈에 보이는 일만 하죠.
    본인도 생계 땜에 근무하는 건데 남 돕는 일에 열정을 쏟기 어렵기도 하고요.

  • 21. 4인가족이라
    '19.12.16 10:23 AM (182.221.xxx.183) - 삭제된댓글

    138만원인가봐요

  • 22.
    '19.12.16 10:34 AM (211.207.xxx.99)

    4인 가구 기준 138만원이 맞습니다. 생계급여 지원자면 주거급여도 지원되는 것으로 알아요. 임대주택이랬으니 월세도 지원받을 겁니다. 복지 사각지대가 아니란 걸 말씀 드리는 거예요. 이런 상황에 아이를 데리고 절도를 한다는 건 아동학대라고 생각합니다.

  • 23.
    '19.12.16 10:38 AM (222.106.xxx.125)

    아이들 책이랑 패딩 보내주고 싶은데 인천 경찰서 그쪽으로 연락하면 될까요~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 24. ...
    '19.12.16 10:45 AM (211.192.xxx.47)

    배고파서 그랬다니 저도 할말은 없지만...그리고 보도만으로는 사실 여부를 확실히 알 수가 없더라구요. 하여튼 아이 데리고 그런건 정말 너무 한 것 같았어요. 아동 학대는 맞아요. 그 아이 많이 컸는데 얼마나 하기 싫었을까요. 그렇지만 이 집에 여러 도움 주는 다른 분들은 모두 따뜻하고 잘 된 일이라고는 생각 됩니다. 지원 받아도 그 돈 가지고서는 제대로 마음껏 먹지 못했으니 이런 기회라도 가져서 다행이라 생각들거든요.
    그리고 딴 소리지만 저는 다문화 지원 좀 줄이던지 제대로 조사 받던지 해야 할 것 같아요. 저희애가 다문화 가정에 봉사활동 갔었는데 정말 너무 너무 부자여서 할말을 잃었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벌써 한 5년전 쯤 이야기인데, 다문화는 너무 쓸데없이 지원이 많은 거 같아요.

  • 25. ditto
    '19.12.16 10:46 AM (220.122.xxx.147)

    음... 형편이 어려운 미혼모 가정 싱글맘 가정들을 어떤 식으로 알게 되었어요 정부 지원 나오고 생필품 등 나오는데 그들은 그런 것 보다 음... 너무 가난이 어릴 때 부터 뿌리 박혀서 그런지 소비를 합리적으로 하지 못한단 생각도 들었어요 그분들 탓이 아니라 주변에 이런 분들을 이용하고 또 그래서 이용 당하면서도 그게 잘못된 건지도 모르고.. 곁에 있으니 도와주는 거라 생각하기도 하고 ... 예를 들어 LH집을 구하는데 부동산에서 이런 분들 이용해서 관리비가 엄청 나오는 집을 구해준다거나(월세는 적지만 관리비가 많이 나오니 월세 비싼 집에 사는 거나 마찬가지.. ) 아니면 이럴 수록 보험이 필요하다고 보험설계사가 꼬여서 월 보험료가 몇 십만원 나가고...

    저 분 이야기는 아니지만 금전적 물질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이외의 보다 근본적인 도움이 필요하구나 싶었어요 이건 너무나 큰일이죠...

    그리고 복지정책 너무 퍼주기 아니냐 이렇게 비판하는 분들도 있던데, 이건 우리 전체 사회 안전망을 위해서도 필요한 거예요 만약에 저런 분들이 물질적으로 곤궁하면 어떤 식으로든 범죄에 빠질 경우의 수가 많고 그렇게 되면 우리 사회의 치안 비용은 그에 배로 더 들어갈 거예요

    아무튼 저 가정에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랄게요 저 아이 그 날의 기억이 가슴 아프지만 따뜻했던 기억으로 남기를 바랄게요 여러 도움 주신 시민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 26. ㅇㅇ
    '19.12.16 10:47 AM (223.33.xxx.72)

    기준이 해당된다고 그분이 혜택을 알고 다 받고있나요? 확실해요?모르면 이번에 가르쳐 주겠죠..집안사정 성격 사람마다 다릅니다.모두 같다고 생각 하지마세요..

  • 27. ..
    '19.12.16 10:48 AM (223.38.xxx.151)

    당뇨합병증은 본인말 아닌가요?
    알콜중독인지도 알아봐야해요.

  • 28.
    '19.12.16 10:59 AM (223.38.xxx.134)

    세상엔 별별 사람 다 있네요. 그집 아버지 비난하는 글 썼다 지운 사람도 있고 여기 댓글도 그렇고...

    특히나 어린이 있는 가정에는 기본적인 의식주는 걱정없는 세상이 되었음 하고 다른 모든 일보다 그런쪽에 세금이 올바로 쓰였으면 해요.. 어떤 글 보니 아버지 당뇨합병증으로 이까지 다 빠졌다고하던데.. 할머니도 아마 몸이 건강하지 않을거고.. 아이들 제발 그늘없이 클 수 있었으면 하네요

  • 29. ㅠㅠ
    '19.12.16 11:09 AM (112.165.xxx.120)

    너무 마음 아프네요 아이들 생각하면....
    열두살이면 이제 다 알 나이잖아요ㅠㅠ
    요즘 세상에 밥굶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하던 경찰관님 ㅠㅠ
    동백이 생각남... 배고프다며 울던 딸 밥이라도 제때 먹으라고 보육원 보냈잖아요..
    애들이 아빠,할머니랑 떨어지지말고 잘 살 수 있길..

  • 30. 어휴
    '19.12.16 11:41 AM (223.39.xxx.182)

    솔직히 기초수급138이라고해도
    그게돈이냐
    혼자서138벌어도 아둥바둥사는데
    넷이서그걸....
    상식적으로138은 입에풀칠도못하죠...
    우리집기초생활비 진짜 훅빠져나가는것만해도200인데

  • 31. 어휴
    '19.12.16 12:19 PM (121.125.xxx.71)

    그거 저희동네 얘기에요 알지도 못하면서 사람 글로 여럿죽이겠어요 저는 그아이 신상 알려질까봐 걱정인데
    참 대단들하시네요

  • 32. 마니또
    '19.12.16 1:13 PM (122.37.xxx.124)

    병있고 아이둘 부모와 138도 어려워요
    밥만 먹고사는것도 아니고요
    얼마나 절박했으면 돈도 아니고 쌀에 손을 대었을까요
    일단 후원으로 생계는 이어가고,,
    아버님치료와 자립으로 생활하게끔 ㄴ도와야죠.
    2차가해는 그만합시다...

  • 33. 어이없는댓글
    '19.12.16 1:51 PM (122.31.xxx.209) - 삭제된댓글

    138만원에 4인가족이 어떻게 삽니까
    설마 집 다 있고 친정 시댁에서 가끔 먹거지 주고 쌀 받아오고
    주변에서 애들 옷 물려입으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인가요?
    저런 분들은 대개 삭월세고 주변에서 안 챙겨줘서 더 힘들어요
    심지어 노부모 봉양해야할 판이고요
    138만원 많다는 분들은 꼭 저런 상황 겪어보심 좋겠네요

  • 34. 어이없는댓글
    '19.12.16 1:52 PM (122.31.xxx.209) - 삭제된댓글

    먹거지- 먹거리

  • 35. 공감
    '19.12.16 2:13 PM (223.186.xxx.7)

    여기 비난하는 분들 100원이라도 보내셨나요. 저는 1원도 안보냈기때문에 아무말도 못합니다. 일단 4명을 살렸다는게 중요한 거 아닌가요? 참! 융통성 없는 사람들이네요

  • 36. 복지
    '19.12.16 2:14 PM (211.206.xxx.4) - 삭제된댓글

    세금으로 어려운 우리이웃 도와주는것 환영해요.
    그런데 거의 빈손으로 들어온 6인가족 아프리카 외국인들.
    참 우리도 힘든데 복지좋다는 소문듣고 한국으로 무대뽀
    이민오는 외국사람을 막지도 못하고 어쩌나요

  • 37.
    '19.12.16 2:24 PM (175.223.xxx.75)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

  • 38. ㅎㅎ
    '19.12.16 2:26 PM (175.223.xxx.75)

    얼마나 요란대단하게 먹으면 도둑질할 정도로 돈이 부족하나요? 저희집 3인 가족 장봐도 한달 50만원 먹어요.
    쌀, 김치 공수 전혀 안 합니다.
    무슨 도둑질을 할 정도인가요 저 돈이.

  • 39. ..
    '19.12.16 3:16 PM (39.7.xxx.79)

    기가찬다
    생활비가 장보기 비용만 드나요
    병원비도 들테고 각종 공과금에 그냥 스치듯만 나가는 금액도 무시 못하는데

  • 40. ㅂㅅㅈㅇ
    '19.12.16 3:35 PM (117.111.xxx.101)

    월급 4백으로 4인가족도 부족하다고 했던 분들 여기 많지 않나요? 더군다나 당뇨까지 앓는 분이신데...약값 병원비값...

    진짜...대한민국 인정머리 없는것들 많네....

  • 41. ㅂㅅㅈㅇ
    '19.12.16 3:41 PM (117.111.xxx.101)

    예전 소녀소년가장이 방학때 점심쿠폰으로 치즈돈까스를 먹었나봐요..그랬더니 어떤 사람이 쟤들은 치즈돈까스 먹음 안된다고 그냥 돈까스를 먹어야 한다고... 나보다 못사는 얘들이니 더 못한걸 먹어야 한다는거죠...진짜 이런 사람들 경멸합니다

  • 42. 175님아
    '19.12.16 3:59 PM (221.190.xxx.62) - 삭제된댓글

    님은 생활비가 먹는데만 쓰나요?
    어이없네요 이정도 비난이면 이웃에 대한 배려 자체가 없는 분인듯

  • 43. 일단
    '19.12.16 5:34 PM (58.237.xxx.75)

    가난한데다가 몸까지 병들면 대책 없는 겁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죠.

  • 44.
    '19.12.16 8:07 PM (115.23.xxx.203)

    너무 마음아파요 요즘도 밥을 못먹고 살다니ㅠㅠ 옷이랑 생필품 먹거리간식 보내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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