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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성 없고 무관심한 성격탓에 결혼생활이 힘드네요

.. 조회수 : 6,143
작성일 : 2019-12-16 05:54:58
자괴감만 들어요
그냥 너무 힘들어요
다 그냥 어려워요
말실수할까봐 말도 잘 못하겠고 ..
그러네요
IP : 116.41.xxx.1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mm
    '19.12.16 6:02 AM (14.32.xxx.163)

    내성격은 원래 이러니까 나는 이렇게 살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나는 나의 주인이니까 내가 원하는 것은 나도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이혼은 하면 매우 험난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만일 이혼을 해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면 그렇게 하셨을테지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1년간 남편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해보세요.
    웃는 낯으로 대하고,
    꿀떨어지는 눈으로 쳐다보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챙겨주고,
    이거 맛있으니까 먹어보라고 웃으면서 말해보세요.
    챙겨주고, 마음써주고, 웃는 낯으로 대하고, 항상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렇게 한달간 꾹참고 해보세요.
    그러면 남편분도 원글님을 사랑으로 대해주실 거에요.
    서로를 배려하면서 오고 가는 정이 있으면 아주 든든한 삶의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죽을 각오로 이렇게 해보았는데 사람 정말 안바뀌고, 이렇게 배려하고 존중해줄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생기면
    뒤로 돌아보지 마시고 이혼하세요.

    최선을 다하지 않고 지금처럼 우울한 심정으로만 머무시면
    이혼을 해야 할 사람인지 아닌지도 판단할 수 없고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선택은 잘못될 것입니다.
    힘내세요, 홧팅!

  • 2. 남편과
    '19.12.16 6:02 AM (1.248.xxx.163)

    관계가 그러신지?
    아님
    시댁과 관계가 그러신지...

  • 3. hmm
    '19.12.16 6:03 AM (14.32.xxx.163)

    1년이라고 했다가 너무 긴것 같아서 중간에 한달로 제가 바꾸었네요.
    그냥 원하시는대로 하시라고 틀린 제 글 고치지 않고 그냥 놔둘게요.
    정말 힘들면 1주일도 못할수도 있겠죠.

  • 4.
    '19.12.16 7:44 AM (223.62.xxx.86)

    상대가 남편인지 시댁인지 알수 없으나 남편부터 공략 하세요
    진심을 가지고 대하고 노력하면 돼요
    남편이 안 받아 주거나 시댁과 한편이 되면 힘들어요

  • 5. hmm님 댓글에
    '19.12.16 8:17 AM (110.5.xxx.184)

    동의합니다.
    별로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겠지만 성격탓, 무관심탓하기엔 원글님은 이미 어른이예요.
    어른은 아이들처럼 자기 좋은 것만 하면서 살 수 없어요.
    내 능력이나 내 뜻대로 살 수 있는만큼 내가 한 선택에 책임도 그대로 내가 져야 해요.
    결혼이 내가 한 선택에 대해서 나 자신 뿐 아니라 배우자 및 배우자와 연결된 넓어진 인간관계에 따른 책임도 요구한다는 것을 몰랐어도 이미 하는 순간 내 책임이 됩니다.
    그 관계는 시댁의 몸종까지의 도리를 해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나나 배우자를 힘들게 하거나 파괴하지 않을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필요하다는 거죠.
    그런게 싫으면 정말 산 속에 들어가 혼자 살아야 하고요. 그게 싫으면 이혼해야죠.
    하지만 아니라면 내 성격탓을 하기보다는 내 생각이나 습관을 조금은 변경해보는 시도는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붙임성과 무관심은 타고난 성격일 수도 있지만 사람을 귀찮아하고 피곤하게 여겨서 나 혼자 편히 있고싶은 마음에서 나오는 핑계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무관심은 가장 가까운 부모 자식간, 친구 사이에서도 별 도움이 안되는 마음가짐이예요.
    누군가와 함께 잘 살려고 관계를 맺으셨다면 의지가 들어간 노력이 필요할 수 밖에 없어요.
    영화에 보면 결혼할 때 "I will."이라고 서약하죠.
    평생 사랑하는게 당연하고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 사랑하겠습니다라는 '의지'를 맹세해요.
    사랑에 빠져 내 목숨 줄 것 같은 순간에 내 의지를 쓰겠다고.
    절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거죠.
    나의 무관심은 내가 거스를 수 없는 게 아니예요.
    관심이 없으면 82 글도 읽고 쓸 수가 없고 이렇게 괴로워하지도 않을 거예요.
    님의 관심이 님 자신에게만 쏠려 있을 뿐.
    왜 결혼했고 앞으로 결혼생활을 유지할지에 대해 잘 생각해 보세요.
    다 그만두고 세상에 무관심한채 살 것이 아니라면 님이 표현하신 무관심의 정체가 무엇인지 잘 살펴보세요.
    원글님의 마음이 편해지는 깨달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 6. ...
    '19.12.16 8:47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붙임성이 없는건 상관없는데 무관심은 진짜 그건 시댁이 아니라 윗님말씀처럼 부모 자식 그리고 친형제간이라도 전혀 도움이 안될듯 싶어요.. 저희올케도 좀 무뚝뚝한 스타일인데 그래도 한번씩 행동이거나 아니면 말이라도 고맙게 해주니까 무뚝뚝한 사람이라도 정이 가더라두요.. 그리고 그투박한 그성격도 인정해주게 되구요...

  • 7. ...
    '19.12.16 8:48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붙임성이 없는건 상관없는데 무관심은 진짜 그건 시댁이 아니라 윗님말씀처럼 부모 자식 그리고 친형제간이라도 전혀 도움이 안될듯 싶어요.. 저희올케도 좀 무뚝뚝한 스타일인데 그래도 한번씩 행동이거나 아니면 말이라도 고맙게 해주니까 무뚝뚝한 사람이라도 정이 가더라두요.. 그리고 그투박한 그성격도 인정해주게 되구요...
    그게 시댁이 아니라 같이 살고 있는 남편 사이하고도 마찬가지일듯 싶어요..

  • 8. ..
    '19.12.16 8:58 AM (175.113.xxx.252)

    붙임성이 없는건 상관없는데 무관심은 진짜 그건 시댁이 아니라 윗님말씀처럼 부모 자식 그리고 친형제간이라도 전혀 도움이 안될듯 싶어요.. 저희올케도 좀 무뚝뚝한 스타일인데 그래도 한번씩 행동이거나 아니면 말이라도 고맙게 해주니까 무뚝뚝한 사람이라도 정이 가더라두요.. 그리고 그투박한 그성격도 인정해주게 되구요...그게 시댁이 아니라 같이 살고 있는 남편 사이하고도 마찬가지일듯 싶어요..
    제가 볼때는 무뚝뚝은 다른 사람들도 그냥 가족들로 같이 살면 익숙해지고 받아들일텐데 무관심이 제일 아닌것 같아요... 그건 옆사람한테 상처 줄수도 있으니까요..

  • 9. 무 뚝 뚝
    '19.12.16 9:00 AM (175.223.xxx.253)

    성격이 하루아침에 붙임성있게 변할 수 없지요.
    그 날 그 날마다 우선 남편이 좋아하는거 원하는거에
    관심갖고 대하다 보면 좋은관계 유지될 듯 합니다.
    좋을 때보다 서로 안 좋을 때 표현을 부드럽게 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신뢰감이 더 돈독되구요.
    사랑하는 마음이 언제고 진심이라면 콧 소리도 절로
    나오지 않겠어요.

  • 10. hmm님
    '19.12.16 9:01 AM (223.62.xxx.30)

    hmm님 댓글에-님

    글 감사합니다.

  • 11. 라누
    '19.12.16 9:19 AM (121.132.xxx.172)

    성취감이 있음 변할 수 있어요.
    뭘 하나 파보세요
    거기에 준전문가가 되면 자신감이 엄청 생겨서
    그 분야에 대해 할말이 많아지고
    남들이 물어보고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상대방과 소통하고
    그게 잦아지면 사회성이 좀 더 자랍니다
    경험담이예요~~

  • 12. 그것도
    '19.12.16 9:38 AM (58.224.xxx.153)

    많이 보고 배우고 해봐야해요
    제가 성격이 좋은편이긴 한데 고3때 정말 박나래같은
    성격미인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도 키가 작고 못생긴 친구였는데
    그 나이에도 아 사람은 내면이구나 성격이구나를 깨달게 해준 인생 고마운친구.
    그 친구랑 붙어다니면서 중요한건 제가 저도 모르게 그 친구 말투 행동을 닮고 있더라구요
    학교졸업하고는 그 친구는 이민을 가서 연락이 끊겼지만
    지금도 많이 생각나는친굽니다
    이유는 제가 스폰지같은 그때에 그 친구의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격을 저는 후천적으로 배우게 해준 친구라서요
    그러고보니 일찌기 그 친구덕에 성격미인으로 마흔중반
    어디를 가나 사람들 모든 관계가 수월했던거같아요

    티비 예능프로 많이 보시면서 외우기라도 해보세요 ㅎㅎ
    라디오는 최화정 밝은 자신감 이지혜 밝은 너스레

  • 13. 이생망
    '19.12.16 9:59 AM (117.111.xxx.77)

    다음 생애를 위해 조금씩만 바꾸세요.
    1주일간은 미소만. 1주일간은 작은 칭찬만.

    저도 밝아졌는데, 직장 생활 10년간 노력하고 조율하고
    위아래 비위맞추다보니 얻은 결과예요.
    결혼도 직장과 마찬가지예요.
    가식이라도 조금씩 노력해야해요.

  • 14. 그럼요
    '19.12.16 11:24 AM (1.230.xxx.106)

    현대인은 다들 의식적으로 가면을 쓰고 살걸요 내 성격대로 나 하고픈대로 결혼생활 사회생활 하면서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저도 집밖을 나서는 순간 얼굴에 미소 가면 딱 쓰고 나가요 그러다보니 동네에서 편하고 자상하고 정많은 언니 부탁할 수 있는 언니가 되어있더라구요 저 성격 원래 안그렇거든요 ㅋㅋ
    근데 또 바뀐 내 모습이 좋기도 하고.... 그런거죠

  • 15. ...
    '19.12.16 11:50 AM (121.189.xxx.199)

    그래도 결혼 하셨잖아요 잘 되실꺼에요

  • 16. 행운
    '19.12.17 10:02 AM (116.41.xxx.121)

    같은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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