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넘 짧아요

[....]

56세예요.
인생을 즐기지도 못하고 넘 지루하게 이 나이까지 왔네요.
그나마 덜 골골거릴 나이는 앞으로 10년이겠죠.
뭐 이래.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라 100m 달리기였어요.

[지금부터]

늦지 않았어요
부지런히 즐기고 놀수 있는날 많이 만들면 돼요

[같은나이]

내정신일때 죽으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 자주 생각합니다

[같은나이]

기말시험 공부하고 있어요
아이들 다 크고나니 온전히 나만의 시간들~~할일이 너무 많네요

[네~ㅎ]

3학년 편입해서 바쁘게 살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진짜]

길고 길 줄 알았던 인생
지나고보니 금방이네요.
점점 하루가 길지
일년은 순간...

[아빠가]

폐암으로 돌아가시기 하루전에 하신 말씀이에요 인생 짧다 니 남편이랑 사이좋게 살아라...

[맞아요]

치열하게 살아서 인생 별것 없다 싶고 내일 죽어도~~

[그러게요]

내년에 오십인데, 이십년 정말 짧구나 느낍니다.
이대로라면 나이 70살도 금방이겠구나.
전 이제 느슨하게 즐기면서 살려고요.
아이들 때문에 그 동안 너무 바삐 살았네요

[뭐]

후회되는게 많은데
더 후회하지 않도록 잘 살아야죠
더 많이 웃고 사랑하고 모든걸 즐기고 감사하며 살래요
이젠 죽음으로 향해서는 나이 50중반 ... ㅠㅡㅜ
최고죠 아닌가요 50이 ... 100 기준으로 . 이제 하향선

[ᆢ]

책에서 읽은 이야긴데 50대 부터 자유도 생기고 여유도 생긴다. 그러나 60, 70대의 자유가 더 자유롭다
지금부터라도 자유를 즐기세요
인생의 전성기는 75세까지 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