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겨울왕국2 후기예요..도무지...잼없네요

후.. 조회수 : 5,289
작성일 : 2019-12-15 00:43:08
1편이 노래도 좋고 애들하고 재밌게 본지라..2편 상영관 독점 등 말이 많음에도 스크린에서 보려고 예고도 안보고 갔다왔는데요
스토리 어둡고
노래 귀에 박히는 거 하나도 없고
전개에 클라이막스 어중간하고..
음악감독이 바뀐건지..1편과 달리 어쩜 이렇게 지루하고 답답할까요
천만찍은건 1편 후광과 상영관 독점이 컸네요
대체 이유를 알 수 없는..
이건 애들 영화가 아니었어요. 어른 영화지..
스토리는 어렵고 캐릭터들이.뭔가 모르게 뻔하고 산만하고..
이해가 안갔어요.. 아쉽네요..전편의 매력적이었던 캐릭터와 음악 역량들은 단췌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IP : 183.103.xxx.17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2.15 12:45 AM (119.64.xxx.75)

    너무 아름답고 좋아서 스무살 딸이랑 2번 극장 다녀왔네요.

    중3 아들래미도 이번 겨울왕국2는 음악이랑 영상미가 끝내준다며 매일 그 자장가 흥얼거려요 ㅎㅎㅎ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이 다를 뿐.
    재미없우셨을 수도 있죠 뭐

  • 2. 저도실망
    '19.12.15 12:48 AM (119.67.xxx.36)

    1편..또 알라딘과 비교됨 억지로 만든거 같아요

  • 3. ..
    '19.12.15 12:48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너무 재미없어서 자다 나왔어요. 엘사 하얀색 드레스는 예쁘더만요.

  • 4. @@
    '19.12.15 12:48 AM (211.224.xxx.134)

    사람마다 다르죠 , 저는 그 우중충한(정령이 엘사 부르는) 음악 들을수록 좋던데, 막 가슴 먹먹한 감동 이던데요, 그리고 애니가 와전 정교해요, 눈요기도 지대로, 바로 ost다운 받고 종일 들어요, 프로즌1보다 좋음

  • 5.
    '19.12.15 12:49 A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전 하도 주변에서 재미없다 해서 기대없이 봤는데 진심 1편보다 훨씬좋아요. 남자애가 노래부르는데 마치 보이즈투맨 뮤비를 보는듯한 이기분.....!!! 1편은 디즈니였다면 2편은 뮤지컬이나 오페라느낌???일렉기타소리도 많아서 넘조아씀

    쇼 유어셀프 할때 소오름

  • 6. ㅇㅇ
    '19.12.15 12:51 AM (125.179.xxx.192)

    저도 별로였어요. 사실 겨울왕국 1도 별로였음. 토이스토리나 업 깉은 픽사의 영화가 더 재미있어요.

  • 7. ..
    '19.12.15 1:02 AM (116.47.xxx.182)

    전 1편 재미없게 보고 노래만 좋았다가 2편은 재미있었어요. 노래는 1편이 더 좋고요.

  • 8. ...
    '19.12.15 1:04 AM (175.223.xxx.241)

    결혼전 남편과 1편 무지 재밌게 본 기억으로 2편 보러갔다 남편은 자고 저는 겨우 봤어요 엄청 지루했어요

  • 9. 저도
    '19.12.15 1:08 AM (221.167.xxx.34) - 삭제된댓글

    자다 나왔어요

  • 10. 안볼건데
    '19.12.15 1:56 AM (106.101.xxx.122)

    재미없다니 다행이네요. 상영관 다 점령하고 있어서 보기 싫어요.

  • 11. 라니
    '19.12.15 2:27 AM (1.229.xxx.94)

    여기서 하도 재미없다고들 하길래
    기대 않고 봤는데 재미있었어요
    같이 본 일행 4명 모두 다 재미있다 하고

  • 12.
    '19.12.15 2:32 AM (220.117.xxx.241)

    저두 어제보구왔는데 시간과 돈이 넘아까웠네요
    조금있음재밌어질까 조금있음재밌어질까 하다가
    잠들었네요
    자다 깨다 자다 깨다 짜증나ㅜ
    재미없다할때 믿었어야했는데

  • 13. 재미 너무 없음
    '19.12.15 2:51 AM (59.20.xxx.105)

    진짜 시시 지루 ᆢ
    잼없다 는 평이 있을때 들었어야 했어ㅠ

  • 14. ㅇㅇ
    '19.12.15 3:04 AM (124.63.xxx.169)

    예쁜 쓰레기

  • 15. ..
    '19.12.15 3:20 AM (116.126.xxx.196)

    저도 왜인지 모르지만 잤어요ㅠ
    애가 옆에서 엄마 자?하고 물어보길래 정신이 버쩍들었어요

    계속 마법?..마법..내 능력...나는 누구?? 반복하길래 졸았나봐요. 자고 났는데도 또 마법..능력..자아..ㅠ 타령

    1편은 자신의 능력을 감추느냐 드러내고 인정하느냐로 재미있었는데
    2편은 모험을 떠나야 하는 이유도 별 수긍이 안가요

    제가 능력금수저 캐릭터를 안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재미가 없었을수도 있어요

  • 16. 기대를
    '19.12.15 4:05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안하고 봤는데, 괜찮았어요.

  • 17. 고1
    '19.12.15 5:21 AM (114.203.xxx.61)

    울아들은 왜3번본거지ㅋ
    난아직안봐서 모르지만

  • 18. 호불호
    '19.12.15 5:45 AM (61.101.xxx.195)

    저는 2편도 좋았어요
    1편에 비해서 귀에 딱 꽂히는 노래가 없었던건 맞는거 같아요
    1편에는 love is an open door, let it go, first time in forever 이 기억 났다면
    2편에서는 into the unknown 하고 show yourself (이것도 좀 어둡고 호불호 갈림) 정도

    2편은 성인의 자아 찾기 쪽이 더 강해서 아이들한테는 조금 그렇겠죠
    안나도 엘사도 2편에서는 훨씬 더 성장한 모습이에요

    안나는 1편의 철부지 대신 야무지게 언니를 보호하려 애쓰고 이해하고
    관계 중심적인 자아를 벗어나 올라프가 ** 한 후에도 혼자 열심히 문제를 해결하죠

    엘사는 본인의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온갖 역경도 불사하고 최선을 다해요 (개인적으로 바다씬이 최고였음)
    유약한 공주, 왕자의 도움을 받는 전통적 디즈니 여성상이 아니어서 더더욱 좋더라고요.
    왕복을 벗어 던지고 물 속으로 뛰어들때 그 결연한 표정까지도요.

    2편의 모험을 떠나야 하는 이유는 자신에게만 들리는 소리 때문이에요.
    소명으로 볼수도 있고... 누군가는 익숙하고 안전한 왕궁에서 안락한 삶을 누리겠지만
    누군가는 그걸 불사하고 자신에게만 들리는 목소리를 찾아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 싶어하죠.

    그 점을 경험해보지 못했거나 모른다면 2편이 허무하게 보일 거에요.
    저는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많이 와닿았어요.
    그렇게 본인이 진정 가야할 길을 찾은 여왕은 여왕의 자리를 내려놓지만
    선대때부터 꼬인 문제를 바로잡고
    자신의 나라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었죠.
    아마 계속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그렇게 못했을 거에요.

  • 19. ...
    '19.12.15 7:33 AM (223.39.xxx.57)

    호불호님께 200프로 공감
    자아찾기에 대한 이야기죠
    심지어 그 말도 십우도에서 가져왔나했어요

  • 20. 너무
    '19.12.15 7:47 AM (178.191.xxx.119)

    엘사 몸매표현이며 걷는 모양이며 성적이지 않나요?
    아동용이 아닌거 같아요. 징그러워요.

  • 21.
    '19.12.15 8:31 AM (180.224.xxx.210)

    저도 하도 지루하다 자다 나왔다 해서 기대 내려놓고 갔는데 좋았어요.

    심지어 1편은 외우다시피 수차례 본 제 아이도 2편이 더 낫다 그랬어요.

    OST넘버도 전 2편이 더 나았어요.
    2편OST에 꽂히다 보니 레리꼬는 좀 유치한 느낌이 들 정도로요.

    하지만 평이 극과 극인 거 보면 호불호가 갈리는 건 맞는 듯요.

  • 22.
    '19.12.15 8:42 AM (180.224.xxx.210)

    178님, 엘사 몸매로는 어떻게 걸어도 그렇게 보여요.-. -

    제 아이가 몸매가 좀 그런 편인데 저절로 낭창낭창 그렇게 걷는 모양새가 돼요.

    그래서 오죽했으면 올라프가 흉내까지 냈겠어요.

  • 23. 그런데
    '19.12.15 8:54 AM (1.241.xxx.109)

    아이들 관점은 다른가봐요.스토리랄꺼도 없는 이번 영화가 울 둘째는 그렇게 재밌다네요.그리고 약간 을씨년스러운 그주제곡도 아~아하면서 좋다고 따라불러요.
    유툽으로ost 틀어달라고 하고요.
    아이가 재밌다고해서 만족해요.

  • 24. 저는 감성제로
    '19.12.15 9:36 AM (121.175.xxx.200)

    겨울왕국1도 어찌어찌 그래도 다보곤 나왔는데 겨울왕국2는 청혼 자꾸 빠꾸나는거 부터 짜증,
    제 인생이 갑갑한지 뭐하나싶어서 1시간보고 나옴. 제가 중간에 나온 영화는 처음입니다. 영화는 괜찮은데 제가 안맞서요.
    up같은 작품은 제 인생작입니다만....

  • 25. ㅇㅇ
    '19.12.15 9:40 AM (125.180.xxx.21)

    저도 너무 재미없었는데 4D로 봤더니 의자가 흔들려서 자지도 못했어요. 영상미만 훌륭했지, 댐 폭파라니 ㅋㅋ 겨울왕국2 요약 짤? 그거 보고 이해가 가서 웃은 게 다네요. 명박이, 4대강, 김정은 말타는 사진, 동상 앞에 단체사진

  • 26. 너무 아님
    '19.12.15 10:39 AM (58.127.xxx.156)

    정말 너무 아니었음. 재미 감동 뭐 하나없었고
    구태의연한 주제의식에..
    한심했어요
    데리고 간 애들 다 재미 없어했어요
    중딩들은 화까지 냄.

  • 27. cake on
    '19.12.15 10:54 AM (58.125.xxx.64)

    겨울왕국 보고 감동 느낄 수 있는 나라서 참 다행이다..

  • 28. 저도
    '19.12.15 1:46 PM (175.223.xxx.175)

    직원 한명이 너무 재밌다고 한번 더 볼 의향이 있다해서 그직원 포함 4명 갔는데 재밌다고 한번 더 본 직원 제외하고 3명은 많이 졸았어요 특히 저는 3분의1은 잤네요 1편보다 훨씬 잘됐다는 말은 맞는건지....

  • 29. 비슷
    '19.12.15 3:21 PM (175.208.xxx.43)

    저도 3분의 1은 잤어요. 뒤에만 좀 정신차려서 봄. 돈 아깝...

  • 30. 어이없어요
    '19.12.15 10:39 PM (49.174.xxx.14) - 삭제된댓글

    요즘에 학교에서 단체로 영화도 보나요???
    이 영화가 천만이리면 학교들 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82 노도강 부동산도 오르고 있어요. 1 물가 05:04:33 245
1785681 이혜훈 발탁이 천재적인 한수라고 떠들었던 스피커들 말고 8 ㅇㅇ 03:23:46 1,234
1785680 가수는 노래를 못 하면 은퇴해야하는데 2 ㅇㅇㅇ 03:07:10 1,190
1785679 징계 대상이 '모범직원'? 김형석, 취재 시작되자 "취.. 1 ㅇㅇ 02:51:48 620
1785678 삶을 좌지우지하는 건 선택의 기로에서 ... 02:49:06 467
1785677 55세 어떤 일을 할까요 2 Zz 02:38:09 1,427
1785676 마사지 받는데 옆 베드에서 신음에 오예하는 서양여자 7 베트남 02:11:55 2,717
1785675 오늘 하루는 투덜이농부 02:09:49 232
1785674 명언 - 감사함 1 ♧♧♧ 01:38:55 633
1785673 내일 출근한다고 5 .. 01:22:04 1,494
1785672 뉴욕보다 우리나라 집값이 너무 싸다고요? 9 왜냐면 01:12:38 1,417
1785671 공급부족으로 집오르는게 말이 안되는게 20 01:12:02 1,282
1785670 서울지역 가방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요? 2 00 01:05:04 491
1785669 집값은 집주인들이 올렸다고 3 ㅗㅎㄹㄹ 01:01:07 678
1785668 사람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씁니다 5 ... 00:59:48 1,366
1785667 쿠팡위자료2차소송 모집 1 뭐라카노쿠팡.. 00:53:00 788
1785666 신년 사주 보러 6 N n 00:51:43 1,338
1785665 아이돌들 라이브 못하네요 5 ㅇㅇ 00:48:37 1,908
1785664 쿠팡 갑질폭로를 위해 목숨걸고 나온증인 5 아아 00:39:02 1,755
1785663 카톡 먹통이네요 새해인사 2 ㅇㅇ 00:25:22 2,205
1785662 월급날 가족들에게 소소한 용돈 3 ㅇㅇ 00:20:39 1,524
1785661 이븐이... 3 .... 00:19:08 1,295
1785660 나무도마 추천좀해주실래요 10만원이하로 3 자취녀 00:18:36 735
1785659 해피 뉴이어!!! 14 .,.,.... 00:04:26 1,465
1785658 신동엽 진행 산만하네요. 7 00:04:05 4,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