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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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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에서 멜라니는 왜 스칼렛을 그렇게 좋아한걸까요

조회수 : 6,694
작성일 : 2019-12-14 18:55:47



요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다시 읽는데





멜리는 왜 그렇게 스칼렛을 좋아했는지 궁금해지네요





스칼렛이 애슐리한테 찝쩍대던걸 멜라니는 백퍼 첨부터 알고 있었을텐데요





현실적인 문제 (체면, 밥벌이) 때문에?





영화도 그렇지만 소설에서도 멜라니는 스칼렛 첨 봤을때부터 항상 호의적이었죠






IP : 39.7.xxx.22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4 6:57 PM (49.169.xxx.133)

    철없으나 매력있는 여동생같은 느낌?
    자기한테 없는 활력과 에너지가 좋아보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ㅎㅎ

  • 2. ..
    '19.12.14 6:58 PM (211.36.xxx.218)

    매력 때문에요.

  • 3. ㅇㅇㅇ
    '19.12.14 6:5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멜라니를 스카렛이 같이살게하잖아요
    스칼렛이첫번째 남편 이 부자고요
    멜라니는 자기남편 생사를 모르고그래서
    부상자를도와주고
    그런 멜라니를 도와주며
    자기도 그사람 생사를궁금해하고

  • 4. ..
    '19.12.14 7:01 PM (223.38.xxx.184)

    딴소리.

    삼중당문고로 5권인 걸 읽고 애슐리를 너무 멋지게
    상상하고 있었는데 영화 보고는 실망했었죠.
    혹시 저 같은 분 안계신가요?

  • 5. 영화에서
    '19.12.14 7:10 PM (39.7.xxx.226)

    애슐리가 별로인건 영화 본 사람들이라면 거의 다 공감할걸요 심지어 원작자도 영화 캐스팅 다 완벽한데 애슐리는 미스 캐스팅이라고 했어요 스칼렛이랑 애슐리랑 6살 차인데 실제 배우는 46살이었으니

  • 6. 저요저요
    '19.12.14 7:11 PM (116.45.xxx.168)

    애슐리라면 스칼렛이 안달복달한게 타당성 있게끔 잘생겨야 하는 거 아닌가요?
    영화 애슐리 존못생.. 찰스 닮았.ㅠ
    아니 왜 잘생긴 레트 놔두고 존못생 애슐리한테..

  • 7. 애슐리 ㅜㅜ
    '19.12.14 7:12 PM (119.64.xxx.75)

    저 중학생때 애슐리 사진보고 얼마나 실망했던지...
    클라크케이블은 레트버틀러 그 자체였죠, 스칼렛도...

  • 8. 배우선정이
    '19.12.14 7:13 PM (223.38.xxx.31)

    아주 잘못된 예 ㅠ

  • 9. 애들엄마들
    '19.12.14 7:21 PM (124.56.xxx.204)

    저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왕팬입니다. 국문번역본보다 원본이 훨훨훨 잼나요!!! 책이 너덜너덜해질때까지 몇번이나 봤는지 .. 영화도 짱이죠. 레드 버틀러 !! 왕 매력입니다! 번외로 스탈렛과 레트의 남자들도 샅이 읽으세요 레트와 스칼렛의 매력에 흠뻑 빠져요!!!! 에슐리에 대한 건 저도 동의합니다! ㅠㅠ

  • 10. ..
    '19.12.14 7:29 PM (223.38.xxx.184)

    아, 번외편 궁금하네요^^

  • 11. 전 20 대에
    '19.12.14 7:35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을유문화사에서 나온 천페이지도 넘는

    바람과함꼐사라지다 처음 읽고 나중에 한번 더 읽었어요.
    영화는 책에나온 내용의 반도 안될거에요.

    제생각에 멜라니는 애쉴리를 너무 사랑해서
    애쉴리를 통해서 들은 스칼렛까지 좋아하게 된거고
    거기다 자기오빠하고 결혼하자마자 과부가 됐으니 더 애틋하고 사랑스러웠겠지요.

    번역본은 출판사가 중요한데 을유 추천하고 싶어요.
    세계문학전집이었는데 아직도 파는지 모르겠지만..

  • 12. ..
    '19.12.14 7:42 PM (114.203.xxx.163)

    애슐리는 진짜 ㅠㅠ

    그런데 그 배우가 당대에 인기가 있던 배우라고 들었어요.

    그렇지만 첫눈에 얼굴로 보는 우리는 너무 늙고 미남이라기엔 영 아니어서 실망이죠.

    저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책으로 보고 또 영화 포스터도 방에 걸어두고 그랬어요.

    나중에 후속작으로 다른 작가가 쓴 스칼렛 책은 진짜 양심도 없다 싶을 정도였어요.
    그 필력으로 시리즈랍시고 책을 쓰다니.

  • 13.
    '19.12.14 7:50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죽은오빠의 아내이고 조카의 엄마잖아요
    전쟁중이니 올케를 친언니같이 생각하고 의지한거죠
    아틀란타 탈출하며 아기낳는거 스칼렛이 받아줘서
    스칼렛을 은인으로 알죠
    타라 돌아와서도 먹여살리잖아요
    심성도 착하구요
    그래도 애쉴리 좋아하는거 알면서 그렇게 스칼렛을
    늘 감싸주는게 신기하긴 하죠

  • 14. ..
    '19.12.14 7:51 PM (223.38.xxx.184)

    애슐리 배우에 대한 뒷얘기가 많았군요^^

  • 15.
    '19.12.14 7:52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책을 너덜거리게 보며
    좋아하던 사람인데
    후속작 너무 수준낮은 연애소설이예요
    읽어볼 가치 없어요

  • 16. 삼천원
    '19.12.14 7:5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보고자하는것만 보고, 믿는것만 믿는 사람이죠. 스칼렛이 사랑하는 오빠의 아내였고, 조카의 엄마에다 풍비박산나서 오갈데 없는걸 살게 집이며 일자리를 내주고 헌신하는걸 아니까요.
    스칼렛이 애슐리를 사랑하는걸 눈치채고 돌봐달라고 유언한걸 보면 감정은 알았지만 잘못 처신해서 스칼렛과의 단절하는걸 바라지않고 남편도 보호한것같아요.
    스칼렛 못지않은 캐릭이에요.

  • 17.
    '19.12.14 7:54 PM (39.113.xxx.221)

    멜라니는 천성이 선하고 남을 나쁘게 볼 줄 모르는 천사같은 여성이죠. 그래서 스칼렛의 이기적이고 못된
    심보를 꿰뚫어보지 못하고 좋게만 해석해요. 그리고 자신에게 없는 활달하고 넘쳐흐르는 생명력과 에너지
    도 좋게 보였을 거고요.
    멜라니의 오빠와 스칼렛이 결혼했으니, 한 가족이 되었고 오빠가 세상을 떠났다 해도 스칼렛이 오빠의
    아들이자 해밀턴 가문의 유일한 상속자 웨이드를 낳았으니 올케-시누 사이로 맺어진 것은 끊을 수가 없죠.

    그리고 멜라니가 전쟁난리통에 북군들이 밀려오는 가운데 아이를 낳았는데 스칼렛이 곁에 있어주고
    산파노릇도 어쩌다 하게 되고 아이낳은 후에는 북군을 피해 테라까지 고생해 가며 멜라니와 멜라니의 아이
    를 데리고 피신시켰고 몸이 굉장히 허약해진 멜라니 대신, 열심히 노동하고 목화따고 식량 구하고
    했으니 사람 좋게만 보는 멜라니에겐 스칼렛이 평생의 은인으로 각인 된 것 같아요.

  • 18. 윗분
    '19.12.14 7:5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장왕록교수의 삼중당5권짜리를 읽은 분이군요. 저도요. 내친김에 안정효선생것도 찾아 읽었는데 레트가 더 남성적이고 거칩니다.
    번역자에 따라 뉘앙스가 달라요

  • 19.
    '19.12.14 7:56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지난주 고등딸과 부페 애쉴리에 밥먹으러 가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대해 혼자 떠들다 왔어요
    식당 이름이 하필 애쉴리 일까요
    우유부단하고 심약해서 전 애쉴리 안좋아해요
    게다가 상상만하던 애쉴리에 배우얼굴을 보고 더 싫어졌어요

  • 20.
    '19.12.14 7:56 PM (58.121.xxx.69)

    저는 영화를 먼저봤는데 스칼렛이 애슐리 좋아하는 거보고
    미쳤나 미국은 기준이 다른가 했어요 ㅎㅎ

    참 그리고 후속작은 출판사에서 공모해서 그 중 우승한 작품을 출간한거라고 들었어요
    시드니셸던도 응모했다 떨어졌단 말도 있었고요

    음음 어쨌든 원글 질문으로 돌아가서 답을 드리자면 멜라니는 완벽한 숙녀잖아요
    모든 사람을 다 좋은 면만 봅니다 순진하고 이상적이죠
    스칼렛이 하는 나쁜행동 생각을 아예 상상도 못 하는 거고
    믿지 않으려하죠

    누구에게나 호의적인데다가
    자기 오빠랑 결혼해서 과부가 되었으니 더 애틋하죠

    그리고 자기 아이 받아준 것도 스칼렛이고
    스칼렛이 애슐리와의 약속 때문에 멜라니
    안 버리고 고향까지 데리고 와 준건데 그것도 그냥 무한히
    아름답게만 생각합니다 스칼렛이 착한 사람이라
    그런거라 생각하죠

    그리고 또 테라에서 온전한 신발 신은건 자기뿐이었다고
    스칼렛의 배려도 잊지 않아요

    멜라니가 바보라서가 아니라 천성적으로 천사같은 사람이라 가능한거죠

    그리고 나중에 잘보면 스칼렛같은 사람도 없어요
    다들 전쟁나도 옛날 잘 살던 때 타령하며 암것도
    못 하는데 논밭 나가서 일하고 부자남자들이랑
    결혼하면서 또 자기 사업하면서 집안 다 먹여살리잖아요

  • 21. 삼천원
    '19.12.14 8:0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19세기가 배경인데 20세기 여성이 등장하니 재밌죠. 원서가 있는데 700페이지에요.
    두꺼워서 재밌는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랑 장미의 이름밖에 없었네요.

  • 22. ㅇㅇ
    '19.12.14 8:06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솔직히 스칼렛 욕하지만 멜라니 입장에서 스칼렛만한 은인도 없죠

    멜라니는 완벽한 숙녀고 스칼렛의 불타는 생명력을 사랑한 거 같아요 그리고 자기 자매라 생각한거죠
    올케기도 하고 웨이드 엄마고 보도 받아주고 자기들 먹여살리느라 개고생한걸 다 알죠 심지어 살인도 숨겨줬잖아요
    아무튼 멜라니는 스칼렛의 엄마 이후 엄마같은 존재죠

    애슐리는 ㅋㅋ 영화에서 외모가 좀 아쉽지만 유약한 애슐리 역할을 못하진 않았던듯

  • 23. ㅇㅇ
    '19.12.14 8:10 PM (221.140.xxx.96)

    맞아요
    솔직히 스칼렛 욕하지만 멜라니 입장에서 스칼렛만한 은인도 없죠

    멜라니는 완벽한 숙녀고 스칼렛의 불타는 생명력을 사랑한 거 같아요 그리고 자기 자매라 생각한거죠
    올케기도 하고 웨이드 엄마고 보도 받아주고 자기들 먹여살리느라 개고생한걸 다 알죠
    심지어 멜라니가 스칼렛의 살인도 숨겨줬잖아요
    두 동생들보다 더 스칼렛을 감싸고 이해해준 사람
    아무튼 멜라니는 스칼렛의 엄마 이후 엄마같은 존재죠

    애슐리는 ㅋㅋ 영화에서 외모가 좀 아쉽지만 유약한 애슐리 역할을 못하진 않았던듯

  • 24. 제가 알기로는
    '19.12.14 8:24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그 영화의 남녀주인공이
    애쉴리가 아니라 레트와 스칼렛이었기 때문에

    주인공보다 튀지않는 애쉴리역의 적임자를찾다보니
    그 당시 연극배우로 인기있고 기품있는
    마흔인 레슬리하워드가 적격이라고 생각했다고..

  • 25. 555
    '19.12.14 8:32 PM (218.234.xxx.42)

    스칼렛의 매력과 멜라니의 성품이 결합돼 나온 관계 같아요.

  • 26.
    '19.12.14 8:56 PM (180.224.xxx.210)

    단순하게 날개없는 천사같은 천상의 여인인 거죠.
    저 위에 완벽한 숙녀라는 말씀도 맞고 외유내강의 표상이고요.

    스칼렛한테만 그런 것도 아니고 매춘부가 기부행사에 참여하려 할 때도 너무도 따뜻하게 대해주잖아요.

    그 정도 돼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가 평생을 목메는데도 애쉴리가 절대 흔들리지 않는 배경에도 적합했겠지요.

  • 27. 책에서는
    '19.12.14 9:00 PM (210.95.xxx.56)

    스칼렛이 멜라니 오빠와 결혼후 아이를 낳나요?
    영화에서는 그냥 과부가 되는데..

  • 28. ㅇㅇ
    '19.12.14 9:37 PM (110.70.xxx.181)

    성품도 좋고 스칼렛을 높이 평가했죠
    그리고 그 전쟁통에... 아이도 받아줘 데리고 도망쳐줘
    버리고 갈 수 있었는데 안그랬잖아요 스칼렛이
    그리고 먹여살리려고 노동도 했잖아요 스칼렛이
    멜라니는 몸이 약해서 목화 못 땄다고 나와요 대신 집안을 건사했구요
    스칼렛이 가장이나 마찬가지였죠 그리고 애쉴리도 스칼렛 덕에 돈 벌고 살았잖아요
    어떻게 보면 여우죠 ㅎㅎ 스칼렛이 호구잡힌 거예요
    대신 멜라니 덕에 스칼렛은 평판이 바닥까지 떨어지지 않을 수 있었죠
    서로 공생관계이면서 동지애... 필요에 의해 만났고 서로 매력도 느꼈으나 험한 일 겪으면서 점차 진심이 되어갔겠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명작이에요... 지금 잣대로 봐도 하나도 불편하지 않고 모두 다 멋져요
    저는 그 바람과 에서 스칼렛의 매력과
    스칼렛과 멜라니의 동지애
    그리고 스칼렛이라는 여자가 상징하는 것... 타라... 사실 스칼렛은 남부 그 자체죠...
    모두 다 잃어버린 예전의 가치를 아쉬워 할 때 스칼렛은 미래를 개척했잖아요
    얼마나 멋있어요...
    멜라니도 고루한 여자는 아니구요 남부 미덕의 화신처럼 묘사되지만 스칼렛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변화를 받아들여요
    이 두 여자의 동지애가 요즘말로 존멋이죠
    레트와 스칼렛의 로맨스도 쩔고요 ㅎㅎ
    그치만 레트 역시 남부의 잃어버린 우아함을 안타까워하는 인물이었죠
    상실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물이구요
    그 어려운 걸 유일하게 해낸 여자가 스칼렛
    그리고 그 스칼렛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지지한 인물이 또 하나의 여자 멜라니에요
    저는 둘 관계가 정말 좋아요...

  • 29. 영화는 생략이
    '19.12.14 9:3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많이 됐어요.
    스칼렛은 세번 결혼하고 각각 아이를 낳아 3명이에요. 영화는 레트 사이의 딸만 보여주는데 이미 두아이가 있었어요.

  • 30. ㅇㅇ
    '19.12.14 9:42 PM (110.70.xxx.181)

    멜라니는 절대 단순한 천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둘이 같이 북부 병사도 죽였잖아요
    스칼렛이 죽이고 멜라니가 같이 처리했어요
    이후 스칼렛이 애쉴리와 스캔들났을때 처신은 또 어떻고요...
    암튼 멜라니도 참 멋있어요
    원작에선 애쉴리도 괜찮은데 ㅎㅎ 영화가 좀 ㅎㅎ
    스칼렛이 애쉴리에게 집착한 건 잃어버린 남부에 대한 향수를 상징해요
    마지막에 멜라니가 죽고 나서야 스칼렛 역시 그게 허상이라는 걸 깨닫죠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하던 그 가치를 잃어버린 후에도
    스칼렛은 말해요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ㅎㅎ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가치, 나 자신을 떠받치던 그 무엇이 망가진 후의 세계에 관한 글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이 있음을 말하는 소설이에요...

  • 31. 제 인생책
    '19.12.14 9:43 PM (106.101.xxx.140)

    후속작 이야기가 나와서..

    저 비디오도 소장하고 중고등학교 때 원작소설도 10번은 넘게 정주행했어요. 정주행 시작하면 다른 작가가 쓴 후속작 '스칼렛'까지 연속해서 읽곤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후속작이 더 좋은데요
    이유는 원작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은 위기를 남자를 이용해 극복했다는 한계?가 좀 느껴졌는데 (물론 정면돌파긴 했지만)
    후속작은 재건 시대에 다른 나라로 건너가서 스스로 사업가로 성공하죠.
    남자들이랑 어깨 겨루고, 코르셋 벗어던지고..
    물론 레트랑 로맨스도 있지만 그건 부수적인 거고요.
    여성에 대한 사회적인 고정관념 깨부수는 캐릭터라 저는 후속작이 더 좋았어요.

  • 32. 스칼렛
    '19.12.14 9:46 PM (112.187.xxx.182)

    저도 너무나 좋아하는 영화지요

    윗님댓글중에 번외편 스칼렛과 레트의남자들
    정보 좀 자세히 주세요
    찾아도 모르겠어요
    출판사 작가 요

  • 33. 윗님
    '19.12.14 11:01 PM (106.101.xxx.140)

    스칼렛 - 알렉산드라 리플리
    절판이라 도서관이나 중고책 구해야 할 거예요

  • 34. 저는
    '19.12.14 11:46 PM (117.111.xxx.116) - 삭제된댓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면 미국판 토지 읽는 느낌이에요. 토지 보단 좀 구성이 많이 단촐하지만...

  • 35. 저는
    '19.12.14 11:48 PM (117.111.xxx.116) - 삭제된댓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면 미국판 토지 읽는 느낌이에요. 토지 보단 좀 구성이 많이 단촐하지만...
    스칼렛 참 매력적인 캐릭터죠. 남자에게 기대거나 징징대지 않고
    적극적으로 남자를 이용? 하며 앞길을 개척하는 강인한 여성...

  • 36. ㄴㄱㄷ
    '19.12.14 11:51 PM (117.111.xxx.116)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면 미국판 토지 읽는 느낌이에요. 토지 보단 좀 구성이 많이 단촐하지만...
    토지를 기반으로 토지에 집착하다 뒤바뀌는 격변의 시기에 토지를 버리고 새로운 시대를 헤쳐나가는 여성들..

    스칼렛 참 매력적인 캐릭터죠. 남자에게 기대거나 징징대지 않고
    적극적으로 남자를 이용? 하며 앞길을 개척하는 강인한 여성...

  • 37. spring
    '19.12.15 12:06 PM (121.141.xxx.1)

    유튜브에 원서랑 오디오북있네요 ㅎ 넘 좋아요
    gone with the wind audiobook 으로 검색하니 큰글씨에 친절한 목소리로 읽어주네요 영어공부겸 넘 좋네요

  • 38. mrs.valo
    '19.12.16 10:13 A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엔 첨봤을때 부터 운명적으로(?) 알았던것 같아요.. 그래서 옆에서 스칼렛 험담하며 떠들어대던 여자들 대신에 스칼렛에게 호의적이었고, 결국 그 여자가 훗날에 나와 내 아이 생명을 살린거죠.. 멜라니 아니었으면 스칼렛이 그 고생을 하며 피난도 못가고 애를 받지 않았을 거거든요.. 멜라니가 착하긴 하지만 멍청이는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스칼렛이 남부사람들을 대상으로-울나라로 치면 일본앞재비- 돈을 긁어모으고 있을때 비호를 해줬던 거구요. 심지어 애슐리와 스캔들이 있을때도, 래트와 불화설이 돌때마저도 앞서서 본인과 손을 잡고 다녀줘요. 남부사회에서 멜라니 자신의 영향력을 알고 있기에 그걸 이용해서 스칼렛이 매장되지 않게 해준거죠.. 영화도 좋지만 책을 봐야되요 정말..

  • 39. mrs.valo
    '19.12.16 10:14 AM (223.62.xxx.71)

    제 생각엔 첨봤을때 부터 운명적으로(?) 알았던것 같아요.. 그래서 옆에서 스칼렛 험담하며 떠들어대던 여자들 대신에 스칼렛에게 호의적이었고, 결국 그 여자가 훗날에 나와 내 아이 생명을 살린거죠.. 멜라니 아니었으면 스칼렛이 그 고생을 하며 피난도 못가고 애를 받지 않았을 거거든요.. 멜라니가 착하긴 하지만 멍청이는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스칼렛이 남부사람들을 대상으로-울나라로 치면 일본앞잽이- 돈을 긁어모으고 있을때 비호를 해줬던 거구요. 심지어 애슐리와 스캔들이 있을때도, 래트와 불화설이 돌때마저도 앞서서 손을 잡고 인사를 시키고 다녀줘요. 남부사회에서 멜라니 자신의 영향력을 알고 있기에 그걸 이용해서 스칼렛이 매장되지 않게 해준거죠.. 영화도 좋지만 책을 봐야되요 정말..

  • 40. mrs.valo
    '19.12.16 10:19 AM (223.62.xxx.174)

    멜라니는 현명했어요.. 자신이 죽어도 자신의 무능한 남편과-똑똑한 애슐리는 지금 세상에서는 환영이었겠지만, 전쟁 후에 그런 능력은 쓸모가 없었죠- 아이를 스칼렛이 평생 지킬거라는걸 알았으니까요..그래서 자신의 걱정거리를 다른 누구도 아닌, 사람들이 그토록 욕해 마지 않던 스칼렛에게 떠맡기고 가버립니다. 지금 보면 멜라니의 빅픽쳐에 감탄할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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