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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를 낳고 나니

구르미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19-12-14 10:06:27
그 전엔 안 이랬는데
내 자식 울음소리만큼이나 남의 자식 울음소리에도 애가 닳아요
아파트 단지나 바깥에서 어떤 아이가 고통스러워하거나 서글퍼서 울 때
그 울음소리가 계속 들리면 차마 지나치지 못해요
어쩌면 그 아이 엄마가 훈육 중일 수도 있어서
지켜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다가가서 물어봐요 엄마 어디가셨냐고...
저 괜한 아줌마 오지랖 부리기 시작한 건가요?
IP : 203.226.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꼬묜
    '19.12.14 10:16 AM (117.111.xxx.10)

    원래 그렇게 되나봐요 저도 안하던 후원하고 다른 애들도 내자식 같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명의 소중함 등.. 이렇게 엄마가 되는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 2. ....
    '19.12.14 10:18 AM (221.157.xxx.127)

    호르몬이 울음소리에 반응하게 되나보더라구요 신경이 바짝 곤드서죠

  • 3. 요로콤
    '19.12.14 10:46 AM (39.117.xxx.206)

    저두 그래요 ㅠㅠ 동백꽃 드라마에서 엄마가 동백이 버리고 갈 때 엄청 눈물났어요
    아기 학대 기사 보면 열뻗치고요, 가해자 죽이고싶어요ㅠㅠ

  • 4. ...
    '19.12.14 12:56 PM (175.223.xxx.5)

    아기가 밤에 젖 먹겠다고 으으응 하고 시작만 해도 벌떡 일어나 집니다.
    세상 모르고 자던 사람인데...

  • 5. 원글님
    '19.12.14 1:07 PM (220.78.xxx.128)

    정상입니다 .

    엄마라는위치가 사람을 그렇게 만듭디다
    아이를 낳아보니 아이들행복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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