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에서 아이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면 다들 그만둔다고

00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19-12-13 16:24:08
여동생이 수학 강사 하다가 지금은 쉬고 있는데요
첫째가 5학년이라 이것저것 물어봤어요
설명회 몇 군데 갔는데 선행 진도가 너무 빠르다
학원 보내야하냐 말아야하냐...
보내고 싶으면 보내는데 솔직히 수학은 혼자 풀어야한다고
언니가 힘들면 일단 보내고 아이 구멍 생기는지 챙겨주라고 ㅡㅡ
그리고 학원에서 하는 말은 백퍼 다 믿지 말라고
학원 담당샘이 누구보다도 아이를 잘 파악하는데도
솔직히 얘기하면 기분나빠하며 바로 끊어버린다 ㅎㅎ
그리고 학원에서 보는 시험 점수도 믿지마라
2-(-3 5) 이런 쉬운 문제 못푸는 아이들이 절반이고
학원 시험 성적 30~40점대 허다한데
숫자만 바꿔 재시험 봐도 60점 못넘기는 애들이라고
문제는 이 학생들 초등수학 개념부터 다시 돌아가야하는데
그런 얘기하면 엄마들 학원부터 끊어버린다고 ...
내 아이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하되 학원 맹신은 금물
인강보며 혼자 개념 설명 읽으며 이해하는 습관을 들이라네요
선행 좀 나가볼까 하는데 꼼꼼하게 봐주는 곳이 없다보니
엄마만큼 열정을 가지고 반복할 곳도 없는 것 같고
참 고민이네요


IP : 115.139.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3 4:32 PM (221.157.xxx.127)

    동생말이 맞는데 그래도 학원보내세요 혼자하는게 어려우니 다들 학원갑니다

  • 2. ㅁㅁ
    '19.12.13 4:57 PM (110.13.xxx.92)

    혼자 풀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죠
    그걸 잘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하고요
    학원에서 그런 서비스는 무리라고 봐요

  • 3. ...
    '19.12.13 6:17 PM (58.140.xxx.200)

    수학은 특히 혼자 공부하며 역량을 키우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 4. ..
    '19.12.13 6:46 PM (211.246.xxx.253)

    과외가 제일이죠.

  • 5. ..
    '19.12.14 9:29 AM (110.8.xxx.176)

    맞는 말이긴한데... 초5만 되어도 엄마가 알아도 아이에게 어려운걸 쉽게 설명이 안되더라구요.... 힘들게 혼자 붙잡고 있게만 한다면 아이들 수포자되어요....집에서 공부 봐줄수 없다면..일정 수준이상은 보내는게 맞는듯 합니다

  • 6. 맞아요
    '19.12.14 10:16 AM (210.95.xxx.48)

    근데 엄마 혼자하긴 힘들어요.
    5학년 정도면 학원 보내면서
    숙제는 제대로 해가는지 학원교재나 테스트는 어떻게 소화하고 있는지 엄마가 관심가자고 체크해야 해요.
    학교서 단원평가 본다하면 엄마가 집에서 문제집 풀려보고 점검도 하구요.
    안 그러구 학원만 보내면 별 소용없어요.
    이런 체크도 초등학교때나 가능하니
    학원은 보내되 아이가 학원수업을 정말 도움되게 다닐 수 있게 습관를 들여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90 직장동료가 호호 07:46:00 29
1591689 지구마불 세계여행, 정말 재밌어요~ 케이블 07:45:22 46
1591688 성당 고해성사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ㅇㅇ 07:43:33 32
1591687 50대 이상,, 맥주 즐겨마시는데 뱃살 없는 분 계신가요? 2 07:41:44 126
1591686 방광염을 침, 뜸, 부황으로 완치하신분 찾아요 2 이런저런 07:31:41 158
1591685 감기로 병원가면 빨리 낫나요? 2 07:31:37 104
1591684 산 지 두달된 계란...먹을까요? 버릴까요? 5 ... 07:26:01 429
1591683 고1 애가 범죄도시 보고 왔어요ㅠ 15 .. 07:24:12 790
1591682 90세 시어머니와 외식 참 어렵네요. 10 ㅇㅇ 07:23:21 1,012
1591681 어린이 무덤들 3 가다언읽어주.. 07:06:29 751
1591680 저 정리정돈 문제로 이혼할것 같아요 19 07:00:23 2,728
1591679 이런날 올 줄알고 해외 망명준비 완료 8 06:45:21 2,330
1591678 화장대신 마스크쓴지 5 화장싫다 06:39:20 920
1591677 여성 청결제요... 1 청결제 06:38:53 465
1591676 재래시장갈때도 카메라때문에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되는 16 후진국 06:33:18 1,412
1591675 신용카드 번호 4 .. 06:19:48 573
1591674 하늘에서 보고 있을 故채해병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가져옵니다 .. 06:15:51 730
1591673 2마트에서 레녹스 5 이마트 05:44:03 1,377
1591672 지마켓(스마일클럽회원) 메가박스 6천원!! 1 ㅇㅇ 05:42:18 571
1591671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가.. 4 걱정 05:17:10 875
1591670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이혼요구하는 남편들 25 게시판 04:35:15 6,862
1591669 다시 수능보고 싶다고.... 2 반수 04:32:30 1,482
1591668 서민이 영양보충할 수 있는 음식이 달걀이랑 두부인가요? 14 ... 04:06:02 2,413
1591667 소변을 자꾸 참음 어떻게 되나요? 7 03:55:42 1,582
1591666 정경심 녹취록이 뭔가요 14 냥냥 03:52:17 2,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