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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 중년부부 주말

중년이라 조회수 : 5,947
작성일 : 2019-12-13 12:52:26

제가 일 하던 때는 주말에 지쳐서 집에서 잠자다 깨다 만 반복했는데

이제는 집에만 있으니 무료함에 지치네요.

특히 주말이면 두 부부가 뭘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커서 부부만 있는 주말 보통 뭘 하시나요?

IP : 122.32.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3 12:54 PM (1.231.xxx.157)

    마트 다녀오고.. 각자 놀아요

  • 2.
    '19.12.13 12:56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짧은 코스로 집에서 가까운 산 등산이나 관광할것 있으면 운동겸 다니세요
    영화도 보고요
    나가서 커피도 마시고 하세요

  • 3. ..
    '19.12.13 12:59 PM (112.144.xxx.81) - 삭제된댓글

    날씨가 좋을땐 가까운 산이나 공원 다녀와요.
    그렇지 않을때는 경치좋은 맛집이나 까페가서 차 마시고 오던가요.그것도 귀찮은날은 마트가서 장보고 식사 해결하고 들어옵니다.

  • 4.
    '19.12.13 1:00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40후반 조개캐기 낚시 캠핑 다녀요
    이번주 갈까 말까 생각중이예요
    서해만 가기에 저렴한 펜션도 많아요
    더 나이 들면 서산가서 살까 생각중예요
    영화 좋아 하시면 팝콘 사서 극장 가세요
    저흰 남편이 갇힌 곳을 안좋아 해서 극장을 못 가니
    결국은 제가 맞혀 주다 더 좋아 하게 됐네요
    겨울 캠핑도 하고픈데 그건 또 남편이 싫다니...

  • 5. ...
    '19.12.13 1:01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각자 집에서 티비,독서하며 놀다가 마트 가고
    어디 볼거리 생겼다하면 구경가고
    밥하기 귀찮으면 맛집 찾아가요.

  • 6. ....
    '19.12.13 1:03 PM (222.110.xxx.57)

    저흰 주말엔 동네 안 벗어나요.
    여행이든 맛집이든 쇼핑 목욕탕 무엇이든간에
    머릿수 안보태려구요.
    주중에 모든 걸하고 주말엔 집안일 내지 동네산책
    퇴직후 이삼년 지나니 자리가 잡혀요.

  • 7. ..
    '19.12.13 1:03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

    주말 한끼는 반드시 외식하자. 마누라가 힘드니까.
    이게 남편 생각이라서 일단 나가요.
    윈도우쇼핑도 하고 마트도 가고...
    저번 주에는 저하고 딸아이와 둘이 평일에 간 스시집에 가서
    밥을 먹고 남편이 좋아하는 버터핑거팬케이크도 가고
    스파 브랜드에서 남편 편히 입을 셔츠 하나 사고
    그러고 돌아와 저는 유튜브시청. 남편은 리니지게임.
    그렇게 보냈네요.

  • 8. 아침에
    '19.12.13 1:13 PM (218.154.xxx.188)

    같이 산책갔다 아점으로 외식하고 나서 장봐와
    거하게 밥 해먹고 티비 보다 잡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화 가거나 각자 약속 있어 나가거나..

  • 9. 트레킹
    '19.12.13 1:14 PM (110.46.xxx.154)

    많이 추운날 빼고는 무조건 걷기로 했는데..
    어느 동네를 정해두고 베낭에 물넣고 무작성 골목골목을 걸으며,
    맛집 검색해서 먹기도 하고..

  • 10. 강북
    '19.12.13 1:22 PM (120.142.xxx.209)

    가서 노세요 아직 추워도 걸울만하니 광화문쪽 다 걷는거죠
    돈의 마을 , 역사 박물관 ... 교보문고도 가고 명동 가서 영화보고 군것질... 맛집 탐방 좋구요
    집에 있기엔 시간이 아까워요
    한옥마을 등등 찾아 돌아다니세요

  • 11. 중년이라
    '19.12.13 1:34 PM (122.32.xxx.70)

    와~중년이라도 다 같은 중년이 아니네요.
    저희 남편은 무조건 책 읽는 거 좋아해서 거실에서 책 읽고 저는 식탁에서
    스마트폰으로 어느 마트가 쿠폰 주나^^ 어디가 싼가 마구비교하고 ㅎ
    그렇게 주말 보냈는데 역시 님들은 알차게 보내시네요!

  • 12. 주니
    '19.12.13 1:48 PM (117.110.xxx.20)

    주말에 두분이서 한번쯤 가까운 밖으로 나게세요
    마트나 재래시장도 괜찮고 집 주변 산책도 괜찮고요
    물이랑 과자하나 보온병에 커피넣고 가서 산책하다가 햇볕 따뜻한곳에
    같이 앉으셔서 커피마시고 이야기도 하고

    저도 50중반 매번 주말에 한번은 이러고 나가는데 괜찮아요

  • 13. 바빠요
    '19.12.13 2:08 PM (112.164.xxx.149) - 삭제된댓글

    저는 밥을 금요일 저녁까지만해요
    그리고 금요일저녁 식빵 한줄 사다가 간식으로 쟁여둬요
    토요일 남편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집 둘러보고 청소하고 이거저거 만져보고 그래요, 마당
    저는 늘어지게 자고 아침부터 빵을 먹어요
    남편은 주말에 꼭 친구하고 밥을 먹어요.
    나머지는 가볍게 뭐든 먹고요
    저는 2주에 한번씩 도서관가서 책 빌려오고
    토요일에 아는엄마 불러서, 혹은 혼자 커피숍가요
    두시간 정도 수다떨다 집에오고요
    일요일도 마찬가지, 성당도가고
    놀러가거나
    일요일 저녁은 제대로 해서 먹어요
    월요일부터 일해야 하니 제대로 잘해서 먹어요

  • 14. 보통엄마
    '19.12.13 2:38 PM (211.43.xxx.125)

    봄 가을에는 자전거 좀 타고..또 공원 산책하거나 쇼핑하고
    점심먹고 경치좋은 카페가서 커피한잔하고....
    어떨때는 경조사로 바쁠때도 있고...
    컨디션 안좋으면 스포츠경기 보면서 과일먹고...
    뭐 사는 거 다 그렇죠....
    옛날만큼 까르르 까르르 웃을 일은 별로 없네요..

  • 15. ㅇㅇ
    '19.12.13 4:21 PM (112.161.xxx.183)

    여기저기 놀러다녀요 데이트하듯이 ~~파주 김포 서울시내 양평 갈만한 곳 물색해서 다니죠 이번주는 토욜 결혼식이 있어서 일욜은 근처 산책이나 할까해요

  • 16.
    '19.12.14 11:31 PM (61.74.xxx.64)

    50대 부부끼리 주말 보내는 풍경들이 보기 좋고 도움 되네요. 감사히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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