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9급 교육행정직 공무원 남자입니다.
최근에 일하면서 노무사 시험 준비를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그 이유는 9급이란 직업 자체에 약간의 아쉬움(급여나 인식)
그리고 조직생활에 대한 답답함이 있습니다. 물론 이 점은 안정성을 위해 감내할 수 있습니다.
좀 자유로우면서도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인정받으면서 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하는 것도 힘들긴 하지만 그건 논외로 하고.
제 성격이 평소에 사람들과 교류가 적고, 혼자 지내는 편입니다.
친구들한테도 먼저 연락 잘 안하고 취미도 혼자 하는 것들 이구요(책보고 영화보고 산책하고 운동하고 등등)
그런데 노무사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개업할 경우에 자영업이고
인맥이 중요할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런점에서 합격을 하더라도 잘 먹고 살 수 있을지
차라리 9급에서 진급하고 호봉 쌓이면 안정적이면서 소득도 오르니 그게 더 나은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다만 제가 하는 업무가 학교에서 급여 업무를 하면서 근로기준법을 많이 보고 있고, 노무사 시험의 노동법을 공부하는게
제 업무 상에도 연관있기 때문에 괜찮을 거 같긴 한데요.
솔직히 제가 학교 다닐 때 부터 공부를 열심히 했고 나름 잘 했던지라 9급이 좀 아쉽더라구요.
7급은 그다지 관심이 안가구요.
직장인이 다른 공부를 하는게 시간과 에너지를 정말 많이 필요로 하는거라 걱정이긴 한데요.
저같이 소극적이고 소심한 스타일의 사람이 노무사 해도 괜찮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소심한 사람이 노무사 되면 먹고 살기 힘들까요?
.. 조회수 : 3,147
작성일 : 2019-12-13 12:41:36
IP : 175.125.xxx.1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9.12.13 12:54 PM (121.167.xxx.120)영업이어서 힘들어요
보험 판매와 비슷해요2. ㅇㅇㅇ
'19.12.13 12:59 PM (110.70.xxx.33)노무사, 감평사. 법무사, 관세사 등등
거의 영업이지 않나요?
7급 시험을 보거나, 지금의 자리를 지키심이 좋겠네요.
그런데 교행직에서 급여계산하고 페이퍼작업 하는일 할만 하신가요. 어때요??3. 89
'19.12.13 1:00 PM (222.109.xxx.203) - 삭제된댓글9급 하면서 지내는것도 좋은것같은데.......
4. 글쓴이
'19.12.13 1:03 PM (175.125.xxx.120)ㅇㅇㅇ//업무는 처음엔 좀 생소하지만 몇달 하다보니 적응되더라구요.
5. ᆢ
'19.12.13 1:06 PM (175.117.xxx.158)그래도 공무원이 편할텐데요ᆢ버티면 7직급도 연식차면올라가니까요 생짜 7급 공부보다 9급 들어가 시간채워 7급이 평타ᆢ
비추요 소심할수록 ᆢ안정된밥줄 쥐고 계세요6. ㅇㅇㅇ
'19.12.13 1:17 PM (110.70.xxx.33)고맙습니다.
자리유지나 7급 시험을 다시한번 추천드립니다.
밖은 전쟁터거든요. 소심한 사람은 넘 힘들어요..7. 교행직 은퇴자
'19.12.13 1:19 PM (175.223.xxx.153)교행직 괜찮아요~~^^
노무사 등 개인 사업자들 쉽지않더라구요.8. 글쓴이
'19.12.13 6:00 PM (175.125.xxx.120)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공무원 쪽으로 남는게 낫다고 보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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